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창립 10년 만에 제2공장 확장 이전…도약 발판 환풍기·자동급수기 등 혹서기 농장 필수품 각광 지난 2012년 은성테크로 출발해 축산기자재 전문 제조 업체로 우뚝 선 ㈜은성(사장 박정호). 은성은 그동안 축산농가의 쾌적한 사육 환경 조성과 수익향상 극대화를 위해 지속적인 연구 개발과 투자를 통해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뤄냈다. ‘고객에게 받은 은혜를 정성으로 보답하겠다’라는 창업 초기 사명을 새겨 제품 하나하나에 정성을 들여서 축산농가에 최상의 품질을 갖춘 제품만을 공급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하는 은성 박정호 사장. 박 사장은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지난 2021년 창업 10년을 맞았고, 같은 시기 제2의 도약을 위한 제2공장까지 확장 이전하면서 더 좋은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한다. 은성이 공급하는 주력 품목으로는 축사 환풍기, 자동제어기, 인버터, 배기용 환풍기, 자동급수기가 대표적이다. 이외도 겨울용 보온매트, 송아지방, 보온등, 카우브러쉬, 해충 포집기 등이 있다. ■ 환풍기 투플러스 축사 환풍기 투플러스 제품은 공기저항이 적고 시원한 바람을 보다 멀리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전남도 광양시의회는 지난 3일 ‘양봉산업 육성·지원을 위한 관계자 간담회’를 광양시의회 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전국적인 꿀벌 소멸 현상과 이상기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양봉 농가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양봉 농가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들을 시정에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농가들은 다른 축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당하고 있는 양봉산업에 관한 관심과 함께, 양봉 농가 지원금 확대에 대해 의견을 같이했다. 특히 꿀벌 피해 농가 회생 지원사업·기자재 지원사업 등 각종 지원사업을 추진 함에 있어, 양봉 농가가 시기적절하게 꿀을 생산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예산을 편성하고 사업을 추진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밖에 양봉 기술교육과 전문인력 양성, 도로변 가로수와 공원 등 광양시에서 활용할 수 있는 공간에 밀원식물 조성 등 양봉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충북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해마다 되풀이되는 꿀벌의 실종 또는 폐사 요인 가운데 하나로 추정되는 꿀벌응애류에 의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양봉농가에 적극적인 방제를 당부하고 나섰다. 지난 2일 센터에 따르면 꿀벌응애류는 꿀벌 애벌레와 성충에게 직접 피해를 주거나 각종 질병과 바이러스를 매개해 양봉산업의 생산성을 떨어뜨리는 주요 해충으로, 특히 여름철 제때 방제하지 않으면 월동 중 꿀벌집단 폐사 피해로 이어진다. 꿀벌응애류 방제는 연중 3번의 중요시기가 있는데 꿀벌의 비 산란 시기가 응애류 방제의 적기다. 이에 센터는 올해 꿀벌응애의 경우 7월 초기 증식해 9월 피해 수준까지 증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를 방지하기 위해 8월 안에 적극적으로 방제해 밀도를 낮추고 관리해야 한다. 꿀벌응애 방제는 친환경 방제와 화학적 방제를 병행해 사용하는 것이 좋다. 꿀벌응애류 화학적 방제에는 대부분 동물의약품인 스트립(플루발리네이트)과 액제(아미트라즈)를 쓴다. 스트립은 벌집 사이에 끼워 사용하며, 액제는 벌집과 꿀벌에 분무한다. 친환경 방제제로 유기산인 개미산과 옥살산도 효과가 있다. 개미산은 30㎖(60% 농도)를 기화기에 넣어 사용하는 것이 좋다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경기도 평택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일 관내 양봉연구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꿀벌에게 가장 치명적인 해충으로 알려진 꿀벌응애류를 친환경적으로 방제하는 ‘개미산겔 만들기’ 교육<사진>을 진행했다. 꿀벌응애류는 꿀벌에게 바이러스 감염 등으로 심각한 피해를 주는 해충으로, 방제가 어렵다. 이에 평택시농업기술센터는 응애 방제에 효과가 있는 개미산(포름산)을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겔화'하는 실습 교육을 마련했다. 특히 올해부터 양봉 농가에서 시범사업으로 지원한 방독면의 사용법과 착용 교육도 병행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응애는 여름철에 번식력이 강해 개체수가 많이 증가하기 때문에 적기 방제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적기 교육을 통해 꿀벌 피해가 미리 예방될 수 있도록 교육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한국양봉농협(조합장 김용래)은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벌통 및 양봉 기구, 양봉장 주변 소독에 활용하는 이산화염소수 제조 장치<사진>를 전국 구매사업단과 사업소에 설치를 완료하고 이를 조합원들에게 무료로 제공했다. 