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자조금 현장검증 사업서 탁월한 효과 입증 저렴한 가격도 강점…입소문 타고 주문량 급증 최근 축산현장에서 악취 문제는 뜨거운 감자로 부상하고 있다. 축사에서 나는 냄새를 잡기 위해 다양한 연구가 실시되고 많은 제품이 출시되고 있지만 아직도 현장에서는 냄새 문제로 이웃간에 얼굴을 붉히는 일이 생겨나곤 한다. 전북 남원 소재 (유)남해바이오(대표 김병규)가 출시한 ‘건강진’사진은 사료첨가용 생균제로 악취 발생을 최소화 함은 물론 가축의 증체율을 높이는데도 큰 효과를 보이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건강진’은 각종 소화효소 및 항균물질, 유기산, 인분해효소 등을 생산하는 바실러스 서브틸리스(특허미생물기탁 KACC 92034P), 효모, 락토바실러스 등의 유익미생물을 발효시켜 만든 미생물제(생균제)로 가축에 급여시 사료효율증진, 증체량 향상, 악취감소, 면역 증진, 기호성 증진, 분뇨발효촉진 등의 효과를 나타내는 제품이다. 대한한돈협회에서 지난해 한돈자조금 사업으로 추진한 악취저감 제품 및 시설효과 현장 검증사업에 참여해 ‘건강진’을 사용하는 양돈장의 악취 측정을 검사한 결과 복합악취, 암모니아, 프로피온산, 뷰틸산, I발레르산, N발레르산, VOC, 직접관능
쌀의 사료용 공급이 확대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처음으로 식용이 곤란한 묵은 쌀을 사료용으로 공급한 데 이어 내년에는 그 물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사료용으로 공급된 쌀은 2012년 산으로, 식용으로 쓰기에는 품질이 떨어진다. 그 물량은 현미기준 10만1천톤이다. 농식품부는 내년에는 쌀 수급안정 대책 일환으로 사료용 쌀 공급 물량을 더 늘린다는 계획을 세워놨다. 올해 쌀값이 큰 폭으로 하락한 데다, 정부 쌀 재고물량도 넘쳐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5일 기준으로 쌀값은 13만4천76원/80kg으로, 전년동기 16만3천396원/80kg 대비 17.9% 낮은 수준이다. 올해 생산량은 아직 정확히 예측할 수는 없지만, 공급과잉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 재고는 8월말 175만톤으로, 전년동기 137만톤을 훌쩍 넘겼다. 2016년 양곡연도 말(10월말) 정부 재고는 166만톤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정부 재고를 감축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 사료용 쌀 추가 공급 등에 나서기로 했다. 내년 공급을 계획하고 있는 사료용 쌀은 2013년산이며, 25만톤 물량이다. 농식품부는 사료용 쌀의 적정 공급가격 결정을 위해 사료업계의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은 최근 송아지가격 상승과 추석 이후 소 가격 하락 등으로 경영비에 대한 부담이 늘고 있고 농가 소득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사료비 절감을 위해 벼 수확 후 월동 사료작물을 적기에 파종할 것을 축산농가에 당부했다. 충북지역 사료작물의 파종 적기는 북부지방은 10월 상순, 그 외 지역은 10월 중순이며, 10월 20일 이후 파종하면 월동률은 낮아지고 이듬해 봄 초기에 생육이 불량해져 적기에 파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월동 사료작물로 많이 이용되는 청보리 파종량은 기계로 흩어 뿌릴 경우 ha당 200kg, 기계로 줄 뿌림할 경우 140kg 정도가 된다. 청보리와 이탈리안라이그라스를 섞어 뿌리는 것이 권장되는데 먼저 청보리를 ha당 150kg 파종하고 흙덮기를 한 후, 이탈리안라이그라스 20kg를 파종하여 롤러 등으로 눌러 준다. 청보리만을 파종할 경우 ha당 25.6톤의 생초가 생산되지만 섞어뿌리기를 할 경우 30.9톤이 생산되어 20% 이상 수확량을 높일 수 있다.
