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보은옥천영동축협(조합장 구희선)은 지난 5월 27일 영동군청에서 오는 2025년 개최되는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을 기원하며, 입장권 1천만원 구매 약정을 체결했다. 이날 약정식<사진>에는 구희선 조합장을 비롯해 정영철 영동군수, 박경하 보은옥천영동축협 이사, 서광식 영동지점장이 함께 참석해 엑스포에 대한 관심과 지원 의지를 모았다. 구 조합장은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충북의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릴 중요한 기회”라며 “축협도 지역 사회 일원으로서 적극적으로 엑스포의 성공 개최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입장권 구매가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홍보와 관심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영철 군수는 “보은옥천영동축협의 전폭적인 지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이번 약정이 지역 내 엑스포 분위기 확산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국악의 향기, 세계를 물들이다’라는 주제로 세계 30개국이 참여하는 대규모 국제행사로, 2025년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한 달간 충북 영동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최근에는 대한한돈협회와의 MOU 체결 등 축산업계의 협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성과 중심 경영으로 조합원 실익 증대 역량 집중 사료·유통·금융사업 효율화…지속 성장 토대 조성 “경기 북부지역 최고의 협동조합인 양주축협의 경영을 책임지는 상임이사로 선출되었다는 사실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저를 믿고 선택해 주신 조합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임기 동안 절대 실망시키지 않겠습니다.” 지난 5월 7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박원영 상임이사는 “벽없는 소통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조합원 실익 증대와 조합의 지속 성장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박 상임이사는 양주축협에서 35년간 몸담아온 ‘정통 조직통’이다. 지점장과 경영기획실장을 역임하며 현장과 전략 양면에서 실력을 쌓아온 인물이다. 박 상임이사는 “▲현장 중심 소통 ▲투명하고 윤리적인 조직 운영 ▲성과 기반의 내실 경영 ▲조합원 수익 확대를 위한 사업 효율화를 경영의 핵심 철학”이라며 “특히 조합원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직원과 함께 웃으며 일하는 조직문화 조성이 가장 우선”이라고 말했다. “조합원의 고충을 실시간으로 반영하고, 직원들이 자부심을 느끼는 일터를 만드는 것이 조합의 성장 기반이라고 생각합니다.” 박 상임이사는 신용사업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과 함께 새로운 정부가 출범하면서 축산업계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농업생산액의 40%를 차지하고 있는 농업농촌경제의 중추이자, 국민들 식단에서 빼놓을 수 없는 단백질 공급원을 생산하는 식량산업으로 자리매김한 지 오래지만 이전까지는 축산업의 가치와 중요성에 걸맞는 축산정책은 쉽게 찾아보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당시 공약을 통해 ▲재해 보상 현실화, 생산비 부담 절감 ▲스마트농업 확산 ▲노후 보장되는 농업 실현 ▲농정 예산 확대 ▲선진국형 농가소득 안전망 구축 등을 제시한 바 있다. 이들 모두 축산을 포함한 농축산업계가 줄기차게 요구해 왔던 숙원 현안들이다. 특히 지금은 여당이 된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지난 대선 과정에서 축산관련단체협의회와 정책협약을 통해 ▲축종별 발전법 제정 ▲FTA 피해 대응 및 부채 경감 ▲가축분뇨 자원화를 통한 탄소중립 ▲축산발전기금 확충 ▲축산농가 복지 및 인식 개선 ▲축산 예산 비중 확대 등 6대 축산정책을 공동 추진키로 합의하기도 했다. 축산업계 일각에선 “협약을 통해 약속한 정책 과제들이 단순한 선언에 머물지 않도록, 국회와 당 차원에서 입법·예산 과정까지 책임 있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김해축협(조합장 송태영)은 지난 4일 외동서부지점에서 ‘제6기 주부대학 수료식’<사진>을 열고, 지난 3개월간 진행된 교육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3월 19일 56명의 지역 여성들과 함께 출발한 이번 주부대학은 여성의 자아실현과 지역사회 기여를 목표로 총 13회에 걸쳐 운영됐다. 인문학, 교양, 생활 정보, 건강, 상식 등 실생활과 밀접한 내용으로 구성된 이번 과정은 지역 여성들의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 특히, 고성 전통장을 직접 체험하는 향토문화 여행과 국악 공연을 접목한 심리치유 음악여행 등 체험형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으며, 교육생들에게 색다른 배움과 정서적 환기를 제공했다. 