[축산신문 기자] 균일한 압력으로 돼지 피내접종...안전성 확보 백신정보·접종기록 전산자동관리도...질병예방 효과 극대화 현존 무침주사기 중 가장 가벼운 무침주사기 ‘히프라더믹 3.0’. ‘히프라더믹’ 백신 접종 정보는 자동으로 기록돼 전산프로그램으로 관리가 가능하다. ‘히프라더믹’은 면역세포가 풍부한 피내로 백신을 접종해 효과를 높이고 부작용을 최소화한다. 코로나19 이후 많은 양돈농장에서는 돼지 사양관리보다 오히려 사람 노동력관리에 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최신 기술을 통해 노동력을 덜 수 있는 스마트축산에 대한 관심이 높다. 그러나 노동력이 반복적으로 투입되는 백신접종은 상대적으로 스마트 기술 적용이 더딘 영역이다. 글로벌 백신기업인 한국히프라는 ‘히프라더믹’이라는 스마트 무침주사기를 국내에 도입해 돼지 백신접종 분야를 혁신하고 있다. ‘히프라더믹’은 히프라 백신을 농장에서 더욱 효과적으로 쓸 수 있도록 히프라 의료기기팀이 자체 개발했다. ‘히프라더믹’은 매번 주사침을 바꿔야 하는 수고를 없앴으면서도 ‘1두1침’과 같은 효과를 낸다. 현재 ‘히프라더믹’을 사용할 수 있는 백신은 PRRS 백신 ‘유니스트레인 PRRS’ 뿐이다. 하지만 그 범위는
[축산신문] 국내 축산물 국제 기준·법에 의거 엄격 관리·규제 치료·예방 목적 수의사 처방, 항생제 사용 최소화 “좁고 제한된 공간에서 동물들은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면역력이 약해진다. 당연히 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게 되고 그러면 항생제를 투여한다. 이로 인해 면역력은 더욱 약해진다. 일부 환경운동가는 이러한 이유로 동물을 먹는 것은 항생제를 먹는 것과 똑같다는 주장을 한다.” (그린포스트코리아, 2021년 11월 30일자). 검증 내용 1. 현재 우리나라는 CODEX(국제식품규격위원회)에서 제시하는 가이드라인에 따라 국가잔류검사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항생제와 호르몬 등의 사용을 엄격하게 규제하고 있다. 1988년 유럽연합에서 가축들에게 호르몬 사용을 금지하는 조치가 언론을 통해 알려진 이후 일반 소비자들에게 축산물에 호르몬 등이 잔류하고 있다는 잘못된 인식이 있다. 그러나 이러한 우려와는 달리 국내산 축산물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CODEX 가이드라인과 축산물위생관리법에 의거하여 도축, 가공 및 유통 단계를 거쳐 최종 소비자의 식탁에 오르기까지 각 단계에서 호로몬, 항생제는 물론 각종 위험잔류물질이 검출되는지 여부를 엄격하게 검사하고 있다. 또한 주로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직접 재배한 청보리 급여…청결한 사료조 물통 관리 행복한 소가 동물복지…깔짚은 국산 미송 알톱밥만 발효제 교반작업 완전 부숙한 퇴비 경종농가에 인기 청정축산 환경대상에서 우수상(농협중앙회장상)을 수상한 경기 안성 화랑농장(대표 김기태)은 대지면적 2만4천㎡에서 한우 200두를 일관 사육하면서 깨끗한 축산농장과 HACCP 및 무항생제 인증, 가축방역 우수농장 인증을 받은 농장이다. 화랑농장은 마을 안쪽 골짜기 중반에 자리 잡고 있다. 주위 민가에 피해를 안 주고, 가축 질병의 위험 요소가 없는 조용한 곳에서 키우고 싶어 선택한 입지이다. “외부인이 출입할 때는 소독을 하고, 사료 차량도 농장 밖에서 벌크를 부을 수 있게 했습니다. 농장에 펜스를 설치해 야생동물도 근접을 못합니다. 요즘 흔히 발생하는 기종저나 구제역, 브루셀라를 막을 수 있습니다. 가축인공수정사, 축협 직원, 수의사 등 외부에서 들어오는 모든 사람은 소독이 원칙입니다.” 김기태 대표는 화랑농장의 첫 관문은 발 소독이라고 강조했다. 매일 발판을 청소하고 채운 소독약에 장화를 담그는 간단한 과정이지만 가축 질병을 막는 효과가 있다. 하루 1회 매일 청소하고 소독약을 교체한다
