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낙협 / 조사료공동구매협의회 운영 수입 조사료 가격 경쟁력 확보 안정공급 총력 직접 해외 개발 통해 스페인산 공급 본격화 충북도-업종조합 협력시스템 구축 모범사례로 충북낙협은 고곡가 한파로 인한 사료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들을 위해 생산비 절감을 통한 조사료 생산공급 안정화에 팔을 걷어 붙였다. 충북낙협(조합장 신화식)은 충북도 내 축협들과 협력해 조사료 공동구매 협의회를 구성하고, 이를 주관하는 조합으로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충북낙협은 2024년 9월 15일, 충북축협운영협의회와 함께 ‘조사료 공동구매 협의회’를 출범시켰다. 이 협의회는 원가 절감을 목표로 하는 조사료 공동구매를 통해 충북 지역의 축산 농가들에게 품질 좋고 저렴한 조사료를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동안 충북낙협은 낙농조합들과의 공동구매 경험을 바탕으로, 충북도 내 축협들과 함께 조사료 공동구매를 시작했다. 이에 따라 충북지역 축산 농가들은 품질 높은 조사료를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받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 충북낙협은 공동구매를 통한 수입 다변화를 추진하며 원가 절감을 위한 경쟁력 높은 조사료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 평창영월정선축협 / 위기를 기회로…고강도 쇄신경영 급변하는 국제정세·금리 불안에 발빠른 대응 사업구조 재편·인력 효율화·전방위 비용절감 자타공인 농촌형 축협 강자로 안정기반 다져 강원 평창영월정선축협은 자타가 공인하는 농촌형 축협중에서도 우량축협이다. 2022년까지 14년 연속 30억원 이상 당기순익을 달성할 정도로 견고한 성장 틀을 지켜왔다. 하지만 2022년부터 급변하는 국제 정세와 금리 불안은 축산업계 전반에 걸쳐 한파를 가져왔다. 그저 남의 일만 같았던 국제적인 흐름은 평창영월정선축협에도 불어 닥쳤다. 평창대관령한우 브랜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생축사업의 적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2022년 말에는 신용사업의 예탁금리도 5%대 이상 치솟아 향후 운용수익의 감소는 불을 보듯 뻔 했다. 특단의 대책이 필요했고 위기 타파를 위해 2023년 재선에 성공한 고광배 조합장을 필두로 조직이 긴박하게 움직였다. 사업분석을 통한 철저한 손익 우선 구조로의 사업구조 개편, 효율적인 인력 운용, 한계사업 단계적 폐지 등을 약속하며 조합장을 위시한 직원이 뼈를 깎는 고통을 감내하면서 위기를 반드시 극복할 것임을 천명하고 발빠르게 이를 실천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고양축협 / 매출 1위 로컬푸드 매장 운영 경인축협 중 1호 매장…2020년 증축 후 급신장 연매출 200억 육박…정육 판매가 절반 이상 비중 2024년 하나로마트 고객만족 우수매장에 선정 지역농협의 로컬푸드 매장보다 축협이 운영하는 로컬푸드 매장이 소비자들로부터 더 많은 인기를 끌며 매출 1위로 떠올라 주목받고 있다. 바로 경기 고양축협(조합장 유완식)이 운영하고 있는 로컬푸드 직매장<사진>이다. 고양축협 로컬푸드 매장은 경인지역 내 축협 20곳 중 처음으로 문을 연 곳이다. 지난 2020년 9월 로컬푸드 매장으로 증측하고 이후 사업이 급성장 했다는 평이다. 고양축협은 지난 2005년 유통사업센터를 신축하고 현 로컬푸드 매장에 축산물전문판매장을 개장해 운영해 왔다. 2016년 3월 매장 현대화 리모델링으로 좀 더 깨끗하고 위생적인 형태의 축산물 판매장을 운영해오다 2020년 9월 로컬푸드 매장으로 확장하고 소비자를 맞았다. 현재 고양시에는 지역농축협이 운영하는 로컬푸드 매장이 18곳이 활발히 영업중이다. 이중 고양축협이 운영하는 로컬푸드 매장이 2024년 1월부터 줄곧 매출 1위를 달리고 있다. 고양축협은 현재 로컬