수료식에서 송태영 조합장은 “여러분은 이제 김해축협의 소중한 가족이자 지역사회를 이끄는 여성 리더”라며 “이번 배움의 시간이 따뜻하고 뜻깊은 기억으로 오래 남기를 바란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한편, 2017년 첫 개강 이후 김해축협 주부대학은 20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지역 여성 평생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경북 영주축산농협(조합장 서병국·이하 영주축협)이 지난 5월 29일 경북 영주시 문정동 현지에서 ‘축산물유통센터 준공식’<사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 대표, 최진수 경북농협 본부장, 전형숙 경북축협운영협의회 회장(안동봉화축협장), 김용준 중앙회 이사(상주축협장) 등 도내 축협 조합장과 관계자, 영주축협 임직원 및 대의원, 축산계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축하를 전했다. 영주축협 이상기 상임이사는 경과보고를 통해 “자체 예산 52억원을 투입해 전체면적 4천786㎡, 건축면적 1천173㎡ 규모로 축산물유통센터를 준공했다”며, “산소포장기(MAP), 스킨포장기, 냉동·냉장육 고속 절단기, 금속 검출기 등 최신 육가공 설비를 완비하고,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을 충족하는 위생적 시설을 갖췄다”고 밝혔다. 서병국 조합장은 “이번 유통센터 준공은 조합원의 소득 증대와 영주한우 브랜드 경쟁력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온라인 판매 전문화로 유통 마진을 줄여 도시 소비자는 합리적인 가격에 영주한우를 즐기고, 조합원은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영주축협은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양주축협(조합장 이후광)은 지난 5월 29일 의정부에 위치한 더 낙원웨딩홀에서 70세를 맞은 조합원들을 초청해 ‘조합원 칠순잔치’<사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2025년 제1회 조합원 칠순잔치’는 양주축협이 조합교육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한 행사로, 대상자는 1956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 사이에 출생한 조합원 36명이다. 이날 행사에는 강수현 양주시장이 직접 참석해 칠순을 맞은 조합원들을 축하하며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조합원인 김형남 준이목장 대표의 색소폰 공연을 시작으로, 인기 방송인들의 공연과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흥겨운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이후광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조합을 위해 헌신해주신 칠순 조합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사랑과 지혜, 따뜻한 마음이 양주축협을 성장시킨 원동력”이라고 강조했다. 강수현 양주시장도 “코로나19 이후 칠순잔치와 같은 행사가 줄어든 상황에서, 양주축협이 의미 있는 자리를 마련한 데 대해 축하와 감사를 전한다”며 “오늘 하루가 조합원들께 특별하고 행복한 날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대구 군위축협(조합장 박배은)은 지난 5월 7일 농협 중앙본부 대강당에서 열린 ‘2025년 가정의 달 기념 모범직원 표창 시상식’에서 군위축협 이용현 과장이 수상<사진>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가정의 달 모범직원상은 농협중앙회와 계열사, 농·축협 직원을 대상으로 다자녀 양육, 부모 봉양, 다문화 가정 등 타의 모범이 되는 직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는 군위축협 1명을 포함해 전국에서 총 10명이 선정됐다. 이날 수상한 이용현 과장은 슬하에 4자녀를 두고 있으며 공휴일 및 주말에는 부모님 농사일을 도와 드리며 본연의 업무와 병행을 하고 있고, 축산물프라자 사업 활성화 및 지역사회 활동을 통한 지역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선정됐다. 박배은 조합장은 “수상자에게 축하와 감사를 드리며, 가정의 달을 맞이해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끼고 일·가정 양립 문화에 앞장서는 군위축협이 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용인축협(조합장 최재학)은 지난 5월 28일, 서울 일대에서 61세를 맞은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2025년 조합원 회갑연 행사’<사진>를 개최했다. 이번 회갑연은 1965년생 조합원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조합원과 배우자를 초청한 부부 동반 행사로 마련됐다. 용인축협은 전국 축협 중 유일하게 조합원 지도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회갑연을 정례화해 진행하고 있다. 60년 넘게 쉼 없이 달려온 조합원들의 헌신에 보답하고자, 5월 가정의 달에 의미 있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이날 행사는 용인축협 본점에서 시작됐다. 참석자들은 대회의실에서 부부 동반 기념사진을 촬영한 후 서울로 이동해 용산 63뷔페 파빌리온에서 오찬을 함께 했다. 