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협TMR공장의 경영에 적신호가 들어왔다. 한육우와 젖소의 사육두수 감소가 주요 원인이다. 가동률을 높여 경영합리화 방안을 하루빨리 강구해야 한다는 지적이다.일선축협이 운영하고 있는 TMR공장의 판매물량이 줄어들고 있는 배경에는 비육우의 경우 영세농가 폐업과 위탁사육두수 감소, 배합사료 가격인하에 따른 관행 급이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낙농의 경우에는 소고기 값 강세와 원유감산을 위한 도축마리수 증가에 따른 사육두수 감소가 주요배경으로 분석됐다.농협축산경제가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일선축협 TMR공장(38개소)의 지난해 3분기까지 판매실적은 55만8천톤으로 2015년 연간계획 89만8천톤의 62.2%의 진도율을 보였다. 비육우TMR과 낙농TMR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이 역조했다. 판매액은 전년 동기 224억5천700만원(10%)이 줄었다.축협의 3분기까지
농협중앙회 사업구조개편 과정에서 농협법 제132조, 축산특례 유지 여부에 축협 조합장들과 축산인들의 이목이 쏠린 가운데 농협중앙회 선거에서 축산특례 유지를 공약으로 내세운 후보들이 회장과 축산경제대표에 당선돼 귀추가 주목된다.지난 12일 농협중앙회 회장 선거에서 당선된 김병원 당선인은 ‘축산부문 독립성(농협법 제132조) 유지를 위한 의원입법 추진’을 축산분야 주요공약으로 내세웠다. 투표 직전 소견발표에서도 경제지주 폐지를 강조했다. 현재 계획대로 진행 중인 중앙회 경제사업의 농협경제지주 이관 후엔 농협법 개정을 통해 경제지주를 해체하겠다고 강조했다. 조합과 사업경합을 벌일 수밖에 없는 경제지주를 해체하고 ‘1중앙회 1금융지주체제’로 조직을 다시 개편하겠다는 것이다.김태환 축산경제대표도 축산경제조합장대표자회의에서 진행
축산물과 축산업에 대한 가치를 객관적인 시각으로 재조명, 적잖은 반향을 불러왔던 TV 다큐멘터리를 일선 양축농가들도 소장할 수 있게 됐다.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 9개 축종자조금으로 구성된 축산자조금연합(이하 자조금연합)은 지난 2014년부터 2015년까지 자조금연합 지원하에 제작, 공중파방송을 통해 방영된 축산인식개선 공동캠페인 다큐멘터리 모음을 CD로 제작, 양축농가들에게 배포키로 했다.농협이 전국의 일선지역 및 품목축협을 통해 양축조합원들에 배포하는 형태로 전달되는 이번 CD에는 SBS 일요특선 ‘건강한 육식의 조건’(2014년 11월23일), KBS 특집 ‘식탁의 황금비율’(2015년 3월19일), KBS 특선 ‘미래의 축산1부-20대 축산가전성시대’(2015년 12월20일), ‘미래의 축산2부-부가가치를 창출하라’(2015년 12월27일) 등 모두 4편이 들어가 있다.이들 다큐멘터리는
농협사료 전남지사(지사장 조인기)는 병신년 새해를 맞아 지난 8일 전 직원들과 사내 협력업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무사고 기원제’사진을 개최하고 새해 업무에 본격 돌입했다.이날 행사에서는 2016년 정품사료 생산과 무재해 지속 달성을 기원하는 제를 올렸다.한편 조인기 지사장을 비롯한 전직원은 고품격 종합 서비스, 최고의 배합사료 공장 실현을 위해 노력할 것을 결의했다.
농협축산경제 김태환 신임대표의 첫 행보는 구제역 발생현장으로 향했다.지난 12일 축산경제조합장대표자회의의 추천을 받아 농협중앙회 대의원회에서 선출된 김태환 농협축산경제 대표는 취임식도 생략하고 지난 13일 본격적인 경영에 들어갔다.김 대표의 첫 발길은 전북지역으로 향했다. 김 대표는 전북 김제시청과 전주김제완주축협 구제역 상황실을 찾아 상황을 점검하고 확산방지에 노력하고 있는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에 앞서 지난 11일 김제 비육전문 양돈장에서 8개월여 만에 구제역이 발생했다.김 대표는 축산의 존립기반을 흔들 수 있는 구제역에 대한 초동대응의 중요성을 감안해 첫 행선지를 구제역 발생현장으로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김 대표는 전주김제완주축협에서 구제역 현장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김제시청을 찾아
농협사료 울산지사(지사장 곽민섭)는 최근 울산 남구 삼산동 롯데호텔에서 ‘농협사료 울산지사 우수농가 초청행사’사진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 초청된 우수농가는 농협사료가 사육성적이 뛰어나고 사양기술이 우수한 농가를 매년 지역별로 선정한 것이며, 2013년 시작돼 올해 두 번째이다. 현재까지 선정된 우수농가는 2013년 9명, 2015년 9명으로 총 18명이다. 이날 곽민섭 울산지사장은 “울산지사는 최근 더블펠렛기 시설추가를 통해 가공사료 품질 향상과 농가의 제품 만족도를 향상시켰다”며, “앞으로도 최고 품질의 사료를 생산, 공급해 양축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인지역 축협조합장들 운영협의회서 결의올 조합별 순회 협의회 열어 결속력 강화경인지역축협운영협의회(회장 임한호·김포축협장)는 지난 6일 과천 소재 경마장 오리집에서 모임사진을 갖고 현안을 논의했다.이날 회의는 임한호 회장 취임 후 첫 회의로 신년 인사를 겸해 진행됐다.