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락타리스유업, 살모넬라 감염분유 1천200만 통 회수 유아분유의 살모넬라균 오염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프랑스 락타리스유업 CEO가 세계 83개국에 걸쳐 유통된 자사 유아분유 1천200만 통을 회수하겠다고 밝혔다. CEO인 에마뉘엘 베스니에는 프랑스 공장 내에서 살모넬라균 발생의심이 촉발된 이래 처음으로 공식석상에서 이같이 밝혔다. 현재까지 이 회사 분유를 섭취한 어린이 중 37건의 감염사례가 보고되었는데 이 중 프랑스가 35건, 스페인이 1건, 그리스에서는 1건이 신고되었다. 감염제품이 유통된 국가는 유럽, 아시아, 라틴아메리카와 아프리카 등이며, 한국이나 영국 미국, 호주 등에 유통된 제품에선 영향을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희생자 가족들은 이는 빙산의 일각이며 제조업체나 당국이 감염사례를 축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베스니에 대표는 살모넬라균이 오염된 프랑스 북부 크레용 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은 제조일자에 관계없이 모두 리콜하겠다고 밝혔는데 모두 1천200만 통에 달한다. 이번 조치는 공장에서 살모넬라균 발생을 알고도 은폐하려했다는 주장이 나온데 따른 것으로 프랑스 당국 역시 부실한 대응으로 비난을 받고 있다. 지난해 9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크레
김강식 고문((사)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돈육, 계육은 1997년부터 완전 개방토록 UR 협상이 타결된 현 시점에서 국민소득증가에 따른 육류, 특히 돈육 1인당 소비량은 1982년 6.1kg에서 1992년 13.4kg, 2001년 18.5kg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럼에도 돼지 사육농가 호수는 감소하는 반면 호당 사육두수는 증가하고 있으나 호당 사육두수는 대만 181두, 일본 300두, 덴마크 366두에 비해 한국은 14.9두로 영세한 양돈경영을 면치 못하고 있는데다 돈육수급 및 가격이 불안정하여 국내 돈가가 하락하면 대일 수출이 증가하고 국내 돈가가 상승하면 대일 수출이 감소하여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수출이 안 되고 있다. 당시 일본에서의 수입량의 47%는 대만, 덴마크는 31.8%, 미국 14.0%, 캐나다 4.7%인데 반해 한국은 1.8%에 불과했다. 점차 대일 돈육수출 경쟁국은 여건상으로 미국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의 대일 수출상의 문제점으로 △첫째, 일본이 1992년 기준 47만8천톤(32억$)의 돈육을 수입하고 있어 수출시장은 상존하나 국내 생산가격이 경쟁국 생산가격보다 14~40%가 높아 생산비를 낮추어야 하고 △둘째, 일본
IDF 새 사무총장, 캐나다 캐롤라인 에몬드씨 선임 ★…향후 4년간 IDF 사무국을 이끌 사무총장에 캐나다 출신의 캐롤라인 에몬드 씨가 선임되었다. IDF 이사회는 지난 2012년부터 사무총장직을 수행해온 니코 판 벨젠의 후임으로 오는 2월 12일부터 새로 시작하는 임기 4년의 사무총장에 캐나다 낙농협회 사무총장 등 낙농정책분야에서 24년의 경험을 갖고 있는 낙농정책, 국제통상분야 전문가이자 변호사인 에몬드씨를 선임했다. 신임 에몬드 사무총장은 “IDF는 세계 낙농현안을 집대성하고 한목소리로 통합해내는 유일한 국제기구이며, 전문지식과 연구를 바탕으로 세계 식품산업에서 낙농분야를 대표하는 강력한 위치를 구축하고 있는 만큼 책임감이 무겁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IDF 쥬디스 브라이언스 회장은 “캐롤라인은 IDF와 국제낙농분야에 많은 경험과 자산을 갖고 있기 때문에 IDF사무총장으로서 최적임자라고 생각한다. 또한 IDF 이사회를 대신해서 지난 6년간 IDF조직에 봉사해온 니코에게 감사를 표하며 앞길에 무궁한 발전이 함께 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제공:IDF한국위원회>
