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공업(공동대표 김준식·하창욱)이 국립한국농수산대학(총장 김남수) 재학생 16명을 대상으로 지난 3~5일 경남 창녕군에 위치한 대동공업 교육훈련원에서 농기계 정비 점검 능력 함양 목적의 ‘제 3회 청년농부 농기계 스쿨’<사진>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대동공업이 2015년 한국농수산대학(이하 한농대)과 국내 농업 발전을 위해 2030 농업 전문 경영인을 육성하고자 체결한 ‘농기계 교육·지원에 관한 업무 협약’을 기반으로 진행됐다.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한농대 학생이면 비용 부담없이 누구든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농기계 교육 강사, 실습용 농기계, 숙박 및 편의 시설 등을 대동공업에서 모두 제공했다. 교육 1일차인 3일 학생들은 대동공업 대구 공장 견학을 통해 농기계 주요 기술과 농기계 엔진부터 완성형 농기계 생산 과정에 대해 학습했다. 2~3일차인 5~6일에는 대동공업 소속 약 20년 이상 경력의 농기계 교육 강사인 김태호 차장, 박인호 기장, 김동수 주임이 교관으로 나서 트랙터, 콤바인, 티어4 엔진에 대한 기초 점검 및 정비 이론에 대한 강의와 함께 정비 실습을 가졌다. 교육을 담당한 대동공업 훈련원 김태호 차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농업
국내 농업기계 종합형 업체인 동양물산기업(주)이 지난달 30일 대한불교조계종 제 13교구 쌍계사에 농업기계를 기증했다. 국내 사찰주변 농지 경지정리 및 규모화가 추진되고 있는 시점에, 사찰 밭농지에 인력으로 작물을 재배한다는 소식을 접한 후 트랙터 2대, 로타베이터 2대, 승용관리기 2대, 휴립피복기 2대를 기증했다. 이날 행사에 대한불교조계종 쌍계사 원각주지스님, 연화사 신웅스님, 석왕사 영담스님이 참석하였고, 동양물산기업(주) 윤여두 부회장, 이순주 상무,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이용선 공동대표 등이 참석했다. 동양물산 관계자는 “이번 기증식 행사를 통해 사찰 밭농사에 적극 활용해 인건비 절약, 고품질 농산물 수확이 기대된다”며 쌍계사 뿐만 아니라 대한불교조계종 25교구 전체에 기계가 보급되어 사찰 인근 농민들이 기계를 대여해 활용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친환경 첨단 농축산기계·자재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2017 김제농업기계박람회’가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김제 벽골제에서 개최된다.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신길)과 전라북도, 김제시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농업인과 생산자 간 정보 교류를 통해 농업생산성을 제고하고, 농기계분야의 현재와 미래 농업발전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종합형 업체를 포함, 193개 업체가 참여하는 이번 박람회는 총 2만5천620㎡의 전시규모에 430여 개의 전시부스가 운영되며, 경운·정지기계, 재배관리기계, 축산기계, 시설원예자재, 이앙(이식)·파종기계, 농산가공기계, 수확용기계, 임업기계, 과수용 기계, 농업바이오, 부품 등이 전시된다. 행사 첫날인 8일은 김제 벽골제 주무대에서 초청가수 공연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오전 11시에 개막식이 진행된다. 오후 1시 30분에는 한국농업기계학회에서 주관하는 농기계 학술심포지엄이 김제시 농업기술센터 상록관에서 열린다. 행사 둘째날인 9일 오전 10시에는 ‘시설원예분야의 정밀농업과 정책방향 세미나’가 김제시 벽골제권역마을 다목적체험관에서 개최된다. 아울러, 전시기간 동안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하고 참여할 수 있는
