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이 군납단가 가격산정기준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농협경제지주 축산유통부는 돼지고기와 닭고기, 계란에 대한 군납단가 가격산정기준 변경을 위해 군납축협을 대상으로 군납농가들의 의견을 지난주까지 수렴했다. 군납축산물 가격산정기준 변경을 추진하게 된 이유는 축산물의 가격 상승으로 군납단가와 시중가격 차이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경기와 강원 9개 시군지역 군납농가들은 최근 ‘돼지고기 군납단가 현실화 추진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농협과 방위사업청에 군납단가 개선을 요청해왔다. 군납축산물 가격산정기준은 물가변동을 반영하는 비계획 생산품(한우, 육우)과 1년 동안 고정단가를 받는 계획 생산품(돼지, 닭, 계란 등)으로 나눠져 있다. 비계획 생산품의 경우 6개월마다 최근 3개월 시세 등을 반영해 군납단가를 변경할 수 있다. 반면 계획 생산품은 연초(2월)에 농림축산식품부가 제공하는 추정 표준생산비 등을 반영해 군납단가를 결정하면 1년 동안 고정된 가격에 납품을 하게 되어 있다. 방위사업청은 계획 생산품의 경우 군 급식품목 계획 생산 조달에 관한 협정서(국방부-농협)에 따라 산정된 예정가격을 기준으로, 농식품부의 추정 표준생산비 등을 적용해 농협과 군납단가를 협의해 결정하고
농협상호금융(대표 이대훈)이 독립유공자 후손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대훈 대표는 지난 7일 서울 서대문구청에서 광복회 서대문구지회에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사진>했다. 농협상호금융은 2015년부터 매년 6월 호국보훈의 달에 광복회에 후원금을 전달해왔다. 박관세 광복회 서대문구지회장은 “항상 잊지 않고 광복회를 찾아주는 농협상호금융에 감사드린다. 호국보훈의 의미를 많은 국민들과 나눠주셨으면 한다”고 했다. 이대훈 대표는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희생하신 애국지사와 후손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그 분들의 뜻을 받들어 나라사랑의 마음을 실천하는데 항상 앞장서겠다”고 했다.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가 복무기강 확립과 조직문화 혁신을 위해 결의대회를 가졌다. 농협은 지난 5일 농협본관 대강당에서 결의대회를 갖고 극심한 가뭄과 우박 등 자연재해로 고통을 받고 있는 농업인의 아픔을 함께하고 피해 최소화에 범 농협 차원의 모든 역량을 결집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결의대회에서 김병원 회장은 “농협 내 잘못된 관행 타파와 조직문화 혁신에 전 임직원이 솔선수범해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참석자들은 잘못된 관행 타파,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을 위한 사업추진 총력, 법령과 제규정 준수 등을 적극 실천하기로 결의했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는 조합원에 대한 현장컨설팅의 서비스 질 향상과 농가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달 22일부터 지난 2일까지 2주간 농협안성교육원에서 축산컨설턴트 전문가양성과정<사진>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한우(60명), 양돈(18명) 2개 반으로 나누어 사육 전반에 필요한 사양관리, 사육단계별 사료급여관리, 번식률 향상방안, 질병관리, 농장경영분석과 생산비절감방안, 무허가축사 적법화, HACCP 이해, 가축전염병 예방, 가축분뇨자원화, 해외FTA와 축산관측, 시설환경기술을 중심으로 집합강의와 현장실습을 병행했다. 농협은 2001년부터 매년 축산컨설턴트 전문가양성과정을 통해 약 1천100여명의 현장컨설팅 전문 인력을 육성해 왔다. 해당 교육을 이수하고 농협인증 축산컨설턴트 자격시험에 합격한 직원은 농장실습, 도체등급 및 사양기술 연계교육, 인공수정, 경영분석기법 등으로 구성된 축산컨설턴트 핵심보수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농협축산컨설팅국 박인희 국장은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우수인력을 배출하고 축산농가 소득증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농협이 청년 농업인을 육성하고 농촌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범농협일자리위원회’를 설치했다.