[축산신문 김영란 국장] 관세 장벽 사라진 서바이벌 경쟁 시대 “K-축산, 디테일로 소비자 마음 잡아라” 2004년 칠레와 FTA 시작…20년 새 59개국 발효 내년부터 쇠고기 등 주요 축산물 줄줄이 관세 제로 한국축산, 규모의 경제 갖췄지만 디테일 미흡 지적 애국심 호소 아닌 경쟁력으로 소비자 선택 받아야 이웃과 상생하는 ‘긍정의 축산’으로…실천이 경쟁력 지금은 무역 전쟁시대. 다자간 UR/WTO 협상 시대를 지나 지금은 국가간 개별 협상으로 서바이벌 경쟁을 벌이고 있다. 우리나라와 FTA를 체결, 발효중에 있는 국가는 2024년 말 현재 59개국이다. 우리나라가 이렇게 많은 국가들과 FTA를 체결한 이유는 FTA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경제적 안정성을 확보하겠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를 위해 축산분야에서는 더 할 수 없이 많은 희생을 치러야만 했다. 매도 먼저 맞는 사람이 낫다는 말로 위안을 삼아야 하는 걸까. 1차산업 분야에서 축산업계가 FTA의 매를 가장 먼저 맞았다. 그에 따른 정책적 뒷받침으로 FTA 체결 당시에 비해 괄목할 만한 성장을 가져왔다고는 하나 그 과정에서 많은 고통을 감내할 수 밖에 없었다. 2004년 칠레와의 FTA 발효를 시작
[축산신문] Q. 중조(탄산수소나트륨) 급여효과와 방법을 알려주세요. 비육우에 사료를 줄 때마다 중조를 드레싱해서 주는데 정확한 지식이 없어서 질문합니다. A. 윤석준 박사(농협사료 연구개발실)=중조는 현장에서 매우 다양하게 적용하고 있으며, 주의 할 것이 많은, 장점과 단점이 있는 첨가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긍정적인 부분으로는 중조를 통해 나트륨을 보충하게 될 경우 건물섭취량이 증가하게 하며 반추위 내 산도를 적정수준으로 유지되도록 하고 하절기 섭취량 저하를 최소화하며 유질을 개선하며 유지방 함량이 저하 되지 않도록 하고 제1위 과산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부정적인 측면으로는 식염과 같이 중조의 나트륨 역시 흡수율이 높습니다. 체액의 이온 균형에 영향을 줄 수 있고 권장량 이상 적용 시 섭취량이 반대로 저하합니다. 흡수된 과량의 나트륨의 배설을 위해 음수량이 증가되고 소변량의 증가에 의한 바닥 관리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권장 급여 방법은 생후 개월령을 기준으로 18개월령까지는 조사료의 제한급여를 권장하는 급여 프로그램이 없습니다. 약 20개월령 이하에서 중조의 추가 급여는 득보다 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출하 6~8개월령 남은 개체
[축산신문] 최윤재 명예교수(서울대학교) 축산바로알리기연구회장 시대 역행하는 축산물 원산지 표시 위반 비율 모니터링 전문화·유통 전 단계 걸친 교육 철저 지난해 축산물 업계는 오랜기간 우리 축산물의 품질을 보증해온 인증제, 이력제 등을 위반한 업체들이 계속 등장하며 몸살을 앓았다. 이 외에도 축산물 유해물질 논란은 계속 매년 발생하고, 그러한 뉴스가 나올 때마다 축산 농가들의 어려움은 점차 커져만 갔다. 축산물의 안전성 문제는 소비자들과의 약속인 동시에 축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농가들의 이윤 창출을 위해서도 주의 깊게 다뤄야 할 사안이다. 국민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축산업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노력이 무엇인지 깊이 고민해야 할 필요가 있다. 안전성의 의미 확대하기 축산분야 전문가들은 현대 축산물이 안전하다고 계속 주장하고 있지만, 그들의 주장이 소비자들이 느끼는 안전함의 정도와 차이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렇게 인식의 괴리가 생기는 이유는 공적 기관이 제시하는 과학적 판단과 국민 개인들이 체감하는 주관적 판단에 차이가 생겼기 때문이다. 현대적 개념에서 안전성이란 사회적으로 수용 가능한 위험수준까지를 포함하고 있다. 즉, 전문가들이 어떤 작은 위험을 두고
