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료협회 신임 회장에 이양희 전 의원사진이 만장일치로 추대됐다.한국사료협회는 지난 24일 정기총회를 열고, 임기 만료된 조남조 회장 후임으로 제32대 회장에 이양희 전 의원을 추대했다.사료협회는 그러나 역시 임기를 마친 김남훈 전무 후임으로는 선임절차가 아직 남아있어 당분간 전무이사 대행 체제로 유지하되, 선임이 완료되기에 앞서 홍순찬 이사를 전무대행으로 맡기기로 했다.신임 이양희 회장은 45년 대전 출생으로 서울대 법대를 나와 제15대, 16대 국회의원과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장을 지낸 이후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후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직능본부 행복코리아 대책위원장을 역임했다.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원안대로 결산 및 수지예산안을 의결하고, 부회장을 비롯 이사, 감사 등도 선임했다.
배합사료업체들이 영업사원 모시기 경쟁에 돌입했다.몇해 전부터 배합사료업체들이 영업사원 구하기가 힘들어졌다며 하소연하더니 최근들어서는 아예 하늘에 별 따기 만큼 어렵다고 하소연하고 있다.특히 경력사원 구하기는 신입사원보다도 더 어려워 각 업체마다 경력이 있는 영업사원 모시기에 불이 붙었다.더군다나 신입사원을 뽑아 비용 들여 소기의 교육 과정을 마치고 나면 여기저기서 빼 가기 경쟁에 나서 ‘개가 쥐 잡고 고양이가 먹는다’는 속담을 떠올리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을 정도라는 것이다.중소업체들의 영업사원 구하기는 더 어려운 상황이다. A사료업체의 경우는 1년 내내 팝업창에 영업사원 구인 광고를 띄워 놔도 문의 전화 한 통화 없을 정도라며 중소기업에서의 사료영업이 어느 새 기피업종으로 전락한 것 같다며 씁쓸해 하고 있다.사실 비단 중
단미사료수출에 정부차원의 적극적 지원이 뒷받침 될 전망된다.단미사료협회(회장 박해상)는 지난달 30일 서울 서초동 소재 단미사료협회 대회의실에서 수출협의회 대표자 회의사진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처음 단미사료 수출에 정부지원이 있을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심을 모았다.단미사료협회 장영국 전무는 “지난해 단미사료업계의 수출활동에 대해 농축산부에 보고하고,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 아직 정확한 규모가 얼마인지는 알 수 없지만 현재 매우 긍정적으로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수출협의회의 활동방향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어졌다.각 회원사들의 입장이나 처해진 상황이 다른 상황에서 협의회가 모든 회원사의 기준을 맞추기는 어려운 만큼 공동으로 대응해야하는 문제들에 대처하
마케팅과 함께 컨설팅을 활발하게 전개하는 기업들이 현장에서의 소통도 강화하면서 매출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배합사료업체들은 갈수록 전문성이 요구됨에 따라 교육을 통한 전문가 이상의 전문성 배양에 힘을 쏟으면서 현장에서 컨설턴트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특히 이런 기업들이 현장과 밀착하면서 축산인들의 애로사항도 함께 나누면서 매출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또한 제품력 못지 않게 차별화된 서비스와 마케팅으로 시장을 확보하는 등 제품 하나로 시장을 확보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만큼 다양한 툴을 통한 마케팅력이 시장 확보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이 현장의 목소리이다.카길애그리퓨리나 관계자는 “성공한 동반자가 되기 위해 오늘도 현장속으로 들어가 축산농민이 필요로 하는 것을 찾아 그 해결책을 마
