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물 재활용 사료자원화 우수업체 사례> 식료품의 경우 세척, 절단, 가공 등의 제품이 많아지면서 생산자와 생산지에서는 이것을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숙제를 떠안게 됐다. 상주의 감 껍질, 제주의 귤 껍질, 의성의 마늘껍질과 그 외 줄기 같은 것이 그런 것들이다. 원하는 것은 알맹이지만 부산물 없이 알맹이 만 얻을 수는 없다. 그리고, 또 하나 쓰고 남은 것. 흔히 말하는 폐자원들이다. 마치 세상에 양지와 음지, 빛과 그림자가 존재하듯 상존하는 이들의 관계에 주목해 보고자 한다. 남는 것의 진실 축산업계를 환경 유해적인 산업으로 바라보는 시각이 지배적인 이유는 아마도 이런 음지의 역할 에 대해 잘 알지 못하기 때문일 것이다. 실상을 알고 나면 분명히 달라지게 될 것이다. 음식물 쓰레기는 우리 사회에서 매우 심각한 문제로 인식되고 있다. 남기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겠지만 현실적으로 제로로 만든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남은 음식물을 환경적인 부담을 줄이고 잘 처리한다면 그것만으로도 박수를 보내 야 할 일이다. 하지만 여기에 더해 사료 원료로 만들어 수출까지 해서 달러를 번다면 믿겠는가? A사는 남은 음식물을 원료로 사료를 만들어 베트남에 수
나눔축산운동본부, 중랑노인종합복지관에 한돈불고기 909kg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나눔축산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안병우·김삼주)는 지난 11월 28일 서울시 중랑구 면목동 소재 중랑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태현)을 찾아 연말 맞이 돼지고기 4천545인분을 중랑구 지역 소외계층에 전달했다. 나눔축산운동본부는 이날 소외계층 봉사·후원사업 일환으로 중랑구 지역 어르신들이 연말을 맞아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중랑노인종합복지관과 면목본동, 면목4동, 상봉2동, 망우3동에 있는 새마을부녀회 4개소에 돼지불고기 909kg(1천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안병우 상임공동대표(농협 축산경제 대표)는 “추운 겨울에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열량이 풍부한 돼지고기를 준비했다. 2023년 한해 잘 마무리하시고 다가오는 갑진년, 청룡의 해에는 더욱 건강하시길 기원드린다”고 했다. 서영교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중랑구갑)은 “매년 명절과 연말연시에 잊지 않고 지역의 어려운 어르신의 건강한 삶을 위해 축산농가들이 정성껏 생산한 우리 축산물을 후원해주어 너무 감사하다”고 했다. 한편 나눔축산운동본부는 11월 29일에도 서울 강동구 주몽재활원 등 장애인과 노숙인, 아동
[축산신문] Q : 장독혈증과 크립토의 증상과 예방법, 치료법에 대해 궁금합니다. A : 임영환 수의사(농협한우개량사업소)=두 질병 모두 간단하게 설명하긴 어렵습니다. 대개 장독혈증은 장내 대장균 과다증식에 따른 질병, 크립토스포리듐은 원충성 질병입니다. 증상은 보통 혈변을 주증으로 하며, 변패된 사료 급여가 주원인으로 특히 조사료 변패가 문제가 됩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변질된 사료는 잘 치워주고, 평소 장내 미생물 환경을 좋게 구성, 유지해주면 되겠습니다. 고초균 등의 생균제도 있지만 유산균 제품군의 효과도 좋습니다. 치료는 장독혈증의 경우 항생제 사용이 중요합니다. 세프티오퍼 성분이나 옥시테트라싸이클린 투여를 반드시 해주시고 구강 점막 창백 또는 푸르게 보이는 청색증이 보이면 수혈도 고려해 보기 바랍니다. 그 외 치료는 설사 치료와 유사합니다. 크립토스포리듐은 별도 치료제는 없으며, 예방에서 언급한 미생물제를 치료시 사용하기 바라며 수혈 또는 수액도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Q : 육성기 9개월령 암송아지로 눈대중으로 약 240kg 정도로 보이고 현재 조단백 14% 육성비육2.5~3kg 정도 주고, 톨페스큐 3.5~4kg 정도 주고 있는데 배가 늘어지면
