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기자] 자돈사료 최초 마이크로비옴밸런스 적용 증체량 12.3% 증가·출하일령 단축 도움 자돈 육성률 극대화…고른 성장 유도 ㈜비타바이오(대표 유기종)는 최근 양돈산업에서 가장 큰 이슈로 떠오르는 ‘다산성 모돈’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신제품을 제시해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국내 양돈 산업의 다산성 모돈의 보급이 일반화되면서 최근 국내 PSY는 증가추세이지만, MSY는 그렇지 못하고 있다. 즉, 이유 후 육성율이 감소하면서 성적 향상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 (그림 1) 다산성 모돈이 갖는 유전적 잠재 능력에 비하면 국내 성적은 아쉬운 수준이다. 자돈 구간에서의 성장은 출하 일령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비타바이오는 이유후 육성율의 감소를 막고 출하 일령을 단축하는 ‘마이크로비옴 밸런스 기술’을 접목했다. 마이크로비옴 밸런스란 생체 곳곳에 사는 미생물 집단으로 ‘두번째 유전체’라고 불리며, 생체의 세포수보다 그 수가 많아 생체 곳곳에 강력한 영향을 미친다. 특히 장내 마이크로비옴 밸런스는 소화, 흡수, 면역까지 그 구성에 따라 지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더욱 중요하다. ㈜비타바이오는 마이크로비옴 밸런스 기술을 적용해 사료 섭취량의 극대화
[축산신문신정훈기자] 농협사료(사장 김영수)가 중소가축사료 신제품 출시 기념식<사진>을 지난달 31일 경주 더케이호텔 거문고홀에서 가졌다.이날 기념식에는 농협사료 김영수 사장과 정성진 한국양계조합장, 하상욱 경주축협장, 오주섭 대구경북양돈조합 상임이사, 이정우 농협사료 리더스클럽(대표농가협의체) 회장, 최삼호 전 경주축협장이 참석했다. 농협사료 본사 경영지원본부, 마케팅본부, 사료기술지원센터와 각 지사, 공장 영업마케팅 담당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출시기념식에서 농협사료는 중소가축사료 판매 우수지사를 표창했다. 충청지사(지사장 박종규)가 우수지사로 선정돼 포상금 200만원을 받았다.김영수 사장은 기념사에서 “4월 말 축우사료 신제품에 이어 중소가축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 신제품 출시 이후 판매물량이 증가하면서 농협사료의 위상을 다져 나가고 있다. 이제 전 축종에 대해 신제품 라인을 구축하면서 중소가축 사료시장에서도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게 될 것이다.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더욱 사료보다 가치를 판매하는 조직으로, 축산농가들의 효율적 농장운영에 기여해 나가자”고 했다. 김영수 사장은 ASF 방역에 사명감을 갖고 대응하자고 강조하기도 했다.정성
[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최근 환율(원/달러) 급등에 배합사료업계가 몸살을 앓고 있다. 더군다나 환율 급등에도 가격인상에 선뜻 나서지 못하고 있어 몸살은 더욱 심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5월 29일 현재 환율은 1천192원으로 이에 앞선 17일에는 1천196원을 기록함으로써 2016년 12월 30일 1천213원 이래 최고치를 나타냈다. 2년4개월만이다. 배합사료업계에서는 환율 1% 상승시 사료가격 인상요인이 0.6∼0.65% 발생함에 따라 18∼25원 정도 가격 인상 요인이 작용하고 있다는 것. 현재 사료공급 가격은 환율 1천70∼1천80원에 맞춰진 것으로 가격 인상쪽에 무게를 싣고 있지만 고양이 목에 누가 먼저 방울을 다느냐가 문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받을 담합의혹을 우려해 업체들 간 정보 공유마저 뚝 끊겨진 상황에서 오로지 경영만을 보고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가 시장을 빼앗기게 되면 오히려 더 큰 경영 악화로 이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다. 