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축산유통부(부장 이기수)는 지난 6·7일 충주 수안보 농협공제수련원에서 일선축협 축산물플라자 종사직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서비스교육 전문업체에 위탁해 실시한 이번 교육에는 일선축협 축산물플라자 종사직원들이 참석해 고객 유형별 응대요령 등 다양한 사례분석과 현장실습 중심의 교육을 받았다. 농협축산유통부는 지난 2월 실시한 교육을 통해 축산물플라자 종사직원들의 서비스 제공 능력이 크게 향상됐다는 분석에 따라 이번 교육을 마련했으며, 앞으로 분기별로 두 차례 더 실시한다는 계획이다.농협축산유통부는 이외에도 축산물플라자 운영을 총괄하는 점장대상 전문교육도 오는 19·20일 수안보공제수련원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전략적 제휴를 맺고 닭고기 시장에서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는 농협목우촌과 마니커가 한 단계 더 높은 상생모델 만들기에 나서 주목된다.마니커(회장 한형석)와 농협목우촌(사장 양두진)은 지난달 30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종계사업부문 공동투자 협약을 체결했다.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닭고기 시장의 지각변동을 주도해 나가겠다는 두 회사의 야심이 결합된 것이다.이날 협약에 따라 농협목우촌은 27억3천만원을 투자해 마니커가 소유하고 있는 건형축산의 지분 44%를 인수했다. 이에 따라 양사는 앞으로 원종계(GPS)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공동마케팅 등 협력분야를 더욱 넓혀 나가게 됐다. 건형축산은 자본금 62억원으로 종계장 3개소, 부화장 1개소를 보유하고 15만수의 종계에서 주간 35만수의 육용병아리를 생산하고 있는 종계부화전문기업이다.양사 관계자들은 2008년 전략적 제휴에 따라 합작법인인 (주)목우촌과마니커(M&M)를 설립해 생산은 마니커가, 판매는 농협목우촌이 담당하면서 삼계와 친환경 닭고기 사업에서 이어온 협력관계가 더욱 깊어졌다는데 큰 의미를 부여했다.특히 주위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협동조합 회사와 민간기업이 최초로 제휴를 맺으면서 시작한 ‘적과의 동침
농협이 여름휴가철을 맞아 도시민들의 농촌체험관광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1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2010년 팜스테이 여름휴가 보내기 캠페인’을 전개했다.이날 농협 관계자들은 72개 우수 팜스테이마을의 정보가 담긴 관광지도인 ‘팜스테이마을 72선’과 여름휴가용품인 비치볼을 나누어 주었으며, 8개 팜스테이마을 주민들도 캠페인이 참여해 미니 허수아비 만들기, 떡메치기, 나무목걸이 만들기 등 농촌에서 체험할 수 있는 각종 프로그램을 시연했다.농협은 또 전국 223개 우수 팜스테이마을을 소개한 ‘2010 웰컴투 팜스테이’ 1만여권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전국 농협 지점 등에 배포했다. 이 책에는 농협이 지정한 289개 팜스테이마을 중 선별된 223개 우수마을의 간단한 소개와 함께 계절별 프로그램, 먹을거리·볼거리·살거리 안내와 함께 연락처와 찾아가는 길 등이 담겨 있다.
한국협동조합협의회(회장 최원병·농협중앙회장)는 제88차 국제협동조합의 날(7월 첫째주 토요일)을 맞아 지난 2일 서울 여성플라자 아트홀 봄에서 기념식을 가졌다.이날 기념식에서 최원병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여성 조합원과 직원들이 사회의 편견과 기회가 부족한 것에 굴하지 말고 적극적인 참여로 양성평등 실현에 밑거름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또 “2012년 UN이 정한 ‘세계협동조합의 해’를 성공적으로 준비해 협동조합을 더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국제연합(UN)은 협동조합의 사회·경제적 중요성과 역할을 인정해 1995년 특별결의로 UN 공식 국제협동조합의 날을 지정하여 각국별로 이날을 기념하고 협동조합운동을 촉진하는 계기가 되도록 권장하고 있다.2009년 발족한 한국협동조합협의회는 농협중앙회, 산림조합중앙회, 새마을금고연합회, 수협중앙회, 신협중앙회, 아이쿱생협연합회를 회원단체로 하고 있다. 회원단체의 조합원 수는 약 2천만명에 달한다.
