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 서귀포시축협(조합장 김용관·사진)이 2023년 한 해 동안 다양한 수상 실적을 거양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서귀포시축협은 서귀포시에서 가장 늦은 후발 주자로 출발, 초창기 지역 내의 기반이 탄탄한 농협과는 달리 사업 기반이 열악한 축협의 한계에 부딪히기도 했다. 그러나 각종 경제사업 추진의 높은 진입 장벽 등을 극복하고, 부동산 경기 악화, 고금리, 연체 증가 및 경제 침체 등으로 여러 금융사업 추진에 많은 제약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건전여신을 추진하고 선제적 여신 관리를 실시하며, 수익의 다변화를 위해 보험, 디지털금융 등 비이자 수익사업 확대를 추진한 결과 다양한 수상 실적을 거양할 수 있었다. 특히, 지난 2019년 3월 김용관 조합장 취임 후 ‘변화’ 라는 핵심 과제 속에 지난 5년 동안 노력한 결과, 상호금융사업 내에서 수익의 건전성 및 수익구조의 안정성 여부, 디지털 금융 추진, 고객관리 및 금융당국의 준수사항 이행 등을 포함한 각종 금융실적에서 까다로운 평가 기준을 충족해야만 수상할 수 있는 상호금융대상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건전여신의 척도인 상호금융 클린뱅크 ‘그랑프리’ 등급을 취임 후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수원축협사료는 지난 1월 30일 수원화성오산축협 회의실에서 2024년 제1회 운영협의회<사진>를 갖고 당면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장주익 조합장은 “지난해는 정말 어려운 한해였다. 올해도 환율상승, 축산물가격급락, 소비위축 등 어려움이 예상된다. 전반적인 경영에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참여조합장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어려움을 돌파해 나가자. 수원축협사료가 전국 최고의 사료공장으로서 이용농가의 권익 보호는 물론 소득증대 도모를 위해 참여조합 모두가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수원축협사료는 2023년 한 해 동안 36만톤을 판매한다는 계획에 35만9천416톤을 판매해 99.85%를 달성했다. 12월말 기준 축종별로는 양계사료가 5만1천372톤, 양돈사료 5천5천243톤, 낙농사료 2만6천963톤, 비육사료 17만8천566톤, 기타 4만7천272톤이다. 판매처별로는 축협이 26만4천646톤으로 73.6%, 농협 1만1천1436톤으로 3.1%, OEM사료가 6만5천550톤으로 18.2%를 차지했다. 형태별로는 가루사료가 10만3천192톤으로 28.7%, 펠렛사료 6만7천496톤으로 18.8%, 후레이크사료 16만9천230톤으로 47.1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 자회사 부경양돈엠앤에프(M&F)가 33번째 직영 축산물 판매장인 농축산마트 주촌점을 개점하고, 포크밸리 판매의 주요 거점을 확대했다. 지난 1월 31일 개최된 포크밸리 농축산마트 주촌점 개점식<사진>에는 이재식 조합장을 비롯한 임원, 인근지역 대의원 및 조합원, 윤용대 노동조합 위원장 등 50여명이 참석해 앞으로의 역할이 기대되는 주촌점의 개점을 축하했다. 약 60평 규모로 김해시 주촌면 내삼로 16에 자리 잡은 포크밸리 농축산마트 주촌점은 인근에 농공단지와 일반산업단지 등 중소기업이 밀집해 있으며, 지난해 준공된 종합축산물공판장인 포크밸리유통센터로부터 400m 떨어진 왕복 6차선 도로변에 위치해 탁트인 시야와 넓은 주차공간으로 고객들의 접근 편의성이 강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특히, 포크밸리 농축산마트 주촌점은 인근에 마트가 없다는 지역적 특징을 고려해 부경양돈농협의 주력 제품인 축산물과 더불어 양곡 및 야채, 청과, 수산물, 주류, 담배, 종량제 봉투 등 다양한 상품도 취급해, 축산물 소매판매와 함께 식자재 납품 및 도매거래 활성화도 전략적으로 시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주촌점은 이날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도는 축산농가의 사료 직거래 활성화와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오는 16일까지 축산농가 사료구매자금 수요 조사를 실시한다. 축산농가 사료구매자금은 신규 사료 구매 및 기존 외상금액 상환을 위해 매년 융자금(금리 1.8%, 2년거치 일시상환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산란계와 육계로 분리해 지원단가를 적용했고, 일부 축종에 대해서 마리당 지원단가를 지원 상향했다. 또한, 사업대상자의 사망, 질병 등 불가피한 사유로 축사를 상속·증여·매매 시 사료구매자금을 승계할 수 있는 규정을 신설하는 등 규제를 완화했다. 마리당 지원단가 상향내역은 한육우 136만원→260만원, 낙농우 260만원→350만원이다. 지원대상은 소, 돼지, 닭, 오리, 사슴, 말, 염소, 토끼, 메추리, 꿩, 타조, 꿀벌, 거위, 칠면조, 기러기 사육 농가이며, 최대 지원한도는 한육우·낙농·양돈·양계·오리 6억원, 그 외 가축은 9천만원까지 사육마릿수에 따라 지원한다. 