이산화염소수는 산소계열 소독제 및 탈취제로 이산화염소는 ClO2의 분자식 구조로 되어 있으며 한 개의 염소 분자와 2개의 산소 분자가 결합한 화합 물질로, 햇볕에 닿거나 공기 중에 노출되면 분해된다. 따라서 대장균, 살모넬라균, 포도상구균, 고초균, 슈퍼박테리아, 노로바이러스, 신종플루, 폐렴구균 등에 대해 99.9%의 살균력을 가지고 있으며, 660여 종의 바이러스와 세균을 제거하고 소독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차아염소산나트륨(NaClO), 차아염소산수(HOCl)의 염소계열 살균제에 비해서 살균력이 탁월하게 높을 뿐 아니라, pH와 관계없이 넓은 살균 스펙트럼을 갖고 있다. 일반적으로 염소계 소독제는 pH가 알칼리로 올라갈수록 탈취력, 살균력, 소독력이 현저하게 떨어지나, 이에 반해서 이산화염소수는 pH 농도와 무관하게 탈취, 살균, 소독 효과가 감소하지 않는 특성이 있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미국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한국양봉협회(회장 윤화현)는 지난 7일 내장산골프앤리조트에서 ‘2023년 제3차 정기 이사회’<사진>를 열고 양봉업계의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본격 회의에 앞서 선문규 전무로부터 전차 의사록 보고에 이어 주요 업무보고와 함께 향후 추진계획을 공유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지부장·대의원 인준 심의 ▲전남도지회 운영 정상화 방안 ▲수입 벌꿀에 대한 향후 대응 방안 ▲화분매개분과위원회 신설에 따른 운영 규정 제정(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또한 오는 10월 18~19일 양일간 전북 정읍시 내장산 문화광장에서 열리는 ‘2023년 양봉인의 날 & 벌꿀 축제’ 행사 현장 답사도 진행했다. 윤화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요즘 여러모로 어려운 시기인 만큼 협회를 중심으로 마음을 하나로 모았으면 한다”며 “두 달 앞으로 다가온 양봉인의 날 행사가 바로 이곳 정읍시에서 개최됨에 따라 현장 답사를 통해 남은 기간 철저한 준비와 소통으로 행사가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어 윤 회장은 “현재 우리나라로 북상 중인 태풍 카눈에 의한 막대한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철저한 대비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할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대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신용현)은 최근 꿀벌집단 폐사와 실종 등 심각한 자연 생태계 파괴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동물위생시험소 수의사 7명을 중심으로 꾸려진 자발적 학습동아리를 통해 꿀벌집단 폐사 원인 규명과 지속가능한 양봉산업의 발전을 모색 중이다. 학습동아리 ‘사라진 꿀벌을 찾아서(회장 오윤희)’는 꿀벌이 사라진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꿀벌 전문 수의사인 정년기 박사(꿀벌 동물병원장)를 초청 강연회<사진>를 개최하고 꿀벌 피해 농가를 대상으로 현장 조사와 꿀벌 질병, 살충제검사 등을 진행 중이다.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은 이 결과를 종합해 꿀벌 피해 농가와 한국양봉협회에 제공하고 피해 농가를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용현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꿀벌집단 폐사 및 질병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는 양봉농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학습동아리 운영을 통해 대전시 양봉산업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지속해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지난 3년여간 이어져 온 꿀벌응애류 방제제 약품 효능을 놓고 양봉업계가 떠들썩하다. 이는 정부가 수년간 지속적으로 공급해온 꿀벌응애류 방제약품 중 특정 성분을 다량 사용한 결과, 내성 문제로 인해 양봉 농가들의 피해 사례가 줄을 잇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양봉 농가들은 이번 꿀벌집단 폐사 원인을 꿀벌응애류 방제제 약제 효능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는 것. 특히 꿀벌 군집붕괴현상(CCD)의 원인으로 가장 유력하게 지목되고 있는 것이 ‘네오니코티노이드’ 계의 살충제와 ‘플루발리네이트’ 성분의 응애약을 꼽고 있다. 여기에다 전문가들은 꿀벌이 줄어든 이유에 대해 난개발에 따른 서식지 감소, 기후변화에 따른 먹이원 부족, 만성적인 농약 노출, 외래 말벌류 전파 등 조합된 산물이라고 주장한다. 김영호 경북대학교 교수는 “국내에서 플루발리네이트에 저항성이 있는 돌연변이 DNA를 가진 응애들이 발견됐다”며 “내성으로 인해 약제가 듣지 않는 것을 과학적으로 규명한 것으로 새로운 약제를 사용해야 하지만 다른 방제약도 지속해서 사용하면 또 다른 돌연변이가 나타날 수 있기에 저항성 모니터링을 지속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가 있다. 