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전북 익산군산축협(조합장 심재집)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연간 계통사료 판매량 5만톤을 돌파했다. 농협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김영일)는 지난 3일 익산군산축협이 농협 계통사료 5만톤 판매 달성탑을 수상<사진>했다고 밝혔다. 계통사료 판매 달성탑은 농협 축산경제가 축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사료사업 발전에 기여가 큰 우수축협에 대해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시상하는 제도이며, 매 분기에 직전 1년 판매량을 기준으로 평가한다. 심재집 조합장은 “국제정세 불안과 환율상승으로 인해 사료가격이 급등해 어려운 축산 상황에서도 조합원과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해 주었기에 5만톤 달성이 가능했다. 앞으로도 조합은 계통사료 공동구매 확대를 통해 축산농가의 경영비 절감 및 조합원 실익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조합장들 우유 가공·퇴비 유통 활성화 등 지원책 건의 강호동 농협중앙회 회장이 지난 3일 창원을 방문해 경남·부산·울산 농협 조합장들과 함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각 지역 농업인을 대표하는 조합장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경남·부산·울산지역 농축협 조합장, 농협중앙회 자회사 대표, 농협중앙회 각 부문 본부장, 실·국장 등이 대거 참석해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강호동 회장은 “농업인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이해하고, 농·축협 발전을 위해 보다 효과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이번 현장경영의 목적”이라며, “이제까지와는 전혀 다른 변화와 혁신으로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을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강 회장은 한우산업과 관련해 “한우 사육 증가로 인해 가격 균열의 경고음이 울렸음에도 불구하고 그칠 줄 모르던 입식 열기가 결국 현 상황을 만드는 불씨가 됐다”고 진단했다. 그는 사육 두수 감축을 위한 농가들의 노력과 함께 농협중앙회가 소비 확대의 분위기를 조성해 ‘사육 두수 감축’과 ‘소비 활성화’를 통해 해결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강 회장은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TMR사료에 고품질 생균제 공급…조사료 유통 활성화 협동조합 간 강점을 살린 경제사업 협력을 통한 상생 발전의 초석이 마련됐다. 충북 보은옥천영동축협(조합장 구희선)과 충북낙협(조합장 신화식)은 지난 6월 28일 보은옥천영동축협 회의실에서 이규용 농협중앙회 보은군지부장과 각 조합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조합 간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사진)을 체결했다. 이날 두 조합 간의 업무협약은 보은옥천영동축협의 생균제를 충북낙협이 이용하고, 충북낙협의 건초를 보은옥천영동축협이 이용함으로써 상생발전의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내용이다. 구희선 조합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보은옥천영동축협과 충북낙협이 협력과 화합을 바탕으로 더 나은 미래를 도모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조합은 충북낙협의 TMR 사료에 고품질 생균제를 생산·공급하고, 충북낙협은 보은옥천영동축협에 조사료의 효율적인 유통을 돕는 긴밀한 협력을 통해 상생과 발전의 초석을 마련하겠다”며 “이번 협약으로 두 조합의 노력과 협력이 축산업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여 말했다. 신화식 조합장도 이번 협약을 통해 각 조합의 장점을 최대한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대구경북 축산농협 상임이사 협의회(회장 김무호·대구축협)가 지난 6월 27일 대구축협 축산물 프라자 침산점에서 협의회<사진>를 열고 각종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무호 회장은 인사말에서 “축산물 시세 하락과 연체증권 증가 등으로 인해 지역 축협의 경영 여건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어 우리 상임이사들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지역 축협 상호 간 정보 교류 및 업무 협력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일부 축협에서 실시하고 있는 소 위탁사업과 관련, 농가들의 사료 구매 자금 등 부실대출에 대한 염려가 제기됐다. 