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화사료 공급·고온스트레스 차단 컨설팅 전개여름이 일찍 찾아오자 배합사료업체들의 여름대비 서비스 활동도 한 걸음 빨라지면서 바빠지고 있다.대기업군 배합사료업체 중심으로 한 대부분의 사료업체들은 가축의 여름나기가 생산성에 직접적인 영향이 미친다고 보고, 여름철 서비스 활동에 나선 것.이지팜스는 여름철 고온 스트레스 저감 최적화에 초점을 맞춘 낙농사료, ‘썸머케어’를 출시하고, 여름철 생산성 저하로 인한 젖소 사육농가의 고민을 해결해 주는 해결사 역할을 자임하고 나섰다.카길애그리브랜드도 기존 사료에 비타민이나 미네랄 등을 첨가한 여름철 강화사료 서비스 계획을 앞당겨 시행할 계획이다.CJ 제일제당 역시 강건한 가축으로 키워야 질병에도 저항력이 큰 점을 감안한 서비스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팜스토리도드람BF도 양돈사료 전문기
이지바이오 계열 사료업체인 서울사료는 지난 16일 러시아 연해주에서 경작한 옥수수 5천 톤을 군산항을 통해 들여왔다고 밝혔다.이번에 반입된 옥수수는 지난해 말에 수확, 건조한 것으로 지난달에 시험용으로 들여온 473톤을 더해 서울사료가 지난해 연해주농장에서 수확한 1만여 톤의 옥수수와 콩 중 절반이 넘는 물량이 국내로 들어온 셈이다.이번 옥수수 반입은 서울사료가 한국농어촌공사와 해외농업개발협회의 지원을 받아 지난 2008년부터 추진해 온 사업이다.서울사료 측은 사료를 포함한 국내 곡물자급률이 22.6%밖에 되지 않는 현실에서 일찍이 해외농장 직접투자와 경작을 통한 안정적인 사료곡물 확보를 위해 노력해왔다고 밝혔다.이어 지난해 직접 경작한 옥수수를 3천100톤처음으로 들여와 사료 원료로 활용했는데 올해는 물량이 두 배 가량 늘어났다고 덧붙였
교육 강화·대리점 전문센터화 노력가축사육 규모가 커지면서 배합사료업체들의 마케팅도 달라지고 있다. 특히 마케팅의 최우선을 전문화에 두고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배합사료업계에 따르면 농장들의 가축사육 규모가 대형화됨에 따라 농장의 근무자들도 예전과 달리 전문화 추세에 있다. 농장에 따라서는 내로라하는 전문가가 포진해 있는 곳도 적지 않다.이에 따라 업체들은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과 함께 조직도 그렇게 개편하는 등 시대적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것.이미 대기업을 중심으로 한 사료업체들은 대리점도 축종별 전문센터로 탈바꿈시켜 농장을 선도하고, 농장의 니즈가 무엇인지를 간파하는 등 농장에 맞는 마케팅을 구사하고 있다.그런 만큼 배합사료업체들은 사료가격 인상·인하에도 매우 탄력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것으로 전해지
AI·PED 확산 여파 영업활동 발묶여 막대한 차질세월호 대참사로 각종행사 올스톱…개점휴업 지속세월호 대참사로 대한민국이 일시 정지 상태에 놓여있다. 배합사료업계는 올들어 AI와 PED로 영업활동에 막대한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가운데 세월호 참사까지 겹쳐 거의 개점휴업상태다. 이건 비단 배합사료업계만이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가 이런 분위기.이미 예정되어 있던 각종 행사는 줄줄이 취소하고, 애도 분위기를 해치지 않은 행사는 계획대로 실시하고는 있으나 열기는 없어 보인다.이처럼 영업활동을 활발히 전개할 수 없는 상항이 계속되자 배합사료업계는 가슴앓이만 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사료가격 인하 요구까지 나오자 거의 말을 잇지 못하는 모습이다.더군다나 가축사육마리수도 줄어 사료생산량 마저 감소하자 영업전략을 새로 수정하는 기업도 있다.업
