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4개팀 15명으로 독립팀 구성…축산업무 대폭 강화 송아지 출산장려금 지원…영암매력한우 유통망 확대 전남 영암군(군수 전동평)의 축산업 규모는 전남 관내 시·군 가운데 상위권인 3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축산농가수와 사육두수도 함께 증가하면서 축산 웅군으로 성장 발전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영암군의 축산업 연간 총생산액은 3천300억원으로 나주시, 무안군에 이어 3위를 차지하고 있다. 영암군의 축산농가수는 2018년도 말 1천783 농가로 지난 3년 동안 꾸준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한우 사육두수도 최근 몇 년 동안 계속 증가해 2018년 말 4만5천두에 이어 2019년 말에는 5만두에 육박해 머지않아 전남 시·군 가운데 한우사육두수 1위 등극이 예상된다. 이처럼 축산규모가 매년 확대되는 추세를 보여 축산업무 비중이 날로 증가함에 따라 영암군은 축산인들을 위한 행정 서비스를 강화하고 현장에서 피부에 와 닿는 축산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1년 전인 2019년 초에 축산과를 신설했다. 기존 산림축산과에서 산림분야와 축산분야를 별도로 분리해 축산업을 전문적으로 전담하는 축산과를 신설한 것이다. 축산과를 신설하기 전에는 축산팀, 가축방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합천축산, 농림축산분야 총 생산액 60% 비중 올해 생명산업 육성 지원 130억원 예산 수립 한우 3만8천200두, 한돈 15만120두. 경상남도 내 19곳의 시·군 중 사육두수를 자랑하고 있는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축산부군’ 답게 경상남도 내에서 유일하게 축산과가 있는 기초자치단체로, 축산업을 전략적 성장동력 산업으로 육성하고자 하는 합천군의 그 의욕을 엿 볼 수 있는 한 대목이다. 2016년 통계자료에 의하면 합천군의 축산업 총 생산액은 농림축산분야 총 생산액의 60%인 1천128억7천100만원. 합천군의 축산업 생산액이 전국평균인 41%를 크게 웃도는 것은 지속가능한 축산업의 기반확충을 위한 합천군의 노력과 생산자 조직인 합천축협, 그리고 지역축산인들이 함께 ‘축산부군’을 향해 땀 흘린 성과물로 풀이 되고 있다. 연간 345톤의 유용미생물을 생산·공급하고 있는 합천군 미생물 배양실에서부터, 가축분뇨를 농토에 환원하기 위한 합천축협의 초록자원화센터, TMR·배합사료공장, 종축개량을 위한 혈통보전사업장, 2곳의 축산방역소 등 축산업을 위한 기반시설 구축지원, 여기에 합천 송아지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경매시장에 출하되는 송아지 8
이 상 락 교수(건국대학교 동물생명과학대학) 고도화된 친환경 시스템 구축…민원 해소·FTA 대응 사육밀도 연계 경축순환체계 확립…자원 효용성 제고 ICT 융복합, 동물복지·스마트 축산 구현 ‘강력 수단’ 4차 산업혁명의 새로운 시대가 열리고 있다. 우리나라 축산업은 이 새로운 시대에 어떻게 적응하느냐에 그 존폐가 달려 있다. 그 적응의 주체는 바로 우리 젊은 축산인이었으면 좋겠다. 그간 우리 축산업은 축산인의 피땀어린 노력으로 다른 나라에서 그 유래를 찾아볼 수 없을 만큼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듭하여 지금은 농업생산액의 40%(2018년말 기준)를 차지할 만큼 중요한 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양적 성장 넘어 질적 성장 시대로 우리 축산인들은 국민 먹거리들 중에서 가장 소중한 축산물을 좋은 품질로 안전하게 공급하고 있다는데에 큰 자부심을 느껴왔고 우리 소비자들로부터 사랑도 받아왔었다. 그러나 근년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는 고전염성 질병과 살충제 계란파동 등으로 축산인의 자존심이 무너져 가고 있다. 소비자들도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인들에게 연민의 눈길을 보내면서도 적나라하게 드러난 가축사육 현장의 부적절한 모습에 적지 않은 실망감도 가지게 된 듯하다. 특히