홍 순 찬 이사(한국사료협회)014년도 배합사료산업은 전년 대비 1.0% 내외의 생산량 감소로 연초의 예상보다는 밑도는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2015년 중에는 2014년도 중반기 이후 국제곡물가격의 전반적인 상승세가 꾸준히 유지되고 있을 뿐 아니라 환율 역시 매우 불안한 상황이 전개될 것으로 보이는 등 사료산업의 대외적 경영환경이 부정적으로 평가되는 반면 농촌경제연구원의 관측에 따르면 한(육)우를 제외한 여타의 국내 축산업의 규모는 다소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따라서 2015년도 배합사료산업은 사료산업 외부로부터의 부정적 요인과 국내 축산업 규모의 확대라는 긍정적인 요인들이 상호 작용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육우 외 축종 사육두수 증가로 생산량 소폭 늘 듯국제곡가 상승세 유지·환율 불안…시장경쟁도 심화#생산량은 보합 내지
대호, 농진청 특허 미생물 기술이전 통해 제품화사료첨가용·축분살포용 두제품…생산비 절감 기대(주)대호(대표 이태일)는 사료효율을 높여주면서 분뇨악취는 줄여주는 생균제 ‘바이오프로 알파’와 ‘바이오프로 에프’를 출시했다.‘바이오프로 알파’와 ‘바이오프로 에프’는 전통 발효식품 된장에서 분리한 신규 미생물 ‘피치아 파리노사(Pichia farinosa)’와 토양에서 분리한 ‘바실러스 서브틸리스(Bacillus subtilis)’를 주원료로 한다.‘바이오프로 알파’는 사료첨가용으로, ‘바이오프로 에프’는 축분살포용이다. 건조분말 형태여서 사료에 손쉽게 첨가할 수 있다.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지난 2012년 미생물처리제를 개발해 특허출원했고, 대호가 지난해 7월 기술이전을 받아 제품화했다.이 미생물처리제에 대한 현장적용 실험결과, 사료에 0.2% 비율로 120일
배합사료산업을 좌지우지하는 요인에는 곡물수송비와 원·달러 환율, 국제곡물가, 그리고 정부 정책 등이 있다. 이들 요인의 작용에 따라 국내 배합사료산업의 경영에 직격탄이 되기도 한다. 이에 한국사료협회(회장 조남조)는 미국곡물협회(대표 민병렬)와 공동으로 지난 5일 ‘국내외 사료산업 여건변화에 따른 대응방안 모색’을 위한 세미나사진를 가졌다. 이날 세미나에서 발표되 내용을 요약 정리한다.옥수수 대풍…내년 파종 감소 전망▲제이오닐((캔자스 주립대학교)=곡물수송 선임의 근황과 전망2008년 금융위기 대폭락 이후 해상운임은 일시적 수급차질에 따라 반등하기도 했으나 지속적인 무역교류 증가에 따른 수요증가에도 불구, 여전한 선복공급과잉 현상이 수요증가를 압도하면서 안정기를 구가(지난 8년간 연평균 무역 성장률은 3.5% 성장, 선박증가율 6.5%)
조사료 자급률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기존의 조사료보다 2배 이상 수확량이 많은 ‘슈퍼 조사료 극동6호 옥수수’사진 가 다수확과 높은 기호성으로 축산인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주)극동농업회사법인(대표 윤훈오)은 최근 경작지에서 ‘극동6호 옥수수’ 수확이 곳곳에서 이루어지면서 경쟁력도 있다고 밝혔다. 국립축산과학원의 평가자료에 따르면 이 극동6호는 ha당 기준 수확량이 13만4천56㎏으로 옥수수(광평옥) 6만7천556㎏, 수단그라스 11만9천667㎏, 케나프 10만1천792㎏보다 많다.건물(마른 상태) 역시 ha당 2만7천299㎏으로 옥수수(광평옥) 1만9천412㎏, 수단그라스 1만7천719㎏, 케나프 2만4천157㎏보다 뛰어나다. 옥수숫대의 당도는 5.1로 옥수수 4.0, 수단그라스 2.3보다 월등히 높다. 또 줄기가 연하고 잎이 많아 영양분이 우수하고 기호성이 높으며, 내
