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탄올 수요 증가로 국제 옥수수 가격이 좀처럼 안정을 찾지 못할 것으로 전망되자 배합사료업계의 사료용 곡물 수입선 다변화를 위한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한국사료협회 김정호 회장·정진항 부회장(두산 백두사료 부사장)과 천하제일사료 김영옥 부회장 등 배합사료업계 지도자들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연해주를 방문, 국내에서 사료원료로 사용할 수 있는 곡물이 있는지를 살펴볼 예정이다. 특히 러시아가 올해를 ‘콩의 해’로 지정한데다 연해주에서 콩이 많이 생산되는 점을 고려, 콩 분야를 집중 돌아볼 계획이다.이에 사료업계에서는 콩의 용도 제한을 개선해 줄 것을 강력히 요망하고 있다.사료업계는 개방화시대에 용도에 제한을 두는 것은 넌센스인 점을 지적하고, 국내 콩 생산량 부족으로 불가피하게 수입해서 사용하고 있는데도 국내 콩산업 뿐만 아니라 생산농민에게 미치는 영향이 없음을 강조하고 있다. 더욱이 사료업계는 사료용 곡물에 대해 관세를 낮추는 것보다 오히려 제도 개선을 통해 용도 제한을 풀어주는 것이 경쟁력의 첫걸음임을 강조하고 있다. 그럼에도 정부는 국내 콩 산업 및 생산농민 보호와 국내 대두가공산업 보호 차원에서 사료용으로 쓰이는 콩에 대해 제한을 두고 있다.
CJ 사료BU(BU장 이병하 부사장)가 변화를 위한 시동을 걸었다.CJ는 지난달 26일 유성에서 5년 동안 갖지 않았던 대규모 양돈신제품 발표회 및 캠페인 회의를 열고, 시장 확장에 팔을 걷기로 다짐했다.‘Be The Perfect Meister’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시작된 이번 대규모 발표회 및 캠페인은 CJ 스스로에 대한 자평을 통한 앞으로의 발전을 모색하는 뜻 깊은 자리로 평가되고 있다.특히 그동안 많은 신제품을 출시하고 캠페인을 실시해왔음에도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지 못한 것에 대한 철저한 분석이 뒤따랐다.이에 따라 CJ는 그동안 자돈, 육성비육돈, 모돈 등 각각의 제품군으로 신제품을 출시했던 것과는 달리 이번에는 성장단계별로 전(덧말:全)단계의 제품을 완전히 새롭게 출시했다.이날 이병하 부사장은 전국의 사료영업사원과 마케팅, 연구소, 공장, 지원 부문이 모두 참가한 캠페인 회의에서 이번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반드시 1위를 할 수 있는 기반을 다져달라고 당부했다.한편 이 세미나 이후 양돈PM과 R&D가 전국의 사업부 지점을 순회하는 후속 세미나를 통해 신제품 붐을 일으키고 증판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대두·유장 등 관세 즉시철폐로 제조원가 절감 불구축산 전반 타격 불가피…농가 경쟁력 확보위해 집중 한미FTA 타결로 배합사료업계도 명암이 교차되고 있다.배합사료업계는 사료용 옥수수와 대두, 유장의 경우 관세가 즉시 철폐됨으로써 사료제조원가를 줄일 수 있게 된데 대해 환영을 하면서도 사료용 근채류라든가 보조사료의 경우는 각각 15년 관세 철폐, 12년 관세 철폐에 아쉬움을 나타내고 있다.그런데 옥수수의 경우 현재 할당관세 0%가 적용되고 있는 상황에서 옥수수에 대한 관세 즉시 철폐로 FTA가 타결됨으로써 사료업계에는 이로 인한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사료업계와 공존공생의 관계에 있는 축산업계에는 한미FTA타결에 따른 적지 않은 영향이 미칠 것으로 보여 사료업계는 정작 사료원료로 쓰이는 품목보다는 축산부문 타결 내용에 더 관심이 쏠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번 한미FTA 협상에서 축산분야가 가장 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사료업계는 축산농가 경쟁력 확보에 더 큰 관심으로 기울이고 있다.이를 위해 사료업계는 고급육 사료 개발에다 친환경 사료 개발, 질병에 강한 사료 개발 등에 노력을 아끼지 않으면서 축산업 발전의 견인 역할에 매진하고 있