이 만 영 과장(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잠사양봉소재과) 꿀벌 10가지 봉산물 생산…‘작지만 위대한 곤충’ 면적대비 봉군, 세계 1위 불구 생산량 매우 열악 소비시장 변화 능동대처…수입 대응 경쟁력 제고 지난해 8월 국회에서 발의된 ‘양봉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어 오는 8월부터 발효된다. 양봉산업육성법 제정은 전국 양봉농가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 양봉산업육성법 제정으로 양봉산업은 체계적인 발전과 농가소득의 안정화로 이어져 농업에서 꿀벌의 국가적 기여가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꿀벌이 가지고 있는 특성과 생산물을 살펴보고 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꿀벌은 극지방과 바다를 제외하고 전 세계에 고르게 분포하고 있다. 하나의 벌통 내에는 한 마리의 여왕벌, 수십에서 수백 마리의 수벌, 수천에서 수만 마리의 일벌 등 무리를 지어 집단생활을 한다. 꿀벌이 사회성 곤충이라 불리는 이유는 여왕벌은 산란, 수벌은 교미, 일벌은 벌통 내 유충의 사육 및 외부로부터 먹이 채집 등 각각 자신의 고유 기능이 있기 때문이다. 일벌은 유충을 키우기 위하여 외부로부터 물, 화밀, 화분, 나무의 진액 등을 채집하여 벌통내로 운반한다. 양봉농가는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지난 2017년 실충제 계란 파동 후 농가에서 살충제를 사용 할 수밖에 없는 한 원인으로 케이지 밀집 사육이 지적되는 등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더 나은 환경에서 사육돼 생산되는 축산물에 대한 요구가 커지며 대체로 사육환경이 동물복지환경에 부합하는 토종닭에 대한 가치가 부각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최근 국내에서 처음으로 식용란을 생산하는 재래닭에 대해 토종닭으로 인정을 받은 농장이 있다. 충청북도 충주시 소태면에서 황실토종닭 8천여수를 사육하고 있는 황실토종닭농장(대표 안인식·66세)가 바로 그곳이다. 발품으로 고유유전자원 확보…시행착오 끝 독자적 교배방식 개발 식당 운영하며 입소문 마케팅…토종란 차별화로 부가가치 제고 전국 누비며 고문헌에 기록된 토종닭 찾아황실토종닭 안인식 대표는 40대 후반인 늦은 나이에 토종닭과 인연을 맺었다. 평생 검도에 몸을 담고 살아왔지만 지난 2000년 허리를 다쳐 더 이상 운동을 할 수 없게 됐다. 때문에 새로운 일을 찾고 있던 중 우연히 토종닭 복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던 동향 선배와 가졌던 식사 자리에서 토종닭에 대한 가능성을 듣고 무언가에 홀린 듯 매일 토종닭만 생각하게 됐다.안인식 대표는 “이상하게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올 3월 25일부터 시행되는 퇴비부숙도 의무검사로 축산농가들의 축분관리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하지만 축분을 부숙시킬 충분만 면적의 퇴비사를 마련하는 것조차 어려운 것이 축산농가들의 현실이다. 특히, 겨울철에는 축분을 충분히 부숙시키기 어려워 많은 농가들이 축분처리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미생물첨가제 사용으로 겨울철 축분관리에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농가가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바로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신향소 목장(대표 김상진)이 그곳이다. 미생물 첨가 급여…분변량 줄고 분해 촉진으로 쌓이지도 않아 소화율·면역력 증진…부숙 잘 안되는 겨울에도 축분처리 용이 미생물첨가제 사용으로 효과 톡톡 경기도 양평군 단월면 향소1리 509번지에 위치한 신향소 목장을 찾아가보면 젖소 캐릭터가 그려진 퇴비사가 눈에 띈다. 직접 가서 확인해보지 않는 이상 퇴비사라고는 생각하지 못할 풍경이다. 