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축협(조합장 임영봉·사진)이 올해에도 어김없이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에 사랑의 성금을 기탁,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조합으로서 면모를 일신해 나가고 있다. 지난 2일 여성조합원 등 225명으로 구성된 논산축협 여성회(회장 신명숙)가 관내 복지시설에 사랑의 성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날 여성회 회장단들은 관내 복지지설과 요양원 등을 방문하고 여성회 회원들이 정성으로 마련한 성금을 직접 기탁하며 유용하게 사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여성회 회원들은 월례회의를 열어 지난해 동지팥죽행사를 통해 마련한 성금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 협의한 후 관내 복지시설에 전달하기로 의견을 모으고 지역별로 복지시설 8곳에 각 50만원씩 총 400만원을 전달했다. 특히 여성회 회원들은 폭염에도 불구하고 여성회 임원 22명이 3조를 편성해 직접 전달했다. 성금을 전달한 복지시설은 논산축협 관내 쎈뽈요양원, 논산정신요양원, 성지드림빌, 한울빌리지, 사랑우리의 집, 죽림정사, 작은자의 집, 효성요양원 등이다. 논산축협은 매년 동지팥죽행사를 열어 성금을 마련해서 관내 돌봄이 필요한 이웃들이 서로 의지하며 살아가고 있는 복지시설에 전달, 꿈과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힘이 되고 있다.
신관우 충북낙협 조합장<사진>이 농협중앙회 이사 후보자로 결정됐다.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지난 21일 농협본관 화상회의실에서 전국 품목축협 조합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중앙회 품목축협 이사후보자 추천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이정배 서울경기양돈조합장이 의장을 맡아 진행한 추천회의에서 조합장들은 만장일치로 신관우 충북낙협장을 단독후보로 추천키로 결정했다. 농협중앙회는 오는 29일 농협본관 대강당에서 임시대의원회를 갖고 이사 선출절차를 밟는다. 이번에 보궐선거로 선출되는 회원조합장인 이사의 임기는 전임자의 잔여임기인 오는 2020년 6월30일까지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가 여름철 축산농장 맞춤형 악취저감을 위해 추진하는 축산환경개선사업에 참가하는 전문업체 10여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농협은 지난 15일 축산환경개선 전문업체 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해당 업체들의 실질적인 제품 능력을 기준으로 세부평가 기준을 마련해 10여곳을 선정했다. 선정위원회에는 축산환경관리원, 학계, 생산자단체 관계자 등이 위원으로 참여한 가운데 전문업체들의 프레젠테이션이 있었다. 농협은 전문업체 선정이 마무리됨에 따라 다음 달 초부터 한국환경공단, 축산환경 전문업체, 조합 컨설턴트가 함께 참여하는 농가 맞춤형 축산환경개선사업을 진행해 컨설팅과 가축분뇨수거 등을 지원한다. 농협축산자원부(부장 함혜영)는 “선정위원회에서 농가별 여건에 맞는 최적의 축산환경개선 전문업체가 선정돼 악취저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농협상호금융 이대훈 대표가 일선축협을 찾아 협동조합의 정체성을 담은 ‘행복이음패키지’ 상품과 ‘CS3.0’을 통해 포근하고 따뜻한 금융을 펼치자고 강조했다. 포항축협(조합장 이외준)이 지난 16일 주관한 강연회에 참석해 특강<사진>을 하면서 농협의 정체성과 역할을 설명했다. 이 대표는 “각종 재해와 소비부진 등으로 농촌에 어려움이 많다. 금융업권의 변화와 경쟁도 심해져 농·축협 경영도 쉽지 않다. 농협만이 할 수 있는 역할을 찾아서 실천해야 한다. 고객과 농업인을 위한 포근하고 따뜻한 금융을 펼치자”고 했다. 이 대표는 “행복이음패키지에 대해 가장 농협다운 상품이다. 한 마음으로 도농상생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대훈 대표는 또 포항축협에 ‘더 헤아리는 서비스, CS 3.0’ 우수사무소 인증서를 수여하고, “진정성과 전문성을 두루 갖춘 서비스로 계속 고객의 마음에 따뜻함을 선사해 달라”고 했다. 이날 강연회에는 포항지역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 농협경북지역본부 직원 등 130여명이 참석해 상호금융의 현황을 분석하고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농협상호금융이 일선조합을 통해 지난 14일 내놓은 ‘행복이음패키지’는 도시고객의 가입으로 농업인에게 최
농협이 지난 21일부터 3주간의 일정으로 축산식품 사고방지를 위한 특별 위생 점검을 하고 있다. 이번 위생점검 대상 사업장은 전국 1천300여개 농협 축산물판매장과 가공장 등이다. 농협경제지주 축산유통부는 이들 사업장에 대해 자체 특별점검을 실시토록 지도하고, 각 지역본부와 축산유통부는 약 200개소에 대해 불시에 특별점검을 진행한다. 농협은 사업장 위생관리 실태 및 원산지, 유통기한준수, 보관상태, 표시기준, 쇠고기 이력제 관리 등 영업자의 준수사항까지 하절기 축산식품 위생사고 제로화를 위해 면밀한 점검을 하겠다는 방침이다.