이에 정부는 플루발리네이트 성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경기도 양평군은 지난 7월 21일 청운면 여물리 일원에서 수박재배 농가와 양봉 사육 농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분매개용 개량 벌통 적용 기술시범사업 현장 평가회’<사진>를 개최했다. 전 세계 주요 작물의 75%는 열매를 맺기 위해 꽃가루받이를 할 화분매개용 곤충이 필요하다. 그러나 최근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 도시화, 무분별한 농약 살포 등으로 생태계가 변화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화분매개곤충의 수가 급격히 줄어들면서 작물의 생산성이 크게 감소하고 있다. 이에 양평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2023년 수박재배 농가 25가구를 대상으로 66여 벌무리 (봉군)의 수정용 꿀벌을 공급하고 그 결과를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했다. 수박은 화분매개곤충 사용률이 92.7%로 딸기, 참외 다음으로 높은 비율을 차지하며 대부분 꿀벌(67.1%)을 이용해 착과율을 높이고 있다. 이번에 보급된 화분매개전용 개량 벌통은 먹이 공급형 벌통 덮개가 부착되어 먹이 공급의 편리와 꿀벌에 쏘일 위험을 감소시킬 뿐만 아니라 크기를 기존 벌통 대비 1/2로 작게 해 고령화된 농업인력에 최적화됐다는 평을 받았다. 화분매개용 곤충은 농업의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최근 전라남도 구례군에서 꿀벌을 이용한 호흡기질환 치료에 도움을 주는 ‘꿀벌공기호흡테라피' 이색시연회<사진>가 열려, 호흡기질환자 및 의료관계자와 양봉농가 등 많은 사람이 관심을 가졌다. 지리산 천은사 아래 참새미골 농업체험마을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농업회사인 허니비테코(대표 설종수)의 주관으로 구례군의회 김수철 부의장을 비롯한 의원들과 양봉농가, 구례군 웰니스관광전문가, 의료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설종수 대표의 꿀벌 공기 호흡에 이용하는 장치와 방법 등 설명에 이어 에어컬럭터, 에어부스 공기캔 등 체험 행사로 이어졌다. 이번 시연회를 주관한 설 대표는 “양봉과 웰니스관광을 결합한 농업 치유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며 “ 이른 시일 안에 상용화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꿀벌공기호흡테라피는 벌들이 생활하는 벌통 속의 공기를 벌통 밖에 장착된 흡입기계와 호스를 이용해 약 10분에서 15분간 입 으로 호흡하는 방식이다. 이 과정에서 프로폴리스·화분·로열젤리 등 56가지의 유효 성분이 공기 중에 떠오르게 되는데 이를 사람들이 호흡해 치료에 이용하게 된다. 이 치료 방법은 고대 이집트에서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경북 칠곡군은 지난 7월 29일 꿀벌홍보관(경부고속도로 칠곡휴게소 서울방면)에서 양봉 특구 칠곡에서 생산된 프리미엄1+ 등급의 칠곡 벌꿀과 농특산물을 홍보하는 칠곡 브랜드데이 행사<사진>를 가졌다. 휴일을 맞아 김재욱 칠곡군수와 농업기술센터 직원 등 군 간부들은 휴가철을 맞아 양봉 농업인과 함께 휴게소를 방문한 소비자들에게 휴대가 간편한 스틱 꿀을 나눠주고, 시원한 냉꿀차도 제공하는 등 칠곡벌꿀 알리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꿀벌홍보관은 꿀벌집을 컨셉으로 멀리서도 시선을 사로잡는 외형에 양봉특구 칠곡을 자연스럽게 인지하도록 디자인했다. 지역의 벌꿀과 미러형 참외밭, 꿀벌이 좋아하는 식물존, 말벌에게서 꿀벌을 지켜내는 액티비티 게임, 칠곡의 가볼 만한 곳을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양봉농가 생산제품 홍보 존이 마련되어 농가 직거래를 유도하며, 칠곡 공동브랜드인 허니밤 꿀을 구매할 수 있는 자동판매기도 운영 중이다. 이날 김재욱 칠곡군수는 “호국의 고장 칠곡과 아카시아 밀원이 가득한 칠곡 벌꿀이 칠곡경제와 칠곡 곡간을 채우도록 여기에 맞는 적극 행정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도내 양봉농가 꿀벌사육 6월 동향조사 결과, 평시 사육의 평균 90%까지 회복해 평시 사육에 근접했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 6월 28일부터 7월 2일까지 5일간 도내 양봉농가 125호를 대상으로 자체 번식 및 구매 상황 등 2차 꿀벌사육 동향 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5월 1차 조사에 이어 시군에서 현장 방문 또는 전화조사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표본 농가(125호)는 평시에 2만5천493 벌통을 사육했고 월동꿀벌 피해조사 당시 1만 106군이었으나 자체 증식과 종봉 구매를 통해 6월 말 기준으로 2만3천126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따르면 꿀벌은 올해 초 월동꿀벌 피해 이후 평시 사육 군수의 평균 90%까지 회복됐고, 석 달여 만에 평시 사육 수준에 근접했다. 꿀벌 사육조사 피해 구간별로 회복률이 낮게는 66%, 많게는 132%를 보이고 있으며, 피해가 적은 농가로부터 회복률이 높게 나타났다. 꿀벌(종봉) 구매 가격은 하향 안정세로 돌아서 벌무리(봉군)당 평균 23만원이며, 농가별로 구매 시기와 벌 상태에 따라 20~28만원 선에서 유통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경남도는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