[축산신문] 최윤재 명예교수(서울대학교) 축산바로알리기연구회장 ICT·AI 등 기술 접목…사육 넘어 방역·환경에도 순기능 K-스마트팜, 해외 관심 급증…수출 유망품목으로 스마트한 축산업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은 농축산업 분야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스마트 농업’ 또는 ‘스마트 축산’이라는 이름으로 이들 기술이 다양한 방식으로 농민들의 일손을 돕는데 활용되기 시작한 것이다. ‘저비용·고생산성’ 현재 농림축산식품부를 중심으로 축산업 분야에서 ‘저투입·고생산성’이라는 목표를 갖고 인공지능 기술이 활용되고 있다. 요컨대 적은 비용과 노동력으로 최대한의 높은 생산 효율을 얻는 사육 방식을 의미한다. 이런 목표는 최근 농가의 노동력이 감소하는 현실과 생산 시설이 점차 대형화되는 추세를 반영하는 동시에 표준화를 통해 안정적으로 생산력을 유지하는데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 축사의 큰 특징은 사람이 없는 ‘무인화’ 상태에서도 축사 내 가축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관리하는 ‘자동화’ 시스템으로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축사에 설치된 관리 시스템을 통해 축사 내부의 온습도를 일정하게 유지하고, 사료 사용량이나 음수량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여 정해진 시간에 배급이
[축산신문] Q : 럼피스킨 백신 부작용으로 위장관계 출혈을 일으킬 수도 있나요? A : 임영환 수의사(농협한우개량사업소)=세계동물보건기구(WOAH)에서 제공되는 정보에 따르면 위장관계 출혈은 없습니다. 대체로 경미한 부작용이 보고되어 있는데 주사 부위 국소반응, 일시적 발열, 현저한 유량 감소 등이 있으며, 심지어 유사 결절 형성(5일 이내 정상적으로 소실됨)까지 있습니다. 첫 접종에서만 부작용이 생길수 있고, 보강접종부터는 부작용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Q : 동일한 TMR 사료를 급여 중인데 육성에서 큰소 전기 구간에 연변 발생이 관찰되고 있습니다. 어떤 부분이 가장 큰 요인일까요? A : 윤석준 박사(농협사료 연구개발실)=비육우용 혼합사료의 경우 수분이 35~40% 수준으로 운영되고, 혼합사료의 안전성 및 효율성 향상을 위하여 일반적으로 유산균 및 효모균을 접종하여 TMF(발효혼합사료)형태로 가공 생산된 것을 급여하고 계실 것 같습니다. 최근 일교차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접종된 미생물의 발효 수준에 따라 섭취속도의 편차 및 혼합사료의 발효 수준 편차가 반복될 상황입니다. 혼합사료의 발효 수준의 편차(pH 수준)와 이에 따른 섭취속도의 편차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염소 산업의 현실에 대해 개괄적이나마 살펴보면서 느낀 것은 아직 준비가 미흡하다는 것이다. 팔 물건은 없는데 살 사람들은 줄을 섰다. 체계가 없고 마음만 급하니 일은 더디다. 실수가 터지고, 더 당황해 일은 더 엉망이 된다. 문제점을 파악했으니 해결 방법을 찾을 때다. 우선 시급한 것은 염소개량을 위한 등록기관 지정 및 혈통관리 시스템 구축이다. 전문화된 염소 개량기관 및 등록기관을 지정해 지금부터라도 등록을 통한 혈통관리를 시작해야 한다. 이 문제는 지금 당장 시작한다고 해도 이미 늦었다. 그러니, 더 서둘러야 할 것이다. 염소와 관련된 취재를 하면서 기초적인 통계도 믿기가 어려웠다. 사육 현장에서도 통계를 믿을 수 없다고 말한다. 그나마 신뢰할 만한 자료를 찾아 활용할 수 밖에 없었던 점에 대해 아쉬움이 크다. 그리고, 이런 기초적인 자료가 없이는 산업이 성장하기 어렵다. 정확한 진단이 모든 병을 고치는 시작이라면 염소 산업의 현 상태를 파악하는 작업에 바로 착수해야 할 것이다. 염소 고기의 전문 유통시스템을 구축하는 작업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었다. 산업은 유통으로 완성된다. 아무리 좋은 제품을 만들어도 이를 제대로 유통할 수