그러나 일부 배합사료업체는 인상과 인하 요인이 발생하면 그때그때 시장 가격에 반영하는 연동제를 가동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어 업체에 따라서는 가격 인상을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가축 영양 전문기업 AB Vista와 ㈜유진바이오(대표 조승열)는 지난달 23일 수원에 있는 라마다호텔에서 ‘단위동물 영양의 진보’<사진> 세미나를 열고, 가축 생산성 향상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가축에서 아미노산 및 섬유소의 효용성 증대와관련해 폭넓은 연구를 진행 중인 Dr. Mike Bedford, 김재철 박사(AB Vista), 충남대 허정민 교수가 강사로 참여했다. 세미나에서는 ‘단위동물에서 장 건강을 위한 저단백질 아미노산 보강 사료’, ‘육계 육종 발전에 맞춘 에너지·아미노산 요구량’, ‘섬유소 발효 최대화·장 건강 향상’ 등이 발표됐다. 특히 ㈜유진바이오에서는 국내에 런칭한 AB Vista의 신제품 ‘Signis’를 소개했다. ‘Signis’는 선별된 자일라네이즈와 XOS 이중작용에 의한 시너지 효과로 섬유소 이용률을 높이고 장내 균총 성숙에 속도를 개선시키는 제품이다. ㈜유진바이오 관계자는 “최근 각광받고 있는 섬유소의 기능성과 이의 이용성 증대에 대한 연구가 앞으로 단위동물의 생산성 향상에 획기적 방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국내산 조사료 자급을 늘리기 위해서는 정부의 자금 지원이 더 확대되어야 한다는 여론이 팽배하다. 그동안 농림축산식품부는 영양이 풍부하고 자급할 수 있는 우량 사료작물 생산을 통한 수입건초 사용량을 줄여나가는 국내산 조사료 증산대책을 수립해 낙농 및 한우 농가가 사료비용 감축과 고급 축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추진해오고 있다. 이를 위해 간척지와 겨울철 유휴지를 활용한 동·하계작물 재배면적을 올해 24만ha에서 오는 2020년까지 27만ha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조사료의 품질검사 및 등급제를 하계작물까지 확대 적용하는 등 국내산 조사료의 품질개선을 도모하고 농업재해보험법상 재해보험목적물에 사료작물을 포함하는 방안 등도 검토하고 있다. 국내산 조사료 증산으로 2017년도 조사료 수입량은 1천38톤으로 수입대체효과가 있었고, 벼 재배농지의 사료용 총체벼 재배는 쌀 생산 과잉은 해소하면서 조사료 생산을 늘리는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또한 가축분뇨를 활용하여 조사료를 재배하고 수확한 조사료를 가축사료로 사용하는 경축순환 농업 실현으로 지속 가능한 축산의 밑그림 역할과 가능성도 보여주고 있다는 긍정 평가도 있다. 그런데 최근 들어 정
[축산신문김영란기자] 한국사료협회(회장 조충훈)는 지난 23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국내 유입 차단에 앞장설 것을 결의했다.사료협회는 이날 전남 순천에서 이사회를 갖고, 이 자리에서 40개 회원사와 함께 ASF 국내유입 차단에 적극 나설 것임을 다짐하는 결의문<사진>을 채택했다.사료협회는 우리나라 주변국에서 확산되고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국내로 유입될 경우 국내 양돈업 및 사료산업 뿐만 아니라 축산업 전반이 심각한 타격을 입게 될 것이며, 더 나아가 국가 식량안보마저 흔들릴 것임을 깊이 인식하고 ASF 국내유입 차단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사료협회는 결의문을 통해 ▲우리는 ASF 바이러스 생존 가능성이 높은 혈분 등 혈액가공 사료원료를 발생국으로부터는 수입 및 사용을 하지 않는다. ▲우리는 사료를 통한 ASF 유입 차단을 위해 정부의 사료원료 검사 및 검역에 적극 협조함은 물론 국내 도착 전에 선제적 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한다. ▲우리는 