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랄르망드코리아가 한국 사무소 개소를 기념해 파트너스데이 행사를 가졌다. 랄르망드코리아(대표 최시영)는 지난달 13일 서울 서초동 소재 랄르망드코리아 본소 회의실에서 쏠톤바이오켐, 신승하이켐, 한국썸벧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파트너스데이 행사를 가졌다. 이날 최시영 대표는 “한국 사무소 개소를 기념해 여러 손님들을 모시고 행사를 가지고 싶었지만 코로나19가 심각한 상황이라 최소한의 인원만을 모시고 행사를 진행하게 된 점에 사과드린다. 한편으로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우리 랄르망드가 왜 한국 사무소를 열었고, 앞으로 어떻게 사업을 진행시켜 나갈 것인지에 대해 설명드릴 수 있게 되어 감사드린다”며 “그간 우리 랄르망드와 오랜 기간 함께 해주신 파트너사들은 잘 아시겠지만 우리 회사는 이스트 전문 기업으로 안정적이며, 품질 높은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앞으로도 믿을 수 있는 제품으로 신뢰를 쌓아갈 것이라는 점 약속드린다. 아울러 사업영역을 산업동물 뿐 아니라 애완동물, 환경개선 분야까지 확대해 한국시장에 랄르망드라는 이름이 더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100년 가까이 한 분야에만 집중한 기술력은 누구도 쉽게 흉내 낼 수 없다” 지난 5월 설립한 랄르망드 코리아의 최시영 대표는 기술에 대한 강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최 대표는 “랄르망드는 1923년 제빵효모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100년 가까이 오로지 이스트(이하 효모)와 관련된 분야에 대해서만 연구하면서 성장해온 기업이다. 그렇기 때문에 기술적인 면에서는 전 세계 어느 기업과 견주어도 뒤지지 않는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균주의 개발부터 상용화, 동물실험, 생산공정까지 전 과정에 대한 연구가 지금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끊임없는 연구를 통한 품질개선이 랄르망드를 100년간 이끌어온 원동력이라고 최 대표는 강조했다. “제빵효모로 시작했고, 지금은 와인효모, 맥주효모와 건강보조식품 분야, 동물산업 분야까지 사업영역은 넓어졌지만 지금도 효모와 관련된 기초 기술 연구에 많은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 그 이유는 랄르망드가 가진 정체성이고, 그것이 곧 우리의 경쟁력이라는 것을 너무 잘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랄르망드 코리아가 설립된 배경에 대해서는 한국을 넘어 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한 포석이라고 설명했다. 최 대표는 “랄르망드는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사료(사장 안병우)는 혹서기 고온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하는 농가 생산성 저하 예방 및 스트레스 완화를 위해 전 축종에 걸쳐 비타민·생균제 등을 강화하는 하절기 보강사료를 공급하기 시작했다. 농협창립 60주년을 기념하는 ‘SUMMER STRESS CARE+ 캠페인’은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3개월 동안 진행된다.농협사료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축우사료는 콜린, 나이아신 등의 비타민B군과 타우린 등이 함유된 복합비타민제를 보강해 간기능 케어에 포커스를 맞춘 제품 설계로 사육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하는 생산성 저하를 예방하는데 주력한다.양돈·양계 사료는 항스트레스 및 질병 저항력 강화를 위해 비타민C 및 생균제 등을 보강한 제품을 공급해 농가 생산성 향상 및 스트레스 완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안병우 사장은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대내외적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양축농가를 위해 이번 품질 보강 실시로 하절기 고온 스트레스를 극복하고 가축 생산성 저하 예방과 양축농가 생산성 향상으로 농가 소득증대 목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하농 “일반 조사료 대비 영양가 높고 가격 저렴” 사료 첨가제 및 축산 환경개선제 공급업체인 (주)하농(대표 최주철)은 반추동물에 자체 개발 공급하고 있는 ‘고섬유소 하농발효펠렛’과 농후사료만을 급여 사육한 염소 도축 결과 일반 사육한 염소에 대비하여 성장 및 육질에서 우수하고 사료비 절감의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제품 ‘고섬유소 하농발효펠렛’는 주성분인 섬유질에 ㈜하농의 발효기술로 접목하여 조섬유 38~40%, 조단백질 8~9%의 섬유질 사료로 바실러스, 고초균, 유산균, 효모, 효소 등을 다량 함유한 발효 섬유질 사료로 조사료 대체 가능성에서 우수하다는 자평을 하고 공급량을 확대할 방침이다. 최주철 대표는 이번 실험 평가한 “‘고섬유소 하농발효펠렛’은 어떤 조사료보다 가격이 저렴해 사료비 인상과 물가 상승 시점에 축산농가에 도움이 될 것”이라 설명하고 “체내에서 소화 흡수가 용이하여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면역력을 증대하며 미생물에 의한 소화율과 환경 개선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 된다고 했다. 이번 시험 사육한 경남 사천 강춘성(전 흑염소협회장) 염소농장은 지난 2019년 8월부터 건초 100%를 대체로 ‘고섬유 하농발효펠렛’과