돼지 만성소모성질병(4P)으로 양돈 산업의 근간이 흔들릴 정도로 피해를 입고 있는 가운데 한미FTA타결까지 겹쳐 양돈인들이 상실감에 빠져 있자 배합사료업계가 ‘돼지 살리기’ 캠페인에 나서면서 활기를 띠고 있다.애그리브랜드 퓨리나코리아는 돼지만성소모성질병이 전국을 강타하자 지난해부터 ‘돼지 살리기’ 캠페인을 전개하면서 큰 성과를 올리고 있다. 소모성질병에 강한 돼지를 만드는 데는 사료 뿐만 아니라 환경 등 여러 가지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한다고 보고, 종합적인 컨설팅을 통해 돼지 살리기에 실질적인 성과를 올리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CJ Feed는 일찌감치 ‘질병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질병과 싸워 이기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기초가 튼튼해야 하는 만큼 사육환경 개선 등 기초부터 다져나감으로써 결국 돼지가 건강하게 잘 자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천하제일사료 또한 ‘잃어버린 돼지를 찾자’라는 캠페인으로 돼지 살리기에 나서면서 양돈농가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대한제당 무지개사료도 ‘까만사료’ 출시로 자돈 살리기에 큰 몫을 톡톡히 하고 있으며, 우성사료와 대상팜스코 역시 양돈산업 발전 릴레이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이지바이오시스템도 ‘아이피드’로
자연순환농업 활성화 기대앞으로 가축분뇨를 원료로 하는 퇴·액비를 이용한 유기농산물 등 친환경농산물 생산이 더욱 쉬워져 농가 소득 증대가 기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축산농가에서는 품질 좋은 가축분뇨 퇴·액비 공급에 보다 적극 나설 것으로 보인다.이는 농림부가 지난달 28일자로 시행에 들어간 개정된 친환경농업육성법 시행규칙에 기인한 것으로 유기농산물로 인증 받으려면 유기·무항생제 축산물 기준에 맞는 사료를 먹인 농장 또는 경축순환농법으로 사육한 농장에서 유래된 가축분뇨 퇴·액비를 사용하면 되기 때문이다.또 유기·무항생제 사료 기준에 맞지 않은 사료를 먹인 농장 및 경축순환농법으로 사육하지 않은 농장에서 유래된 퇴·액비라도 기준에 맞도록 퇴비화 과정을 거쳤거나 퇴비에 항생물질이 포함되지 않고, 비료공정규격에 적합하면 된다.이외 일반농장에서 유래한 퇴비도 부숙기간을 지킨데다 항생물질이 검출되지 않고, 유해성분 함량 기준 등에 적합한 퇴비를 사용한 농작물일 경우 친환경농산물로 인증받을 수 있게 됐다.무농약농산물과 저농약농산물의 경우에는 종전대로 가축분뇨 퇴·액비를 완전히 부식시켜 사용하면 된다.이와 관련 이상철 농림부 축산자원순환과장은 가축분뇨 퇴·액비 사용 증대 및
사료제조에 대한 규제는 풀고, 안전성은 강화됐다. 또 유기사료 제조에 대한 기준도 마련됐다.농림부는 사료의 제조 및 성분등록과 관련한 규제를 완화하고, 사료의 품질·안전성을 제고시키기 위한 사료공정서 일부를 개정, 1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개정된 사료공정서에 따르면 단미·보조사료의 범위를 확대하고, 수입사료는 용기·포장의 표시함량 또는 검정인정기관의 분석 수치 중 선택해 성분등록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사료제조업체에 원료용으로 직접 공급되는 식품 등과 국내산 곡물류 등은 성분등록을 면제하는 한편 단미·보조사료에 혼합 가능한 부형물질의 범위를 완화해 보다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분뇨에 의한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배합사료내 인함량의 등록기준을 기존 최소량에서 최대량으로 변경하고, 유전자변형생물체의 환경방출에 의해 생물다양성 보전에 미치는 위해를 사전에 방지코자 유전자변형 변형체 혼입 사료의 표시 방법을 마련했다.특히 생균제 사료 종류에 유용한 건강기능성 균종을 추가하고, 안전성 확인이 되지 않는 균종은 배제하는 한편 생균제(보조사료)의 품질향상을 위해 생균수를 106(유산균 음료 수준) 이상으로 성분등록토록 했다.가축 질병 예방 등 동물성단백질