[축산신문] 3. 유우사 시설 (2) 일반적으로 계류식 유우사에서는 운동장을 별도로 마련하여 사용하고 있는데 그 이유로는 첫째, 착유우에게 자유로운 운동과 부드러운 흙바닥, 신선한 공기와 일광을 제공함으로써 번식관리가 용이하고 운동 부족에 의한 질병을 예방하며, 체형을 유지시키고 소를 청결히 관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둘째, 용적이 많은 조사료(사일리지, 청초, 건초, 볏짚, 부산물 등)를 운동장에서 급여함으로써 우사 내로 운반·급여하는 노력과 불편을 덜게 되고, 우사 내 사조의 용적을 농후사료 급여량에 맞게 설치함으로써 시설비를 절약할 수 있게 된다. (1) 우상(牛床) 우상은 젖소를 관리하는 방식에 따라 달라지게 되며, 사육규모, 계류 장치의 형태와 기능 및 분뇨 처리 형태 등에 따라 달라지게 된다. 1) 우상의 크기 우상의 규격은 일반적으로 폭이 120cm, 길이 160cm가 적당하다. 우상의 폭이 이보다 좁거나 넓으면 착유 작업이 불편해지고 옆의 소로부터 행동 방해와 유우의 손상을 입을 수 있으며, 우상에 분뇨를 배설하는 경우가 생겨 소를 청결히 관리하기가 힘들어진다. 또한 우상의 길이가 너무 짧으면 계류된 유우의 뒷다리가 뇨구에 빠지거나 부상의 원인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유튜브로 농장도 알리고 청양도 유명해져… “귀농 첫해 3500만 원 수익”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에서는 우수 청년창업농을 선정했다. 농정원은 청년농업인 등 창업농들의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장려하기 위해 창농과 귀농 우수사례 및 아이디어를 공모했다. 귀농귀촌 교육 분야를 비롯해 농산물 생산과의 내용 연계성, 현장 적용 가능성, 참가 농업인의 영농의지와 성장 잠재력 등을 심사해 우수 청년 창업농을 선정했다. 농정원 관계자는 " 우수 청년창업농은 청년창업농 영농정착 우수사례 발굴을 통해 청년 창업농 대국민 인식 확산과 청년들에게 농업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자는 것이 취지"라며 "이번 우수 청년창업농들의 소중한 영농경험과 아이디어들이 예비 창년 창업농들의 영농현장에 길잡이가 될 수 있도록 교육과 지원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우리 농사해볼까? 청년창업농 유지현 씨는 음대를 졸업하고 서울에서 음악사업을 꿈꾸던 예술가였다. 음악과 상업을 조화롭게 일구고자 했던 그녀는 반복되는 삶, 쉼 없는 하루하루에 지쳐갔다. 그러던 중 '30살이 되기 전에 새로운 도전을 해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고 새로운 직업을 찾아 고민을 하게 됐다. 가치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에서는 우수 청년창업농을 선정했다. 농정원은 청년농업인 등 창업농들의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장려하기 위해 창농과 귀농 우수사례 및 아이디어를 공모했다. 귀농귀촌 교육 분야를 비롯해 농산물 생산과의 내용 연계성, 현장 적용 가능성, 참가 농업인의 영농의지와 성장 잠재력 등을 심사해 우수 청년 창업농을 선정했다. 농정원 관계자는 "우수 청년창업농은 청년창업농 영농정착 우수사례 발굴을 통해 청년 창업농 대국민 인식 확산과 청년들에게 농업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자는 것이 취지"라며 "이번 우수 청년창업농들의 소중한 영농경험과 아이디어들이 예비 창년 창업농들의 영농현장에 길잡이가 될 수 있도록 교육과 지원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가슴에 품었던 꿈을 현실로 평범한 직장이었던 송승리 씨. 평온했던 도시의 삶 대신 오래도록 꿈꿔온 인생 2막의 시작한 그는 귀농 4년만에 새콤하고 달큰한 맛과 향이 살아있는 자두칩으로 연간 2억 5천만 원 매출을 올리고 있다. 전통적인 유통 시스템을 개선하고 하나의 작물로 수확 후 생산판매는 물론이고 농장투어, 음식 만들기, 토크쇼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어냈다. 또 팜파티를 통해