업체-농가간 직거래 비율 70% 육박 주문생산 방식 거래물량도 증가추세배합사료업체와 농가간 ‘직거래 유통’이 배합사료 거래방식의 주류를 형성하면서 사료유통의 70%를 육박하고 있다. 한국사료협회에 따르면 배합사료의 유통경로 중 직거래가 65.6%로 가장 많이 차지하고 있고, 이어 대리점(특약점 등)을 통한 거래비율이 16.0%, OEM 15.1%, 단위농협 및 도소매점 등 기타경로가 3.3%이다.대리점 및 단위농협, 도소매점을 통한 거래물량은 줄어드는 반면 직거래와 OEM 거래물량은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또 축종별로 유통경로별 거래비중을 보면 직접거래 물량이 가장 높은 품목은 육계사료로 84.6%를 차지하고 있으며, 대리점 거래물량은 비육우사료가 46.2%이다. OEM이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높은 품목은 낙농사료로 28.1%를 점유하고 있다. 직거래 방식은 배합사료 회사에서
배합사료업계가 사료값 인하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최근 일부 생산자단체를 중심으로 배합사료값 인하 요구를 받자 배합사료업계가 적지 않게 곤혹스러워 하고 있다.업계에서는 생산자단체의 이런 요구가 이해되지 않는 것은 아니라면서도 지금 당장 인하할 요인이 있는 게 아니라며 오히려 인상해야 할 상황이라면서 인하할 수도, 그렇다고 안할 수도 없게 됐다며 진퇴양난이라고 하소연하고 있다.최근 우크라이나 사태 등의 영향으로 곡류 가격이 올라가는 마당에 인하 요구를 받자 매우 당황스런 모습을 보이는 것.A사료 관계자는 현재 사료가격 조정 환율은 1천70원선에서 단행된 것으로 환율이 오락가락 하는 상황에서 환율이 하락했다고해서 당장 인하할 수 있는 구조는 아니라며 사실상 ‘인하 곤란’을 시사하고 있다.또 다른 관계자도 올들어 공장도가격이 사실
현장영업 ‘개점휴업’각종행사 취소·연기경영 전반 타격 부심AI·PED가 사료업계에까지 불똥이 튀면서 올 사업에 적지 않은 차질이 예상되고 있다.사료업계에 따르면 연초 발생한 AI에 PED까지 겹치면서 사료업계의 영업 활동은 거의 ‘개점휴업’ 상태라는 것이다. 연초에 한해 농사를 가늠할 만큼 서바이벌 경쟁을 해도 모자랄 판에 오히려 손을 놓고 있어야 할 상황이라며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해마다 이맘때 쯤 개최하는 각종 행사를 취소하거나 연기하는 등 계획대로 추진되는 게 없는 상황.카길애그리퓨리나의 경우 27일 퓨리나 우수고객을 대상으로 한 ‘WSY 2500’ 회의를 개최하려 했는데 PED로 취소한 상태다.가축질병 발생으로 행사를 취소하다보니 농장을 방문하는 활동도 제약을 받고 있어 전화 등 통신상으로 영업을 해야 하기 때문에 각종 정보 커뮤니케이션
한국사료협회(회장 조남조)가 올해 펼칠 사업은 어떤 것이 있나.사료협회는 올 사업목표를 중국·호주·캐나다 등 FTA 체결에 대응한 축산·사료산업의 체질 강화와 회원사 경영환경 개선을 위한 협회의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을 최우선으로 정했다.이를 위해 사료협회는 사업의 기본방향을 △국내 축산업과 사료산업이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데 기여할 수 있는 대 회원사 지원 기능 강화 △경영전반에 걸친 규제사항 도출 및 해결을 통해 회원사 경영현장 중심의 애로사항 해소 △회원사 및 업계 공동이익 실현을 위한 금융·세제·법령 등 관련 제도의 발전적 개선 추진 △현실적 방역체계 구축을 통한 사료의 안정적 공급 및 회원사 불이익 사전 예방 △사료원료의 경제적·안정적 확보를 위한 구매·물류시스템의 보완 △사료 생산제품의 품질·위
