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장원석)은 올해 10월, 강원도 영월군 채종단지에서 수확된 국산 사료용 옥수수 ‘광평옥’ 보급종 20톤을 건조, 수매, 정선 과정을 거친 후인 12월 중순부터 전국의 축산농가와 조사료 경영체에 공급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료용 옥수수 ‘광평옥’은 환경 적응성이 높고 쓰러짐에 강하며, 생육 후기까지 녹체성이 우수하다. 평야지에서는 4월 상순, 해발 600m 이상 산간지에서는 5월 상순경이 파종하기 가장 적정시기로 사일리지용의 경우 이랑나비는 60㎝, 포기사이는 25㎝가 적당하다(6천500포기/10a). 사료용 옥수수‘광평옥’종자가 필요한 농가는 소재지 시·군 농업기술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농협사료가 안심한우 시리즈를 내놓은지 5년 만에 ‘안심愛한우 시리즈’를 출시했다. 고급육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는 ‘안심愛한우사료’는 기존의 안심한우 골드와 스타 시리즈 18개 전체 품목을 전면 개선,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신제품이지만 기존제품인 안심한우 골드와 스타의 가격 그대로 판매한다는 방침이다.농협사료(사장 채형석)는 지난달 29일 본사 대강당에서 ‘안심愛한우 시리즈’를 출시 기념행사사진를 가졌다.이날 채형석 사장은 “축산농가 수가 줄고 있지만 생산액은 줄지 않고 있다. 농가들의 사육규모가 커지고 있는 것이다. 농협사료 마케팅도 변화돼야 한다. 비육사료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현장에 맞는 실질적인 전략을 수립해 대한민국 대표사료의 명성을 이어가자”고 강조했다.이날 신동은 박사(축우PM)와 이선
미국의 옥수수·콩 등 사료곡물이 수확기에 집어들었다. 풍작이 예고된만큼 실제 생산이 얼마나 될 것이며, 또 가격은 어떻게 형성될지 미국 농민들은 물론 국내 축산농가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주 미국 미조리주와 일리노이주에서 만난 농민들은 수확기 비가 변수이긴 하지만 가격이 경영비 이하로 떨어질 것을 걱정했다. 사진은 옥수수 재배농민이 수확을 앞둔 옥수수 품질을 설명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미국 사료곡물산업시찰단 일행인 백창옥 고려산업상무, 김영환 위트레이딩 대표.
공정거래위원회가 배합사료업체를 대상으로 또 다시 칼을 뽑았다.지난 이명박 정부때부터 가격 담합 여부를 조사해 오던 공정위가 아직도 이를 매듭짓지 못하고 5년 가까이 질질 끌어 오면서 최근에 결국 칼집의 칼을 뺀 것.공정거래 여부 조사에 대한 결과는 아직 나오지는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혹시 길들이기 하는 게 아니냐는 의혹의 눈길을 보내면서도 지금은 아예 가격 담합을 할 수 없는 구조로 정착되어 있다는 것이다.배합사료 가격은 수입해 오는 사료원료가격이 업체마다 거의 비슷한데다 계열화 비율이 점점 높아지고 농가의 조직화를 통한 공동구매가 확산되면서 담합할 수 없는 구조로 점점 더 고착화 되어 가고 있다는 것이다.모 업체의 경우에는 이미 대표직에서 물러 난 전직 대표까지 불러들여 담합 여부를 강도높게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배합사료 가격표시제 실시를 위한 고시가 행정예고 됐다.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0일자로 배합사료 가격표시에 관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공정한 거래 질서를 확립, 축산농가를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배합사료 가격표시제를 제정하게 됐음을 밝혔다.이에 따르면 가격 표시 대상은 국내외에서 생산·수입되어 국내의 판매업소에서 판매하는 양축용 배합사료이며, 주문용 배합사료는 제외됐다.표시 방법은 가격을 소비자가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가격표시판 등을 이용하여 판매장소 내에 표시하거나 게시하도록 했다.가격 정보는 한우협회, 낙농육우협회, 한돈협회, 양계협회, 오리협회, 기타 농축산부장관이 인정하는 생산자단체 등에 제공하도록 했다.그동안 배합사료업계에서는 실효성 등의 이유를 들어 반대 입장을 보여 왔다.