신향소 목장의 김상진 대표는 과거에도 미생물첨가제를 사용해 왔었지만 3년 전 클린미생물의 미생물첨가제인 바이오엔팜으로 바꾸고 난 후 축분관리가 한결 수월해졌다고 한다. 이 제품은 락토바실러스 델브루엑키라는 유산균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가분법 이관 취지 퇴색, 각종규제 온상 전락…소관부처 농식품부 이관을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이하 가축분뇨법)은 지난 2005년 제정됐다. 법률의 명칭에서 알 수 있듯이 가축분뇨를 자원화하거나 적정하게 처리, 환경오염을 방지함으로써 환경과 조화되는 지속가능한 축산업의 발전 및 국민건강의 향상에 이바지한다는 게 그 목적이다. 이러한 법률 제정의 취지에 따라 ‘가축폐수’라는 용어도 ‘가축분뇨’ 로 변경되면서 축산업계의 기대를 모으기도 했다. 하지만 환경부의 ‘오수분뇨 및 축산폐수에 관한 법률’에서 분리된 가축분뇨법의 태생적 한계는 소관부처 마저 그대로 유지되는 결정적 배경으로 작용했다. 축산에 대한 이해가 부족할 뿐 만 아니라 규제 중심의 정책이 나올 수 밖에 없는 환경부에게 가축분뇨 이용 촉진이라는 임무가 부여된 셈이다. 결국 첫 단추부터 잘못 끼워지면서 가축분뇨법은 당초 목적과 달리 국내 축산업을 옥죄는 각종 규제의 온상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특히 가축사육거리제한을 넘어 미허가축사에 대한 사용중지와 폐쇄 명령까지 가능한 법률적 근거를 제공함으로써 이젠 한국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식량산업을 위기로 몰아가는 상황이 전개되고 있는 것이다
한 산업 미래가 밝다는 것은 무얼까. 물론 시장 규모가 커지고 기술이 발전하는 것이 그 미래를 확인할 수 있게 해준다. 하지만 좀 더 멀리 보면 유능한 인재에서 산업 미래를 엿볼 수 있다. 특히 젊은이다. 젊다는 것은 열정이고, 활력이다. 그 산업이 앞으로 쑥쑥 커가고 있다는 것을 대변한다. 산업을 역동적이게 움직이게 한다. 축산업이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젊은 청년이 계속 들어왔기 때문에 가능했다. 2020년 새해, 축산현장 곳곳에서 저마다 제 역할을 다하며, 축산미래를 밝혀가고 있는 20대 청년 포부를 들어봤다. “현장경험 소중한 자산…올해 마라톤 완주 목표” 김수진 대리(28세 / 한국단미사료협회) 2015년 입사해 한국단미사료협회 업무부 소속으로 지난해 3월부터 근무하고 있다. 현재 수입신고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회원사 및 일반 사료업체에서 사료원료를 수입하는데 있어 필요한 절차들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 업무를 담당하면서 느낀 점은 많은 사료회사들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에 대해 좀 더 자세하게 알게 됐다는 이런 경험이 앞으로 협회에서 근무해 나가는데 있어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믿는다. 올해 협회에서는 사료신고 업무 시스템을 개선해 좀
채병조 교수(강원대학교 동물자원과학과) 깨끗한 농장·냄새 없는 축산, 이웃과 더 가까이 품질 넘어 가격 합리화…소비자에게 더 가까이 공부하는 자세로 경쟁력 제고…자부심 가져야 시간이 갈수록 우리나라 축산업을 둘러싼 국내외 여건의 불확실성이 커져만 가고 있다는 느낌이다. 단순히 축산물 시세나 소비 차원을 넘어 축산업 자체에 대한 국민적 반감이 커짐도 그러하거니와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같은 악성 외래질병의 유입도 우리나라 축산업을 더욱 혼란스럽게 만들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를 감안할 때 우리나라 축산업이 지속가능한 산업이 될 수 있을지 의구심 마저 들기도 한다. 축산업 현장의 다양한 문제들을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서는 지혜를 모아야 한다. 특히 젊은 축산인들은 장기적으로 축산을 해야 하기 때문에 더 신경을 써야 할 것이다. 필자는 젊은 축산인들과 만날 때면 늘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 그렇다면 ‘기본’ 이란 무엇일까. 아마 축산을 하는 사람들이라면 다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실천을 하지 않으면 모르는 것과 다름 없다. 젊은 축산인들에게 우리나라 축산업 발전을 위해 바라는 필자의 생각 몇가지를 제시해 보고자 한다. 축산, 부정적 이미지 쇄