2017년 개장…매주 화요일 월 4회 경매 실시 5년 새 출장두수 두배 이상, 낙찰률 92%로 개선 거래가격 안정화되며 전국서 참여자 발길 늘어 예전에는 염소는 부르는 게 값이라는 말이 있었다. 기준시세라 할 만 한 것이 없고 문전거래가 주로 이뤄지다보니 구매자와 판매자간 흥정으로 가격이 정해지는 것이 예사였다. 이런 거래는 주로 상인이 유리하고, 농가는 불리한 것이 일반적이다. 염소 소비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음에도 아직 이런 문전 거래는 사라지지 않고 있다. 하지만 충주축협(조합장 오후택)이 2017년부터 염소전문경매시장을 개장하고, 2020년부터는 매주 화요일에 경매를 진행하면서 농가의 일방적 손해를 막아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충주축협은 2017년 충북도의 가축시장 현대화 지원 사업으로 그해 12월 28일 염소경매시장의 문을 열었다. 당초 월 3회 경매를 실시했었고, 2020년부터는 매주 화요일로 월 4회 경매를 실시해 오고 있다. 2018년에는 총2천20두가 출장했으나 낙찰이 970두에 불과, 낙찰률이 48%로 낮았다. 하지만 2023년 9월말 기준 총 출장두수는 4천330두로 두 배 이상 늘어났고, 낙찰두수도 3천996두로 낙찰률 92%로 실적이
염소 고기에 대한 수요가 가히 폭발적이라 할 정도로 늘어나고 있다. 식용개의 사육과 판매가 제한됨에 따른 영향과 건강 기능식품으로서도 그 인기가 높아 지금은 소위 말해 없어서 못 팔 정도라고 말한다. 비교적 사육이 쉽고 초기자본이 적게 들어간다는 이유로 염소를 선택하는 축산농가들도 많아지는 추세다. 가까우면서도 먼 염소에 대해 알아보자. <염소 넌 누구냐?> 나뭇잎 즐겨먹는 반추 초식동물 동의보감서 귀한 보양제로 소개 염소에 대해 아는 것이 시작이다. 우선 염소와 양은 다르다. 염소는 양과 계통분류학적으로 가까운 동물이지만, 외형적으로는 염소의 수컷에는 턱수염이 있는데 양에는 턱수염이 없다. 염소의 꼬리는 짧고 위로 세워져 있고 양은 일반적으로 아래로 드리워져 있으며, 같은 초식성이지만 염소는 풀보다는 나뭇잎을 즐겨 먹는 것 등이 다른 점이다. 염소는 양보다 목이 길고 머리가 높다. 암수 모두 뿔을 가진 것이 많고, 뿔은 활모양으로 좌우로 편평하다. 온몸의 털은 단단하고 거칠며 털 기름이 적은편이다. 털 색깔은 품종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났다. 발굽이 두 갈래로 갈라져 있다. 염소는 반추동물로 먹이를 소화 시키는 위가 4개로 나뉘어 있다. 동의보감에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황소농기계 농축산 기계 전문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는 황소농기계(대표 신종범)는 최근 각광 받고 있는 염소분야에도 다양한 기자재 및 기계를 개발, 공급으로 염소 사육 농가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황소농기계는 30년 동안 농축산 농가의 노동 성력화를 통한 생산비 절감을 위해 온라인 쇼핑몰 운영과 제품 개발을 통한 양질의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염소 및 산양 분야에도 사료급이기, 워터컵, 염소저울, 미네랄 블록, 염소보정틀, 거세링 장착기, 이표장착기, 보온매트, 보온등, 환풍기, 수입 및 결속 볏짚 절단기, 산야초 및 옥수수 사료절단기와 최근 염소산방을 개발 공급하고 있다. 양면 건초·사료급이기 염소 체형 맞춤 공학적 설계 사료 허실 방지…영세율 품목 건초 및 농후사료를 투입하면 양면에서 급이할 수 있는 급이기로 염소사 중앙에 설치하면 양쪽에서 급이를 할 수 있어 급이기를 통한 축사면적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다. 