서울우유사료가 월평균 판매량 1만5천톤을 돌파하는 등 조합원 목장경영 개선에 일조해온 것으로 알려졌다.최근 서울우유 낙농사업분사(분사장 권순관)에 의하면 조사료가 부족했던 1985년 국내 실정에 알맞은 착유전문 배합사료를 개발해 조합원에게 공급하기 시작한 이후 22년만인 지난 3월 처음으로 1만5천톤을 돌파했다는 것이다.이 물량은 지난해 월평균 판매량 1만4천톤 보다 1천톤이 증가한 것으로 많은 조합원들이 서울우유사료를 꾸준히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월간 1만5천톤은 전국의 낙농배합사료 2위와 3위 업체 판매량을 합친 것과 맞먹는 것으로 국내 낙농사료 생산량의 10%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조합원과 젖소 사육두수가 날로 감소하는데도 불구하고 서울우유 사료판매량이 증가한 것과 관련, 권순관분사장은 “타 사료회사와 달리 좋은 원료를 많이 사용하고 있다”면서 “아울러 조합원을 위한 컨설팅을 확대하고, CS교육을 통한 친절도를 높이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사료판매 1만5천톤 달성을 계기로 앞으로 현장 컨설팅을 보다 강화하는 동시에 조합원 고객 서비스를 향상시키고 조사료 수급문제를 해결해 조합원 목장경영개선에 도움을 주도록 하겠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 신두리 산54번지 농협중앙회 축산사료연구소(소장 이명일)는 보다 질 좋은 사료생산을 위한 시험연구에 매진하고 있다.예를 들면 최신 장비를 통하여 사료 안에 들어 있는 비타민 12종 가운데 수용성과 지용성으로 구분하여 그 성분과 함량의 비율이 제대로 되어 있는지 살펴본다. 태워야 알아볼 수 있는 마그네슘·회분·철분·나트륨·수은 등과 태우지 않고 알아보는 단백질·지방·조섬유에 이르기까지 그 성분과 함량 비율을 아주 빠른 시간에 일목요연하게 알 수 있다. 또 지역적으로 다르게 나타나는 물과 분뇨·비료에 이르기까지 많은 시료를 채취하여 사료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는지도 살펴본다. 사진은 이명일소장(왼쪽)이 기기분석실에서 노수명실장과 광물질을 분석하는 광경.
(주)엠케이생명과학(대표 신영근)이 중소기업청에서 주관하는 기술혁신형 기업 INNO-BIZ 기업에 지난달 22일 선정됐다.INNO-BIZ 기업은 Innovation(혁신)과 Business(기업)의 합성어로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 혁신형 중소기업을 지칭하는 뜻이다. 기술력이 있거나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술 혁신형 기업을 상징한다.기술과 경영, 가치혁신을 통한 글로벌기술 경쟁력을 지향하기 위해 중소기업청에서 선정을 하고 있다.특히 연구개발을 통한 기술 경쟁력 및 내실을 기준으로 선정을 하며 과거의 실적보다 미래의 성장 가능성을 중요시하고 있다.이번에 (주)엠케이생명과학의 INNO-BIZ 기업 선정은 축산업계에 있어 의미가 있다.(주)엠케이생명과학은 ISO9001/14001 인증과 함께 벤처기업으로 인증을 받았었다. 그간 사료첨가제를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개발해 양축가와 사료회사에 납품을 하고 있으며 최근 타닌성분의 타시몬을 개발해 설사치료 및 예방과 성장 촉진에 기여하고 있다.
