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수원축협사료(조합장 장주익·사진)는 지난 6월 25일 수원화성오산축협 회의실에서 2024년 제6회 운영협의회를 갖고 당면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장주익 조합장은 “고물가·고환율로 인해 축산농가의 생산비 부담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으며, 축산물 가격 하락, 소비위축 등 어려움도 크다. 전반적인 경영에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참여조합장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어려움을 돌파해 나가자. 수원축협사료가 전국 최고의 사료공장으로서 이용농가의 권익 보호는 물론 소득증대 도모를 위해 참여조합 모두가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수원축협사료는 올 한해 36만톤 판매를 목표로, 5월 말 13만9천442톤을 판매해 38.7%를 달성하고 있다. 5월 말 기준 축종별로는 양계사료가 1만5천22톤, 양돈사료 2만4천606톤, 낙농사료 1만655톤, 비육사료 7만389톤, 기타 1만8천770톤이다. 판매처별로는 축협이 10만3천602톤으로 74.3%, 농협 4천287톤으로 3.1%, OEM사료가 2만4천152톤으로 17.3%를 차지했다. 형태별로는 가루사료가 4만1천897톤으로 30.0%, 펠렛사료 2만6천574톤으로 19.1%, 후레이크사료 6만6천741톤으로 4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36명 농가 참여 11주간 전문화 교육 울산축협(조합장 윤주보)이 한우사육 조합원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제1기 한우대학을 개강<사진>했다. 이번 한우대학은 미래 한우산업을 이끌어 나갈 선도 농가를 육성하고 최신 사양기술 습득과 상호간의 정보교류를 통해 농가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개설됐다. 지난 6월 28일 축산회관에서 진행된 개강식을 시작으로, 총 11주간 진행될 이번 교육에는 36명의 한우농가가 참여한다. 한우대학은 산학연의 축산분야 전문가들이 집결해 우리나라 한우산업의 동향과 전망, 암소 개량, 유전체 분석, TMF사료를 활용한 고급육 사양관리, 송아지 및 번식우 사양관리, 자가 인공수정 이론 및 실습 교육, 선진지 견학 등 다양한 주제의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윤주보 조합장은 “부문별 강의를 이끌어 나갈 각 분야 전문가들의 지식을 내 것으로 만들어 더욱 성장하는 한우전문가가 되길 바란다”며, “한우사육에 있어 올바른 지식은 어떠한 위기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든든한 뿌리이자 큰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개강식에는 조합 임원진뿐만 아니라 진태윤 농협중앙회 울주군지부장, 백승관 농협사료 울산지사장,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영광축협(조합장 김용출)은 지난 6월 14일 축협 가축시장 주차장에서 하절기 방역 소독 강화를 위해 ‘연막방역기 일제 무상점검 및 수리’<사진>를 실시했다. 이날 점검에서는 축산 조합원이 개별적으로 소유하고 있는 휴대용 연막방역기 총 40여대를 무상으로 점검수리하고 방역약품을 공급했으며, 방역소독장비 배터리 방전, 노즐 막힘을 예방하기 위한 올바른 사용법, 주의 사항, 간단한 자가 관리방법에 대한 교육도 병행해 조합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김용출 조합장은 “가축질병 예방을 위해 선도적으로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의 필요성을 적극 홍보해 농가의 인식을 제고시키고, 축산농가의 방역소독장비 무상점검 및 수리를 통해 여름철 고온다습으로 인한 각종 질병 예방 및 럼피스킨 매개체인 파리, 모기 등과 같은 흡혈 해충을 조기 박멸해 질병이 발생치 않는 청정 영광군이 될 수 있도록 축산농가의 자발적인 방역에 철저를 기하여 달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농협중앙회 이사 임기가 7월 1일부터 시작됐다. 회원조합장인 이사의 임기는 4년이다. 전국 139개 축협 조합장들이 지역과 품목으로 나눠 직접 선출한 농협중앙회 이사는 4명이다. 116개 지역축협을 대표하는 진경만 이사와 김용준 이사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이후 실시된 지난해 보궐선거에서 당선된데 이어 이번에 재선 이사로서 새로운 임기를 맞게 됐다. 23개 품목축협을 대표하는 최기생 이사(낙농)와 이재식 이사(양돈)는 첫 농협중앙회 이사 임기를 시작했다. 전국 축협을 대표해 농협중앙회 임원(비상임) 임기를 시작한 이사들의 각오를 들어봤다. 진경만 이사 “도농 상생 모델 개발 축협 가치 제고에 앞장” “농협중앙회 이사에 연임할 수 있도록 성원해준 조합장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중앙회 이사로서 지역축협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축산농민의 권익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 또한 도농상생을 위한 활동과 상생 협력으로 농업·농촌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 농협중앙회 진경만 이사(서울축산농협 조합장)는 “더불어 사는 협동과 나눔의 정신으로 도농 상생을 실천하고 농축산인의 권익증진을 위해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경만 이사는 “도시와 농촌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 모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 대전충남지원(지원장 최치환)은 지난 6월 14일 대전충남양돈농협 포크빌공판장에서 열린 중도매인조합 워크숍에서 소 도체 품질평가 기준에 대한 세부 설명회<사진>를 열어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날 설명회는 대전충남양돈농협 포크빌 공판장 직원 및 소속 중·도매인 조합원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주요 민원사항 중 하나인 조지방 함량에 따른 품질평가 기준에 대해 중점적인 설명이 실시됐다. 