ASF 발생국에 진출한 사료공장과 국내 사료회사 간의 인적·물적 교류를 최대한 억제하고 검역당국의 국경 검역에 적극 협조한다. ▲우리는 전 임직원 스스로 ASF 방역 첨병임을 인식하고 양돈용 사료제품의 열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중국 검역당국과 지난 2013년 12월부터 한국산 보조사료의 수출을 위한 협의를 진행한 결과 사료별 수입 등기 및 수출업체 등록 조건으로 수출이 가능하도록 합의했으며, 국내 사료 생산업체 3곳의 수출등록절차가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보조사료는 사료의 품질저하 또는 변질을 방지하고 사료의 영양성분을 보충하거나 사료의 효용을 높이기 위해 첨가하는 사료로 그동안 농식품부는 한국산 보조사료를 중국으로 수출하기 위해 중국측의 위험평가에 대비한 자료제공과 사료업체에 대한 현지실사 등 수출절차를 진행해왔다. 우리 주중한국대사관은 중국측의 한국 보조사료 수출업체 및 해당 사료제품에 대한 평가(필요시 현지실사), 수입안전등기(농업농촌부), 수출기업 등록(해관총서)을 통해 수출이 가능하도록 중국 검역당국과의 협의를 완료했다. 이로써 우리나라 사료업계의 주요 수출품목인 보조사료는 이번에 합의된 검역조건 완화를 바탕으로 중국 사료시장에 수출물량을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보조사료의 중국 수출이 가능해지면서 현재 동남아를 중심으로 부가가치가 높은 반려동물사료 및 보조사료 등의 수출이 더욱 가속화 될 수 있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올품펫푸드(대표 김달중)는 펫푸드 닥터썸 업 ‘닭고기와 완두콩’과 ‘연어와 카놀라 오일’을 출시했다. 닥터썸 업 ‘닭고기와 완두콩’ 제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개별 인정한 관절기능성 원료인 초록입홍합추출오일을 첨가해 반려견의 관절 건강에 도움을 준다. 닥터썸 업 ‘연어와 카놀라 오일’ 제품 또한 식약처가 인정한 기능성 원료인 PME88메론추출물을 첨가해 피부노화방지, 면역력 증가, 혈관벽 두께 증가 억제, 혈행 개선 등을 돕는다. 올품펫푸드를 만드는 한국썸벧(주)은 하림그룹내 동물의약품을 제조·판매하는 기업이다. 올품펫푸드는 ‘수의사의 사랑과 정성으로 건강을 만든다’는 케치프레이즈를 내걸고, 믿고 먹일 수 있는 안전한 펫푸드와 반려동물 전문 약품들을 공급하고 있다. 반려동물팀 고형진 부장은 “이번 ‘닥터썸 업’ 제품은 수입사료를 능가함은 물론 국내 프리미엄 사료인 유기농사료보다도 월등한 국산 펫푸드”라고 자부했다.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TMR 배합기·사료저장기 전문생산, 수출까지 신속 정확한 생산라인·안전 시스템 돋보여 국내 150여개소 TMR·생균제 공장에 공급 올해로 35년 동안 TMR배합기와 TMR사료저장기 등을 전문적으로 생산하여 국내 150여 TMR공장에 공급하고, 해외에 수출까지 하는 업체가 있다. 경기도 김포시 양촌읍 황금로 110번길 30번지 세진분체기계(사장 안태완·72세·얼굴사진)는 1984년 세신산기로 창립하고 현재의 상호를 1996년 변경, 오늘에 이른다. 특히 2000년 국내 TMR 사료기계 매출 90% 이상으로 전환한 이 업체가 공급한 실적은 2018년 12월말 현재 TMR사료제조업체 120여개소와 생균제 업체 12개소로 관련업체와 농가는 큰 도움을 받고 있다. 그 이유는 세진분체기계의 TMR 시스템은 ▲원료를 자동으로 계량하고 투입, 이송이 용이 ▲전 세계 유일한 혼합방식이며 정밀하게 배합 ▲운반, 혼합, 배출이 신속하고 원활한 포장으로 생산성 극대화 ▲기계의 규격화로 수리와 보수 편리 ▲제품의 균일성과 내구성 강화 ▲고장률이 적으면서 문제가 발생하면 신속한 A/S로 한우육의 생산성 향상과 우유생산비를 낮추는데 일조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