국내 배합사료기업들의 해외 진출이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FTA 등 글로벌화가 일반적인 현상이 되면서 배합사료기업들이 해외 진출에 더 열을 올리고 있다.국내 배합사료 기업들은 1990년대 중반부터 해외로 진출하기 시작, 10월말 기준 해외에 진출한 배합사료 기업은 7개 업체에서 40개소의 해외공장을 운영 중이다. 카길애그리퓨리나의 중국 진출에 이어 CJ제일제당, 우성사료, 대한제당, 선진, 팜스코 등 국내 유수한 기업들이 앞 다퉈 진출하더니 현재는 이미 국내에서 경쟁하듯 해외에서도 서바이벌 경쟁을 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국내 사료기업별 해외 진출은 ㈜CJ제일제당이 가장 활발하며, 그 다음으로는 ㈜선진, ㈜동아원과 ㈜대한제당 등이 그 뒤를 잇고 있다.특히 CJ제일제당은 국내 보다는 해외에서 쏠쏠한 재미를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뿐만 아니라 대
사료의 해외 수출을 위한 영문 증명서 발급이 쉬워질 전망이다.농림축산식품부는 ‘수출사료의 영문증명 신청 및 발급 등에 관한 기준’ 제정안을 만들어 사료 수출 등을 지원키로 했다.여기서 말하는 수출사료는 사료관리법에 따라 국내에서 제조된 사료 중 국외로 판매, 공급하는 사료를 말한다.이번에 발급이 가능해 지는 증명서는 자유판매증명, 제조증명, 제품등록증명, 분석증명, 위생증명 등이다.자유판매증명은 국내에서 자유롭게 판매, 공급되고 있는 사료 또는 수출용으로 제조·관리되고 있는 사료임을 증명하는 것이고, 제조증명이란 제조업에 등록하고 적합하게 제조되고 있는 사료임을 증명하는 것이다. 제품등록증명은 수출하고자하는 제품이 제조업등록 및 성분등록되었음을 증명하는 것이고, 분석증명은 사료검정인증기관에서 검정한 사료검정증명서
이제부터는 배합사료를 구입하기 전 한눈에 가격을 비교하고 구매할 수 있게 됐다.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일부터 배합사료의 공정한 거래 질서를 확립하고 가격 경쟁을 촉진하기 위해 ‘배합사료 가격표시제’ 시행에 들어갔다.그동안 양축용 배합사료는 사료업체와 축산농가 간의 직거래 비중이 높기 때문에 동일 제품이라고 하더라도 거래조건에 따라 농가별 판매가격이 달랐고, 이로 인해 축산농가는 자신이 구매하는 제품을 얼마나 비싸게 또는 저렴하게 구입하는지 알 수 없었고, 다른 유사한 제품과의 가격 비교를 할 수가 없었다.이에 농축산부는 ‘배합사료 가격표시제’ 시행을 통해 축산농가가 배합사료의 가격을 비교해 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이와 같은 축산농가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한다고 밝혔다.‘배합사료 가격표시제’의 주요 내용에 따르
농축산부, 개별 농가 맞춤형 정보 제공가격 변동 대응 합리적 구매 도움 기대농림축산식품부는 국내 배합사료의 가격 변동에 대한 축산농가의 예측력을 제고하여 합리적인 구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축종별 사료원료 수입가격지수’를 개발했다고 밝혔다.그동안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하 KREI)가 발행하는 국제곡물관측월보에는 축종별 구분없이 전체 사료원료 수입가격지수가 발표되고 있었으나, 축종별로 곡물 및 박류 등의 사용비중이 상이한 점이 반영되지 않았다. 농축산부는 현행 사료원료 수입가격지수를 축종별로 세분화시킴으로써 개별 축산농가에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여, 이와 같은 문제점을 개선한 것.‘축종별 사료원료 수입가격지수’의 주요 개선내용에 따르면 주요 5개 축종별(한육우, 젖소, 돼지, 닭, 오리)로 사료원료 수입가격지수를 세분화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