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상수원 보호지역·그린벨트 지역적 여건 대응회원 의견 수렴 수시로 정부건의…단결력 돋보여회원들의 권익보호와 단합을 도모하는 모범 낙농단체가 있다. 경기도 남양주시 일패동 양정로 63 서울우유 구리남양주축산계(계장 안래연·흥산목장)가 바로 그곳이다. 이 축산계는 구리시와 남양주시, 가평군 청평에서 서울우유로 원유를 내는 조합원 62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조합원들이 서울우유로 내는 원유는 호당 평균 832kg으로 서울우유 호당평균 1천50kg에 비해 약 200kg이 적다. 그 이유는 회원들의 목장 소재지가 거의 상수원 보호지역인데다 그린벨트에 묶여있어 축사를 확대 건립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무허가 축사가 많다.과거에는 행정적으로 묵인해줬던 무허가 축사문제가 근년 들어서는 아주 까다로울 정도로 제재를 가하고, 환경오염 문제가 점점 가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거제 문화예술회관과 경산 제2수송교육단, 부산 범어사 등 3개 지역에서 매일 클래식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가을의 인사, GREETING IN FALL’이라는 테마 아래 거쉬인의 노래와 라벨 소나타, 생상의 아리아와 슈만의 동화이야기, 한국 가곡과 신나는 전통음악까지 가을의 정서를 표현하는 기악과 성악의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특히 메조소프라노 김지선과 클라리넷티스트 채지일, 비올리스트 에르완 리샤, 파아니스트 이민정 등이 출연 향연을 펼쳐 호응을 얻었다는 평가다.매일유업 남상문 이사는 “따뜻하게 찾아가고 초대하는 음악회라는 모토 아래 2003년부터 정기적인 공연을 선보이고 있는데 올해 23번째를 맞이한 클래식 행사는 그 본래 취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고 말했다.
캐나다 상위 0.1% 고능력 정액 수정란 이식농협 개량사업소에 딸소 19두 밑소로 제공청정육종농가로서 부여된 임무에 최선을 다하여 목장경영을 개선하고, 한국형 씨수소후보우 생산에 매진하는 목장이 있다.경북 김천시 아포읍 진등2길 59번지 구원목장(대표 이진태)은 1982년 젖소 5두를 입식하면서 낙농가가 되었다. 1988년 종축개량협회 종신회원으로 가입하여 등록과 심사·검정 등 젖소개량에 일찍이 참여했다. 젖소의 능력과 체형이 날로 향상되는 것을 지켜보던 당시 종축개량협회 이상기씨의 권유로 2000년 한국홀스타인품평회에 출품하여 육성우 1부 2위를 차지했다. 2008년에는 9부 최우수와 인터미디어트챔피언과 황금유방상을 차지했다. 지난달 18일 열린 ‘2015 경북홀스타인품평회’에서는 6부 우수를 차지했다.구원목장 우군 평균 분만간격은 406일, 305일 유량 1만306
‘2015 경북 홀스타인 품평회’ 그랜드챔피언은 ‘두리 비즈 매리온 653호’가 거머쥐었다.경북도(도지사 김관용)·김천시(시장 박보생)가 공동 주최하고, 금오산낙농조합(조합장 조명식)·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용)가 공동 주관하여 지난 18일 김천축협 전자경매 가축시장에서는 관계자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 홀스타인 품평회’가 개최됐다.이날 품평회는 경북지역 12개 시군의 36낙농가가 혈통이 확실하고 능력과 체형이 우수한 젖소 47두를 7개 부문에 걸쳐 출품, 경합을 벌였다.그 결과, 영천시에서 27년 동안 낙농을 하면서 경북대구낙협으로 납유하는 두리목장 이동걸 대표가 출품한 704호 ‘두리 비즈 매리온 653호’가 최고영예의 그랜드 챔피언을 차지했다.특히 이 젖소는 아비 ‘비즐랜드 매리온 ET’와 어미 ‘두리 비즈 545호’ 사이 2009년 10월24일 출생한 5세