(주)금성축산(대표 이우형)은 30년 넘게 목장용 착유기 영국 풀우드(FULLWOOD)사의 한국 총판을 담당하며 국내 40여개의 대리점을 구축하고 있다. 현재 영국 풀우드, 벨기에 팩코, 이탈리아 CMP, 아그리카우, 독일 홈앤 라우에, 캐나다 애니매트 등 전 세계 많은 축산 브랜드와 한국 독점 판매 계약을 맺고 한국에 적합한 스마트한 제품을 공급해 생산성과 경제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한국의 여름철 고온다습과 겨울철 삼한사온의 기후로 인한 환기장치(입기, 배기)가 낙농과 한우농가에 공급되어 농가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주)금성축산은 국내 최초로 이탈리아 CMP사의 휀을 공급하여 축산농가로부터 새로운 환기를 선보이고 있다. CMP사의 휀은 대류교류식 휀으로 전 세계 36개국에 수출하고 있는 세계 최고의 제품이며 앞선 기술력으로 휀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금성축산과 이탈리아 CMP사는 2016년 12월 계약을 체결하고 2017년 한국 사장에 휀을 선보이고 있다. (주)금성축산 이우형 대표는 “국내 축산 농가의 시설은 낙농 선진국인 유럽에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발전해 가고 있으나 유독 환풍기(선풍기)의 기술과 제품 보급은 낙후되
강원도 평창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4일 평창읍 이곡리 508에서 신기종 조사료 생산기계 연시회<사진>를 개최했다. 대상 작물은 수단그라스로 강원도 시·군 축산 및 식량작물 농기계 담당공무원 30여명과 농축협 축산담당자 외 평창군 축산인이 참석했다. 연시회에서는 조사료 예취, 베일성형 수확과 드론을 활용한 파종, 제초, 방제 시연회 등을 진행, 향후 조사료 생산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평창농업기술센터 김봉기 소장은 “신기종 조사료 생산 기계화로 노동력 부족을 해소하고 양질의 조사료를 생산해 배합사료 절감을 이끌어 축산농가 경쟁력 강화와 소득증대의 차원에서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조사료 생산 기계화, 현대화 촉진으로 조사료 생산면적 확대와 적기 수확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평창군농업기술센터는 2017년 국내 신기술적용 자주식베일러(궤도형/3조)의 조사료 수확작업과 자동형 드론의 파종, 제초, 방제작업 연시로 조사료 생산의 일괄 기계화가 가능해 조사료 생산의 성력화를 통한 조사료 생산비 절감과 확대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의 분석검정본부 농기계검정팀은 태국농업청 농업기술연구소 소속 농업기계 전문가 3명을 대상으로 ‘농기계 검정 및 안전관리’에 대한 훈련<사진>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지난 2009년 농촌진흥청 KOPIA 사업을 시작한 이후 우리나라 농기계 검정에 대해서는 최초로 실시된 것이다. 지난 2월 8일 태국에서 진행된‘KOPIA-태국농업청 협력사업 협의회’에서 우리나라의 농업기계 검정기술 습득과 양국 간의 기술교류 협력 증진을 위해 태국 농업청이 KOPIA에 요청해 오면서 이뤄졌다. 훈련과정에는 우리나라의 농업기계 검정제도 소개 이외에 농업용 트랙터, 콤바인, 이앙기, 농업용 무인항공살포기 등 주요 기종에 대한 검정방법에 대한 실내 교육과 현장 실습이 진행됐다. 아울러 국내 농산업체의 제품 우수성 홍보를 위해 종합형 제조업체 4곳을 방문해 제조 현장 견학과 간담회를 가졌다.
