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강원지역본부(본부장 조완규·이하 강원농협)는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제13회 한국파렛트컨테이너산업대상’에서 컨테이너 부문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사)한국파렛트컨테이너협회가 주최한 한국파렛트컨테이너산업대상은 물류 표준화 혁신에 가장 모범이 되는 우수업체에 주어지는 상이다. 강원농협은 물류기기 표준화·규격화를 통한 유통비용 절감 및 품질 개선, 인터넷 기반의 체계적인 통합물류 관리시스템 구축 및 반복 사용을 통한 환경물류 실현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이번 산업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강원농협의 2001년도부터 연합판매사업을 실시해 도 단위 연합사업단을 중심으로 컨네이너 파렛트 공동이용제도인 Container Pool System(CPS)을 도입해 물류 최적화 상품 개발, 대형유통업체 신선농산물 컨테이너화 상품 공급 등 산업물류의 혁신적 효율화 운동에 지속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올해 사업 16년 차인 강원농협의 연합판매사업은 판매경로 다변화를 통한 시장 점유율 확대와 지속적인 산지유통 계열화·조직화 체계 구축, 강원도·시군지자체와의 수급안정사업 추진 등을 통해 전년대비 371억원(18.0%) 성장한 2천428억원의
농협이 상해식품박람회에서 국내산 삼계탕 홍보에 주력했다.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지난 7일부터 3일간 중국 상해에서 열린 ‘2016년 상해식품박람회(FHC China 2016)’에 NH FARM 브랜드 통합관을 운영해 삼계탕, 우유, 치즈 등 축산식품과 수출용 쌀을 전시·홍보하고, 까르푸, 알티마트, 천사마트 등 세계주요 유통 바이어와의 상담을 진행했다. 상해식품박람회는 세계 60여 개국 2천300여 업체가 출품, 참관바이어만 6만여 명에 달하는 식품전문박람회다. 농협은 상해식품박람회 외에도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경제권의 박람회에 지속적으로 참가해 우리 농식품 수출확대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농협은행은 농업정책자금 금리가 연 1% 이하에 대출되고 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농협은행은 2004년 이후 지난해 7월까지 연 3% 수준으로 고정되었던 농업정책자금 대출금리가 2015년 9월 변동금리제 도입 이후 처음으로 지난달 연 0.99%로 낮아졌으며 이달에는 연 0.96%로 지원된다고 설명했다. 농업인에게 적용되는 농업정책자금 변동금리는 시중 평균금리보다 2%p 낮게 운용되며, 대출일 이후 매 6개월마다 금리가 변경된다. 처음 도입할 때 연 1.37%이던 변동금리는 시중금리 하락으로 11월에는 연 0.96%까지 내려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은 지난해 9월 연 3%대 고정금리로 지원되던 농업정책자금의 금리를 연 2% 수준으로 인하하면서, 동시에 시중금리와 연동되는 변동금리 제도를 도입했다. 농협은행은 변동금리 대출확대로 농업인들에게 연간 423억원의 금융비용 절감효과가 돌아간다고 계산했다. 고정금리 인하에 따른 효과까지 감안하면 농업인의 이자부담 절감규모는 연간 1천475억원에 달한다는 설명이다.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지난 8일 임시대의원회를 열고 허식 전 상호금융대표를 전무이사에 선출했다. 또 신임 농업경제대표에는 김원석 기획조정본부장, 상호금융대표에는 이대훈 농협은행 서울영업본부장이 각각 선출됐다. 신임 임원들은 지난달 26일 구성된 인사추천위원회의 추천과 지난 4일 의사회 의결을 거쳐 이날 대의원회에서 선출이 확정됐다. 이들의 임기는 2년이다. 허식 전무(58)는 경남 항공고와 경남대 산업공학과(대학원 산업공학박사)를 졸업하고 농업금융부장, 전략기획부장, 농협금융지주 상무, 농협은행 수석부행장을 지냈다. 김원석 농업경제대표(57)는 숭문고와 건국대를 졸업하고 단양군지부장, 농업경제기획부 단장, 마트마케팅부장, 농업경제기획부장을 역임했다. 이대훈 상호금융대표(56)는 동남종고와 방송통신대를 졸업했으며 서수원지점장, 프로젝트금융부장, 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 부행장보를 지냈다.
