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금성축산 CMP와 (주)황소농기계 휀은 소음이 전혀없는 무소음 휀이다. 7미터 날개길이 휀의 경우 1대로 200평을 커버하고 바람이 전체적으로 골고루 퍼지기 때문에 가축이 몰려있지 않고 넓게 분포하게 된다. 이에 따라 축사의 바닥과 환경이 좋아진다. (주)금성축산 이우형 대표는 “국내 축산 농가의 시설이 발전해 가고 있으나 유독 환풍기(선풍기)의 기술과 제품 보급은 낙후되어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2~3년 전부터 대형 선풍기에 대한 농가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현재 국내 20농가에 200여대 설치를 완료했다. 이와 같이 호응을 받고 있는 것은 기존 선풍기와 달리 CMP사 휀은 무소음, 낮은 소비전력, 높은 효율, 스마트팜 자동 시스템(ICT)과 연계성을 갖추고 있어서다. 최적의 환기를 통해 유량·체중 증가 등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지게 한다. 휀의 날개길이는 3m, 4m, 4.7m, 5m, 6m, 7m 등이 있다. 소비전력은 0.3kw~1.0kw, 송풍면적은 최대 25m다. (주)황소농기계(대표 신종범)은 이탈리아 elettrouno사로부터 브러쉬모터 초대형 휀을 수입·공급하고 있다. 이 제품은 저에너지
낙농업을 하는데 필요로 하는 품목은 거의 갖춰놓고 판매하는 ‘낙농만물상’이 있다. 서울특별시 중랑구 중랑천로 77번지 (주)신일축산(대표 이대자)이 바로 그곳이다. 이곳은 한국낙농산업의 약 33%를 점유하는 서울우유협동조합이 위치해 있다. 따라서 서울우유 반경 300m이내에서 낙농관련품목을 팔던 업체는 전국의 낙농가가 가장 많았던 1985년 말(4만3천800호)을 전후로 줄잡아 30개사에 달했다. 그런데 서울우유 본사에서 매월 2회 지급하던 유대를 조합원 개인통장으로 온라인 지급하면서 1990년부터 감소하기 시작한 낙농기구업체는 2000년대 들어 큰 폭으로 줄어들고 5년 전 부터는 신일축산 하나다. 그렇지만 이 업체를 찾는 농가는 젖소농가에서부터 한우, 말, 양, 흑염소, 사슴 등 특수가축 사육농가까지 폭넓다. 왜냐하면 이 업체에서 판매하는 품목 중 ‘이동식착유기’와 ‘부제병 치료용 신발’, ‘무혈거세기’, ‘카우리프트’, ‘귀 번호표’, ‘태양열 목책기’ 등은 전 양축농가가 필요로 한다. 특히 ‘이동식착유기’는 (주)신일축산이 자회사인 중국의 하이테크社에서 수입, 판매하는데 유방염에 걸려 분방착유 또는 초유 착유를 손쉽게 한다. 산양과 흑염소처럼 작은 가축
대동공업(대표이사 김준식·하창욱)이 국내 서비스 시간 단축 및 품질 향상을 위한 서비스 강화 프로그램 ‘한분일분’ 서비스<사진> 시행으로 서비스 속도와 품질을 높인다. 대동공업은 70년 서비스 노하우와 전국 166개 서비스 거점을 통해 12시간 이내 서비스 완료를 목표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 농업이 급속하게 1인당 경작 면적이 넓어지면서 농번기에 더욱 신속 정확하며 수준 높은 서비스에 대한 요구가 커져가고 있다. 이에 ‘12시간 서비스 대응 TFT’, ‘서비스 직영점 및 인력 확대’, ‘50시간 무상점검 확대’를 골자로 한 고객의 1분까지 생각해 고객 서비스 시간을 단축하겠다는 의미의 ‘한분일분’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12시간 서비스 대응 TFT’는 서비스 시간 단축을 위해 대동공업이 생산 판매하는 제품에 있어 제품별 12시간 이내에 서비스 완료 체계를 마련하는 프로젝트팀이다. 서비스 사례 분석 및 대응책 수립, SNS를 활용한 현장 서비스 상황 공유 및 대응, 긴급 부품 조달 등의 활동을 전개한다. 또한 수리 기간 동안 고객이 해당 제품을 대여해 사용할 수 있는 ‘퀵 서비스(Quick Service) 대응 체계’를 최대한 확보해