농협중앙회는 지난 1일 감사위원회를 열고 신임 감사위원장에 이성희 현 감사위원장(60·사진)를 다시 선임했다고 밝혔다. 감사위원장의 임기는 3년이다.농협은 지난해 개정된 농협법에 따라 이번 감사위원회는 이사회에서 분리, 독립기구로 개편해 감독기능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안명수 조합장 산업훈장…안양·대충양돈·임실축협 총화상대의원회서 남성우 축산경제대표·김태영 신용대표 선출도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 7월1일 창립 제49주년 및 통합농협 출범 제10주년을 맞아 지난달 29일 농협본관 대강당에서 임직원과 대의원 조합장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가졌다.정부는 이날 기념식에서 안명수 광주광역시축협 조합장에게 산업훈장을 수여하는 등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훈·포장과 대통령, 국무총리,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김헌구 대전축협 조합장도 이 자리에서 장관표창을 받았다.농협중앙회도 15쌍의 부부농업인에게 제45회 새농민상 본상을 시상한데 이어 안양축협(조합장 권우택)과 대전충남양돈축협(조합장 이제만), 임실축협(조합장 전상두), 그리고 서울축산물공판장(장장 김락석) 등 24개 조합과 중앙회 지사무소에 총화상을 수여했다.기념식에 이어 열린 농협중앙회 대의원회에서는 남성우 현 축산경제대표와 김태영 현 신용대표를 각각 신임 축산대표와 신용대표로 선출했다. 남성우 대표는 지난달 25일 축산경제조합장대표자회의에서 신임 대표 후보자로 추천됐으며, 김태영 대표는 인사추천위원회 추천과 이사회 의결을 거쳐 후보자로
한국양봉조합, 법무법인 화평과 법률지원 협약조합원 고객 무료상담…수임료까지 할인 혜택한국양봉조합(조합장 조상균)은 지난달 29일 안성종합식품공장에서 법무법인 화평(대표변호사 강철구)과 양봉조합원과 고객들이 사업과 생활과정에서 겪게 되는 고민과 고충을 덜어주기 위해 법률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갔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양봉조합 임직원과 법무법인 화평의 변호사, 법률전문가, 조합 고객 대표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법무법인 화평은 한국양봉조합 조합원과 고객, 거래기업에 대해 생활법률 강의와 법률상담, 법률자문, 경영컨설팅 등을 무료로 제공하고 소송수임료와 공증·등기수수료 등 법률관련비용을 할인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한국양봉조합은 전국을 관할구역으로 하고 있고, 특히 이동식 양봉 등으로 조합원의 고충이 무척 많은 상황에서 법무법인 화평이 처음으로 마련한 ‘연중무휴 24시간 법률서비스’를 제공받게 됨에 따라 양봉산업 종사자들의 법률문제에 대한 고민 해결이 한층 쉽게 됐다고 설명했다.조상균 조합장은 “법무법인과 독자적으로 법률지원협약을 맺은 것은 전국의 축협은 물론 축산단체 중에서도 최초인 것 같다. 생산자단체의 역할과 자세에 대해 새로운
농협친환경축산조합장협의회(회장 이철호·파주연천축협장)는 오는 7·8일 전북 부안 썬리치랜드에서 회원 조합장 39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축산물 생산과 유통 활성화 방안 모색을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한다.이번 워크숍에서는 농림수산식품부의 환경친화농장 육성 정책방향, 축산물 중심의 친환경 농산물 인증제도, 친환경 축산물 생산·유통 활성화 방안 및 사례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조합장들은 또한 종합토론을 통해 최근 자치단체를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는 친환경 농산물 무상급식에 따른 친환경 축산물 시장 확대에 대응한 유통 활성화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할 계획이다. 워크숍 둘째 날에는 환경친화농장으로 지정된 우정종돈과 무항생제 인증농가인 중우농장을 방문해 견학을 실시하고 각 조합의 실정에 맞는 친환경 축산물 생산방안과 환경친화농장 지정확대 방안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최원병 농협중앙회장, “조속한 시기에 처리 원해”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위원장 최인기, 민주당·전남 나주 화순)는 지난 24일 국회본관에서 농협중앙회로부터 2010년도 주요업무 추진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이날 의원들은 농협중앙회 사업구조개편 쟁점사항과 농작물재해보험, 상호금융 금리문제, 금융사고 방지, 농협경제연구소 등 계열사 운영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질의했다.