단미사료협회 수출협의회는 지난달 28일 단미사료협회 회관 회의실에서 대표자 회의사진를 열었다. 이날 협의회에서 참석자들은 정부의 관심으로 사료 수출실적이 눈에 띄게 확대되고 있다고 입을 모으면서 지속적인 지원과 협회 내 전문 인력 양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임인철 수출협의회장(한펠 대표이사)은 “올해 박람회 참여를 통한 활동으로 수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런 성장세를 이어나가기 위해서는 정부의 지속적 지원이 뒷받침 돼야 한다”고 말했다. 박해상 단미사료협회장도 “정부에서 관련 예산 삭감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수출지원 예산의 취지에 대해 충분히 설명하고 있다. 회원사 여러분도 관심을 갖고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내년도 박람회 참여지역을 선정하고, 올해 참가한 박람회에 대한 평가가 이어졌다. 내년도 개최되는 박람회 중에는 필리핀과 인도네시아, 태국 박람회를 참가키로 결정했다. 아울러 이번 중국 박람회 기간 중 중국 사료협회와의 미팅이 나름 큰 성과를 거둔 만큼 향후 박람회 참가 시에도 해당 국가 기관과의 간담회를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협회 내에 수출업무관련 전문 인력을 배치해 다양하고 포괄적인 업무를 담
농협사료가 환절기를 맞아 품질보강 서비스에 들어갔다. 농협사료(사장 장춘환)는 지난 26일부터 기존 배합사료에 생균제와 비타민을 추가 증량하는 방식으로 환절기 품질보강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품질보강 서비스는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는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스트레스로 인한 중소가축의 폐사와 생산성 저하를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한 달 동안 계속된다. 농협사료 관계자는 “농협사료에서 생산하는 배합사료에는 기본적으로 생균제와 비타민제 등이 충분히 포함되도록 설계돼 있다. 그러나 요즘 같은 환절기에 추가하면 가축의 스트레스 예방 과 생산성 저하 방지, 항병력 강화, 사료 섭취량을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농협사료는 환절기와 하절기 등 취약 시기에 가축이 예민해져 생산성이 낮아질 수 있는 기간에 맞춰 매년 품질보강서비스를 꾸준히 실시해왔다. 품질보강 서비스 프로그램은 매번 효능이 입증되면서 농가소득에 기여한다는 호평을 받아왔다. 농협사료는 지난 5월부터 전 축종에 걸쳐 품질보강 서비스를 실시했으며, 이어 기록적인 무더위가 맹위를 떨쳤던 여름에도 폭염으로 가축의 생산성 저하 폭이 기하급수적으로 상승한다는 자체 판단에 따라 생균제 투입량을 대폭 증량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VIV차이나에 참가한 단미사료협회가 활발한 홍보활동을 펼쳐 주목된다. 6개 회원사와 함께 이번 행사에 참가한 한국단미사료협회(회장 박해상)는 행사기간동안 각국 외신기자들과 인터뷰를 진행사진하고, 중국 사료협회 관계자와 면담을 갖는 등 활발한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김연백 한국단미사료협회 전무는 “한국단미사료협회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 보다 많았다. 특히, 외신기자들은 한국의 사료산업에 대해 궁금한 점과 협회의 역할에 대해 물었고, 중국 시장 진출과 관련한 한국 업체들의 현황에 대해서도 물어왔다”고 말했다. 임인철 단미사료협회 수출업체협의회장(한펠 대표이사)은 중국 사료협회 관계자와 만난 자리에서 “중국과의 무역불균형은 결국 중국 축산업 발전에도 긍정적일 수 없다. 현재 상황은 어렵지만 지속적인 노력으로 한국의 우수한 단미·보조사료 제품들이 중국에 소개되고, 그런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협사료와 9개 축협이 공동출자해 만든 일산 300톤 규모의 TMR사료공장이 개장사진했다. 농협사료(사장 장춘환)는 지난 6일 농협TMR공장(경북 상주시 공성면 금계리 소재) 개장식을 개최했다. 개장식에는 이정백 상주시장(전 전국축협운영협의회장), 김태환 농협축산경제 대표, 장춘환 농협사료 사장과 농협중앙회와 농협사료 임직원, 경북지역 축협조합장, 경북도의원들과 상주시의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농협TMR공장은 전국에서 한우사육두수가 가장 많고 명실상감한우, 의성마늘소, 봉화한약우 등 고품질 브랜드를 보유한 경북에 최첨단 시설을 갖춘 공장이 들어선다는 점에서 주목받아왔다. 농협TMR(대표 손영헌)은 경북지역 축협조합장들의 건의로 농협사료와 9개 축협(김천, 구미칠곡, 상주, 안동, 영주, 의성, 예천, 영덕울진, 청송영양)이 총 149억 원(농협사료 60.4%, 축협 39.6%)을 투입해 건립했다. 2012년 10월 TMR공동사업 협약 체결과 같은 해 11월 법인설립 후 4년 만에 일산 300톤 규모로 태어났다. 지난 2월3일 건축준공 후 9개 축협에 양질의 사료를 우선 공급하고 있는 농협TMR은 품질의 우수성을 농가들에게 인정받고 있어 향후 관외판매도