급이기를 사용함으로써 바닥에 흘리는 사료를 절약할 수 있으며 급이기 구석에 어린 새끼들도 쉴 수 있는 공간이 확보 가능한 제품부터 다양한 사이즈를 선택 할 수 있다. 본체와 투입구 망은 스테인리스 430으로 부식이 없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유창엔지니어링 살충제 비용 들지 않아 경제적…친환경적 흡혈해충 매개 전염성 질병 방지 큰 도움 해충과 모기 등 흡혈 곤충에 의한 질병으로는 말라리아, 뇌염, 사상충증, 황열, 뎅기열, 치쿤구니야열, 지카바이러스 등이 있으며, 가축에게는 최근 럼피스킨 및 대표적인 모기 매개성 질병으로 고열이 주기적으로 반복하는 유행열과 유산, 조산, 사산, 이상 태아를 분만하는 아까바네병 등이 있다. 이는 모기가 소의 피를 흡혈할 때 감염되는 바이러스 질환들로, 근본적인 치료 방법이 없으므로 미리 예방백신 접종과 모기 접근을 막기 위한 예방접종에 앞서 흡혈 곤충을 구제하면 더욱 좋다. 여름철 모기, 파리, 진드기를 매개로 한우, 젖소 염소에서 많이 발생하는 질병으로 우유 생산량과 체중증가율 감소, 번식장애, 폐사 등으로 이어져 스트레스 외 경제적 피해를 주는 만큼 적절한 예방과 함께 치료, 관리가 필요하다. 모기 등 체체파리도 가축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반면에 질병의 매체로 인한 피해가 갈수록 커지고 있는 가운데 유창엔지니어링(대표 임낙모)에서 해충포획기를 제조하여 축산 농가를 중심으로 공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해풍포획기 해충포획기는 축사 내부와 외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현대축산 ㈜현대축산(대표 김성호)은 한우, 젖소, 양돈, 양계 자동급이기 공급업체로 최근 염소와 산양 및 사슴농장에도 AS 강화와 ICT 융복합 시스템 공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에 염소와 사슴 사육농장이 규모화와 기업화 추세에 따라 디스크 타입 50Ø, 63Ø 제한 급이 시스템을 찾는 농가가 증가하고 있다. 염소와 사슴 등 중소 가축용 제한 급이기는 한 번에 공급할 수 있는 급이양을 조절해 사료 허실을 방지한다. 또한, 한 번에 일시 공급함으로써 스트레스 감소 개체관리에 도움을 준다. 사료를 동시에 제한 급이할 수 있는 급이통은 500g~3.8kg까지 조절해 사료허실을 줄이는 것은 물론, 경제성도 우수해 농가 만족도가 매우 높다. 디스크 타입 급이기는 구동장치 하나로 염소나 사슴농장에 어떠한 형태의 축사에도 설치, 이송이 가능하며 설치비용과 유지관리비가 적게 든다. 염소와 산양 등 사슴용 급이시스템은 제한 급이 시스템으로서 사료 공급시간을 줄여 노동 성력화로 인한 농장 수익을 최대한 높일 수 있다. 정확한 양의 제한급이를 통한 개체관리에 역점을 두고 개발했으며, 연간 두당 이유 두수 증가, 노동력 절감 등 다양한 효과를 거둘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더던 염소 사육 마릿수와 농가의 규모가 커지면서 염소 및 유산양 분만 후 어린 새끼 폐사를 줄이고, 고른 사육을 위해 자동포유기 램피더(ECO lamb feeder)와 초유 First Start 60, 누가멜 엘로우 대용유를 ㈜더던(대표 이정주)에서 공급하고 있다. 자동포유기 램피더(ECO lamb feeder)는 염소와 유산양 전용 자동포유기로 새끼 개체의 모방능력으로 손쉬운 급이 훈련으로 급이 시간 절약과 250ml 단위 급이 준비, 세척, 개체관리를 급이와 동시에 함으로써 개체관리가 쉽고 신선한 급이를 위한 믹서의 전극과 가열기능으로 항상 신선하고 따뜻한 분유 공급을 한다. 실용적인 운반 손잡이와 파리접근 차단 기능, 손쉬운 세척과 청결을 위한 고온의 물을 활용한 반자동 믹서 세척과 직사 분사기를 사용한 쉬운 호스세척으로 청결히 포유할 수 있다. 자동포유기 램피더(ECO lamb feeder) 개체 훈련 통해 급이관리 쉽게 생후 2~3일령부터 4~5주령까지 쉬운 조작을 위한 매우 쉽고 직관적인 버튼으로 작동되며 분량 카운터를 통해 쉽게 대용유 공급량 및 물 온도 표시로 믹서에 전극 센서와 전열 기능으로 항상 신선하고 따뜻한 분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