일주간 사양시험 통해 자돈구간 폐사 큰폭감소 입증돼지 소화율·항병력 증진…5월중 신제품 출시 계획2006년의 전국 평균 MSY(연간 모돈당 판매 두수)가 약13두 밖에 되지 못하는 충격적인 결과가 나오고 있다. 이는 모돈이 연간 2.1회전을 하고 한 번 분만에 9두 가량 이유한다고 가정하여 PSY 19두 가량이 평균이라고 가정하여도, 이유 후에 약 30%가 넘는 돼지가 폐사한다는 통계이다. 대한민국 이유 후 평균 폐사율이 30%가 넘는 것이다. 이러한 폐사 중 상당 수가 이유 후 자돈 구간에서 나타나고 있고, 그것이 PMWS와 그에 따라 동반 되는 질병으로 인한 것임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돼지 만성소모성질병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종합적인 대책이 필요한 것이 물론이겠지만, 사료에 의한 영향 또한 무시 할 수 없을 것이다. 아이피드는 종합 솔루션을 통한 문제 해결에 힘써 온 것은 물론, 갓난 돼지 사료 전문 회사로서 이유 후 자돈 폐사율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사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왔다. 그러한 노력으로 탄생한 사료가 아이피드 피기100G이다.이유 초기의 사료 섭취의 감소는 소장 융모를 위축 시키고, 면역력을 약화 시킨다. 소장 융모가 위축 되
건강한 모돈 육성-소화기 질병 예방으로 성적 향상지역별 ‘4원’ 종합서비스 제공…폐사율 획기적 개선국내 양돈산업은 최근 몇 년간 계속되는 만성 소모성 질병 때문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근 문제되고 있는 만성 소모성 질병은 그 원인이 복잡하므로 한가지 방법으로는 해결 할 수 없으며 종합적이고 다각적인 접근 방법이 필요하다. 최근의 심각한 질병문제는 돼지가 육량, 사료효율개선 및 성장율 위주로 개량돼 등지방이 얇아지면서 질병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지고 조금만 섭취량이 저하되어도 문제가 심각해 지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돼지 질병은 바이러스에 의해 면역력이 저하되어 조그마한 스트레스라도 가해지면 질병이 발현되기 때문에 돼지의 면역력을 증가시켜주는 방법이 절실하다. 퓨리나 양돈사료는 퓨리나가 가지고 있는 최근의 양돈기술을 총 투입하여 제품의 기호성과 소화효율 및 면역능력을 증가시킬 수 있도록 제품이 설계되어 있다.돼지가 잘 먹고 잘 클 수 있도록 제품이 설계, 생산 공급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사양가들의 인정으로 인하여 부동의 업계 1위를 고수하고 있다.강화순 양돈마케팅이사는 이제껏 퓨리나가 성공적으로 만성소모성 질병문제를 해결해온 경험을 토대로 돼지를 살리고
이유초기 고른성장 유도·고농축 영양소 균형 최적화 스트레스 등 다각적 문제해결…성장정체 없이 ‘쑥쑥’21세기 들어 한국 양돈은 대외적으로는 FTA 개방압력에 시달리고 있으며, 대내적으로는 대정부 주도의 친환경 축산으로의 전환을 모색하고 있다. 또한 농장 생산성은 끝이 보이지 않는 소모성 질병의 피해로 인해 많은 어려움에 봉착해 있는 것이 현실이다. 양돈 선진국 중의 하나라고 하는 덴마크도 지난 2001년부터 PMWS 피해가 시작되어, 이제 PMWS는 지구상의 양돈을 하는 모든 나라의 공통 골칫거리로 자리잡은지 오래 되었다.덴마크의 경우, PMWS 발생농장의 평균 이유자돈 폐사율이 약 12% 정도이다.(2006년 IPVS발표)기후환경과 시설상태가 양호하여, 우리나라에 비해 폐사율은 다소 낮은 것으로 생각한다. 4계절 기후를 가진 우리나라는, 1년내내 돼지의 성장 잠재력에 제한을 주는 환경적인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이유자돈 구간의 소모성 질병, 육성·비육돈 구간의 환절기, 하절기 스트레스, 번식돈 구간의 하절기 및 동절기 스트레스 등.이러한 현실을 영양적으로 극복하기 위해서 출시된 히트 제품은 환경적인 스트레스 속에서도 돼지가 가지고 있는 성장 잠재력을 극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