환경변화에 잘 적응한 돌고래는 살아남았지만 적응하지 못한 공룡은 결국 사라졌다. 이를 우리 유가공산업에 비춰본다면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다. 시대는 변화하는데 언제까지 음용유에만 집착할 수는 없다. 치즈를 중심으로 한 유제품에 정책을 집중해야 한다. 그것이 바로 변화에 적응하는 것이면서 낙농산업을 발전을 위한 대책인 것이다. 음용유 중심서 기능성 요구르트·치즈 등으로 소비 다변화 노령층·1인 가구 겨냥한 맞춤형 제품 개발로 소비층 확장 정부 지원·산업계 혁신적 노력 통해 유제품 자급률 높여야 국립순천대 배인휴 명예교수 에코드림치즈연구소장 ▲2024년, 유가공산업이 남긴 발자취 다사다난했던 2024년, 유가공 산업계에는 전환과 변화를 예고하는 몇 가지 신호들이 나타났다. 첫째, 음용유 시장과 헤어질 결심이다. 지난 2024년 11월, 남양유업은 4개 집유조합 대상 원유계약 물량의 30% 감축을 통보(조합원유 공급계약량 감축 협조 요청의 건)했다. 이는 업계 전반에 큰 파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된다. 둘째, 아예 국산 원유가공을 벗어나는 변신을 통해 유제품 수입, 수입 원자재 보세가공 수출업체로 가는 길을 모색한다. 이는 유업계가 기업의 본질인 이윤추구를 위해 끊
[한국양계농협 정성진 조합장] 새로운 희망과 도전의 새해, 2025년이 밝았습니다. 축산신문 독자 여러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는 뜻깊은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2025년은 을사년(乙巳年), 푸른 뱀의 해입니다. 뱀은 재생과 변화를 상징하며, 푸른색은 생명력과 번영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새해를 맞아 우리 양계업계와 조합원들이 지난 해 겪었던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시작과 성공적인 변화를 이루는 한 해가 되길 소망합니다. 지난 몇 년간 우리 양계산업은 많은 난관과 변화에 직면하였습니다. 팬데믹으로 인한 경기 침체와 소비 트렌드 변화, 고병원성 AI의 지속적인 발생, 원자재가격 폭등 등으로 인해 많은 조합원 및 양계농가들이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한국양계농협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양계전문 농협으로써 조합원과 함께 이러한 대내외적인 위기를 극복하고, 양계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이루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2025년은 그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지속가능한 양계산업의 기반을 구축하고, 조합원의 경영 환경 개선과 소득 증대를 위해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겠습니다. 사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관련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한국의 첫 자유무역협정(FTA)인 칠레와의 FTA가 지난 2004년 발효된지 20년이 넘었다. 당초 값싼 축산물의 수입이 급증하며, 국내 축산업에 큰 타격을 받을 것이라는 우려가 컸었다. 그러나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업계의 분투로 20년이 지난 지금, 한국 축산업은 기존 방식의 탈바꿈을 통해 발전이 있었다는 평가다. 정부는 생산성 증대를 위해 축사현대화 지원에도 힘써, 신축·개보수, 방역·분뇨처리시설 등 총 사업비의 80%를 저금리로 지원했고, 그간 이를 통해 가축 전염병이 줄고, 빅데이터 활용 등 스마트 축산 기반도갖 추게 됐다. FTA 20년 정부가 국내 축산을 어떤 방식으로 지원해 왔는지 살펴봤다. <표> 농업 부문 FTA 국내보완대책 축산업 체질개선 역점…축종별 생산성 향상·사육규모 증가 정부는 FTA로 인한 농산물 시장개방 확대에 대응하여 농업인의 피해지원과 농업 경쟁력 제고 및 체질 개선을 목적으로 FTA 국내 보완대책을 수립·시행하고 있다. 