계획교배 기반 110두 관리산유능력·체형 꾸준히 향상작목반 결성해 조사료 자급발생 축분은 퇴비로 공급30년간 애지중지 길러온 젖소를 6년 전 대물림 받은 자식은 하루 24시간이 짧을 정도로 생산성 향상과 생산비 절감에 매진하고 있다. 화제의 현장은 경기도 화성시 매송면 매송고색로 394번길 52 새준호목장.70년대 금성사에 근무하던 최윤탁씨(74세)는 젖소가 좋은 나머지 1979년 현재 목장이 위치한 매송 부지 400평을 구입하고 송아지 2마리를 입식했다. 최윤탁씨는 “우유통착유를 하여 서울우유로 처음 납유하던 1981년이 마치 어제일처럼 생생하다”고 밝힌다.최윤탁·홍종분(68세) 부부는 근면·상실함으로 일관하여 젖소와 납유량은 해를 거듭할수록 늘어났으며 목장부지도 4천500평으로 넓혔다.최윤탁씨는 “큰아들(최준호·43세)이 원주에 있는 연세대를 졸업하고 직장
농협, 청정지역 영양에 한국형 종자 170여두 사육올해 도 단위로는 유일하게 ‘홀스타인 품평회’가 열리는 경북도는 육종낙농가가 상당수 있어 관심을 모은다. 경북 문경 동림목장(대표 한동조)은 1987년 한국젖소개량사업에 한 획을 긋는 한국형씨수소 사업에 맨 처음 참여하고, 후대검정 딸 소를 일찌감치 생산했다. 이 목장이 사용한 후대검정정액은 1995년도 첫 번째 탄생한 한국형씨수소 1호 ‘한강(HK-001)’이며, 딸 소 ‘동림 한강 39호’는 평생 13산을 하면서 14만6천398kg의 원유를 생산했다. 체형도 뛰어나고 강인한 발굽 등은 8산 이상 다산우 가운데 최고 체형점수로 수년간 선형심사기관에 선정됐다. 경북 칠곡의 대흥목장(대표 최광현)은 2014년 기준 한국의 엑셀런트 38두 가운데 무려 8두가 등재됐다. 선형심사 평균점수도 84.5점으로 프리미엄급 체형의 우군을 보유
회원수 20년새 1/5로 감소납유량은 두배로 늘어나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진등1길 66 서울우유 화성수원오산축산계(계장 이상우·상우목장)는 서울우유 수원화성오산낙우회가 전신으로 1996년 축산계로 전환됐다.초대계장 조돈성 대표(수경목장)와 2대계장 박상술 대표(남동아목장)에 이어 3대부터 6대까지 현재 서울우유 이사로 있는 이종찬 대표(검다목장)에 이르기까지 18년 동안 회원들의 여론을 수렴하여 살림살이를 이끌었다. 또 2014년 3월 상우목장 이상우 대표와 새준호목장 최준호 대표가 제7대 축산계장과 총무를 각각 맡고 회원 117명과 함께 권익보호를 위해 똘똘 뭉쳐있다.특히 2002년부터 비봉습지공원에서 체육대회를 열어 회원들의 단합과 협동심을 고취시켰다. 이종찬 대표는 “당시 회원목장이 376호로 부부동반 참석하면 500여명에 달해 축구와 줄다리기를 통해
낙농체험·전시회·가축질병 상담 등부대행사도 다채…농가·도민 ‘한마당’경상북도에서도 혈통이 확실하고 능력이 우수한 젖소를 한자리에서 비교평가 할 수 있는 품평회가 열릴 방침이어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경북도와 김천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금오산낙협이 주관하며, 경북대구낙농농협 등의 후원으로 오는 18일 오전 9시 김천축산농협 우시장에서는 ‘2015 경북 홀스타인품평회’가 개최된다.특히 이번 대회는 경북도내 20여 시군에서 60여 낙농가가 육성우 25두·미경산우 20두·경산우 25두 등 모두 70두를 6개 부문으로 나눠 출품되어 광역규모 품평대회 치고는 상위입상이 상당히 치열해질 전망이다.또 시상은 출품우 각 부문별로 최우수 1점과 우수 2점씩 모두 18점을 선발하고, 행사참여 검정회 가운데 2개소를 최우수와 우수로 각각 선정하여 상장과 트로피
