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과 강남구청이 설맞이 농수축산물 직거래장터를 열고 한우와 한돈 등 국내산 축산물을 비롯해 전국 50개 시군에서 직송된 농수특산물 100여 가지를 할인 판매했다. 직거래장터는 서울 강남구청 주차장에서 지난 19일 개장했다. 장터에는 일선축협 축산물 이동판매차량 4대가 배치돼 ‘평창한우’(평창영월정선축협), ‘함평천지한우’(함평축협), ‘영주한우’(영주축협), ‘제주도니’(제주양돈조합) 등 국내산 우수 브랜드 축산물을 최고 47%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했다. 계란 10구를 1천명에게 반값(2천원)에 판매하는 등 다양하고 풍성한 행사를 진행했다. 농협과 강남구청은 농수축산물의 소비촉진과 새해를 맞이하는 의미로 1천인분의 한우곰탕·떡만두국을 무료로 제공하고, 한국양봉조합의 전통 꿀을 가래떡으로 찍어먹는 무료시식회도 진행했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가 올해 낙농관련조합에 715억원의 자금과 7억3천100만원의 예산을 각각 지원한다. 전년 대비 자금은 60억원, 예산은 1억1천700만원이 증액됐다. 전국낙농관련조합장협의회(회장 신관우·충북낙협장)는 지난 23일 평택축협 본점 회의실에서 올해 첫 회의<사진>를 가졌다. 이날 농협축산지원부 낙농팀은 올해 조합지원계획을 보고했다. 보고에 따르면 농협경제지주는 올해 6개 사업에 대해 715억원의 자금을 조합에 지원한다. 선도조합원 육성사업 참여조합에 205억원(13조합), 낙농헬퍼 200억원(18조합), 유우군능력검정에 120억원(26조합), 정액 상시공급조합에 40억원(11조합), 국내산 치즈 활성화에 50억원(5조합), 원유 생산비 우수조합 100억원(2조합) 등이다. 예산 7억3천100만원은 7개 사업에 지원된다. 낙농헬퍼 2억7천만원, 생산비 절감 종합지원 1억5천만원(신규), 선도조합원 육성 1억2천100만원, 후대검정 참여 우수농가에 국산정액지원 7천만원, 유제품 소비촉진 6천만원, 유성분 분석기 지원 5천만원(신규), 유량계 지원 1천만원(신규) 등이다. 이날 김태환 대표는 “올해 무허가축사와 청탁금지법
농협사료와 일선축협 배합사료가공공장이 정부관리양곡 9만 톤을 사료원료로 사용한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는 지난 17일 쌀 재고물량이 증가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8만9천848톤의 정부관리양곡을 배합사료 원료로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농협은 지난해에도 약 3만톤의 정부 재고미를 사료용으로 사용해 쌀 재고감축에 기여했었다. 농협은 연간 1천900만 톤을 생산하는 배합사료의 원료 중 90% 이상이 수입물량인 점을 고려하면 쌀을 사료원료로 사용하는 것은 재고물량 감축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사료용으로 사용되는 쌀은 총 43만7천984톤이다. 2013년산과 2014년산 시장격리곡 등 국내산 43만5천46톤, 2014년과 2015년 도입된 수입산 2천938톤이 대상이다. 사료용 쌀 공급가격은 kg당 208원(상차도)이며, 40개 업체 65개 공장에 배정됐다. 이중 농협사료는 9개 공장에 4만700톤, 일선축협 12개 배합사료공장은 4만9천148톤을 배정받았다.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을 약속하고 첫 사업으로 설맞이 직거래장터를 열었다.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와 소비자재단(이사장 김천주)은 지난 18일 농협본관 대강당에서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내산 농축산물과 우수 농식품 판매확대를 위해 협력키로 했다. 이날 협약식<사진>에는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김영춘 국회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을 비롯해 생산자단체장들과 소비자단체장들이 함께 했다. 이날 협약식에 이어 300만 농업인을 대표하는 농협과 230만 소비자단체 회원을 대표하는 소비자재단은 첫 공동사업으로 농협본관 앞마당에서 이틀 동안 ‘설맞이 소비자·생산자 상생 직거래 장터’를 열었다. 장터에선 NH케미컬, NH-Amundi자산운용, CJ라이온 등의 기업들이 상생마케팅 차원에서 후원해 시중가격 대비 30~40% 저렴한 가격에 농축산물이 판매되면서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한국양계조합의 판매대와 괴산증평축협의 판매대에는 계란과 한우고기를 구입하려는 소비자들이 길게 줄을 섰다. 김병원 농협회장은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하고 더욱 발전적인 관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한편, 소비자재단과 농협은 향후 상생사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과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가 지난 19일 농업인의 소득향상과 농산업 발전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농협본관 중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황근 청장을 비롯한 농진청 관계관들과 김병원 회장을 비롯한 농협중앙회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농협과 농진청은 이날 협약을 계기로 6차산업화 촉진 및 수출농업 지원을 통한 농업인의 소득 향상과 농산업의 발전을 위해 농축산물 기술교류를 확대하고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또 수출 애로사항 해결 및 유망품목 발굴을 통한 수출 신시장 개척, 빅데이터를 활용한 농업 관련 기술 개발 및 보급 업무 협력, 농업 경영체 육성을 위한 협력, 농자재의 안전 및 유통관리 업무 협력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한다.