박도환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축산농가 경영안정을 위해 사료구매자금을 희망하는 농가에서 빠짐없이 해당 시·군(읍·면·동)에 관련 서류를 구비하여 신청 해줄 것”을 축산농가에 당부했다. 또한, 전남도는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도가 경기한우명품화 사업을 통해 한우농가 경쟁력 확보는 물론 소득증대 도모에 나섰다. 경기도는 한우산업 육성과 한우농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경기한우 명품화’ 5대 사업에 47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올해로 시행 23년차를 맞은 ‘경기한우 명품화’ 사업은 한우 개량 촉진 및 사육기반 구축으로 한우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고품질의 안전한 축산물을 생산하고자 경기도가 지난 2001년부터 추진해 온 사업이다. 도는 농가의 한우 개량 촉진과 사육기반 안정을 도모하고자 43억 원을 투입하고, 비육용 암소시장 육성에도 4억 원을 투입, 송아지 생산에 국한된 암소 비육시장 확대 및 농가 자율적 수급 조절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두 사업은 농가 직접 지원사업으로 시군 축산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도는 농가 지원사업 외에도 고급육에 대한 한우 유전체를 분석해 농가 소득 증대로 연결하기 위한 ‘축산농가 소득증대 컨설팅’ 사업을 추진하고, 또, ‘민간협력 한우 수정란 이식 활성화’를 통해 농가와 민간 스스로 한우 수정란 기술을 활용하고 개량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강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인천강화옹진축협(조합장 송정수·이하 강화축협)은 지난 1월 26일 조합회의실에서 2023년 성과목표 달성 시상식 및 2024년 성과목표 조인식<사진>을 개최했다. 강화축협은 이날 2023년 종합업적평가 결과 1위부터 5위까지 선발해 시상했다. 1위 대부지점에 500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수여했고, 2위 길상지점(300만원), 3위 본점신용사업부(200만원), 4위 숭의지점(150만원), 5위 영종지점(50만원)에도 상금과 상패를 수여했다. 강화축협은 본격적으로 성과목표를 부여하고 조인식을 시작한 것이 지난 2022년 부터이다. 이날 각 사업소별 지사무소장과 과·차장들은 사업소별 성과목표를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문서에 사인하고 상임이사와 조합장에게 전달했다. 강화축협은 이번 성과목표 조인식을 통해 2024년 8개 사업장을 통해 예수금 653억2천600만원(12.3%) 증가한 5천979억700만원, 대출금 569억3천만원(12.6%) 증가한 5천972억원을 달성해 상호금융 1조원 시대를 열어간다는 것이다. 비이자 수익은 1억6천만원이 증가한 9억5천만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강화축협은 성과목표 부여 조인식을 통해 강화축협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NH순한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은 지난 1월 29일 지리산순한한우프라자 광주점 회의실에서 제10기 정기총회<사진>를 개최하여 2023년도 결산보고서(안)을 승인했다. 2023년도 사업실적은 매출액 833억원으로 목표 730억원 대비 103억원을 초과한 114%를 달성했고, 경영손익도 목표 5억2천만원 대비 12억2천만원으로 230% 달성해 10년 연속 건전결산을 시현했다. 이를 통해 지리산순한한우 브랜드사업에 참여하는 8개 축협에 각각 1억3천500만원씩 배당을 실시해 조합 건전결산에도 기여했다. 또한, 지리산순한한우 브랜드 관리에도 최선을 다한 결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23 축산물브랜드경진대회’에서 7년 연속 명품인증과 함께 8억원의 정책자금을 지원받았으며 소비자시민모임으로부터 19년 연속 우수축산물브랜드로 인증 받는 쾌거를 이뤘다. 지리산순한한우 관계자는 “10년 연속 건전결산을 시현할 수 있었던 것은 유통사업에서 기존 대형마트, 참여조합, 로컬푸드 등 기존사업 활성화와 함께 온라인사업에도 공격적인 영업을 추진한 결과였으며 광주와 순천에 위치한 한우플라자에서는 소비자에게 품질 좋은 한우고기 공급과 함께 최상의 서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영농조합법인청원한우마실(대표 이춘기)은 지난 1월 30일 청주시 오창읍을 방문, 이준구 오창읍장에게 오창읍 관내 노인정에 전달해달라며 사골곰탕 150박스(1천200만원 상당)를 기탁<사진>했다. 기탁된 사골곰탕은 오창읍 관내 136부락 노인정에 전달된다. 이춘기 청원한우마실 대표는 “구정 명절을 맞이하여 어르신들이 곰탕을 드시고 건강하길 바라며, 나눔축산 실천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청원한우마실이 되겠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축산운동을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준구 읍장은 “청원한우마실이 매년 지역 어르신들에 기부활동을 실천해 줘서 감사하다”며 “사골곰탕을 관내 노인정에 빠짐없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청원한우마실은 매년 지역사랑 나눔축산운동을 실시하고 있어 지역사회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충주축협(조합장 오후택)은 지난 1월 31일 조합회의실에서 지난해 럼피스킨 발생 조합원에게 재해복구를 위한 축산자재를 지원<사진>했다. 