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강도 긴축경영 통해 원가 절감키로농협사료(사장 장춘환)가 배합사료 가격을 전격적으로 인하했다.농협사료는 지난 18일 1kg당 14원, 축종별사료가격을 평균 3.5% 내렸다.혁신경영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가격인하 조치는 최근 구제역 재발 및 내수경기 침체, FTA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양축농가를 돕기 위해 결정했다는 설명이다.농협사료는 이번 가격인하로 농협사료 이용농가 전체적으로 약 300억원의 생산비 절감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가격인하 파급효과가 사료업계로 확대되면 축산농가들에게 약 1천700억원 정도의 생산비 절감효과를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장춘환 사장은 “현재 원-달러 환율 등을 고려하면 가격인하요인은 없는 상태지만 초고강도 긴축경영을 통해 원가를 절감하기로 하고 사료가격 인하를 결정하게 됐다”고 했다.농협사료
최원병 농협중앙회장이 지난 11일 퇴임했다. 2007년 12월 제21대 회장으로 취임해 제22대 회장을 연임하고 8년2개월여의 임기를 마친 것이다. 농협중앙회 회장 직선제가 도입된 1988년 이후 임기를 마치고 퇴임식을 한 첫 회장이다.최 회장은 이날 오후 1시 농협중앙회 대의원회를 주재하면서 공식일정을 마무리하고 오후 3시 농협본관 대강당에서 퇴임식을 가졌다.최 회장은 퇴임사에서 “무사히 임기를 마치고 고향(경북 경주 안강)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와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했다. 최원병 회장은 퇴임식 후 농협중앙회 임직원들과 조합장, 농민단체장 등의 환송을 받으며 농협을 떠났다.최 회장은 임기 중에 농협중앙회를 금융지주와 경제지주로 분리하는 사업구조개편을 추진했다. 사업구조개편은 내년 3월 농협경제지주의 완성으로 완료될 예정이다.
전국 최고의 축협 조합장들이 한 자리에 섰다. 농협중앙회는 지난 11일 정기대의원회에서 2015년도 종합업적평가 최우수조합을 시상했다. 전국 1위의 영예를 안은 축협 조합장들이 김태환 농협축산경제 대표와 함께 부상으로 받은 농업인 실익지원차량 앞에서 기쁨을 나눴다. 오른쪽부터 해남진도축협(농촌형) 이정우 조합장, 대구축협(도시형) 최성문 조합장, 김태환 대표, 도드람양돈축협(품목형) 이영규 조합장.
“신기하고 재밌네요, 자주오고 싶어요.”농협축산경제 대표실에서 들린 소리다. 김태환 대표는 지난 16일 청년직원들과 대표실에서 도시락 간담회 사진를 가졌다. 일명 ‘공감경영시리즈 제2탄 도시락 톡톡톡’이다.이 자리에는 김 대표와 현장 사업장에서 2년 이상 근무한 경험이 있는 입사 3년차 직원 10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청년, 그리고 농협의 봄’을 주제로 도시락을 먹으면서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 대화했다.청년 직원들은 ‘농협에서 청년직원으로 살아간다는 것’, ‘일선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청년직원들에게 필요한 것’ 등 사소하고 개인적인 이야기부터 더욱 젊고 역동적인 축산경제의 비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의견들을 쏟아냈다. 김상인(32) 계장은 “미래 대표이사가 되고 싶다”며 대표이사 집무실에 앉아 사진을 찍으며 포부를 내비치기도 했다. 김
농협축산컨설팅부(부장 함혜영)는 지난 10일과 11일 NH순한한우 농가 50명과 평창영월정선축협 한우농가 89명을 대상으로 ‘축산농가가 공감하는 생생토크’ 컨설팅교육을 실시했다. 컨설팅은 우수농가 현장탐방 동영상 시청, 분야별 원 포인트 핵심컨설팅, 생생5분 토크, 생생 퀴즈, 축산현장 궁금증 해결을 위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생생토크에는 축산현장 경험이 풍부한 농협사료 박병기 박사, 종축개량협회 정용호 부장, 한우개량사업소 임연수 가축병원장이 전문가로 참여해 농가들의 궁금증을 풀어줬다.특히 고급육 생산을 위한 한우사양관리, 한우개량과 암소개량의 필요성, 중요 한우질병 핵심관리 포인트, 구제역·AI 농가방역 방법 등을 농가컨설팅 사례 중심으로 심도 있게 진행했고, 우수농가의 성공 노하우 벤치마킹을 위해 축산컨설팅부에서 자체 제작한
농협중앙회, 정기대의원회서 작년사업 결산축산경제 목표 초과…교육지원부문은 저조농협중앙회는 당기순이익 2천797억원으로 2015년도 사업을 결산했다. 당기순이익은 당초 계획 6천300억원 보다 3천503억원이 줄어들어 44.4%를 달성했다.농협중앙회는 지난 11일 농협본관 대강당에서 정기대의원회를 개최하고 2015년도 사업을 결산했다.정기대의원회에 상정된 2015년도 결산보고 종합손익현황에 따르면 농협중앙회는 매출액 8조3천746억원(93.3%, 이하 달성률), 매출원가 6조7천504억원(99.1%), 매출총이익 1조6천242억원(75.2%), 판관비 7천357억원(92.6%), 영업이익 8천885억원(65%), 교육지원사업비 2천449억원(76.5%), 영업외손익 적자 3천361억원(87.4%), 법인세 차감 후 당기순이익 2천797억원(44.4%)으로 한해를 마감했다. 매출총이익의 경우 농업경제 1천766억원(66.3%), 축산경제 1천52억원(106.7%), 상