‘반세기 종합건설기계의 명가’ ㈜혜인(대표이사 원경희)이 엔진 배기가스 규제인 Tier4 Final 적용에 따른 건설기계 부문 사업강화가 판매호조로 이어져 건설기계 사업부문 연매출 1천억 원을 돌파했다. 지난 2016년부터 국내에 적용된 새로운 엔진 배기가스 규제인 Tier4 Final은 기존에 비해 NOx와 미세먼지의 제거기준이 10배 정도로 강화되어 배기가스 처리를 위한 후처리 장치 및 기술력이 필수적이고 요소수 등 기존에 비해 추가로 사용해야 하는 품목들이 늘어나 불가피하게 농기계는 물론 건설기계의 가격이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러한 가격상승 요인 때문에 건설기계 시장이 위축되고 구매 수요가 줄어들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혜인은 지난 2017년에 신규 주력 장비인 캐터필라 굴삭기 330FL 판매 급증과 대형 휠로더 시장 점유율 상승으로 창사 이래 최초이자 최대인 1천억원이 넘는 판매고를 올린 것이다. 이러한 혜인의 건설기계 사업부문 판매호조는 Tier4 Final 적용 건설기계의 성능과 생산성에 대한 불확실성이 Tier4 Final 관련 해외시장에서 이미 검증된 건설기계 부문 세계 1위 캐터필라의 브랜드 가치와 기술력에 대한 믿음으로 이어진 것이
유방염이 걸린 젖소와 초유 착유가 손쉽고, 산양과 흑염소 착유에도 적합한 ‘이동식착유기’가 관련농가로부터 주문이 늘고 있다. ㈜신일축산(대표 이대자) 자회사 하이테크社에서 생산, 판매하는 ‘이동식착유기’는 유방염 등에 걸려 체세포수가 높아 분방착유가 필요한 개체와 초유 착유에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착유통 투명바켓츠 용량은 24L∼30L까지 있는데 육안으로도 몇 리터를 착유했는지 확인토록 리터눈금이 선명하며 산양이나 흑염소 같이 유니트가 적은 가축의 착유에 적합하여 인기가 고조되고 있다. ‘이동식착유기’ 기계식 맥동비율은 60:40이며, 맥동수는 조정이 가능하다. 진공펌프 배기량은 분당 240L, 모터는 1.1kw, 220v이다. 대당가격은 젖소 1두용은 160만원이며, 유산양 1두용은 140만원 흑염소 2두용은 160만원이다. 신일축산 노창호 이사는 “초유는 설사방지와 면역력 증강에 도움을 주어 젖소 송아지의 경우 1일 8kg씩 1주일 급여한다. ‘이동식착유기’는 그 관리가 용이하여 전국의 젖소, 양, 흑염소 사육농가로부터 연간 100여대 주문이 와서 판매한다”고 말했다. 신일축산에서 판매하는 축산기구 350여 품목 가운데 ‘밀크바 포유통’과 ‘송아지 자
대동공업(공동대표 김준식, 하창욱)은 현대건설기계(대표 공기영)와 2022년까지 5년간 현대건설기계㈜에 지게차를 OEM 생산공급키로 했다. 대동공업은 지난해부터 전략적 신사업으로 농업 및 산업 장비 OEM 사업을 추진했다. 이는 사업 다각화로 현재의 농기계 중심 사업 구조로 인한 리스크를 줄여 좀 더 안정적으로 기업을 운영하며, 국내외 농기계 시장에서 기술, 품질 등의 핵심 경쟁력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기 위해서다. 지난해 초부터 현대건설기계와 지게차를 비롯한 산업차량의 OEM 사업 논의를 통해 치열한 경쟁을 뚫고 현대건설기계의 지게차 생산 업체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8톤 이하 지게차의 대부분을 생산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대동공업은 이번 계약을 통해 연 2만대까지 조립 가능한 지게차 생산 라인을 본사인 대구공장에 구축하고 2017년 12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총 5년간 현대건설기계로부터 지게차 부품을 공급받아 이를 완제품으로 조립해 공급한다. OEM 생산 기종은 디젤식, LPG식 소형지게차(1~3.3톤)와 중형지게차(3.5~8톤) 그리고 전동지게차(1~5톤)다. 사업 첫해는 약 1만4천대를 생산 공급해 165억원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