충주축협은 지난해 럼피스킨 발생으로 13두를 살처분한 주덕읍 신문승 조합원에게 500만원, 48두를 살처분한 주덕읍 이종복 조합원에게 788만원을 지원했다. 오후택 조합장은 “지난해 럼피스킨 발생으로 살처분한 조합원에게 재기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경영안정을 위한 재해복구 축산자재를 지원하게 되었다”고 말하고 “입식하기 전 철저한 소독과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각오로 차단방역에도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충주축협은 2023년에도 우박·수해 피해 조합원에게 재해지원금 1억6천만원을 지원한 데 이어 올초 조합원들 방역을 위해 플라스틱 소독조 700개, 출입금지판 2530개를 조합원들에게 지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여주축협(조합장 조창준)은 지난 1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에 걸쳐 2024년 조합원 건강검진<사진>을 실시했다. 여주축협의 2024년 조합원 건강검진은 서울 강남 상록회관에 소재한 건강검진 전문 기관인 하나로리더스헬스케어에서 진행됐다. 이번 건강검진 대상은 짝수해에 태어난 조합원 450여명을 대상으로 여주축협 하나로마트 주차장에 집결, 조합에서 마련한 버스를 타고 건강검진 장소인 서울상록회관 1층에 소재한 하나로리더스헬스케어로 이동해 건강검진을 받았다. 여주축협 조합원 건강검진은 MRI질환선별검사(뇌MRI-T2, 뇌MRA, 간MRI, 췌장MRI, 간MRE, 경추, 요추, 지방간MRI)중 1개 항목, 대장검사, MD-CT(전선량 폐CT, 심장CT, 뇌CT, 요추, 경추, 복부비만, 부비동CT)중 1개 항목, 특수초음파, 초음파 검사(기본) 등을 진행했다. 여주축협은 조합원들의 질병을 예방 또는 조기에 발견하여 건강한 조합을 만들고자 매년 조합원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건강검진을 진행하고 있다. 조창준 조합장은 “조합원의 건강도 이제 조합이 앞장선다. 조합원이 건강해야 축산업도 건강할 수 있다. 이제 100세 시대인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충북도본부(본부장 곽학구)의 소속 4개 사무소(중부, 동부, 남부, 북부) 직원들이 최근 2024년 새해 및 설 명절을 맞이하여 사랑의 손길이 필요한 소외계층 이웃을 찾아 후원물품 및 기부금을 전달<사진>했다. 소속 사무소 직원들은 아동보육시설, 사회복지시설 등의 취약계층이 소속된 기관에 방문, 직원들이 별도로 모금한 기부금과 화장지, 세제, 로션, 삼푸 등의 생활용품 및 제과류, 라면, 유제품 등의 물품(240만원 상당)을 전달하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충북도본부 정인호 사무국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직원들의 위문 활동으로 사회의 온정이 필요한 이웃들이 행복하고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는데 작게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해 앞으로도 실질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경북 영천축협(조합장 김진수·사진)은 지난 1월 31일 조합 회의실에서 조합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결산보고서와 이익잉여금 처분안을 원안대로 의결하는 한편, 상임이사 선거에서 이주원(64) 현 상임이사가 재임됐다. 김진수 조합장은 “지난해에는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지역 축산업 발전을 위해 애정과 신뢰로 조합을 전이용 해준 조합원과 고객분들의 한결같은 관심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영천축협 임직원들은 하나가 되어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맞이할 수 있도록 노력하며 각종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영천축협의 지난해 부분별 사업들을 살펴보면 신용사업에서 예수금이 잔액기준으로 전년보다 182억6천만원이 증가한 2천895억1천만원을 달성했으며, 경제사업에서 구매사업이 406억5천500만원, 판매사업 668억6천600만원, 마트사업 81억3천100만원, 이용사업 38억1천400만원, 수수료(기타)사업에서 7억7천600만원을 시현하는 성과를 거두어 25억6천만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해 건전결산을 하게 됐다. 영천축협은 지난해 조합원 실익지원사업으로 조합원 사료 선수금 9천만원 지원, 사료이용농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