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지난달 말 일자리위원회 설치를 발표하고, 새 정부의 지속 성장이 가능한 농업과 살기 좋은 농촌 만들기 정책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범농협일자리위원회에는 허식 전무이사를 위원장으로, 지역별 조합운영협의회 의장들과 각 계열사 대표 등 총 27명이 참여한다. 농협일자리위원회는 농촌 정주여건 조성, 6차 산업 지원, 예비 농업인 맞춤 교육 등 농촌 활력화를 통해 청년 농업인 육성과 농촌 일자리 창출 정책에 직·간접적으로 기여하고, 특히 실행력 제고를 위해 세부계획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또 농업·농촌 지원에 영향이 최소화되는 범위를 고려해 범 농협 차원에서 청년채용은 물론 상시·지속적 업무에 종사하는 비정규직의 고용안정을 위한 정규직 전환도 신속하게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은 별도의 절차를 거쳐 단계적으로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농협중앙회와 각 계열사의 총 직원 수는 3만5천289명이다. 전문직, 명퇴자 재 채용(순회감사역 등), 산전·산후 대체직 등을 감안한 정규직 검토대상은 5천245명으로 전체 직원 대비 1
농협중앙회 강원지역본부(본부장 김건영)와 (사)나눔축산 강원도지부(지부장 이택열 인제축협 조합장) 봉사단원 20여명은 지난달 30일 횡성축협(조합장 엄경익) 관내 경종농가인 횡성군 공근면 용둔리 소재 지명진 농가를 방문해 옥수수밭 1천평 비료주기 및 잡초 제거 등 일손돕기 봉사활동<사진>을 펼쳤다. 이날 김건영 본부장은 “시기별 지역실정에 맞는 다양한 나눔봉사 활동을 발굴해 경종농가와 축산농가가 상생하며 소비자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강원 농·축산물 생산 독려를 위해 나눔봉사 활동 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협이 올해 30ha의 논에 사료용 벼 시범재배단지를 조성키로 하고, 지난달 31일 전북 김제시 죽산면 신흥리에서 사료용 벼 시범재배 파종시연회를 가졌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가 주관한 이날 시연회에는 김종회 국회의원(국민의당, 전북 김제 부안)과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이경용 조사료관련조합장협의회장(당진낙협장), 서충근 전북축협운영협의회장(익산군산축협장), 김창수 전주김제완주축협장을 비롯해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 김제시, 재배농가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논에 사료용 벼 재배 확대를 유도해 쌀 과잉재고를 감축하고 국내산 조사료 생산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연회는 사료용 벼 시범재배 성공기원 박 터뜨리기, 사료용 벼 재배기술과 종자 및 기계장비 전시회, 사료용 벼 직파 재배 시연 순으로 진행됐다. 농협은 쌀 과잉재고 해소를 위해 효과범위가 크고 빠르며 지속적인 방안으로 논에 사료용 벼 시범재배를 추진하고 있다. 사료용 벼를 심는 경우에는 논의 형태를 그대로 유지할 수 있고 필요할 경우 쌀 생산으로 전환이 가능하며 생산량이 부족한 국내산 조사료 문제를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국내산 조사료 자급률은 80%로, 10
농협이 가뭄 피해농가에 대한 금융지원에 나섰다. 농협은 지난달 30일 가뭄 피해농가에 대해 우대금리 제공, 대출금이자 납입유예 등의 여신지원을 일선조합과 농협은행을 통해 실시한다고 밝혔다. 농협상호금융은 피해농업인에 대한 신규대출 시 농·축협별로 최대 1.0%p의 추가 우대금리를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대출실행일로부터 12개월 이내에서 이자납입을 유예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대출금의 경우에도 상환기일이 도래한 대출금은 기한연장 및 재 대출을 통해 농업인의 상환부담을 완화하고, 이자납입 및 할부원리금 납입을 12개월 이내에서 유예할 수 있도록 했다. 농협은행도 가뭄피해 농업인 및 주민에 대해 최고 1억 원, 중소기업은 최고 5억 원까지 최대 1.0%p의 추가 우대금리를 적용해 신규 대출을 지원하며 기존 대출은 만기연장과 이자 및 할부 상환금 납입을 12개월간 유예했다. 지원대상은 2017년도에 행정관서의 피해사실 확인서를 발급받은 농업인과 농업법인 등이다.