또한, 국내 소 도체 품질평가 기준의 변천사와 육량등급·성숙도 등 평소 유통업자들이 중요시하는 기준에 대한 세부적인 설명도 함께 전달됐다. 이 자리에 참석한 농협포크빌 박흥섭 중도매인조합장은 “그간 어렴풋이 알고 있던 소 품질평가 세부 기준에 대해 보다 심도 있게 이해하는 유익하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이번 설명회 참여 소감을 밝혔다. 최치환 지원장은 “앞으로도 축산물등급제도가 축산물 유통에 있어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거래지표로 활용될 수 있도록 업무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 서울지원(지원장 윤갑석)은 지난 6월 21일 경기도 고양시에서 2024년 가치체계 한마음 체육대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되어 서울지원 전 직원이 참여했다. 참여자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사전 교육을 수강했으며, 청·백팀으로 나뉘어 핸드볼, 농구 등 체육 경기에 임했다. 최종 승리한 백팀에게 시상을 하며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체육대회 후에는 조직문화 혁신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세대 간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윤갑석 지원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내 활동을 통해 직원 간 공감과 협력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사업비 228억 투입…조사료·미생물 가공 생산 전남 함평에 ‘저메탄 조사료 종합유통센터’가 전국에서 최초로 들어선다. 전남 함평축협(조합장 김영주)은 지난 20일 ‘저메탄 조사료 종합유통센터 기공식’<사진>을 갖고 본격 착공에 들어갔다. 이날 기공식에는 이상익 함평군수, 윤앵랑 함평군의회의장, 모정환 전남도의원, 박도환 전남도 축산정책과장, 한종회 전남광주축협운영협의회장(해남진도축협 조합장), 전형욱 농협사료 전남지사장, 함평군 관내 농협 조합장, 축산관련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영주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우리 함평축협은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해왔으며 저메탄 조사료 종합유통센터는 그러한 노력의 산물로, 축산물의 품질을 높이고 환경보호에도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인프라가 될 것”이라며 “기공에서 준공까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메탄 축산환경 조성을 통한 축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공모사업에 선정된 함평축협 저메탄 조사료 종합유통센터는 함평군 대동면 백호리 동함평산단에 건립하게 된다. 부지면적 5천1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해풍을 맞고 자라 알싸한 향이 좋은 남해마늘과 청정환경에서 한우농가가 정성으로 길러낸 보물섬 한우가 만들어내는 특별한 콜라보레이션인 ‘제19회 남해마늘 한우축제’<사진>가 4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내년엔 더욱 풍성한 축제로 돌아올 것을 다짐했다. 지역민들의 화합과 농수축산물의 판로 확대를 위해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남해유배문학관 일원에서 개최된 남해마늘 한우축제는 흥겨운 공연은 물론 관광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명품 남해마늘과 청정 남해한우의 맛깔나는 요리까지, 차별화된 다양한 콘텐츠와 프로그램들로 관광객들의 오감을 사로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축제가 한우소비와 보물섬 남해한우의 홍보가 목적인만큼 남해축협(조합장 김성찬)은 공격적인 할인행사에 진행해 남해축협이 운영한 ‘남해한우구이존’에서는 이 기간 동안 5천여명이 방문, 40두의 한우를 소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성찬 조합장은 “남해군의 대표축제인 남해마늘 한우축제를 통해 보물섬남해한우의 우수성을 알려 나가는데 집중하고자 한다”며 “보물섬남해한우가 남해를 넘어 전국에서 인정받는 브랜드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남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돈이 되는 염소, 정확히 말하자면 돈이 되게 키워야 합니다.” 강단에 선 거제시 흑염소협회 여수원 회장의 말이다. 거제시 흑염소협회(회장 여수원)는 지난 19일 거제시 농업기술센터에서 흑염소 사육농가 기술교육 <사진>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는 최근 염소산업의 활황세를 대변하듯 거제지역 염소 사육농가 뿐만 아니라 통영, 고성, 진주 등 다양한 지역의 염소농가들도 자리에 함께해 선도농가로 알려진 여수원 지부장의 강의에 집중했다. 