[축산신문 황인성기자] ㈜비타바이오(대표 유기종)는 이유 직후 사료 섭취량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자돈 사료 솔루션을 제시해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국내 양돈 생산성을 2014~2020년까지 종합해 보면 복당 산자수 10.9→11.1두, PSY 21→21.4두, MSY 18→18.4두로 생산성의 큰 변화는 없으나 이유 후 육성률에서는 유럽은 93.8%인 반면, 국내는 84.5%로 약 10%의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결국 이유 후 육성률이 수익 증가 여부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이유 후 체유지에 필요한 사료량은 110g이나 이유 후 며칠 동안은 100g을 넘기지 못한다. 이유 전 일당 증체량 250g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110g을 넘어 이유 당일 200g 이상 섭취가 매우 중요하다. 비타바이오는 이러한 점에 초점을 두고 오랜 기간 준비한 ‘애니스페셜 자돈사료’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이유 당일 사료 섭취량을 극대화시켜 융모의 빠른 회복과 증체로 이유 후 육성률을 극대화하고, 출하일령을 앞당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위해 특별히 3가지 밸런스기술(마이크로비옴·영양·이온)이 적용됐으며, 산화 아연 완전 무첨가로 분뇨 중금속
[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농가 어려움 감안 고통 분담…최소폭 인상 검토 배합사료업계가 배합사료 가격 인상 초읽기에 들어갔다. 배합사료업계는 국제 곡물가 폭등을 더 이상 견디지 못하고 사료가격 인상이라는 카드를 뺄 수 밖에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한국은행 기업경영분석에 따르면 배합사료 원가에서 원재료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85%로 나타나고 있는 점을 굳이 고려하지 않더라도 사료 인상이 불가피한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사료업체의 옥수수 구매(도입) 가격은 2020년 평균 199달러에서 2021년 9월에서 11월말 도착기준까지 구매를 350달러로 완료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사료곡물 시세를 보면, 2020년 하반기부터 지속적으로 상승, 옥수수 기준 지난 5월 28일 기준으로 전년동월 대비 96.2%(약 2배) 상승했다. 상승 요인은 중국의 사료곡물 수입 급증(옥수수, 2019년 450만톤→2020년 700만톤, 2021년 전망 2천700만톤)과 남미(브라질, 아르헨티나)의 곡물 파종 및 수확 차질, 그리고 국제 원자재 폭등에 따른 해상운임 급등(2020년 5월 35달러→2021년 5월 28일 63달러)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표 참고>
[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생산성·환경 두 마리 토끼 잡기가 ‘관건’ 최근 배합사료업계가 부쩍 친환경사료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퇴비부숙도 검사 의무화와 함께 탄소중립 정책이 시행되면서 어떻게 하면 냄새도 저감하면서 배설량도 줄일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을 결과물에 담기 위해서다. 더군다나 최근들어 환경친화적인 축산을 원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자 배합사료업계가 이를 제품력으로 친환경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도 내포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이런 방향으로 개발하는데 있어 생산성에 문제가 없느냐가 관건으로 생산성과 환경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느냐는 것이다. 이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는 배합사료업계과 사료영양학을 전공하는 연구자 및 학자들에게 환경친화적 사료 개발을 해달라고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배합사료업계가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친환경사료가 실제 현장에서 어떤 성적으로 나타날지 귀추가 주목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수입조사료가 품목별로 차이는 있지만 재고 부족과 컨테이너 및 선박 수급 불안정 등으로 전년 평균 가격보다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농협축산컨설팅부 조사료팀이 지난 3월 23일 배포한 한우월간리포트에 게재한 조사료 가격 동향을 보면 미국산 티모시 톤당 가격은 435달러(2월 통관가격 기준/환율 1,111.72)였다. 전월 평균 436달러에 비교하면 1달러 낮아진 것이지만 전년 평균 417달러에 비해 올랐다. 페스큐 가격은 291달러였다. 전월과 같은 수준이지만 역시 전년 평균 285달러와 비교하면 오름세이다. 알파파의 경우 369달러로 전월 평균 360달러, 전년 평균 366달러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나타냈다.