김학용 의원(한나라당·경기 안성)은 “부족자본금과 조세특례, 공제특례 등에 대해 일선서도 관심이 높다. 안전장치를 마련하는데 농협이 최선을 다해 소기를 목적으로 이루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또 외국인근로자 배정과 관련해 “농업인들의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고 지적하고 “노동부와 협의해 개선대책을 보고해 달라”고 말했다.정범구 의원(민주당·충북 증평 진천 괴산 음성)은 “4월 말 중앙회 예대마진이 2.63%로 조합의 2.54% 보다 높다. 지난해 입은 외환손실을 고객과 농업인에게 떠안기는 것 아닌가”라고 따졌다.성윤환 의원(한나라당·경북 상주)은 “전답을 담보로 농업인에게 대출하는 조합의 금리가 아직까지 7~8%, 심지어 9%대까지 유지되고 있는 이유가 무엇인가”라고 묻고 농약과 비료도 시
농협중앙회 남성우 축산경제 대표이사가 재선에 성공했다.전국의 축협 조합장들은 지난 25일 농협본관 대강당에서 회의를 갖고 농협축산경제대표 추천을 위해 지역축협 13명, 품목축협 7명 등 총 20명의 조합장으로 ‘축산경제조합장대표자회의’를 구성했다.이어 농협본관 중회의실에서 열린 ‘축산경제조합장대표자회의’에서 남성우 현 축산대표와 박치봉 전 농협사료 전무가 후보로 추천받아 경합을 벌인 결과 조합장들은 남성우 후보(기호 1번)를 축산경제 대표이사로 선출했다. 남성우 대표는 29일 농협중앙회 대의원회에서 최종 선출과정을 거쳐 오는 7월18일부터 새로운 임기 2년을 시작한다.남성우 대표는 이날 당선소감을 통해 “전폭적인 지지에 정말 감사드린다. 그동안 벌려 놓은 일, 구상만 하고 실행을 못한 일을 실현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2년 동안 일하면서 우리 조직이 희망과 미래가 있다는 확신을 가졌다. 이제 새로운 변화 속에 중앙회와 조합이 하나의 조직이라는 평소의 소신을 펼치기 위해 모든 사업에 있어 조합우선주의를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남 대표는 “현장경영을 통해 조합 경제사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축산물 유통기능 강화에 나서겠다”며 “초심으로 돌아가 전폭적인 지지에
육우고기 군납단가가 5.9% 인상됐다.농협중앙회 축산유통부(부장 이기수)는 방위사업청과 협의를 거쳐 2010년도 육우고기 군납단가를 kg당 1만9천332원에서 2만472원으로 5.9% 인상해 6월14일부터 소급 적용키로 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이번 단가 조정으로 올해 육우고기 군납 잔여물량 84톤의 납품총액이 162억원에서 172억원으로 약 10억원 정도 늘어나게 됐다.농협은 앞으로도 물가변동으로 인한 시중가격을 군납단가에 적기에 반영해 국내산 축산물의 수급조절과 가격지지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고 안정적인 물량확보로 군 급식에도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군납 축산물의 단가조정 대상은 시중시세를 적용하는 품목에 한정되며, 계약체결 이후 90일이 경과되고 계약시점 대비 최근 시점 6개월 또는 1년의 평균시세가 ±3% 이상 등락 시 군납단가를 조정할 수 있다.
농협축산유통부, 점검단 2개반 4개조 투입내달부터 조합자체 ‘책임생산감독관’ 배치농협중앙회 축산유통부 품질보증점검단이 최근 군납축산물 가공장에 대한 2/4분기 품질보증점검활동을 완료했다. 올해부터 본격 가동된 품질보증점검단은 이번에 돈육 25개소, 도계장 7개소에 대해 점검활동을 펼쳤다. 품질보증점검단은 2009년 군 급식 계획생산 조달에 관한 협정서에 따라 농협중앙회에 설치된 기구로, 2개반 4개조 총 8명으로 구성돼 있다. 품질보증점검단의 주요역할은 축산물 군납조합 생산 감독 활동점검, 생산 감독자 교육 및 관리 등이다.농협축산유통부는 전체 군납 작업장에 대한 위생관리 및 군납가공 일정계획에 따라 품질점검 활동결과 32개 군납작업장에 자체생산 감독관 임명과 완제품 검인 및 보관상태, 가공장의 위생관리 등 축산물 안전관리에 대해 지도 점검했다고 소개했다.한편 올해부터 군 급식 품목 계획생산 조달에 관한 협정에 따라 품질 및 안전성 강화를 위한 군납축산물 책임생산제 시행이 7월1일부터 의무화된다. 이에 따라 36개 축산물 군납조합은 책임생산감독 업무를 전담할 직원을 제도 시행 전에 지정 또는 채용해야 한다.농협축산유통부는 이에 따라 최근 식육기술교육 군납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