무허가축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범 축산업계의 비상기구를 만들어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는 지난 19일 농협본관 중회의실에서 축산관련단체협의회 회원 단체장들과 전문언론 대표를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농협은 축산관련 주요현안을 보고했다. 특히 무허가축사 적법화와 관련해 대정부 및 국회 농정활동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농협은 축산단체와 학회, 협동조합이 포함된 범 축산업계 비상대책위원회를 만들어 국회와 정부, 여야 각 당에 행정지원법, 특별조치법, 유예기간 연장, 개별법률 제개정 등 무허가축사 적법화와 관련된 건의를 지속적으로 해나가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지자체에 대해선 건폐율 개선과 가설건축물 적용, 사육제한거리 개선, 이행강제금 경감 등을 위한 농정활동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축산단체장들은 축산농가 다수가 범법자가 될 수 밖에 없고, 축산생산 기반이 무너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농협의 계획에 입장을 같이했다. 농협은 다음 달 적법화지원단을 추가 발족시키고, 무허가축사 관련 전산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대한건축사협회와 업무협력을 통해 농가들의 설계비 절감을
농협중앙회 임직원들이 무박 2일, 15시간 동안 밤을 새워가며 농협의 비전을 공유하고 변화와 혁신을 위한 토론을 벌였다.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지난 13일 중앙회 임원, 집행간부, 지역본부장들과 계열사 임원을 비롯한 전국의 시군지부장 등 4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본관 대강당에서 ‘2017 농협 리더십 컨퍼런스’<사진>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김병원 회장이 농협 전체 계열사 임원들과 밤샘토론을 제안하면서 열렸다. 컨퍼런스는 2017년 경제전망 특강과 사업부문별 업무계획을 시작으로 변화와 혁신을 주제로 한 김병원 회장의 강의와 토론으로 이어졌다. 다음 날 새벽에는 열정적인 도전을 다짐하는 의미의 촛불 점화식을 끝으로 15시간의 밤샘토론을 마쳤다. 13일 오후 2시에 시작된 컨퍼런스는 김준경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의 올해 경제전망 강의에 이어 교육지원, 상호금융, 농업경제, 축산경제, 금융 등 사업부문별 업무보고와 농협 전체 재무현황 보고가 있었다. 보고에 이어 토론에선 목우촌과 사료, 농협홍삼의 경영문제는 물론 업계 하위를 못 벗어나는 각 사업부문에 대한 불편한 진실을 솔직하게 고백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병원 회장은 컨퍼런스에서
농협사료와 당진축협이 공동으로 배합사료공장을 짓는다. 농협사료(사장 장춘환)와 당진축협(조합장 차선수)은 지난 17일 농협사료 본사 회의실에서 공동사업 협약<사진>을 맺었다. 배합사료가공공장을 운영 중인 축협과 농협사료의 실질적인 첫 공동사업이다. 농협사료와 당진축협는 2014년 12월 공동사업추진위원회를 구성해 그동안 지속적으로 사업추진방향을 논의해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농협사료와 당진축협은 다음 달 각각 2명씩 참여하는 사료공장 건설을 위한 TF팀을 구성해 건설관련 인허가, 공장설계, 공장 건설 등을 추진한다. 농협사료와 당진축협 공동사업 배합사료공장은 2019년 7월 준공과 시험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장춘환 사장은 “농협경제지주와 지역축협의 사업 경합에 대한 우려가 적지 않다. 이번 공동사업 추진은 경제지주 축산계열사와 축협의 상생 발전의 주춧돌을 놓는다는 의미가 있다. 축협과 불필요한 경합을 해소하고 시장경쟁력 강화와 원가절감을 통해 양축농가를 적극 지원하고 향후 공동사업 활성화의 이정표를 세워 나갈 생각”이라고 했다. 이번 협약은 당진축협과 농협사료가 공동으로 배합사료공장을 짓고, 그 후 공동사업 추진에 대한 법적 구속력을 확보하기
농협인천가공사업소(소장 윤태일) 직원들이 안전하고 위생적인 군납제품을 생산하고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하기로 다짐했다. 인천가공사업소는 지난 12일 사업소 회의실에서 2017년도 사업목표 달성 및 윤리경영 실천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인천가공사업소 직원들은 한우·육우 통합 운영 2년차를 맞아 사업물량 9천841톤, 매출액 1천900억 원, 10억원 순익 달성을 새해 목표로 삼고 조기달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 군납제품의 원료육 조달부터 생산, 판매까지 최적의 공급체인망 구축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안심축산 부분육 유통사업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분기마다 칭찬직원을 선정키로 했다. 윤리경영 실천결의대회에서 직원들은 임직원행동강령 준수, 공정한 업무처리 등 책임감을 갖고 성실히 업무를 수행할 것을 다짐했다.