동양물산기업(주)이 트랙터 전기종에 대해 무상품질보증기간을 대폭 연장한다고 밝혔다. 동양물산기업의 이번 품질보증기간 연장은 주요 제품 품질에 대한 자신감의 표현으로 보인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2018년부터 판매하는 트랙터의 엔진, 미션에 대해 기존 2년 또는 1천시간에서 5년 또는 1천400시간으로 대폭 확대했다. 적용대상은 2018년 1월 이후 판매된 제품으로 Tier4 엔진장착 트랙터 전 모델이다.(수입기종 및 OEM 기종은 제외) 보증범위 적용대상 트랙터에 대해 엔진의 주요부품과 미션의 동력전달장치가 해당된다. 엔진은 실린더블럭, 실린더헤드, 크랭크축, 커넥팅로드, 플라이휠, 플라이휠하우징, 캠축, 타이밍기어, 기어케이스, 바란스 웨이트가 적용(엔진주변장치 및 전장부는 제외)된다. 미션은 단속, 변속, 제동, 차동, 감속장치가 적용(미션 주변유압 및 전장부는 제외)되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tym.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국내시장 정체와 수입농기계의 시장잠식 등 어려운 환경이지만 제품 구매 후에도 최고 수준의 서비스와 지원에 대한 고객들의 요구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며“ 동양물산기업(주)은 이러한 고
매스컴에서는 복지축산과 맞물려 친환경 축산에 대한 무지갯빛을 그려내고 있다. 하지만 축산인의 마음은 더욱 무거워질 뿐이다.한편에서는 FTA 등 개방화가 더욱 거세게 진행됐다. 기자재 업계는 이러한 추세에 다각적 대비를 하며, 바쁜 한해를 보냈다. 환경규제는 점차 강도가 높아졌고, 특히 지자체별 각기 다른 규제는 축산인을 힘들게 했다.축산은 소규모 축산에서 전업농, 기업농으로 전환됐다. 또한 다두사육에 의한 환경오염이 심화됐고, 결국 지속 가능하기 위해서는 환경문제를 고심하기에 이르렀다. 축산에서 발생되는 축산냄새인 가축분뇨와 가축질병의 발생량을 줄이기 위해 현 정부의 100대 사업으로 축산환경관리원을 통해 ‘깨끗한 축산 농장’이 추진되고 있다. 지난 15일 기준으로 1천246농가가 신청해 이 가운데 1천호가 심사 선정됐다. 지속 가능한 친환경축산과 복지축산은 무허가축사와 가축분뇨, 질병까지도 모두 연계돼 있다. 이 때문에 관계당국으로서는 손 놓고 있을 수 없다는 판단으로 ‘깨끗한 농장’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외의 환경변화가 축산업에 불리하지만, 축산업의 규모는 여전히 대규모화돼 가고 있다. 이에 필요한 축산업용 기자재는 축산업의 생산성을 높이
축산현장에서 없어서는 안 될 농축산용 로더시장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최근 양축농가의 가축사육 규모가 대형화, 기업화되면서 여기에 쓰이는 농축산기계도 점차 대형화 추세가 가속화되고 있다. 보편적으로 농축산업용 트랙터의 경우 대형화 추세는 이미 오래전 이야기다. 최근에는 농업인구가 줄어든 반면, 대단위 영농조합들이 늘면서 대형화 추세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더 나아가 농축산기계의 대형화 및 첨단화도 빨라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양축농가에서 트랙터 다음으로 많이 활용되는 작업기가 스키드로더 이다. 스키드로더는 수십 년 전부터 양축농가의 분뇨처리나 사료 이송, 농장청소 등 주로 협소한 장소에서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어 왔다. 그러나 최근들어 대형장비로 쓰이던 휠로더가 소형(4톤 미만)화되면서 기존 스키드로더 시장에 합류함으로써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스키드로더와 휠로더는 근본적으로 방향전환의 방법에 따라 구분되지만 결과적으로 휠로더는 대형장비로, 스키드로더는 소형장비로 구분되어 사용되어 왔다. 스키드로더는 조이스틱 컨트롤을 통해 방향을 전환할 때 타이어의 방향이 틀어지지 않고 밀리는 작업 방식으로 차축을 기준으로 오른쪽에 있는 두개의 바퀴는