정부는 “FTA 핵심대책…계획대로 추진” 요즘 사료업계에서는 “가격은 없다”라는 극단적인 말이 회자될 정도로 그야말로 가격이 천차만별인데다 투명한 ‘유리가격’이라는 것이다.이는 지역별 축산물 브랜드화에 따른 사료의 공동구매, 축산농가의 전기업화 진행에 따른 농가의 구매교섭력 확대와 OEM사료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나온 말이다.이렇게 되면서 사료의 공급가격이 해당 사료기업의 원료가격, 환율 등이 반영되어 매달 변동되고 있어 거래가격의 투명성이 충분히 확보되어 있기 때문인 것.더군다나 업체간 ‘누가누가 더 많이 깎아주나’ 경쟁 하듯 이미 과당 경쟁을 떠나 상도의 경계선을 넘나드는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어 심지어 자성의 목소리마저 나오고 있을 정도.이런 상황에서 농림축산식품부가 ‘가격표시제’를 도입하겠다는 것에 대해 배합사료
한국바스프, 미량원소 공급·면역력 증진입자 동일생산 공정…분산성·혼화성 우수한국바스프는 가축 면역력을 증진시켜주는 사료첨가용 유기태미네랄 ‘글리시네이트’를 출시했다.‘글리시네이트’는 구리, 철분, 망간, 아연 등을 공급해 가축의 활력을 돕고, 면역력 향상을 이끌어낸다.특히 최대 95%까지 복합화를 실현해 뛰어난 생물학적 이용 가능성과 수용성을 보유하고 있다. 아울러 가축에게 필요한 최상의 미량원소를 제공하는 동시에 최소한의 미량원소를 배출해 환경적인 장점도 가지고 있다. 또한 첨단 생산과정을 통해 입자가 동일하며 이에 따라 입자가 덩어리지거나 먼지가 발생하지 않는다. 더불어 냄새가 없고 취급이 매우 용이하다. 소, 돼지, 닭 등 모든 축종에 사용할 수 있다.회사 관계자는 “‘글리시네이트’는 가축사료산업이 당면한 과제인 가축
동방, 마이코플라즈마 치료 효과 탁월투약량 절감…다음달 7일 런칭세미나동방(대표 이각모)은 PRDC(돼지복합호흡기질병) 주원인체인 마이코플라즈마를 효율적으로 치료하는 항생제 ‘베일로신50’사진을 출시했다.베일로신은 기존 항생제와 비교해 마이코플라즈마에 대해 MIC(최소억제농도)가 매우 낮아 치료효과가 뛰어나다.임상실험 결과 확실하게 폐렴을 치료했고 증상을 감소시켰다.특히 사료첨가율과 투약일 수를 감안했을 때 투약량이 현저히 적다. 사료 톤당 1kg을 혼합해 7일간 급여하면 된다. 휴약기간의 경우 돼지는 3일이다.동방은 다음달 7일 대전 호텔리베라에서 ‘베일로신50’ 런칭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다.
사료용 효소제가 생산비 절감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축산현장은 개방화에 맞서 생산성을 높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생산비를 떨어뜨리는 것도 절박한 상황이다.사료용 효소제는 가축들이 소화하기 힘든 NSP(비전분성 다당류) 등을 분해시켜 사료이용률을 개선시킨다. 특히 NSP 중 소맥, 대두박, 팜박, 야자박, DDGS 등 사료원료내 항영양인자로 작용하는 것이 만난(mannan)이다.씨티씨바이오가 내놓고 있는 씨티씨자임(CTCZYME)사진은 사료효율을 감소시키는 이 만난을 분해하는 ß-mannanase 효소제다.씨티씨자임은 아시아 최초, 세계에서 두번째로 개발되어 제품화됐다. 사료에서는 톤당 0.05%를 권장하며, 사료효율의 약 3%인 100kcal(ME)를 높여준다.이에 따라 기존 사료비에서 씨티씨자임을 첨가하고도 사료톤당 7천원에서 1만2천원 정도를 절감시켜주는 효과를 가진다.국내는 물론 세
악스트라 파이, 새로운 균주 파이타제 인분해 능력 탁월 악스트라 엑스에이피, 비전분 NSP효소제…영양이용 개선(주)씨티씨바이오(대표 조호연, 우성섭, 성기홍)는 지난달 26일 잠실 롯데월드호텔에서 ‘차세대 사료용 효소제 기술’ 세미나사진를 갖고, 세계 최대 바이오기업인 듀폰사로부터 수입·공급하는 사료 효용증강 효소제 ‘악스트라 파이(AXTRA PHY)’와 ‘악스트라 엑스에이피(AXTRA XAP)’ 국내 출시를 알렸다.‘악스트라 파이’는 새로운 균주에서 개발된 파이타제 효소제다.실험결과 낮은 pH에서 기존 대비 2배 이상 우수한 인분해 능력을 보였고, 특히 효소반응이 3배 이상 빨랐다.듀폰만의 TPT공법(열안정성 강화기술)을 사용해 95도 이상에서도 열 안정성을 확보해 양돈, 양계 등에서 다양하게 쓰인다.고객 서비스 측면에서도 온라인을 통해 사료회사별 매트릭스 밸
농협사료(사장 채형석)가 7월과 8월 두 달 동안 배합사료 혹서기 품질보강 서비스에 들어간다.농협사료는 여름철 가축의 섭취량 감소와 면역력 강화를 통한 질병발생 방지를 위해 전 축종 배합사료에 대해 품질보강 서비스를 한다고 밝혔다.이번 품질보강 서비스를 통해 농협사료에서 생산되는 전 축종의 사료에는 종합영양제(비타민 및 미네랄 등)와 생균 및 효모제가 추가 또는 증량된다.농협사료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배합사료에 영양제 및 생균제가 포함돼 있지만 혹서기에 추가하는 것은 고온 스트레스 예방과 생산성 저하 방지, 항병력 강화, 사료 섭취량 개선의 효과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농협사료는 이른 더위로 양축농가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번 품질강화가 여름철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는 입장이다. 또 폭우와 폭염 등 이상기후에
미생물발효 전문 축산기업인 ㈜대호(대표 이태일)는 지난달 22일 두산생물자원 본사 대강당에서 두산생물자원(대표 윤영호)과 특허기술 제휴와 관련, 협력사 업무 조인식사진을 가졌다. 두산생물자원에서는 혐기성미생물을 이용한 메탄저감사료, 이른바 그린사료를 개발 중에 있다. ㈜대호는 이러한 미생물을 생산, 공급 등에서 협력하게 된다.혐기성 미생물은 국립 순천대학교 이상석 교수(생명산업과학대학)가 개발해 특허를 취득한 미생물이다.대호 관계자는 “앞으로 그린사료가 출시될 경우, 세계 최초로 혐기성미생물을 적용해 상용화한 친환경제품”이라며 국내 축산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