농협중앙회와 한국폴리텍대학이 농축산분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사진>했다. 농협 김병원 회장과 폴리텍대학 이우영 이사장은 지난 15일 농협본관 중회의실에서 청년 일자리 창출과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양 측은 이번 협약에 따라 농축산분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교육훈련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한다. 또 교수 인적교류 및 농업관련 창업지원, 농업·농촌 가치 확산 및 상호발전 협력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폴리텍대학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50년에 이르는 직업교육 노하우를 교육과정에 반영하고 산업기술 중심이었던 직업교육을 농축산분야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농협은 농축산분야 전문 강사가 참여해 창업·유통·금융컨설팅 등 원 스톱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가 폭염 피해 축산농가를 직접 찾아가서 가축진료와 컨설팅을 해주는 특별반을 가동하기 시작했다. 농협은 지난 19일부터 8월말까지 수의사와 박사급 사양관리 전문 인력으로 편성된 ‘폭염 진료·컨설팅반’ 5개반을 편성해 현장에 투입했다. 이들은 폭염피해 농가는 물론 폭염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가축피해를 줄이기 위한 선제적인 진료, 처방, 컨설팅, 첨가제 지원 등의 임무를 맡는다. 농협은 기상청 자료를 인용해 지난해 여름철 평균기온은 25.2℃로 100년 만에 2.2℃ 상승했고, 올해의 경우에는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폭염일수도 10.5일을 넘을 것으로 전망돼 고온에 따른 가축피해가 우려된다고 강조했다. 폭염대응 특별반은 축산현장을 직접 찾아 폭염에 따른 치료방안, 사양관리를 중심으로 한 치료와 예방, 가축 체온조절을 위한 환기, 급수 등 시설관리 방안 등을 컨설팅한다. 또 농협사료는 생산한 고온스트레스 예방, 생산성 저하방지, 항병력 강화에 좋은 비타민 등 첨가제를 전 축종의 사료 제품에 추가 보강한다.