최근 농경지에 조사료 목초종자 살포, 농약 살포에 이어 농업용 드론이 AI방역에도 활용되기 시작했다. 전라남도는 지난 4일 나주시 영산강 일대의 철새 도래지 및 축사에 AI예방을 위한 방역에 농업용 드론을 투입했다. 이는 전남도에서 실시하는 ‘드론 항공장비를 활용한 AI방역취약지역 집중소독 시범사업’<사진>이다. 차량이나 인력이 진입하기 힘든 방역 사각지대를 드론으로 방역하겠다는 취지로 12월 한달간 시범적으로 시행한다. 이번 방역사업은 나주축협과 농업용 드론 제조업체인 메타로보틱스(주)가 각각 보유한 드론 및 인력을 무상으로 지원해 진행했으며, 지금까지 AI방역에 드론이 투입된 국내 사례는 전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규동 나주축협 조합장은 “드론을 활용할 경우 도로나 길이 없어 진입이 힘든 지역도 방역할 수 있어 AI예방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방역에 참여한 메타로보틱스(주) 관계자는 “이번에 투입한 제품은 살균제를 10분동안 약 5천평에 살포할 수 있어 매우 빠르고 편리하게 방역이 가능해 축산농가의 시름인 AI방역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동공업(공동대표이사 김준식·하창욱)은 현지 시각으로 지난달 12일부터 14일까지 2박 3일의 일정으로 북미 노스캐롤라이나주 롤리시에 위치한 롤리 메리어트 호텔에서 북미 350개 카이오티(KIOTI) 딜러를 대상으로 ‘2017년 카이오티 딜러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대동공업의 신형 프리미엄 CK(30~40마력), DK트랙터(40~60마력), 상품성을 대폭 개선한 다목적 디젤 운반차 케이나인(K9), 그리고 신사업 제품인 승용잔디깎기(제로턴 모어)에 대한 런칭쇼를 진행했다. 행사는 12일에 딜러 환영 만찬 및 2018년 런칭 신제품 소개, 13일에는 영업/마케팅, 회계/재무 등의 부문별 프리젠테이션 및 초청 강연, 대동-USA 견학을 진행했다. 마지막 날인 14일에는 제품 시승 행사와 우수 딜러 시상식 일정으로 진행했다. 북미 30~60마력대 트랙터 시장은 총 8만7천대 수준으로 전체 시장의 약 40%를 차지할 정도로 큰 시장이다. 대동공업은 이 시장에서 30~40마력대 CK, 40~60마력대 DK, NX 트랙터를 통한 보급형, 고급형의 더블 라인업 전략으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며 더욱 공격적인 영업을 펼쳐나가고 있다. 승용잔디깎기는 보급형과 고
대동공업(대표이사 김준식·하창욱)은 축산 및 대형 수도작 농가를 타깃으로 작업 성능이 뛰어난 125마력의 강력한 대형 트랙터 PX1300<사진>을 출시했다. PX1300은 유압 승강력이 3천600kgf에 달해 랩핑기 등의 대형 작업기를 손쉽게 들 수 있다. 또한 유압 펌프 1개를 더 추가해 유압 성능을 개선, 일반적으로 2대의 트랙터가 각각 진행하는 집게 및 랩핑 작업을 PX1300 전후방에 집게 및 래핑 작업기를 부착해 동시에 진행해 유류비, 인건비, 기계 구입비 등의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여기에 전후방 각각 6포트씩 총 12개의 유압 포트와 집게 작업에 필수인 3펑션 조이스틱을 채택해 다양한 작업기 사용이 가능하다. 트랙터 후방에 작업기를 부착하는 톱링크, 로워 링크, 수평 실린더의 성능을 개선해 안정감을 높였다. 톱링크는 트랙터 내부 및 외부에 작동 레버가 있는 유압식 톱링크를 채택해 손쉽게 작업기를 부착할 수 있다. 3점부 링크의 강성을 약 20%, 수평 실린더의 양력을 약 76% 증대해 사이드 모어 등의 대형 작업기를 부착해도 트랙터 균형을 유지해 더욱 안정적인 작업을 할 수 있다. 연료 소비율은 작업 상황에 맞춰 최적의 엔진 운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