[축산신문 기자] 공격이 최선 방어...기후온난화 등 위협에 능동대응 민간 R&D 활성화 적극지원...현장·정책 수요 반영도 협업 통해 역량 강화...R&D 효율향상·시너 창출 총력 지난 2월 3일 부임한 최정록 농림축산검역본부 동식물위생연구부장. 그에게 검역본부는 친정이나 다름없다. 친근하고 푸근하다. 애정도 많다.검역본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기 때문. 최 부장은 “지난 95년 검역본부, 당시 동물검역소에 동물검역관으로 첫발을 들여놨다. 이후 기술고시를 통해 지난 2001년 농림축산식품부에 재입직했다”고 설명했다.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방역관리과장, 주중 한국대사관 농무관, 농촌정책과장 등을 지냈다.이렇게 20년 이상 농식품부 생활 속 지식과 경험, 노하우 등을 쌓았다. 수의사이기도 한 그는 더 전문가가 됐다. 더 멀리, 넓게 보는 힘을 길렀다.최 부장은 “큰 바구니 안에 작은 주머니가 있다고 할까요”라며 “검역본부 동식물위생연구부는 동물, 식물을 아우르고 있다. 업무에서 다소 이질적인 면이 있기는 하지만 공통분모도 참 많다. R&D, 진단 등에서 효율을 높이고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그는 또 대외적 협력을 통해 연구부 미션달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청정 농장 운영에 타협은 없습니다” 이중 삼중 차단 방역 실천이 중요 80년대 초부터 올-인 올-아웃 도입 MSY 27두 대한민국 상위 1% 성적 모든 정보 데이터화 스마트팜 도약 청정축산 환경대상 우수상(농협중앙회장상)을 수상한 경기 평택 경북종돈(대표 이희득)은 대지면적 1만5천272㎡, 9천170두의 돼지를 일관 사육하고 있다. 가난한 시절 부자가 되고 싶었던 이희득 대표가 1976년 양돈업에 뛰어들면서 경북종돈의 역사는 시작됐다. 당시 20대 청년이던 이희득 대표는 2.5톤 화물차를 몰았다. 그는 우연한 기회에 돼지 운반을 하게 됐고 어깨너머로 유통과정에 눈을 뜨게 됐다. 이를 계기로 양돈업계의 동태를 본격적으로 파악하기 시작했고, 성공 가능성을 확인한 이희득 대표는 직접 돼지를 키우기 시작했다. 경기 평택에 위치한 경북종돈은 높고 긴 벽돌 담, 콘크리트와 알루미늄 소재의 건축물로 구성돼 있다. 경북종돈은 차단방역 원칙을 세워놓고 철저하게 준수하고 있다. 차량 진입은 원칙적으로 금지돼 있다. 사료, 분뇨, 가축 운반 차량이 농장 내에 진입하지 않고 업무를 볼 수 있도록 내부 구조를 설계했다. 농장주는 물론 인부와 방문자까지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원인터내셔널(대표 원유중)은 세계적인 조사료 전문 업체의 선진화된 조사료 장비를 공급하면서 국내 고품질 조사료 생산을 선도하고 있다. 2004년 9월 법인 전환 후 아일랜드의 McHALE, TANCO, 프랑스의 KUHN, 이탈리아의 MASCHIO 등 세계적인 조사료 전문 업체와 교류하면서, 2008년 평택 도일동으로 사옥을 신축 입주 후 2019년 11년 만에 안성시 동항산업단지에 사옥을 확장 신축하며, 조사료 자급화로 축산업 발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옥수수파종기(MTR4) 결주방지 센서 부착…토양 제약 없어 결주방지센서 부착으로 종자의 결주 유무를 컨트롤박스 내에서 확인 가능하고 더블디스크(420mm) & 퀄터장착으로 어떠한 토양에도 제약이 없다. 두꺼운 러버 휠 장착으로 충분한 1차 진압이 가능하여 건조한 봄 기후에도 사용할 수 있으며 고강도 전방 블레이드를 장착했다. 3차원 V자 러버 휠(2중진압롤러) 장착으로 장애물이 있어도 완벽한 진압이 가능하며 스프링 압력으로 차체를 눌러주어 굴곡진 지형에도 일정한 파종으로 옥수수 생산량을 늘릴 수 있다. 컬티베이터(HP-4) 옥수수 골 사이 잡풀 뿌리째 제초 GASPARDO M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YBD 제품력 이미 검증…시장이 먼저 원했다 “웃돈 주고라도 구매케”…전사적 역량투입 2023년부터 본격 양산…연간 6만두 공급 육가공품도 출시…모든 부위 고부가가치 ‘도드람’이미지 끌어올릴 리딩브랜드 기대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이 마침내 YBD 품종을 기반으로 한 프리미엄 브랜드 ‘THE 짙은'을 지난 6월 출시했다. 