한국사료협회(회장 조남조) 회원사 일동은 지난 25일 안전한 축산물 생산을 통한 우리 축산물의 소비확대와 수출 경쟁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결의문을 채택했다.사료협회가 이날 정기총회사진에서 채택한 결의문에 따르면 FMD 및 AI 등 가축질병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사료수송 차량에 대한 철저한 소독 등 제반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결의했다.또 양축농민의 가축질병 예방에 대한 인식제고를 위해 거래농가에 대한 계도·홍보사업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고품질·안전 축산물 생산을 통한 국내산 축산식품의 소비촉진과 수출경쟁력 향상을 위해 경제적이며 고효율의 안전한 사료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사료협회는 이에 앞서 지난해 결산 및 금년 수지예산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이와 함께 올해 펼칠 사업계획도 만장일치로 의결하고 힘
비트펄프 대체 친환경 혁신원료비타민D 함량 월등…영양 균형도 우사내 암모니아 저감 효과 탁월㈜썬피드(대표 이성종)는 최근 균형잡힌 영양소뿐만 아니라 가격도 저렴하고, 특히 1위내 매트 형성을 통해 일부 조사료 역할은 물론 옥수수를 대신하는 강력한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캐시펄프 ‘골드펠렛사진’을 출시했다. 골드펠렛은 비트펄프 대체 단미사료 원료로 기호성 역시 탁월하여 소화율이 높고, 암모니아 저감효과가 뛰어나 친환경 ‘혁신원료’로 재확인되면서 낙농업계로 사용처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최근 옥수수, 대두박, 소맥피 등 배합사료 주원료의 가격이 하향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비트펄프는 중국, 베트남 등 신흥낙농국의 수요와 더불어 생산량 급감에 따른 가격 인상조짐을 보이고 있고 안정적인 원재료 공급처 확보가 그만큼 어렵
사료차량 소독 철저…축종별 수익개선 가치판매 활동 주효팜스코(대표이사 정학상)가 새해들어서도 브레이크 없는 자동차처럼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팜스코는 올해 1월 한달동안의 사료 판매량을 역대 최고 기록을 보이면서 쾌조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철저한 방역과 함께 가치 있는 서비스에다 제품력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이런 결과 팜스코가 업계로부터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팜스코에 따르면 최근 동절기 농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질병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농장 방역 강조 활동과 더불어 사료 공장 출입자와 차량에 대한 철저한 소독을 통해 오염의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있다. 공장 출입자에 대한 기록 유지와 차량 외부 뿐만 아니라 별도의 인력을 투입하여 출입 차량 내부까지 철저한 소독을 실시함으로써 혹시 모를 사람
천하제일사료(사장 윤하운)가 지난 18일자로 배합사료가격 인하를 단행했다.천하제일사료는 축우, 양돈, 양계사료 등 전축종에 걸쳐 인하하되, AI발생으로 어려움을 겪는 양계농가의 사정을 감안, 타축종사료에 비해 다소 더 인하했다고 밝혔다.인하율은 축우 0.8%, 양돈 1%, 양계 1.2%.천하제일사료 관계자는 “사실 인하요인은 그리 있지는 않지만 축산농가와 고통을 다소나마 분담한다는 차원에서 인하를 단행하게 됐다”면서 인하율을 보면 축산농가 입장에서는 그다지 만족스럽지는 않겠지만 나름 성의를 표하게 된 것이라며 매우 어려운 결정이었음을 시사했다.실제로 옥수수 가격은 다소 내려갔지만 기타 원료는 오히려 소폭 올라가는데다 환율 또한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상항이다.앞으로 이번 천하제일사료의 가격인하가 기폭제가 되어 타업체로까지 확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