농협 경기지역본부(본부장 한기열)는 지난 10일 경제사업부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경제사업 발전토론회’를 개최하고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을 위한 결의<사진>를 다졌다. 경기농협은 농가소득 보전을 위한 신사업 발굴과 2017년 주요추진 과제로 ▲영농자재 구매제도 개선으로 생산비용 절감 ▲농업인과 농·축협에 실익을 주는 농축산물 판매확대 ▲연합마케팅사업 활성화 ▲경기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로컬푸드직매장 확대 등 직거래유통 활성화 ▲경기미 수급안정 및 통합 마케팅 추진 ▲경기농식품 수출확대 ▲6차 산업 인증확대 및 농식품 부가가치 창출 ▲범농협 상생 및 농·축협 균형발전 등을 역점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경기농협은 경기도의 ‘NEXT 경기농정 2020’과 함께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 비전을 공유하고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김태환 농협축산경제대표가 전북지역을 방문해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상황을 점검<사진>하고 현장 담당자들을 격려했다. 김태환 대표는 농협전북지역본부에서 전북지역 방역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AI 확산 방지를 위한 전 임직원의 전사적인 방역활동을 강조했다. 이어 전주김제완주축협을 방문해 “방역활동에 힘써주시는 근무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전국적으로 AI발생이 감소하고 있다고는 하나 아직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차단방역 조치 사항을 잘 지켜 AI바이러스가 유입되지 않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북농협은 지난 16일 위기경보가‘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지역본부, 시군지부를 포함한 관련 사업장의 AI방역대책 상황실을 주말과 휴일을 포함한 24시간 근무체계로 전환해 가동 중이며, 시군 행정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방역 구역을 선정하고 축협 공동방제단 차량 및 농협보유 광역 살포기 방역활동에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경기농협, 사업 추진·윤리경영 결의 경기 농협지역본부(본부장 한기열)는 지난 11일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2017년 사업추진 및 윤리경영 실천 결의대회<사진>를 개최했다. 경기농협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결의대회에서 경기농협은 청탁금지법 등 법령과 규정을 준수하고 공정한 업무처리로 농업인이 행복하고 국민에게 사랑받는 청렴한 경기농협 구현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날 윤리경영실천 결의대회에서 한기열 본부장은 “윤리경영을 바탕으로 농업인을 위한 실익증진사업을 조기에 추진해 농가 소득 5천만원 달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수원=김길호 전북농협, 업무계획 보고…“농민 행복 구현” 농협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강태호)는 지난 12일 지역본부 대강당에서 지역본부 직원, 시군 지부장·농정지원단장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계획 보고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전북농협은 농가소득 5천만원 시대를 열기 위한 방안, 농·축협 균형 발전 지원,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업무혁신과 소통, 쌀 판매 및 소비촉진에 초점을 맞춰 실천계획을 보고 했다. 전북농협은 올해도 농가인구 감소, 고령화 등 농촌사회 구조변화가 지속되고 시장개방 확대, 소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