이어 경복궁으로 자리를 옮겨 전통 한복을 착용한 채 경복궁을 관람하고, 부부별 기념사진과 단체 사진 촬영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최재학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회갑을 맞이한 조합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용인축협은 조합원 여러분이 양축을 영위하는 데 든든한 동반자이자 울타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대구 군위축협(조합장 박배은)은 최근 발생한 군위읍 양돈 농장 화재 피해 복구를 위해 긴급 일손 돕기<사진>에 나섰다. 이번 화재는 지난 5월 19일 군위읍의 한 양돈 농장에서 발생했으며, 축사 1동이 전소되고 돼지 500여 마리가 폐사하는 등 큰 피해를 입혔다. 군위축협은 화재로 생계에 직격탄을 맞은 농가의 조속한 정상화를 지원하기 위해 직원 30여 명을 현장에 투입, 불에 탄 축사 시설 정리와 폐사된 가축 처리 등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다. 박배은 조합장은 “갑작스러운 화재로 깊은 상처를 입은 농가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축산 농가의 안전과 경영 안정을 위해 화재 예방 활동은 물론,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복구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정부, 합동 대응체계 점검·협력방안 논의 정부가 인수공통감염병에 대한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와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지난 4일 관계부처(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 행정안전부, 국방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및 민간 전문가 합동으로 인수공통감염병 대응체계 점검 및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2025년 제1차 인수공통감염병 대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최근 국내에서 가금류와 야생조류뿐 아니라 포유류(야생 삵)에서도 고병원성 AI 감염이 확인되고, 해외에서는 인체감염 사례까지 보고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고병원성 AI’를 주요 의제로 선정하고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사람과 접촉이 많은 반려동물을 중심으로 한 인플루엔자 종간전파 사례와 관련하여, 동물인플루엔자 전문가를 초빙해 상세 정보를 공유했다. 아울러 야생조류의 고병원성 AI 대응 상황과 인체감염증 대응 결과를 점검하고, 포유류에서의 AI 발생 현황을 공유하면서, 이에 따른 대응 및 협력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김정희 농림축산검역본부장은 “사람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동물에서의 초기 감시와 신속 대응이 무엇보다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농식품부, 축산물 가격 안정세 분석에도 할당관세 강행 축산업계 “무분별 수입정책, 식량안보 위협” 강력 성토 축산물 수급 상황이 안정적이라는 분석에도 정부는 여름철 수급안정이라는 명목으로 지속적인 수입 확대를 추진 중이라 축산농가의 원성이 크다. 여름철로 접어든 가운데 농림축산식품부는 폭염과 폭우가 가축 사육에 부정적 영향이 나타날 수 있다고 보고 선제적 생산·공급 안정 대책을 추진 중이다. 문제는 농식품부가 현재 국내 축산물 수급상황을 안정적이라고 판단하면서도 지속적으로 수입 확대 계획을 밝힌 것이다. 이에 축산 관련 업계서는 정부가 ‘무분별한 수입 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6월 현재 전반적으로 축산물은 지난해 공급 과잉 및 할인지원에 따른 기저효과 등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가격이 상승했지만, 이는 전년 일부 산물에 대한 할인지원에 따른 상대적인 현상으로, 실제 수급 상황은 대체로 양호한 수준인 것으로 분석했다. 먼저, 지난 5월 한우의 소비자가격(등심 1등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상승했지만, 평년보다는 여전히 낮은 상황. 돼지고기는 환율 상승 등으로 올해 1분기 수입이 감소하면서 도매가격이 다소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지자체·농관원·검역본부·축평원 4개 기관 합동 단속 농림축산식품부가 오는 27일까지 지방자치단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농림축산검역본부, 축산물품질평가원 등 4개 기관과 함께 부정 축산물 유통업체에 대한 합동단속을 실시한다. 단속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합동으로 추진한 이번 단속은 각 분야의 전문기관들이 함께 축산물 이력·등급·원산지 표시 등 관련 서류를 점검하고, 부정 유통이 의심되는 경우는 현장에서 시료를 채취, 도축장에서 미리 채취해 둔 시료와 유전자(DNA) 동일성 분석을 통해 위반 여부를 판별하게 된다. 또, 최근 온라인 판매가 증가하는 점을 감안해 온라인 모니터링 과정에서 의심되는 업체에 대해서도 단속을 실시한다. 농식품부 전익성 축산유통팀장은 “축산물 부정 유통이 의심되는 경우 ‘농축산물부정유통신고센터(1588-8112)’로 신고해 달라”면서 “축산물 유통 투명성을 확보하고 소비자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