(주)삼도환경(대표 정우남)은 최근 ‘플라즈마 오존발생장치를 이용한 축산용 악취제거 기술’을 농림축산식품부 신기술(NET)로 인증받아 밀폐식 축사의 심한 악취와 AI 등 가축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플라즈마 축산 악취제거기 ‘토우쿨’<사진>을 출시했다. 이 신기술은 축사 내의 고온다습한 축사환경에 플라즈마(오존) 발생량을 극대화하는 기술로 수분이나 습기가 있는 상태에서도 장시간 고장없이 플라즈마 오존을 발생시킬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회사 관계자는 플라즈마(오존)의 경우 축사 안의 공기 중에 있는 각종 세균, 바이러스를 99.9% 정도 살균 효과를 나타내며 황화수소, 암모니아, 메틸메갑탄 등 축사 내 대표적인 악취 원인을 95% 이상 제거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플라즈마(오존)는 축사의 악취와 각종 세균을 탈취 살균한 후 산소로 환원되는 특성이 있어 2차오염원이 없는 친환경적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설비 1대로 200평 규모의 밀폐된 축사 전체 공간을 5~10일간의 자동 가동으로도 탈취살균 효과를 거둘 수 있어 약제비 및 인건비 절감효과가 크다고 밝혔다. (주)삼도환경 정우남 대표는 “축사 맞춤형 플라즈마 발생장치를 개발함으로써,
강원지역서 사료가치가 뛰어난 조사료 수확 시연회<사진>가 열려 한우 농가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전국한우협회 고성군지부(지부장 송명근)는 고성농기계은행과 공동으로 지난 20일 자주식 조사료장비 제조업체인 JH농축산기계(대표 장무영)와 공급업체인 나래테크(대표 신동규), 극동6호 조사료 종자 공급업체 (주)극동농업회사법인(대표 윤훈오)과 함께 강원 고성군 거진읍 송정리 박성현 한우농가 조사료포에서 수확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한우농가들은 현장에서 조사료를 수확하는 장면을 보고, 극동6호의 재배방법과 특성에 대한 문답형식의 대화를 나누었다. 대부분의 농가에서는 일반적인 옥수수 재배에서 수확시기인 10월 멧돼지의 피해가 컸는데 극동6호는 피해가 없고 줄기의 당도가 높아 기호성이 우수하다는 평을 내렸다. 아울러 종자대금이 비싼평에 속해 좀더 하향 또는 지원금 확대를 요구하기도 했다. 윤훈오 대표는 종자대금은 비싼 듯 보이나 실제 파종과 재배에서 분열로 인한 밀식이 필요없고 수확량을 비교하면 도리어 저렴하다고 설명했다. 이날 시연회에서 선보인 WC-3000L 궤도형 장비는 173마력의 피아트 엔진을 장착하고 있으며, 수확부는 독일 켐퍼 3조식 C-2200
악취 처리 등 12개 부문 특허기술 보유 일선축협·지역별 순환센터 설치 확대 축산환경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BK환경종합건설(대표 김원중)은 지난 1992년 백구엔지니어링(주)로 시작해 가축분뇨 자원화시설 및 수질오염방지시설의 컨설팅, 설계, 시공 전문 업체로 정평이 나 있다. 지난 25년간 한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기술력을 토대로 퇴비화, 액비화, 악취방지시설, 하·폐수 고도처리, 바이오가스 플랜트 등 시스템을 구축하며 가축분뇨 처리시설 관련 농림축산식품부 기술평가 업체로 등록돼 있고 이와 관련 특허 및 실용신안 12개 부문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품질·환경시스템 인증기관에서 발행하는 ISO 9001/14001인증 및 농림축산식품부의 녹색기술인증, 녹색전문기업인증을 받아 기술 집약 업체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공동자원화 분야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 과제인 가축분뇨 자원화시설 표준설계를 수행하며 친환경 축산 조성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축산분야 실적은 현재 파주연천축협 및 임실축협 등 공동자원화 17개소, 임실군농축순환자원화센터 등 경축순환자원화센터 9개소, 샘골농업협동조합 등 지역단위통합관리센터 2개소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