농협 조사료팀은 미국에서 컨테이너 및 선박 수급 불안정이 계속되고, 항만 관계자 코로나19 발생, 컨테이너와 선박 부족 심화에 따라 선사별로 1컨테이너당 100~300달러 정도의 해상운임 상승이 전망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호주산 호밀의 경우 중국에서 우유가격 상승 등에 힘입어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다른 국가 수급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짚류의 경우 2020년산 재고 부족으로 물량 확보 경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국내 단미사료는 해외의존도가 높은 분야다. 때문에 올해 국내 단미사료업계의 여건은 무역상황에 따라 크고 작은 어려움이 예상된다. 사료 원료를 90% 이상 수입에 의존하는 단미사료업계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국제상황에 주목할 수 밖에 없다. 또한, 이에 따라 국내산 단미·보조사료 자원의 개발 및 이용에 대한 관심을 높여 대외적인 여건 변화에도 안정적으로 사료 원료를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불합리한 규제를 풀어내는 것이 우선이라고 업계는 입을 모으고 있다. 특히, 폐기물관리법 등 환경 분야의 규제강화가 국내 동물성 단미사료의 사업 여건을 더욱 어렵게 한다는 지적이다. 한국단미사료협회 차근환 부장은 “경기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대규모 렌더링 시설의 설립은 지난 수십 년간 도축부산물 등을 효과적으로 처리해 온 육골분 및 유지 업체에 심각한 원료난을 일으킬 수 있는 우려가 크다. 이 시설에 대해서 공익을 목적으로 한 전염병 관련 폐가축에 한해 운용하고 사료로 유통하기 위한 사업에서는 일반 렌더링 업체를 지원하는 방안이 강구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어분의 경우도 최근 어획량 감소 및 원료로
[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한국사료협회(회장 조충훈·사진)는 지난 23일 정기총회를 갖고, 새해 예산 및 결산을 원안대로 의결하는 한편 조충훈 회장을 만장일치로 연임시켰다. 이동홍 전무는 사의를 표함에 따라 후임으로 조정래 국립종자원 경남지원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료협회는 코로나19 사태로 정예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올해 사업계획 등을 의결했다. 올해는 특히 국제 곡물가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어 이에 대응이 필요하다고 보고, 다양한 대책 마련에 나서기로 했다. 코로나19 뿐만 아니라 아프리카돼지열병, 고병원성 인플루엔자 등의 감염병 발생이 축산업과 사료산업에 적지 않은 타격을 주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책도 강구키로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사료(사장 안병우)가 ‘축산농가와 함께 드림파트너 농협사료’를 슬로건으로 중소가축분사, 농협티엠알과 각각 경영협약을 체결했다.농협사료 본사 회의실에서 지난 8일 열린 경영협약식에는 코로나19 방역상황을 감안해 최소인원만 참석했다. 이날 안병우 농협사료 사장은 사내분사인 중소가축사료분사 김충렬 분사장, 자회사인 농협티엠알 권영철 대표와 올해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농협사료는 경영협약식에서 올해 축산농가 실익지원과 일선조합 지원을 강화하고, 4차 산업 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등 사료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안병우 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장기화와 국제 원료가격 급등 등 대내외 불안 요소가 증가되고 있다. 전사적인 비상 경영으로 농가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일부업체, 오프라인도 강화…선택과 집중 비대면이 뉴 노멀로 자리잡으면서 배합사료업계의 마케팅도 변화하고 있다. 배합사료업체들은 그동안 지역 대리점과 담당 PM이 농장을 직접 방문, 농장 맞춤형 컨설팅 등의 대면 마케팅에서 유튜브, 카카오친구, 신문 등을 통한 비대면 마케팅을 더욱 강화 하고 있다. 카길애그리퓨리나는 비대면이 노멀화하기 이전부터 이미 비대면 마케팅을 도입하는 등 시대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해 왔다. 그러던 차에 코로나19로 사태로 비대면 문화가 정착되는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다양한 온 라인 채널을 통한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이 가운데는 대표적인 오프 라인인 신문 등의 활용을 높이는 방안도 강구하고 있다. 팜스코는 팜스코TV를 통한 홍보가 현장에서 인기를 끌자 새해엔 더욱 더 이 부분의 콘텐츠를 강화하는 등의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여기에다 오프 라인인 신문 등도 중요한 마케팅 방법 중의 하나인 점을 감안, 선택과 집중을 통한 홍보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우성사료는 다른 경쟁사들 못지 않게 보도자료를 온 라인으로 제작, 배포하는 등 차별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예를 들면 자사 사료를 이용하면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