농협 경기지역본부(본부장 한기열)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2박 3일 간의 일정으로 제주도 라마다 호텔에서 ‘경기축산 유통활성화 워크숍’사진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축산물 유통 실무자의 상호 정보교류 및 분임토의를 통한 지속가능한 경기 축산물 유통발전 계획을 수립하고 경기 한우 통합 브랜드 세부 추진 방안을 토론하며 G마크축산물 학교급식 등 우수축산물 유통·판매 등 축산유통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워크숍에는 경기도 G마크 학교급식협의회 회원, 축산사업단장, 경기도 축산물유통 담당 주무관 등이 참석하여 축산유통 활성화 방안, 한우 브랜드를 중심으로 한 경기도 축산물 유통전략, 경기한우 브랜드 광역화 추진방안, 도시조합 축산물 판매 확대방안 및 우수사례 발표, G마크 축산물 유통활성화 방안, 서귀포축협 흑한우명품관과 흑한우 생축장, 제주축협 생축장과 공판장 등 선진축산현장을 견학했다. 특히 이날 워크숍에는 경기도 동물방역위생과 안길호 주무관이 참석해 경기도내 한우사육감소, 브랜드 특색 부재, 마케팅 전략 미흡, 새로운 소비트렌드 등 경기 한우문제점을 소개하고 G한우 학교급식, 서울지역 학교급식, 브랜드 광역화의 필요성, 다각적인 유통채
농협사료 강원지사(지사장 김진원)는 지난 3일 횡성 청용마을회관 앞에서 청용마을 사랑나눔회 주관으로 열린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사진에 참여해 사랑나눔회와 합동으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김장담그기 봉사활동은 김진원 지사장을 비롯한 강원지사 사회봉사단 10여명과 횡성축협 조합장 및 직원, 청용마을 부녀회 등 총 40여명이 참여한 대단위 봉사활동으로 배추절이기, 씻기, 김장담그기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작업복 대신 앞치마를 두른 직원들은 맛있는 양념으로 김장김치 300포기를 버무려 지역 내 거동이 불편한 홀몸 노인들과 소외계층 주민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김진원 강원지사장은 “김장 담그기에 참여한 직원들의 정성이 훈훈한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돕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농협사료 강원지사는 청용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특히 사랑의 집 고치기, 축사 전기안전점검, 사랑의 연탄 나눔행사 등 지역사회와 연계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농협축산경제 김태환 대표가 지난 2일 음성축산물공판장에서 현장경영을 했다. 김 대표는 이날 음성공판장의 한우 경매현황과 경락가격, 도축두수 등을 점검했다. 농협축산경제는 김 대표의 현장경영에 대해 청탁금지법 시행에 따른 축산업의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한 행보라고 설명했다. 농협경제지주 대표이사를 겸직하고 있는 김 대표는 이날 “가격하락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농가를 위해 송아지 생산부터 출하에까지 전체 과정을 면밀하게 검토해 지원하고 한우산업이 위축되지 않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지난 1일(월) 전국공판장 및 도축장의 지육경매에서 한우 경락가격은 거세우 1등급의 경우 1kg당 1만6천679원이었다. 이는 지난해 10월 평균 1만8천687원에 비해 10.8% 하락, 올해 9월 평균인 1만9천417원에 비해서는 14.1% 하락한 것이다. 청탁금지법이 시행된 9월28일 1만8천897원에 비교해도 11.7% 하락해 농협을 비롯한 축산단체의 우려했던 것처럼 당장 가격하락의 피해를 입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거래두수도 감소하고 있다. 9월28일 2천99두가 거래됐지만 11월1일에는 1천805두로 거래물량이 14% 줄었다. 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거래두수
농협중앙회에 농업경제지주회사와 별도로 축산경제지주회사를 설립하고, 각 대표이사 선출도 조합장직선제로 하는 내용의 농협법개정안이 발의됐다. 이완영 의원(새누리당, 경북 칠곡·성주·고령,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은 지난 2일 농협중앙회내 농업경제사업을 담당하는 농협경제지주회사와 별도로 축산경제사업을 전담하는 농협축산지주회사를 설립하고, 농협·축협경제지주회사의 대표이사를 전체 조합장 직선제로 선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농협법개정안(2020.1.1.시행)을 대표 발의했다. 이 의원은 농협 내 축산조직의 전문성 보장을 위해 별도의 농협축산지주회사 설립을 하도록 하는 개정안 발의 배경에 대해 ▲데니쉬크라운(양돈, 덴마크), 폰테라(낙농, 뉴질랜드) 등 외국의 성공적인 협동조합들은 독립적이고 자율적인 품목별 전문조직으로 발전하는 추세라는 점 ▲농협개혁을 최초로 논의한 1994년 대통령 자문 농어촌발전위원회에는 ‘품목별 축종별 조합으로 전환’을 제안하여 농협개혁 방향과도 일치한다는 점 ▲생산액과 농가수가 비슷한 ‘수협’과 ‘임협’은 독립된 전문조직으로 운영되고 있는 점 ▲협동조합 개혁의 실수요자인 조합원들의 요구사항인 점 ▲소, 돼지, 닭 등의 축산업은 쌀, 채소,
농협이 전국 대학의 축산관련 전공 대학생들과 농업계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축산현장체험 희망자를 모집한다. 후계 축산인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젊고 유능한 인력을 대상으로 축산의 현황을 제대로 알리기 위해서다. 농협축산경제(대표 김태환)는 오는 9일까지 체험희망학교를 모집해 오는 18일부터 12월2일까지 축산현장체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현장체험은 올해 7월 개원한 농협창조농업지원센터를 시작으로 사료공장(사료생산 공정), 한우개량사업소(가축개량), 안성팜랜드(6차 산업), 축산물공판장(도축 가공), 목우촌 가공공장(축산식품가공) 등을 직접 방문한다. 체험 경비는 전액 농협에서 지원한다. 체험희망학교는 9일까지 농협중앙회 축산경영부(02-2080-6552)로 신청하면 된다.