극심한 가뭄에 폭염이 겹치면서 논밭이 바짝 타들어가고 있다. 한 줌의 수분이라도 절실한 논밭에 반가운 손님이 찾아왔다. 보통 때면 가축분뇨를 자원화한 액비를 뿌리고 다닐 차량이 농업용수를 가득 채우고 바짝 마른 농경지를 찾았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는 일선축협과 함께 액비살포차량을 가뭄현장에 긴급 투입했다. 지난 16일 당진 조사료 재배단지(530ha)에서 김태환 농협경제지주 축산대표(오른쪽부터)와 정문영 축산발전협의회장(천안축협장)이 액비차량으로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직원들이 가뭄과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마을을 찾아 힘을 보탰다. 농협축산지원부 안병우 부장을 비롯한 직원 15명은 지난 13일 자매마을인 경기 포천시 창수면 가양리를 찾아 일손돕기<왼쪽 사진> 봉사활동을 실시 했다. 안병우 부장은 마을의 가뭄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는 자리에서 “가뭄과 일손부족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을 지원하기 위해 한 달여 만에 다시 방문하게 됐다. 현장의견이 범 농협 차원의 가뭄극복 지원대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농협인천가공사업소 윤태일 소장과 직원 20여명도 지난 10일 두 개조로 나눠 경기 화성시 송산면과 인천 강화군 길상면을 찾아 일손돕기 지원활동<오른쪽 사진>을 펼쳤다. 강화에서 일손을 도운 윤태일 소장은 “길어지는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체육행사를 대신해 농촌현장을 찾았다. 일손부족과 가뭄으로 걱정거리가 많은 농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농협중앙회 김병원 회장은 지난 14일 인천 강화군 소재 해병2사단 상승연대를 방문해 해병장병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격려했다.이날 김병원 회장과 임직원 등 20여명은 해병대에 2천500만원 상당의 위문금과 위문품을 전달<사진>하고, 농업인 자녀 장병을 비롯한 모범 장병 10명에게 특별휴가비를 지원했다. 위문품에는 장병들의 건강관리와 전투임무 수행을 위한 강인한 체력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각종 체력단련기구가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농협은 강화도와 서측 5개 도서 등 최전선에서 국토방위에 헌신하고, 고령화로 인한 일손부족과 극심한 가뭄 피해를 입은 민통선 이북 농촌지역에 연 인원 5천여 명을 투입해 일손을 돕는 해병2사단 상승연대 장병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김병원 회장은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장병들에게 필요한 체력단련기구를 지원했다. 국토방위에 헌신하고 자연재해 등 농업인들이 힘들 때 마다 아낌없는 지원으로 큰 힘이 되어주는 무적 해병 장병들에게 감사하다”고 했다.이호종 연대장은 “작전지역 내의 농업인들을 돕는 것도 큰 범위에서 군인 본연의 의무다. 앞으로도 국토 수호와 농업인 지원을 계속 병행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농협벌꿀조합장협의회(회장 김용래)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식품의 기준 및 규격’ 일부개정고시안 행정예고와 관련해 ‘사양벌꿀’의 명칭에 ‘설탕’을 추가해 표기해야 한다는 내용의 건의문을 채택했다. 벌꿀조합장협의회는 지난 7일 농협본관 화상회의실에서 건의문을 채택하고 이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명연 의원(자유한국당, 안산)에게 전달했다. 조합장들은 사양벌꿀의 생산을 억제해 국내 양봉산업의 발전을 모색하고 소비자의 알 권리 확보를 위해 ‘사양벌꿀’의 명칭에 ‘설탕’을 추가해 표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식약처는 ‘식품의 기준 및 규격’ 일부개정고시안을 지난 4월17일 행정예고하고, 5월 각계의 의견을 수렴했다. 식약처는 행정예고에서 사양벌꿀 및 사양벌집꿀의 정의와 탄소동위원소 비율 규격을 국내 유통 현실에 적합하도록 개정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행정예고된 고시안에는 사양벌꿀에 대해 꿀벌을 설탕으로 사양한 후 채밀, 숙성시킨 것으로 정의한다는 내용과 탄소동위원소비율 -22.5‰(퍼밀)을 초과하면 사양벌꿀로 여긴다는 내용만 포함됐다. 조합장협의회는 식약처가 행정예고 전 벌꿀생산자 등을 대상으로 한 의견수렴과정에서 천연벌꿀과 사양벌꿀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소비자들에게 정확하
국내산 돼지고기 저지방부위의 소비확대를 위한 즉석육가공품 제조 전문가육성 과정이 지난 12일부터 4박5일 일정으로 농협축산물위생교육원(원장 박상태)에서 진행됐다. 정육점 등 식육판매점이 부가소득을 창출하기 위해 기존매장에 500만원 이하의 설비투자 비용을 들이면 햄, 소시지 등을 만들어 판매할 수 있다. 교육에선 햄과 소시지 기본제품과 응용제품, 돈가스, 떡갈비, 양념육 등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다. 즉석육가공품 제조과정은 연간 2회 15명씩, 총 30명을 대상으로 한다. 다음 교육은 오는 10월 23일부터 27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