Q. <41> 자가 TMR 급여시 농후사료량을 증가하려고 하는데 문제는 없나요? A. TMR 사양관리의 기본은 우군의 영양소 요구량에 부합하는 영양적으로 완전한 사료의 급여인데 배합사료간의 적정 비율을 고려하지 않고 유량 증대를 목적으로 농후사료의 급여량을 증가하면 대사성 질병의 원인이 된다. 따라서 장기적으로 목장을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에 대한 전략을 세우고 유량이 좀 적더라도 건강한 젖소를 오랫동안 사육할 것인지 아니면 짧은 시간 유량을 많이 생산하고 빨리 도태를 보낼 것인지에 대한 방침을 정해야 한다. Q. <42> 착유우 TMR에 파옥쇄를 몇 kg 정도 넣는 것이 좋은가요? A. 전체적인 배합비를 검토해 조농비와 조단백과의 비율이 적정한지, 우군의 영양상태가 에너지를 수용하는지를 우선 따져 봐야한다. 그리고 혹한기나 우체의 오염이 심각할 경우에는 에너지 요구량이 상승하는데 이럴 경우 파옥쇄를 0.5~1.0kg 정도 추가 급여할 수도 있다. 고온기에도 에너지 요구량이 상승하는데 파옥쇄를 급여할 경우 반추위내의 열 발생량이 많아 섭취량 저하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고온기에는 보호지방 등을 이용해 에너지를 공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리
김강식 고문((사)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대일 돈육 수출대책을 강력히 추진하기 위해 1993년 12월 정부의 정식허가를 받은 협회는 수출 규격돈 생산을 위한 사육농가를 지정해 수출 규격돈 생산 지도사업을 최우선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데 보사부에서는 다두 사육으로 인해 분뇨량이 많음에도 처리하지 않고 방류해 공해 발생의 원인이 되니 철저한 행정규제로 단속하겠다고 발표하고 있었다. 공해방지는 당연한 국가 직무이나 공해처리를 준비할 교육지도와 시간도 주지 않고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는 것은 모순이 많으나 농림수산부와 보사부를 이해시키면서 현 우리 양돈농가의 분뇨처리 실태가 어느 정도이며 농림수산부는 이에 따른 대응 시책을 수립지도하고 있는지도 명확히 알 수 없어 본인은 1995년부터 시행하고 있던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에 ‘수출돈 생산단지의 분뇨처리시설 표준화에 관한 연구’ 3억원의 연구계획서를 작성, 제출해 본인은 물론 농림부까지 동 연구비가 책정되도록 로비를 하면서 심사 실무진에게 성심성의를 다해 설명을 한 결과 연구비 지원이 결정되었다. 당시 생활 오폐수의 처리연구는 보사부 산하연구기관에서 관계대학 및 KIST와 같이 수년전부터 국가차원의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글로벌시장, 고품질 유지방 수요 지속 증가 ★…지난해 버터 소비증가로 국제가격이 40%이상 치솟은 가운데 치즈가격도 덩달아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는 전지분유와 탈지분유가 각각 12%, 28% 떨어진 것과 대비된다. 최근 미 농무부 낙농리포트에 따르면, 프랑스 등 유럽국가에서 버터부족 현상이 일어나 EU버터가격은 톤당 8천140달러까지 치솟았다. 그러나 뉴질랜드 등 공급지역에서는 이 같은 기록적인 고공가격의 수혜를 별로 받지 못하고 있다. 국제분석전문가 폴 킨들은 버터와 탈지분유와의 가격격차가 벌어지는 이유에 대해 고급유지방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 변화를 지적했다. 뉴질랜드의 수출은 지난해보다 19% 줄어든 47만 톤이었고 공급자들은 부산물인 탈지분유 생산부담 때문에 버터생산을 주저해 왔기 때문이다. 탈지분유의 수요 찾기에 어려움이 지속됨에 따라 EU의 2018년 연성버터 생산도 예년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긍정적인 것은 버터에 대한 베이커리 수요가 증가하고 특히 중국에서 고품질 유지방제품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중국내 수입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미국의 경우, 치즈수출은 지난 2년간 수출량 감소를 지나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2017년 미