참석자들은 이에 대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차기 협의회부터는 농협중앙회 지역본부 축산사업단이나 회원지원부 책임자가 참석하도록 해, 상임이사 협의회가 보다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하자는 의견이 나왔다. 이에 따라 하반기부터는 상임이사 협의회를 정례화해 분기별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상임이사들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지역 축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은 지난 6월 20일 본점 회의실에서 2024년 청년양돈발전위원회<사진>를 개최했다. 지난해 발족한 청년양돈발전위원회는 조합의 미래를 이끌어갈 핵심주역으로 떠오르는 청년조합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조합사업 방향 설정에 참고하고 사업계획에 반영하는 등 조합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조직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조합사업 현황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와 더불어 양돈산업 전반과 조합사업에 대한 건의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재식 조합장은 “조합원의 중심적인 위치에서 열정을 다하는 청년양돈인들의 참여와 관심으로 우리 조합은 계속 발전하고 있다”며 “청년양돈인들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조직역량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228억원 투입 3층 복합공간 조성…맞춤 서비스 제공 경기 이천축협(조합장 임영묵)이 ‘미래를 위한 또 다른 시작, 그리고 백년의 약속’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3일 본점 종합청사 준공식<사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희 이천시장, 송석준 국회의원, 박명서 이천시의회 의장과 다수의 시의원, 허원 경기도의회 의원,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대표, 김경수 농협사료 대표, 박옥래 농협 경기지역본부장, 이덕우 전국축협운영협의회 회장 및 전국 축협 조합장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준공식에서는 농협네트웍스 김유경 대표, 예감건축사무소 김종원 소장, 성화기술단 오종대 대표에게 공로패가 전달됐으며, 유공 직원인 김학범 팀장과 이성근 과장대리에게 공로상이 수여됐다. 이천축협 종합청사는 2022년 12월 착공식을 시작으로 약 16개월의 공사 끝에 2024년 4월에 완공됐다. 총 사업비 228억원이 투입된 이번 청사는 대지 4천400평에 건축면적 1천872평 규모로 건립됐으며, 1층에는 금융점포(105평), 하나로마트(300평), 육가공센터(257평)가, 2층에는 한우플라자(380평)와 회의실(163평)이 자리 잡았다. 3층은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경북 예천축협(조합장 김민식)은 최근 청년 조합원을 대상으로 인공수정 이론 및 실습 교육<사진>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한우의 생식기관, 발정 관찰, 정액 관리 및 인공수정 전반에 걸친 내용을 다뤘다. 인공수정 교육은 본점 회의실에서 축산과학원 한우연구소 강성식 박사가 주관한 이론 교육으로 시작됐다. 강 박사는 한우의 생식기관과 발정 관찰 방법, 정액 관리와 인공수정에 대한 심도 있는 강의를 진행했다. 이어서 현장 실습은 예천군 용문에 위치한 생장물 사업장에서 조합 박천오 대리가 실제 농장에서 인공수정 실습을 통해 청년 조합원들에게 실질적인 기술을 전수했다. 김민식 조합장은 “축산물 가격 하락과 사료비 상승으로 인해 축산 경영에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축산농가의 꾸준한 교육을 통한 기술력 강화와 생산비 절감이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대구경북양돈농협(조합장 이상용·사진)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을 위해 전 조합원에게 8천200만원 상당의 긴급 방역물품을 공급했다. 경북 양돈농가에서의 ASF는 지난 1월 15일 경북 영덕에서 첫 발생한 이후, 6월 15일 경북 영천에서 재발생했다. ASF 차단을 위해서는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고열, 식욕부진, 유산, 폐사 등의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시·군이나 동물위생시험소에 신고해야 한다. 