[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제34대 한국사료협회장에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을 역임한 조충훈 전 순천시장이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전무에는 이동홍 전 농림축산식품부 농지과장이 선임됐다. 한국사료협회는 지난달 26일 ‘2019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이같이 의결했다. 신임 조충훈 회장은 1953년생 전남 순천 출신으로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 제4대· 제7대· 8대 순천시장, 한국청년회의소중앙회장 등을 역임했다. 신임 조 회장은 취임 일성으로 “축산사료산업 발전을 위한 마중물이 되겠다”며 “축산업이 지역사회에서의 기피 산업으로 되다보니 규제의 틀에 갇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잘 알고 있다. 상생과 성장을 위한 변화와 혁신의 시대정신으로 도약의 시대를 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특히 남북관계의 진전에 맞춰 사료산업도 대북한 진출을 통해 새로운 사료산업 발전의 계기를 만들어 가자고 주문했다. 조 회장은 “협회가 회원 여러분들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를 고민하면서 착한 소비 트렌드에 맞춰 더 건강하고, 더 안전한 사료품질 개발에 앞장서자”고도 강조했다. 신임 이동홍 전무는 1962년생 강원도 평창 출신으로 농림축산식품부 축산물위생과, 축산경영과, 축산자
[축산신문신정훈기자] 농협사료(사장 김영수)는 사업목표 달성 전진대회를 개최하고, 배합사료 350만톤 판매를 다짐했다. 지난 11일 농협사료 본사 회의실에서 열린 전진대회<사진>에는 각 지사·공장과 본부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해 올해 사업목표 달성과 변화와 혁신의 추진 의지를 다졌다.이날 농협사료는 지난해 농가소득증대 추진 우수직원과 계열사 변화관리 추진 우수직원에 표창하고, 본부조직별 지난해 성과와 올해 중점 추진사항을 공유했다. 지사별로는 핵심 추진사항 발표를 통해 목표달성 계획을 밝혔다.김영수 사장은 전진대회에서 “올해 사업여건이 대내외적으로 녹록치 않은 상황”이라며 “전사적인 변화와 혁신 및 상시 비상경영체제를 가동하겠다”고 강조했다.김 사장은 “변화와 혁신은 선택사항이 아닌 생존을 위한 필수요건이다. 농협사료가 지향하는 가치를 파는 조직에서 가치가 무엇인지 우리가 생각할 필요가 있다. 양축농가 실익증진은 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연계된다. 농협사료가 잘하는 것과 잘할 수 있는 것, 감동을 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실천하자”고 했다.김영수 사장은 기존자료 활용과 신규 데이터 확보를 통한 고객서비스 역량강화와 인프라구축
[축산신문신정훈기자] 농협사료(사장 김영수)가 올해 현장애로 해결을 위해 수행한 연구과제 최종발표회<사진>를 지난 13일 본사 회의실에서 가졌다.농협사료기술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날 발표회에는 농협사료 12개 지사의 품질관리, 생산담당자, 영업담당자와 본사 품질 및 마케팅 관련부서 담당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발표회에서는 사료품질개선을 위해 공동협력 연구기관인 서울대, 부산대, 건국대, 경북대, 농협축산연구원 등과 함께 연구 중인 9개 과제, 사료기술지원센터에서 자체 수행 중인 4개 과제에 대한 최종보고가 이루어졌다. 한우부문 5개 과제, 낙농부문 2개 과제, 양돈부문 2개 과제, 가금부문 4개 과제 등 총 13개 과제의 최종 발표에 이어 질의응답이 진행됐다.특히 한우부문에서 등심단면적 확대, C등급 출현율 저하 등 도체등급 향상을 위한 사료 개발, 사료용 쌀 이용을 통한 수입 곡물사료 대체 효과 및 생산성 규명, 한우 번식우의 번식효율 개선, 신규원료 및 곡류의 가공형태별 소화율 검토, 농협사료 정밀 사양성적 확보에 관한 연구 결과 등이 발표됐다.낙농부문에서는 TMR 시장확대 따라 사료원료별 정밀분석을 통한 생산성 유지, 농가별 사육방식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