김강식 고문((사)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1993년 6월 30일 농촌진흥청 차장직을 자진 사임하고, 당시 농림수산부 허신행 장관님의 권유에 따라 (사)한국육류수출협회의 일을 맡게 되었다. 이에 협회 설립추진과 구체적인 사업추진 계획을 검토하면서 보다 구체적인 ‘수출 규격돈 생산을 위한 경영유형 및 사육규모에 관한 연구’를 완료했다. 본 연구조사에서는 수입개방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개선 방향과 이에 따른 경쟁가능성과 경영유형 및 적정 사육규모를 연구조사 제시하고자 경영목표 및 생산기술지표로 △첫째, 경영유형은 번식모돈을 사육 비육용 육성자돈을 생산하는 번식모돈 전문경영, 비육용 육성자돈을 입식 생산하는 비육 전문경영, 번식모돈으로부터 자돈을 생산 육성비육해 돈육을 생산하는 일관경영하는 유형과 △둘째, 번식 모돈 50, 100, 200, 300, 400, 500, 1천두로 구분하고, 비육돈 사육두수는 300, 500, 700, 1천, 2천, 3천, 4천, 5천두로 구분해 규모별로 사육계획 수립과 △셋째, 현 양돈 생산기술수준(번식률 85%, 산자수 10두, 이유두수 9두, 모돈 년 분만횟수 2.1회, 모돈 두당 년 이유자돈 생산두수(PSY) 16.1두), 기술개선
Q. <39> 사료비 절감을 위한 부산물의 종류 및 이용 방법은? A. 중조는 탄산수소나트륨의 약칭으로 가수분해에 의해 알칼리성을 보이기 때문에 농후맥주박은 맥주를 제조할 때 나오는 부산물로서 수분함량이 약 75%이고, 단백질 함량은 건물기준으로 약 25%이며, TDN 함량은 71%이다. 맥주박의 단백질은 반추위 분해율이 낮고, 자가TMR 제조시 수분조절용 사료로 적합하다. 일반적으로 맥주박은 기호성이 좋지 않으므로 기호성이 좋은 사료와 혼합해 급여해야 한다. 특히, 맥주박에 호프(hop)가 함유되어 있으면 쓴 맛이 나고 기호성이 떨어지므로 주의해야 한다. 두부와 두유 제조과정에서 생산되는 부산물로서 수분을 약 85% 함유하고 있으며 섬유질 함량이 높고 단백질도 20% 수준으로 비교적 높은 사료이다. 기호성이 좋고 소화도 잘 되며, 비육에도 좋은 부산물 사료이다. 생두부박은 공장으로부터 배출된 후 단시간에 호기성균이 증식해 발열, 변패가 진행되기 때문에 밀봉보존하고 여름철에는 빠른 시간 내에 사용해야 한다. TMR 보급이 증가하면서 두부박의 사용도 증가했지만 거리가 멀거나 주변에 TMR 제조공장이 없는 곳에서는 아무래도 활용이 잘 안 되고 있다.
알라푸드, 인도네시아 합작법인 설립…亞시장 확대 포석 ★…글로벌 유업체인 알라푸드는 동남아시아 시장 확대를 위해 인도네시아의 선도유업체인 ICBP와 현지합작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Good Growth 2020’이라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는 알라푸드에게 동남아 지역은 매우 중요하며 이 지역 사업 강화를 위해 단계적 전략을 추진하고 있는 것. 국제부문 부회장 팀 요르겐센은 “인도네시아는 아시아에서 성공하고 싶은 업체로서는 매우 중요한 시장이다. 지역 내 유통경험이 풍부한 ICBP와의 합작이 성사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 인도네시아 소비자들에게 알라푸드의 브랜드가치를 높이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ICBP 액손 살링 국장도 “알라푸드는 유럽수준의 품질을 보장하는 글로벌 브랜드이며 강력한 혁신마인드와 연구진을 갖고 있다”며 합작의 이유를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2억5천만 명의 인구 중 절반이 30세 미만일 정도로 동남아시아에서는 가장 큰 낙농유제품 시장이며 실제 낙농제품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는 지역이다. <제공:IDF한국위원회>