농협축산경제가 일선축협에 축산컨설팅 육성자금 120억원을 지원했다. 농협축산경제(대표이사 김태환)는 농업인 실익지원 사업을 통한 축산물 생산기반 강화를 위해 28개 축협에 120억원을 지원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축산컨설팅 육성자금은 농협지역본부 축산사업단이 축협과 함께 추진하는 현장컨설팅사업 지원에 42억원, 축산물 생산기반 강화를 위한 축산컨설팅 선도조합 육성에 78억 등 총 120억원이다. 이번 자금지원은 축산컨설팅부가 사업계획을 수립해 지역본부를 통해 신청을 받아 심사절차와 농협자금운용협의회의 의결로 결정됐다. 자금의 세부지원분야는 가축무료순회진료(11, 이하 축협), 가축건강관리컨설팅(4), 축사전기안전점검(12), 축사환경개선(2), 한우개량(2), 환기시설개선(2), 농가교육컨설팅(5), 번식우사양관리(2), 선형심사지원(1), 양돈전문컨설팅(1), 질병관리컨설팅(2), 착유 및 환기시설점검(1) 등이다. 함혜영 농협축산컨설팅부장은 “이번 자금지원을 통해 축산물 생산기반을 강화하고 농장경영의 효율성이 제고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농협이 11월 1일 ‘한우의 날’을 맞아 서울광장에서 ‘2016 牛리나라 牛리한우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한우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한우농가를 격려하기 위한 11월 1일 한우의 날(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 행사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은 농협, 한우협회, 한우자조금이 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친다. 농협축산경제(대표 김태환)은 서울광장에서 지난 1일과 2일 양일간 한우사랑 플리시몹(11월 1일 11시 111명) 페스티벌 퍼포먼스와 함께 한우 찹스테이크 2016인분 나눔(무료시식)사진, 팔도 한우고기 직거래장터(부위별 20~50% 할인), 버스킹공연과 한우퀴즈쇼, 트릭아트존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농협은 특히 기존의 기념행사를 없애고, 국민과 함께 하는 한우축제를 컨셉으로 ‘식탁 위에 한우, 가족사랑, 나라사랑’을 캐치프레이즈로 한우불고기 반값할인(600g 1만원) 등 한우소비 붐을 조성하는데 주력했다.
농협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강태호)는 지난달 27일 전북관내 93개 농·축협의 상임이사, 전무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2016년 건전결산을 위한 경영전략 회의사진를 가졌다. 이번 경영전략 회의는 지역농축협의 연말 건전결산을 위해 리스크 관리 강화와 수익구조를 개선하고 본격적인 수확기에 농업인이 애로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회의는 사업부서별 당면현안 설명과 연도말 건전결산 대책과 농협창조농업지원센터의 ‘창조농업의 이해’와 비이자 사업 추진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농심(農心)을 담은 고객만족(CS) 체계인 ‘농협 CS 3.0’ 실천결의대회를 실시해 연도말까지 모든 역량을 집중하자고 다짐했다. 강태호 본부장은 “판매농협 구현을 위한 경제사업 활성화가 농·축협 본연의 역할”이라며 “기필코 목표 손익을 달성해 농업인에게는 실익 증진을, 고객들에게는 지역최고의 금융기관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