여수원 회장은 “개식용종식특별법으로 인한 대안으로 염소가 각광을 받으며 모처럼 염소산업이 활기를 띄고 있지만, 이 호황기가 염소고기 수입업자들만의 기회가 되지 않도록 염소사육 농가들이 사양관리 개선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날 강의의 핵심은 ‘염소는 안 죽으면 돈을 번다’는 것이다. 농촌진흥청이 밝힌 자료에 따르면 염소는 태어난 후부터 젖떼는 시기까지 새끼 염소(자축)일 때 폐사율이 약 20%로 결코 소홀히 넘어갈 수 없는 상황. 단계별로는 자축 19.5%, 육성축 14.5%, 성축 5%의 순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에, 여수원 회장은 폐사율을 줄이기 위한 염소의 생물학적 특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군위축협(조합장 박배은)은 하절기 급격한 온도변화로 인해 가축의 사료 섭취 저하 예방 및 축사 냄새 저감을 위해 양축농가에 3천만원 상당의 생균제를 무상으로 공급<사진>했다. 연일 계속되는 불볕더위와 하절기 장마로 인해 폭염에 지친 가축들이 고온 스트레스로 사료 섭취량이 줄어 증체율 감소 및 번식 지연 등 생산성 저하가 유발 되고 있다. 특히 심각 한 경우 가축의 폐사 등으로 이어져 양축 농가의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초래하고 있다. 이번에 양축농가에 공급하는 생균제는 혹서기 가축들의 사료 섭취량 및 소화효율 증가, 항병력 강화 등 각종 가축질병을 예방하고 냄새 저감, 해충 감소 등으로 양축농가에 친환경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생산비 절감에 큰 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배은 조합장은 “무더운 날씨에 양축농가에 가축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예방하고 조합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환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음성축협(조합장 송석만)은 지난 16일 조합회의실에서 한우사육농가 조합원을 대상으로 한우번식우 사양관리 및 한우품질 향상에 대한 전문가 종합 컨설팅<사진>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은 사전 기술 수요조사를 통해 분야별로 전문가를 초빙해 진행된 축산농가 조합원 맞춤형 종합컨설팅으로,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의 한우 전문강사가 초빙되어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와 함께 실시됐다. 음성축협은 이번 컨설팅을 포함해 올해로 12년째 지속적으로 진행해오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음성 지역 축산농가 조합원들의 전문성 향상과 수익 증대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컨설팅에 참석한 조합원들은 한우 가격 하락과 사료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한우 번식우 사양관리와 관련된 기술적인 개선 사항에 대해 많은 궁금증을 가지고 있었다. 이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많은 도움이 됐다며, 음성축협의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에 고마움을 표했다. 송석만 조합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한우농가 조합원들의 올바른 암소 사양관리를 통한 농가 생산성과 소득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조합원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선진 축산 기술 지원을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괴산군 축산단체협의회(회장 주영환)가 주최하고 괴산군과 괴산증평축협이 후원한 제1회 ‘괴산군 축산인 한마음대회’<사진>가 괴산 유기농엑스포 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괴산군 축산농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사기진작과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목표로 처음 실시된 행사로, 축산농가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는 송인헌 괴산군수, 신송규 괴산군의회 의장, 최동수 충북도 축산과장, 김홍기 괴산증평축협장, 신화식 충북낙협장, 오세준 농협사료 충청지사장 등 많은 내외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대회에 앞서 괴산군 축산발전을 위해 헌신한 축산인들에게 군수와 군의장 표창이 수여됐다. 주영환 회장은 대회사에서 “오늘 행사를 통해 축산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무한경쟁을 해야 하는 축산인들의 사기진작과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홍기 괴산증평축협장은 축사에서 “우리 축산인들이 매우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오늘 한마음대회를 계기로 괴산증평축협을 구심점으로 단합해 어려움을 극복하고 괴산군 축산업을 발전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박덕흠 국회의원(국민의힘, 충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