김 강 식 고문((사)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1993년 12월 18일 농림수산부로부터 사단법인 한국육류수출협회 설립 허가를 받고 수입개방 대응, 육류 수출추진계획(돈육 중심)을 수립, 1994년 2월 27일 정기총회의 의결을 거쳐 연차적 추진계획을 농림수산부에 보고하고 추진키로 했다. UR협상 타결에 따라 돈육·계육은 1997년부터, 우육은 2001년부터 완전 수입 개방토록 되었다. 국민 1인당 육류 소비량은 1992년 23.8kg(돈육 13.4kg)에서 2001년 36.0kg(돈육 18.5kg)로 증가할 전망이며, 1991년도 국민 총 생산액 중 농업 총 생산액은 17조4천125억원(8.4%)으로 농업 총 생산액 중 축산생산액은 4조3천950억원이다. 축산 생산액 중 양돈생산액은 1천363만원(농업생산액의 31%)이며, 돼지 사육농가 호수는 감소하고 호당 사육두수는 증가하고 있지만 여전히 영세한 양돈경영을 면치 못하고 있다. 돈육수급 및 가격이 불안정해 국내 돈가가 하락하면 수출이 증가하고, 돈가가 상승하면 대일 수출이 감소해 안정적으로 지속적인 수출이 안 되었다. 1989년 생돈kg가격 1천44원 시 1만1천900톤 수출, 1991년 생돈kg가격 1천752
英, 내년부터 도살장內 CCTV 의무화 추진 영국에선 내년부터 도살장내 CCTV녹화가 의무화된다. 이 같은 조치는 그간 공약해왔던 동물복지 강화공약의 일환이자 EU 탈퇴이후에도 세계소비자에게 축산물 공급기반을 잃지 않기 위한 영국 정부의 고육책이다. 농촌식품부 마이클 고브 장관은 “이르면 내년 봄부터 생축이 있는 모든 곳에서 CCTV설치가 의무화되며 도축장도 앞으로 6개월내에 이 조치를 따라야 할 것”이라면서 “영국산 축산물의 가치를 더욱 확고히 하기 위해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동물복지 표준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 시행에 앞서 영국 정부는 금년 8월경부터 축산업계와 소비자, 동물복지단체 등과 긴밀히 논의해 왔는데 최근 조사에선 전체 응답자 4천 명 중 99%가 CCTV 의무화 조치에 찬성했다. 이번 조치에 따라 식품표준국 소속 수의사들은 최장 90일까지의 도살장내 동영상을 모니터하고 동물복지 표준에 어긋날 경우 시정하는 권한을 갖게 된다. 위반사실이 확인되면 해당 도축장은 개선명령을 받고 해당직원의 면허가 정지 또는 취소되거나 심할 경우 형사적인 수사를 받게 된다. 한편 육류업계는 이같은 조치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美 유가공조합, 가축학대 예방 ‘무관용’ 정책 선언 ★…美 플로리다 주의 낙농조합인 사우스이스트 밀크는 목장에서의 가축학대를 근원적으로 없애기 위한 소위 ‘가축학대 무관용 정책’을 발표했다. 배경은 지난 11월초 조합원 목장 2곳에서 동물학대 모습이 담긴 몰래카메라 영상이 방영되어 파문을 일으켰기 때문. 조합장 짐 슬레퍼씨를 비롯한 조합관계자들은 지난달 말 목장현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수많은 플로리다 주민들과 마찬가지로 우리 역시 조합원 두 명이 목장에서 벌인 동물학대장면을 보고 매우 화났고 실망스러웠다. 이들은 “우리 낙농업계가 준수해왔던 표준사양원칙을 지키지 않았다”면서 “가축을 잘 돌보는 것이야말로 도덕적, 경제적, 윤리적으로 올바른 일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 앞으로는 가축학대에 관한한 무관용의 정책을 펴겠다”고 선언했다. 이 조합은 앞으로 목장주와 직원들을 대상으로 4가지 종합적인 관리훈련을 의무적으로 실시하는 등 동물복지의 중요성을 더욱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사양표준에 미치지 못하는 목장에 대한 목부훈련 강화, 수의사 협력강화와 더불어 동물학대를 상시 감시하기 위한 감시카메라 설치도 의무화하기로 했다. 사우스이스트 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