국내 단미보조사료업체들이 VIV차이나 2016에 한국관 형태로 함께 참가한다. 한국단미사료협회(회장 박해상)는 6일부터 9일까지 중국 북경에서 열리는 VIV차이나 2016에 국내 단미사료업체 6개가 함께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참여하는 업체는 한펠, 미래자원ML, 에프에프에이, 맥섬석, 이앤티, 소마 등 6개 업체다. 이들 업체는 단미사료협회와 함께 한국관 형태로 한자리에서 홍보마케팅 활동을 펼치게 된다. 단미사료협회는 정부의 예산을 받아 베트남, 인도네시아에 이어 올해만 세 번째 해외박람회에 참여하는 업체들을 지원하고 있다. 단미사료협회 변우경 대리는 “해외수출을 추진하는 국내업체들에게 지원하는 사업이 소기의 성과를 올리고 있다. 협회에서는 단미사료협회 수출업체협의회(회장 임인철·한펠 대표이사)를 구성해 업체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협회가 할 수 있는 범위에서 최대한의 성과를 달성토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람회 참가업체들은 협회의 지원 업무효율이 매우 높아졌다고 말하며, 실제 수출 계약 성사도 많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버려지는 버섯 폐배지를 사료화한 국내 연구 사례가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건국대학교 글로벌캠퍼스 동물영양학 실험실(책임연구원 곽완섭) 석사 및 박사 대학원생들은 축산관련 세계적 권위의 학술지인 ‘Bioresource Technology(2016년 216호 188~195쪽)’에 등재됐다. 이 저널은 유럽의 Elsevier 출판사에서 발행하는 가장 권위 있는 관련 학회지의 하나로, Impact factor(5년 기준)가 5.7로서 미국 축산학회지의 2.0 보다 월등히 높은 학회지로 정평이 나있다. 논문 저자는 농산 부산물 사료화에 전문가인 건국대 곽완섭 식품생명학부 교수를 필두로 김진수(청도축협), 이윤희(박사과정), 김영일(이푸른사료), 파하드 아마디(이란 유학생), 오영균(축산과학원), 박종문(이푸른사료)이 참여했다. 논문은 미생물배양체와 당밀 첨가가 톱밥 주원료의 버섯 재배부산물의 발효 품질 및 호기적 안정성에 미치는 영향으로 일반적인 느타리나 버섯을 재배한 후 발생되는 버섯 폐배지에서 추출, 분리 동정한 우수 발효유산균 Lactobacillus plantarum KU5와 당밀을 첨가하면 버섯재배부산물 발효사료의 품질과 개봉 시 호기적 안정성을 획기적
국내 사료업체가 방글라데시와 수출 계약을 맺은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친환경 비료, 육질 개선용 사료첨가제를 생산하는 전문업체 (주)이앤티(대표이사 고명호)는 방글라데시와 수출계약을 맺고 지난 3월 제품을 보냈다. 이번에 계약규모는 1만5천불 수준. 정운재 부사장은 “톡신바인드와 효소제, 유기산제 등을 보냈다. 방글라데시 현지에서의 반응은 나쁘지 않은 것으로 듣고 있다. 추후 추가계약에 대한 내용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계약이 성사된 것은 지속적인 수출 마케팅의 효과로 분석되고 있다. 이앤티는 꾸준한 해외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는 회사로 단미사료협회 내 수출업체협의회에도 적극 참여하는 업체 중 하나다. 이번에 계약이 성사된 것도 지난해 인도네시아 박람회에서 만난 바이어와 꾸준한 연락과 교류를 통해 결실을 맺은 것이라는 설명이다. 정 부사장은 “마케팅은 절대 하루아침에 결실을 맺을 수 없다. 꾸준한 노력과 관심이 곧 노하우다”라고 말했다.
올텍바이오코리아는 영양공급과 면역증강을 이끌어내 자돈 건강을 돕는 농장전용 사료첨가제 ‘위너 어드벤티지(Weaner advantage)'사진를 출시했다. ‘위너 어드벤티지'에는 35년간 동물영양을 연구해 온 올텍(Alltech)사의 영양유전자 기술 노하우가 그대로 녹아있다. 올텍 물질들로 만들어진 ‘위너 어드벤티지'를 자돈에 급여한 결과 장융모막 형성을 촉진해 영영분의 소화 흡수능력을 높여줬다. 또한 면역기능을 개선했고, 장건강 증진을 통해 설사와 연변을 줄였다. 이유 후 모유에서 사료로 전환되는 과정에서는 소화 스트레스를 확 줄였다. 국내 실험에서도 급여기간 7주 후 대조군에 비해 ‘위너 어드벤티지' 급여군은 1.3kg 증체량이 증가했고, 사료요구율은 대조군 1.92, ‘위너 어드벤티지' 급여군 1.80으로 0.12의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
농식품부가 농가사료 직거래 활성화 자금을 추가 배정하고, 사업추진을 독려하고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농가사료 직거래 활성화 자금으로 총 4천500억원을 책정했으며, 이 가운데 지난해 사업실적 등을 반영해 1천억원을 유보액으로 남겨놨다. 농식품부는 최근 이 유보액 1천억원 중 802억8천700만원을 수요조사를 통해 시·도별로 추가배정했다. 또한 각 시·도에게는 사업 안내와 더불어 추가선정해 달라고 시달했다. 농식품부는 특히 이 농가사료 직거래 활성화 자금이 조사료는 물론, 섬유질류 배합사료(TMR) 구매시에도 지원가능하다고 설명하고, 사료 구매자금을 필요로 하는 농가가 누락되지 않고 지원받을 수 있도록 홍보해 줄 것을 주문했다. 농가사료 직거래 활성화 자금은 100% 융자이며, 1.8% 금리에 2년 일시상환 조건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 자금은 지난해에 4천억원 중 3천700억원이 소진될 만큼, 농가들 사이에서는 매우 유용한 자금으로 인식되고 있다”면서 “특히 조사료, TMR 구매에 적극 활용된다면, 국내 조사료 생산·이용 증가에도 적지 않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와 관련 담보를 제공할 여력이 없는 영세농가에게는 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