이날 임한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3월 11일 조합장 일제선거를 통해 젊고 패기에 찬 젊은 조합장들이 대거 등장해 우리 협의회에 비타민 같은 역할을 해주고 있다”며, “신·구 조합장들의 패기와 관록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경인협의회가 경인지역 축산업 발전은 물론 지역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협의회가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이날 조합장들은 경인지역축협의 화합과 화목을 위해 각 조합별로 순회하며 협의회를 진행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이 중국 최대 농협조직과 손을 잡고 경제사업과 금융 등 협동조합 사업 전체에 대한 상호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농협은 지난 5일 중국 베이징 공소그룹 본사에서 ‘중화전국공소합작총사(주임 왕샤, 이하 공소합작총사)’와 MOU를 체결했다. 공소합작총사는 중국 최대 농협조직이다.농협은 이번 MOU를 계기로 공소합작총사가 운영하는 전국 10만여 개의 유통망과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우리나라의 농식품과 채소종자를 수출해 현재 연간 1천만 달러 수준인 중국 수출 규모를 2020년까지 2천만 달러 이상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또한 공소합작총사가 적극 추진하고 있는 금융회사 설립 전 과정에 NH농협금융이 전략적 파트너로 참여한다.농협중앙회에 따르면 이번 MOU는 양국 최대 농협조직인 농협중앙회와 공소합작총사간에 경제, 금융, 교육지원사업에
올해 군납 축산물 물량이 지난해보다 2천여 톤 늘어난다.국방부와 농협중앙회는 2016년도 군 급식방침 및 급양제도 개선 방안에 대한 협의를 통해 군 급식 축산물의 급식기준량을 확대하기로 했다.농협중앙회는 이에 따라 쇠고기는 장병 1인 1일 기준량이 21g으로 1g 늘어 약 1천두(145톤), 닭고기는 67g으로 5g 늘어 175만수(728톤), 계란은 매월 2개 증가한 23개를 공급하는 등 연간 2천여 톤의 국내산 축산물이 군납으로 추가 소비될 예정이라고 구랍 30일 밝혔다.농협축산경제 조영덕 축산유통부장은 “이번 결정은 축산 강국과의 동시다발적인 FTA 진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 국방부와 방위사업청 등 관계기관의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또 “신선하고 안전한 국내산 축산물을 차질 없이 공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농협 경남지역본부(본부장 김진국)는 구랍 22일과 23일 양일간 창녕군 부곡 스파디움에서 경남·부산·울산 축협 경제상무 및 컨설팅 담당자 60여명을 대상으로 2016년 축산경제사업 조기사업추진 전략회의사진를 개최했다.최근 한우 사육농가 및 사육두수 지속 감소 등으로 내년도 축협과 축산농가의 경영 어려움이 예상되어 사전에 여러 리스크를 예방하면서 실익방안을 제고하기 위해 사업추진 방향 논의를 예년보다 1~2개월 빨리 개최했다.또한 직원간 정보교류 활성화를 통해 우수 축산물을 생산을 통한 농가 수익 증진 일환으로 직원 컨설팅 능력 경진대회를 병행 실시했다.김진국 본부장은 “농가별 최신 맞춤형 사양관리 컨설팅 없이는 우수한 축산물을 생산하고 공급하기 어렵기에 축협이 축산물 품질 고급화 전진기지로 현장 직원의 컨설팅 능력을 향상시켜 농가
농협목우촌이 캄보디아 수출 길을 뚫어냈다.농협목우촌은 구랍 22일 국내산 축산물 6.3톤을 캄보디아에 처음 수출했다. 이날 선적된 국내산 축산물은 닭고기 5.1톤, 육우고기 1톤, 돼지고기 0.2톤이다.목우촌 관계자들은 까다로운 수출절차를 거쳐 캄보디아에 국내산 축산물의 수출 길을 개척했다고 강조했다. 캄보디아로 식육을 수출하기 위해서는 수입자가 축산물 수입허가를 받고, 수출업체는 위생검역증명서를 제출해 승인을 받는 등 여러 단계의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야 한다는 설명이다.캄보디아 정부와 한국 농림축산식품부, 검역본부의 협조를 통해 성사된 이번 수출로 농협목우촌의 새해 축산물 수출 전망이 매우 밝을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농협목우촌의 캄보디아 수출 가능 물량은 350톤으로 약 20억원 규모까지 수출될 전망이다.
농협중앙회 제23대 회장선거에 6명이 입후보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구랍 28·29일 농협중앙회 회장선거 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총 6명의 후보가 출마했다.등록후보는 ▲김병원(62·농협양곡 전 대표이사, 이하 가나다순) ▲김순재(51·경남 창원 전 동읍농협장) ▲박준식(75·서울 관악농협장) ▲이성희(66·농협중앙회 전 감사위원장) ▲최덕규(65·경남 합천 가야농협장) ▲하규호(57·경북 김천 직지농협장) 등이다.농협중앙회 회장 선거는 오는 12일 오전 농협본관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후보자는 후보등록 마감 다음 날인 30일부터 오는 11일까지 13일간 선거공보와 전화 또는 정보통신망을 이용하는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특히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후보자들은 선거 당일 선거인을 대상으로 직접 소견발표를 할 수 있다.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