지난 한해는 산란계산업 전반에 걸쳐 많은 일들이 있었다. 산란일자표기, 식용란선별포장업이 시행되는 등 계란과 관련해 새로운 법들이 한 번에 쏟아졌다. 다행히 현재까지는 계란의 생산 수준이 비교적 적절, 법 시행 전 농가들이 우려했던 부작용들이 크게 불거지지는 않고 있다. 공급과잉 상황 발생 등의 원인으로 보이지 않던 문제들이 수면 위로 떠오르게 됐을 때 보상체계 마련 등 정부의 신속한 대처가 요구된다. 김재홍 국장(대한양계협회 경영정책국) 설 명절 이후 생산성 회복…다시 공급과잉 우려 강제환우 자제·노계 도태로 유통흐름 원활케 해야 2018년 12월부터 2019년 2월까지 산란계농가들은 식약처에서 추진하던 ‘산란일자 난가표시(19.2.23)’와 ‘식용란선별포장업 시행’ 전면 재검토를 위해 식약처 앞에서 70일간 천막농성을 했다. 생산·유통·판매단계 모두 일정한 온도가 유지되지 않는 조건에서 소비자에게 산란일자만 제공하는 것은 안전한 축산물이 자칫 소비자로부터 버림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이에 대한 대책마련 없이 일방적으로 정책을 추진하는 식약처를 강하게 비판했다. 대한양계협회는 식약처장을 상대로 산란일자관련 가처분신청과 검찰고발장을 접수했고, 국회 기
올 한해 국내 양돈시장은 중국의 영향을 많이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2018년 발생한 ASF로 인해 돼지 사육두수가 크게 감소한 중국이 부족한 물량 확보를 위해 돼지고기 수입을 늘리면서 국제가격이 상승해 왔고 올해 이같은 추세가 더 심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곧 국내 돼지고기 수입 감소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최성현 상무(대한한돈협회) 중국 ASF 여파로 생산량 부족따라 세계적 공급량 감소세 국내 수입량 줄고 국내산 돈가 상승…㎏당 4천500원대 예상 지난해 도축두수 사상 최대 지난해 국내에서는 이전까지 사상 최대치로 기록돼 왔던 2018년의 1천737만두를 상회하는 1천750만두의 돼지가 출하된 것으로 추정된다. ASF의 영향이 있었지만, 그동안 생산성이 향상되고 사육두수가 증가하면서 도축두수가 늘었기 때문이다. 반면 지난해 돼지고기 수입량은 2018년의 46만3천톤 보다 7% 감소한 43만톤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지난해 9월 경기도 파주에서 처음으로 발생한 ASF의 영향에 따라 급격한 소비위축이 이뤄지고, 10월들어 돼지 도매가격이 지육 kg당 2천800원까지 떨어지는 등 양돈농가들의 멘탈을 붕괴 시키는 가격이 형성되기도
최근 국내 원유수급상황은 2016년 이후 낙농가와 원유수요자(유가공업체)가 함께 노력한 결과 적정수준의 원유생산량을 유지하며 생산측면의 수급 안정을 보이고 있다. (다만, 소비기반 약화로 수요측면의 수급 불안정 요인 잠재). 이와 같은 기조는 2020년에도 이어져 205만 2천 톤의 원유가 생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주석 차장(낙농진흥회 수급팀) 커피시장 원유 수요 확산…온라인 유통시장도 확대 수입 멸균유 대체 우려…용도별 차등가격제 도입 절실 과거 구제역 사태(2010.11~2011.4)가 수습된 이후 국내 원유 생산량은 급등했고 2014년도에는 잉여원유차등가격제 도입 당시인 2002년 수준에 버금가는 수준인 221만톤의 원유가 생산되었다. 이후 각 집유주체에서는 원유수급안정대책(연간총량제 유예, 쿼터 초과가격 인하, 마이너스쿼터 적용)을 추진했고 그 결과 국내 원유생산량은 감소세로 전환됐다. 낙농진흥회는 2019년도 원유수급전망시 미허가축사 적법화를 포함한 환경규제 강화 등의 영향으로 낙농가수와 사육두수 감소로 하절기 원유생산량이 부족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낙농진흥회는 하절기 원유수급 불안을 해소하고자 계약 낙농가가 생산한 쿼터 초과원유 가격을 상향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