지난 2008년부터 2022년까지 농업 분야 전체에 대해 FTA 국내 보완대책 사업에 배정된 총예산은 40조7천217억원이었으며, 그 중 88.8%인 36조1천590억원이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지난 2004년 한·칠레 FTA(Free Trade Agreement)가 발효된 이후 관세장벽이 낮아지면서 우리 축산업계도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FTA 체결 20년이 지난 시점에서 그간 한국 축산에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짚어봤다. 2004년 한·칠레 발효로 FTA 시대 개막…20년간 59개국 반발 속에 시작된 FTA 체결 한국의 첫 자유무역협정이었던 ‘한·칠레 FTA’를 앞뒀던 당시 축산인들은 FTA가 생존권을 위협하는 행위라고 성토했고, 지난 2007년 ‘한·미FTA 협상’을 앞두고는 반대시위를 진행하는 등 강하게 반발키도 했었다. 그랬던 것이 벌써 20여년이 흘렀다. 지난 2004년 우리나라는 한·칠레 FTA를 시작으로 현재(2024년 기준) 총 59개국 21건의 FTA를 체결했다. 업계가 주목하는 한·미 FTA는 2012년 체결됐으며 양허제외, 계절관세, 농산물 세이프 가드 적용 등과 함께 15년가량 관세 철폐 기간을 확보했었다. 주요 FTA별 농업 부문 시장개방률은 미국(97.9%)이 가장 높고, 유럽연합(EU, 오스트리아, 벨기에, 체코, 키프로스, 덴마크, 에스토니아, 핀란드, 프랑스, 독일, 그리스, 헝가리, 아일랜드,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가격경쟁력 우위를 앞세운 외산 유제품이 국내 시장에서 거센 공세를 펼치는 사이 생산기반은 위축되면서 국산 우유자급률은 44.8%까지 하락했다. 식량주권이 위협받고 있는 현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가격경쟁력 확보를 위한 생산비 절감이 중요한 가운데, 부존자원이 없는 국내 낙농여건 속에서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수단으로 개량이 꼽히고 있다. 이와 관련 경기 연천 덕현목장(대표 박윤재)은 개량을 통해 강건성과 생산량 두 마리 토끼를 잡은 곳으로, 최근 3세대에 걸쳐 엑셀런트우를 배출하며 개량선도농가로 주목받고 있다. 약점 보완한 계획 교배·세심한 사양관리로 개량 성과 극대 305일 유량 1만2천672㎏…우군 평균 선형심사 83점 독보적 젖소들 높은 원유 생산성에 강건성까지 갖춰…‘이상적 목장’ ▲엑셀런트우 4두 배출한 개량 선두자 목장을 하기 전 수정사로 근무한 박윤재 대표는 그간 경험을 바탕으로 유전자원의 중요성을 깨닫고 개량에 누구보다 진심을 쏟고 있다. 박 대표는 철저한 혈통관리와 함께 각 젖소마다 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 정액을 선정해 수정하고 있는데 국내 모든 정액 판매처의 팜플렛을 일일이 비교분석해 좋은 시너지를 이룰 수
목장 경영안정화 최우선 현실적 목표 세워나갈 것 희망찬 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우리 낙농육우산업은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굳건히 자리를 지켰습니다. 식량안보를 책임진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매일 반복되는 고된 노동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하는 전국 낙농육우 농가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올해에도 우리 앞에는 많은 도전과 과제가 놓여 있습니다. 현행 제도에 대한 불안함과 FTA 발효에 따른 수입 유제품 증가, 가축질병 확산, 이상기후 등으로 낙농육우산업의 생산기반에 악영향을 준 상황이지만, 협회는 농가의 목장경영 안정화를 최우선으로 하여 현실적인 목표를 세워 나아가겠습니다. 2023년 도입한 원유의 용도별차등가격제의 안정적인 시행을 위해서는 각 주체 모두, 보다 책임 있는 자세가 요구됩니다. 본 제도가 국산 유가공품시장 활성화 및 국산 원유 구매 확대를 통한 자급률 향상의 목적으로 도입된 정책이지만, 일부 유업체는 경영악화를 이유로 원유계약물량의 일방적 감축 계획 통보 등 제도 취지에서 벗어난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용도별차등가격제는 생산자-수요자-정부 간 상호신뢰와 합의의 산물로써 유업체는 원칙준수, 정부는 제도가 잘 정착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