“특정한 한우정액에 쏠림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무분별하게 공급되는 종모우정액공급의 체계개선이 시급합니다.”(사)한국가축인공수정사협회 경기북부지회 송한수 지회장(58세)은 “육질과 육량이 우수한 한우종모우 정액 KPN-950을 비롯해 KPN-944, KPN-918, KPN-961, KPN-946등은 일부농가의 사재기로 품귀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특히 송한수 지회장은 “한우농가들이 특정정액을 인터넷 주문하면 공급기관은 정액을 활용하지 않는 비육농장인데도 확인하지 않고 추첨을 통해 공급하는 것은 모순”이라고 꼬집었다.송한수 지회장은 이어 “일부농가는 이미 오래전에 폐업한 농가와 친인척 이름까지 도용, 주문하여 특정정액을 대량 확보하여 정작 혈통 등을 고려하여 계획교배에 나설 인공수정사가 활용하지 못한다”고 지적하고 “이런 공급체계는 한우개량의
두당 평균 305일 유량 1만57kg·유지율 3.81% 늘어나최우수 농가 도형목장·최우수검정조합 금오산낙협 선정2014년도에 검정사업에 참여한 전국의 젖소 두당 평균 305일 유량은 1만57kg으로 전년도 보다 320kg이나 증가했다.또 유지율과 유단백율·무지고형분율도 각각 3.81%와 3.21%, 8.71%로 실제 유지방량과 유단백량·무지고형분량이 각각 10kg와 12kg·30kg이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사실은 농협중앙회 젖소개량사업소(소장 차인근)가 지난달 26일부터 27일까지 1박2일 동안 충남 예산군 소재 리솜스파캐슬에서 개최한 2014년 전국 유우군능력검정사업 중앙평가대회에서 밝혀졌다. 관계자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 결과, 지난해 전체 검정농가 3천309호에서 보유한 25만148두 가운데 생애유량 10만kg 이상을 생산한 개체는 409두로 전년도 340두보다 무려 69두 증가했다.
질병·환경관리 심혈양질 조사료 급여 중시1등급 이상 출현율 90%부부 ‘손발 착착’ 원동력한우가 좋아서 34년 동안 한우와 함께 지내다보니 한우육종농가로 선정된 한우부부가 있다. 강원도 춘천시 신북읍 유포리 190-1번지 용미목장공동대표 서육수(59세)·박상길(55세)이 바로 그곳이다.1982년 신북읍 칠전1리에서 한우 8두를 입식하면서 한우농가가 된 서육수 대표는 “배우자가 소띠라서 그런지 한우두수가 매년 증가하여 1994년 목장을 현재 위치로 이전했다”고 귀띔했다. 용미목장은 대지 1천100평 위에 개방식우사를 470평 지었다. 이들 부부는 한우를 사육하는 것이 마냥 좋아서 밤이고 낮이고 한우와 함께 했다. 계절번식을 하다 보니 어느새 한우는 번식우 140두와 육성우 70두·비육우 60두 등 270두로 늘어났다. 이제는 사육두수에 비해 우사가 비좁을 정도다. 조사료와
농장 겸 인공수정소 운영인근 6개 동리돌며 활동우량암송아지 구입 심혈1산차라도 성적 안나면10개월 단기 비육해 출하정액 보다 암소의 능력에 비중을 더 두고 계획교배에 역점을 두는 가축개량지도자가 한우사육에 전념하여 관심을 모은다.강원도 춘천시 서면 금산2리 1300번지 제일가축인공수정소·제일목장 우문수 대표(51세)는 1991년 강원대 낙농학과를 졸업하고 가축인공수정소를 개업하여 하루 20시간이 짧을 정도로 관내 소 개량에 바쁘다.그는 매일 새벽 5시에 일어난다. 소 발정이 주간 보다는 야간에 오는 경우가 많아 수태율을 높이기 위해서다. 인공수정은 연락받은 농가 순으로 혈통을 감안하여 실시한다. 우문수 대표는 “자가 수정 농가들은 인공수정 후에 수정료 아꼈다고 자랑한다. 그러나 자가 수정 농가가 확보한 정액은 2~3가지에 국한되어 사육중인 암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