일선축협 조사료 실무자를 대상으로 한 사업활성화 교육이 지난 19일 농협안성팜랜드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농협경제지주 축산자원부(부장 함혜영)가 개최한 2017년 조사료 사업 활성화를 위한 담당자 실무교육<사진>에는 전국 100여개 축협의 조사료 담당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교육에선 수입조사료 쿼터의 효율적인 관리방안과 실수요자별 쿼터 이용 시 유의사항 등 실무자들의 수입조사료 업무에 대한 이해를 제고시키고, 양질의 수입조사료를 농가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방안이 제시됐다. 또 계통 조사료 브랜드화를 주제로 간담회를 갖고 조사료의 품질차별화를 통해 농협조사료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간담회에선 참여조합별 브랜드화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농협의 조사료 브랜드 사업 확대의 필요성, 조합별 참여 제고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기존 조사료 생산자 실명표시제, 정부 품질등급제 정책참여 등 조사료 품질개선 노력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함혜영 축산자원부장은 “국내산 조사료의 체계적인 품질관리를 통해 양질의 조사료를 생산·공급하고, 국내산 조사료의 신뢰를 확보해 나가는데 일선축협 실무자들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가 가뭄에 선제적인 대응을 위해 ‘범 농협 가뭄극복 지원 대책회의’를 가졌다. 지난 22일 농협본관 경영전략실에서 열린 대책회의에는 허식 전무를 비롯해 범 농협의 임원들과 집행간부, 주요부서 부서장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가뭄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선제적인 대응방안을 강구하고, 피해 발생 시 신속한 지원대책을 마련하기 위해서 열렸다. 회의에선 가뭄피해에 대한 선제적 대응방안 마련과 함께 가뭄이 지속될 경우 발생될 수 있는 피해상황에 대한 사전점검과 신속한 복구지원을 위한 사업부문별 지원대책이 논의됐다. 허식 전무는 “가뭄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가뭄지속에 따른 피해발생 시 신속한 복구지원을 위해 범 농협의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농협은 대책회의 후 허식 전무를 위원장으로, 사업부문별 지원 부서장을 위원으로 가뭄극복 지원대책위원회를 본격적으로 가동하기 시작했다. 위원회는 가뭄 피해지역과 우려지역에 대한 사업부문별 지원대책을 시행하고 가뭄피해지역에는 양수기 등 관련 장비 및 생수 등 구호물품을 신속히 보급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농협은 정부, 지자체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피해발생에 신속히 대응하는데 역량을 결집한다는 계획이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가 도시와 농촌의 농·축협 간 상호협력과 동반성장을 위해 지난 23일 농협본관 대강당에서 ‘도농상생 스킨십 한마당 대회’를 개최했다. 대회에는 김병원 농협회장을 비롯해 전국 100여개 도시·농촌 농·축협 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50개의 도시 농·축협과 농촌 농·축협은 도농상생 협약을 각각 체결, 농축산물 판매와 상호교류를 확대하고 조합 간 균형발전을 도모키로 했다. 이날 도시 농·축협들은 농촌의 농·축협에 방제용 드론을 전달했다. 김병원 회장은 “범 농협의 균형발전을 위해 항상 고민하고 변화해온 도시 농·축협과 농촌 농·축협이 상생 협력해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을 만드는데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농협중앙회와 한국청년회의소가 ‘도농 협동국민운동’ 확산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과 김호탑 한국청년회의소 회장은 지난 23일 농협신관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농촌과 농업에 활력을 불어 넣는 도농 협동국민운동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농협과 청년회의소는 명예이장 위촉을 통한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 동참, 농촌지역 독거노인 지원, 아름다운 농촌 가꾸기, 농촌 일손 돕기 등 공동 캠페인을 전개한다. 또 양 측의 공동발전을 위한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