농협 경기지역본부(본부장 한기열)는 금요장터 개장 18주년을 맞아 지난 11일 금요장터에서 경기도 우수 농축산물 할인행사 및 고객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는 사은행사사진를 개최했다.1998년 3월에 시작된 금요장터는 매주 금요일 경기농협 주차장에서 열리고 있으며, 매년 명절맞이 특별장터, 대보름 장터, 경기농산물큰잔치, 김장특별장터 등 계절별 이벤트 장터를 개장해 소비자들에게 각광받는 직거래장터로 자리매김했다는 평이다.또한, 경기농협의 금요장터는 소비자에게는 신선하고 안전한 농축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하고, 농업인에게는 농산물 판매 확대를 통해 수익 증진에 도움을 주고 있다.1일 평균 2천여 명의 고객이 방문하고 1일 평균 약 4천만원의 매출액을 올리는 명실상부한 경기지역의 대표 직거래장터로 자리매김 했다. 이날 금요장
농협안심축산(사장 강희석)이 신학기를 맞아 단체급식 가공사업장과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특별위생점검을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진행했다.이번 위생 점검에는 농협안심축산에서 운영 중인 식품위생전문위원 3개조(2인1조)가 투입됐다. 식품위생전문위원들은 현장을 직접 방문해 축산물 가공장의 위생·청결상태, 유통기한 확인, 냉동·냉장육 구분 생산여부, 식육 표시기준 준수여부, 축산물 가공장 직원의 건강진단여부, 축산물 취급자 개인위생관리상태 적정여부 등을 집중 점검했다.강희석 사장은 “식품안전은 그 무엇과도 타협할 수 없는 절대 영역이다. 믿고 먹을 수 있는 축산물 급식 및 유통구조가 확립될 때까지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했다.농협안심축산은 이번 특별위생점검에서 안심축산사업 부적격업체로 적발되는 경우 계약해지, 거래관계
악성가축질병 방역 최일선에 서 있는 일선축협의 방역차량을 교체하기 위한 차량비교설명회가 지난 9일 농협안성팜랜드에서 열렸다.농협축산경제(대표 김태환)는 설명회에서 조달청 나라장터에 등록된 4개 방역차량 제작업체들의 대표모델 11대를 소개했다. 설명회에는 노후화된 방역차량 교체를 추진하고 있는 축협 담당자 20여명과 차량제작업체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올해 축협 방역차량 교체대상은 12대이다. 비교설명회에 참여한 차량제작업체들은 제품설명에 이어 차량작동 시범과 소독약 분사시범을 차례대로 선보였다. 축협 구매담당자들은 제조사별 모델별 특장점을 비교 분석했다.농협축산컨설팅부(부장 함혜영)는 축협들이 원하는 차량의 추가옵션 등을 확인하고 주문을 발주할 계획이다.
대구경북양돈농협(조합장 이상용)은 지난 8일 대구시 서구 평리동 소재 신평리시장에서 ‘밥상위의 국가대표 우리돼지 한돈’이라는 슬로건으로 한돈 소비촉진행사사진를 전개했다.이번 행사는 3월 3일 삼겹살 데이를 맞아 우리돼지 한돈의 인지도를 확대하고 한돈의 다양한 부위와 제품을 소개하며 한돈 소비촉진 붐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한돈 삼겹살, 전지 및 가공품 등 500kg(300만원 상당)의 돼지고기를 시식코너 및 증정 등으로 준비하고 300여개의 한도니피규어 증정품, 홍보용 물티슈 1천여개도 함께 나눠주며 ‘한돈’의 우수성을 홍보했다.또한 이 날 행사에는 류한국 대구시 서구청장, 경북도청 김규섭 계장,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 최기상 단장, 농협사료 경주공장 이학림 장장, 농협중앙회 고령공판장 김종윤 장장, 신평리 시장 상가번영회 회장
농협종돈, 수옥GGP 순종돈 협력GP 명천팜에 입식ICT융복합시설 최고운영능력 고능력 유전자원 결합농협종돈이 PSY32두짜리 F1후보돈 3만두 분양준비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농협종돈개량사업소(소장 오동원)는 지난 7일 1년여 준비해 완공된 협력GP농장 명천팜(충남 논산·사진)에 고능력 순종돈 1차분 250두를 입식했다. 명천팜은 도드람양돈축협 조합원인 박노식 회장과 박홍규 대표가 심혈을 기울여 완공한 모돈 1천400두 규모의 ICT융복합시설을 갖춘 최첨단 종돈장이다.농협종돈은 이날 명천팜에 입식된 고능력 순종돈은 2014년 개장한 전남 장성 소재 농협종돈개량사업소 수옥GGP에서 생산해 검정을 마친 순종돈으로 국내 최고의 생산성을 보유한 유전자원이라고 소개했다.수옥GGP는 2015년 5월부터 분만을 시작해 2016년 3월 현재 370복 분만 누계 총산자수 16.1두와 이유두수 12
농협중앙회 축산연구원(원장 박영곤)은 신속 정확한 분석능력 배양을 올해 최우선과제로 선정하고 지난 8일 연구원 분석원과 학계, 사료회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분석세미나사진를 개최했다.농협축산연구원은 사료·축산물·비료·수질 공인시험연구기관으로 사료 자가 품질 검사 및 수입사료 원료검정, 안심축산의 안전성검사, 가축음용수 HACCP 지정용 수질검사 등을 담당하면서 국내산 축산물의 품질 향상에 기여하는 공인분석기관으로 역할하고 있다.농협축산연구원은 분석세미나에서 2016년 품질관리기준서 및 표준작업 지침서를 정비하고 분석세미나 개최를 정례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박영곤 원장은 “앞으로 보다 정확한 분석데이터를 산출하고 계통 및 거래처의 품질관리에 앞장서 국내 최고의 축산종합연구 분석기관으로 성장시키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