㈜명성(대표 이인현)은 농림축산식품부(농림수산식품기술평가원)의 R&D지원을 통해 사일리지 생산비 및 노동력을 50% 수준으로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사일리지 조제기를 개발 완료했다. 이 조제기는 한 대로 옥수수의 수확·베일성형·비닐랩핑 등 일관처리 및 생산이력 관리가 가능하다. 2017년도에 통합시작기 제작을 완성후, 현장성능평가를 통해 편의성 향상 및 농업인의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세부 보완 작업을 수행했으며, 조립 및 현장 제작 문제점을 보완해 양산모델의 표준 및 제품화 방향을 제시했다. ㈜명성은 이번에 개발한 사일리지 조제기의 권리성 확보를 위해 명성이 보유한 선행 특허 19개에 ‘수분 함유량 조절장치가 구비된 옥수수 수확기’ 등 신규 특허 5가지를 추가 출원했다. 또한,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컨베어프레임 등 주요 어셈블리파트의 기본설계 및 세부 설계를 완료했으며 센서 융복합 기술을 이용한 첨단 제어시스템을 적용한 조작기는 농업인의 작업 편의성을 최대한 고려한 사일리지 조제기다. 앞으로 종합적인 성능 평가를 통해 산업화의 기반을 마련해, 내수 시장 확보 및 수출 전략형 제품으로 개발 완료할 예정이며, 베일 품질 분석을 통해 최적의 작업조건을
박춘섭 조달청장이 대구지역 우수조달기업인 대동공업과의 현장 소통을 위해 지난달 14일 대동공업 대구공장을 방문했다. 이날 대동공업 하창욱 대표이사와 주요 임원진이 박춘섭 조달청장을 비롯한 방문단을 맞아 대구 공장 투어와 전기차 개발 현황 발표 그리고 간담회를 진행했다. 먼저 공장 투어에서는 대동공업의 엔진 생산라인부터 완제품 조립라인까지 농기계 생산시설 전반에 대한 설명과 함께 제품 전시장에서 대동공업 생산 제품에 대한 소개가 진행됐다. 전기차 개발 현황 발표에서는 대동공업이 2016년에 주관기업으로 선정되어 수행 주인 산업통상자원부의 ‘1톤급 경상용 전기자동차 기술개발 사업’에 대해 대동공업 연구소 관계자가 현재까지의 개발 현황과 2019년도까지의 연도별 개발 목표 그리고 향후 사업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관련해 이 사업은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총 사업비 247억원(국비 147억원, 민자 100억원)을 투입해 1회 충전거리 250km, 최고 속도 시속 120km, 적재 용량 1톤의 경상용 전기트럭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간담회에는 이 사업의 참여 기업인 대동공업을 비롯한 르노삼성자동차, LG전자, 인지컨트롤스㈜, 비젼디지텍㈜, ㈜동신모텍, 자동차안전연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협상에서 미국의 농산물 관세 즉시 철폐할 것을 첫 번째 숙제로 요구해 왔다. 이는 한국 농축산인들에게는 치명적인 타격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라고 한다. 이대로 손 놓고 있다가는 기본 먹거리인 농업과 축산업 기반의 붕괴가 우려된다고 극동농업 윤훈오 대표<사진>는 말한다. 윤 대표는 국산 조사료 종자인 ‘극동6호’를 시장에 선보이며 조사료 생산 농가들에게 단비가 되고 있다고 자부한다. 기존 조사료 농가뿐만이 아니라 벼농사에서 새롭게 조사료 재배에 뛰어든 경종농가 들에게도 선택의 폭을 넓혀 주고 있다. ‘극동6호’는 수확량, 영양성분, 기호성 등이 탁월하며 논 재배까지 가능해서 현재 조사료 생산농가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연간 수입조사료 쿼터물량 80만~90만톤 줄여 올해 긴 봄 가뭄(한창 옥수수가 자랄 성장기와 수확기까지)으로 일반 옥수수 재배에 어려움이 있어서 17년 생산 옥수수 사일리지는 부족할 것으로 예상 된다. 반면 ‘극동6호’는 긴 가뭄의 영향으로 초기 생장은 다소 어려움이 있었으나 다행히 긴 생육 기간으로 인해서 가뭄이 끝난 이후에 충분히 잘 자라고 있음을 확인 했다고 윤 대표는 말했다. 조사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