도드람 제품 전체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끌어올릴 수 있는 리딩 브랜드, 그것도 국내 시장 규모만 보면 아직까지 미개척지나 다름없는 품종 브랜드가 돼지고기 시장 1위 업체에서 출현했다는 점에서 적지않은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 개발단계부터 좌표는 ‘명품’ 준비에만 3년에 가까운 시간이 투입됐다. 박광욱 조합장은 ‘THE 짙은' 브랜드 개발 착수 당시 담당자들에게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게 달라야 함을 귀가 따갑도록 강조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소비자들이 무엇이 다른지 굳이 물어보지 않고도 특별함을 느낄 수 있고, 희소성 때문에 쉽게 접할 수 없어도 찾게 되는, 사실상 명품 수준의 브랜드라는 확실한 좌표가 개발 단계부터 설정돼 있던 것이다.박광욱 조합장은 “프리미엄 브랜드라면 드러나지 않는 부분까지 디테일이 살아 있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농작물 자급화로 고곡가 파고 넘자” ‘고객과 함께하는 성장’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Y.S인터네셔날(대표 유신)은 단순히 상품과 서비스를 공급하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세계 최고의 기술과 제품으로 고객과의 든든한 비즈니스 동반자 모습을 구축해 나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세계적으로 조사료 부족 문제가 현실화되면서 국내 고품질 조사료 자급화와 품질을 높이기 위해 조사료 생산 장비 공급에 앞장서는 Y.S인터네셔날. 유신 Y.S인터네셔날 대표는 “고객만족 실현, 고객감동 실현, 생활가치 향상, 열정과 에너지의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고객 가까이서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세계 각 지역별 지부의 협력사들과 더욱 탄탄한 교류와 정보 협력을 통해 국내에 필요한 조사료 생산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파종기 (VCS-2, VCS-4, VCS-6) 파종·시비 동시에…다용도 작업 가능 옥수수, 콩, 극동 6호 파종 때 낙종판 교환으로 파종 길이와 파종 간격의 조절이 모두 가능하며 파종과 동시에 시비 등 다용도 작업을 할 수 있다. 파종할 종자 입자를 계산하고 크기를 조정하는 장치인 쿨터 타입(Coulter Type)과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국내 환경 최적화 장비 국산화 선두주자 국내 조사료 생산 장비 선두주자인 (주)라이브맥(대표 김병관)이 조사료 생산에서 배합 및 급이까지 사용되는 기계와 설비를 시스템화함으로써 더욱 주목받고 있다. 라이브맥은 1993년 설립, ISO9001과 INNOBIZ 인증받은 조사료 관련 제조 우수업체로 인정받고 있다. 2004년 기업부설 연구소의 설립으로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투자 및 노력으로 대한민국의 지형 및 작물에 적합한 조사료 생산 장비 국산화의 선두주자로 앞장서고 있다. 멀티파머(Multifarmer) 어떤 작업도 ‘착착’…멀티플레이어 신 개념 텔레스코픽 붐을 장착한 멀티파머 트랙터 MF34.9CS CVT기종은 최근 유럽에서 널리 사용하는 타입으로 조종석은 넓은 공간과 가시성 높은 창문을 통해 사용자에게 편안함을 제공한다. 최대 3.4톤의 중량물을 최대 9m의 높이에서 작업과 경사지에서도 손쉽게 작업할 수 있도록 기울어짐 방지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연료소모를 감소시키는 EPD시스템에 의한 136마력의 독일 Deutz엔진을 장착하고 PTO에 의한 조사료 수확작업, 붐을 활용한 베일랩핑작업, 축사에서의 다양한 작업과 견인과 주행 등 다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