대구경북양돈농협은 매년 조합원들의 실익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농가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환돈 및 폐사체 부검, 질병 모니터링, 환기 개선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조합원 및 농가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상용 조합장은 “이번 방역물품 지원이 ASF 예방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농장 내외부의 철저한 소독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 평창영월정선축협(조합장 고광배)과 서울대학교 그린바이오연구소(원장 양태진)는 지난 6월 21일 서울대학교 평창캠퍼스 중강당에서 2024년 ‘제3기 한우전문경영인양성과정’ 개강식<사진>을 열고 본격적인 교육을 시작했다. 이번 제3기 한우전문경영인양성과정은 평창영월정선축협과 서울대학교 그린바이오연구소가 2022년에 공동사업교류를 위한 MOU를 체결한 후 시작된 합작 사업의 일환이다. 2022년 제1기 교육과정에서는 32명, 2023년 제2기 교육과정에서는 44명의 한우 전문경영인을 배출했다. 올해는 4월 공개 모집을 통해 36명의 수강생이 선발됐다. 이번 교육 과정은 효율적인 한우 사양 관리 능력을 갖춘 축산 경영인 양성을 목표로 오는 12월 20일까지 총 19회차, 56시간의 교육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교육 내용은 한우산업 동향과 정책방향, 영양 및 사양관리 전문기술, 번식·육종 및 질병관리 전문기술, 농장경영 효율화 전문기술, 친환경 동물복지 축산전문기술 등의 강좌가 포함된다. 이와 함께 한우명인 초청강좌, 분임토의, 선진지 견학 등도 실시된다. 평창영월정선축협은 교육 참여의 문턱을 낮추고 농가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거제축협(조합장 옥방호)은 지난 2일, 거제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컨벤션홀에서 제14기 여성아카데미 수료식<사진>을 가지고 활기와 웃음으로 가득했던 2개월간의 일정을 마감했다. 시대변화에 걸맞은 여성리더를 육성하고 여성 공동체 강화를 통해 지역사회에 더 큰 온기를 불어넣고자 그 문을 연 거제축협 여성아카데미는 지난 교육일정 동안 건강, 법률상식, 인문학 강좌 등 생활 속에 필요한 다양하고 호기심 있는 프로그램을 재미있게 풀어 나가며 여성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여성아카데미의 학장인 옥방호 조합장은 “오늘 수료식을 맞이한 90명의 수료생들은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과 폭넓은 사회활동을 통해 여성아카데미의 위상과 품격을 더욱 높여 줄것”을 당부하며 “거제축협은 여성아카데미가 지역사회를 밝히는 더 큰 조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지난 2006년부터 시작해 지역여성들의 구심체로 이름을 알려온 거제축협 여성아카데미는 이날 제14기까지 총 2천100여 명의 지역여성 리더를 배출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서귀포시축협(조합장 김용관)은 지난 6월 28일 조합 흑한우명품관에서 ‘2024년 상반기 축산업종사자 보수자 대상 집합교육’<사진>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총 91명의 축산업 종사자들이 참석해 수료를 완료했으며, 교육에서는 서귀포시청 축산과 양형석 팀장과 제주축협 고성지 수의사가 강의를 진행했다. 양형석 팀장은 ‘축산관련법령’을 주제로, 축산업 종사자들이 반드시 숙지해야 할 법적 사항과 규제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이어 고성지 수의사는 ‘친환경 동물복지와 축산환경’을 주제로, 친환경 축산업의 중요성과 동물복지 실천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강의를 했다. 김용관 조합장은 “이번 보수교육을 통해 우리 조합원들이 최신 법규와 친환경 동물복지에 대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더욱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할 것” 이라고 밝혔다. 교육에 참석한 한 참가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축산법규와 친환경 동물복지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이런 교육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축산신문, CHUKSANN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서귀포시축협(조합장 김용관)은 지난 6월 25일 서귀포시 하원동 소재 하원농장(대표 김재하)에서 ‘매주 수요일은 축산환경개선의 날! 내가 가꾼 CLEAN 농장, 함께 하는 GREEN 축산’으로 축산환경개선의 날 행사<사진>를 실시했다. 이 행사는 축산농가 스스로 축산환경개선의 날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서귀포시축협이 2022년부터 시작한 릴레이 캠페인으로써 이날 서귀포시축협 임직원 10여 명이 참여해 5톤 분량의 폐기자재를 수거해 처리하고 농장 노후시설로 인한 전기누전으로 발생하는 화재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전기안전점검(누전검사)를 실시했다. 김용관 조합장은 “깨끗하고 쾌적한 축산농장을 위한 축산환경개선의 날 행사는 축산농가와 지역사회 이웃이 함께하기 위해 꼭 필요하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