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이사 남성우)는 ‘FTA 대응 축종별 경쟁력 강화 심포지엄’ 두 번째 순서로 지난 19일 농협서울지역본부 대강당에서 ‘양돈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양돈 관련축협 조합장들과 양돈협회 관계자들을 비롯한 양돈농가, 연구기관, 전문가 등 양돈산업계 인사 170여명이 참석해 양돈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에 대한 주제발표와 지정토론을 진지하게 듣고 청중토론을 통해 여러 의견을 제시했다. 심포지엄 주요내용을 소개한다.■일시 : 8월 19일 14시■장소 : 농협서울지역본부 대강당■기록·정리 : 신정훈 ■사진 : 김길호>>지정토론종돈개량 박차로 산자수 향상성장단계 맞는 사료급여 필요지역별 방역 대책…피해 최소화전산시스템 구축…우수정보 공유▲좌장 정정수 교수(충북대·동물자원과학회 부회장)=발표자와 토론자 모두 각 분야에서 정통하신 전문가들이 나서 상당히 좋은 결과가 도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심포지엄을 통해 국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초석이 마련되길 기대한다.▲이병모 회장(대한양돈협회)=양돈산업의 현재 성장세가 계속 이어진다면 향후 5년 이내에는 양돈이 쌀 생산액을 추월해 농림업 총 생산액 1위 품목이 될 것이다. 이런 시점에서 이제는 축산물을 ‘
농협 중앙본부서 개최…생산비 절감대책 발표농협중앙회가 FTA에 대응한 축종별 경쟁력 강화 심포지엄의 일환으로 오는 30일과 9월 6일 각각 ‘닭고기 심포지엄’과 ‘산란계 심포지엄’을 농협 중앙본부 본관(서울 지하철 서대문역 5번 출구)에서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농림수산식품부가 마련한 생산비 절감대책이 발표된다.오는 30일 오후 1시10분 개최되는 ‘닭고기 산업 경쟁력 강화방안’ 심포지엄은 한국가금학회와 대한양계협회, 한국계육협회, 한국토종닭협회, 육계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최하며, 농협축산지원부가 주관한다. 이 심포지엄에서는 생산비용 절감 및 우수사례(엄재상 농협사료 양계연구팀장)와 닭고기 수출을 통한 경쟁력 강화방안(강창원 건국대 교수)이 발표된다. 노경상 축산경제연구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되는 토론에는 고도욱 한국원종 대표와 김기양 농협목우촌 계육가공공장장, 문정진 토종닭협회 부회장, 이홍재 양계협회 부회장, 한재용 서울대 교수가 토론자로 나서 경쟁력 강화방안에 대한 의견을 개진한다.9월 6일 오후 1시10분에는 ‘산란계 산업 경쟁력 강화방안’ 심포지엄이 한국가금학회와 대한양계협회, 한국계란유통협회, 한국양계조합, 대충양계조합, 산란계자조금관리위원회
이병모 양돈협회장, 정부·농협 축산중심 재편 주장돼지가격이 내년 7~8월까지 계속 하락될 것으로 전망됐다.정영철 정P&C연구소장은 지난 19일 농협중앙회가 축종별 경쟁력 강화 심포지엄의 일환으로 농협서울지역본부 대강당에서 ‘FTA 대비 양돈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주제로 개최한 양돈심포지엄에서 ‘양돈산업 동향과 전망’ 주제발표에 나서 돼지 kg당 지육가격이 2011년 2/4분기에 3천528원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정 소장은 “가격 진폭에는 질병 등 다른 변수도 많지만 순수하게 모돈 두수를 기준으로 분석하면 지육가격은 올해 4/4분기에 3천960원으로 4천원선이 무너지고 내년 1/4분기에는 3천686원 등 여름까지 하락세를 보일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정 소장은 또 세계 각국의 비육돈 출하체중을 소개하면서 “우리나라 양돈농가들이 5kg만 출하체중을 늘리면 보다 쉽게 소득증대를 이룰 수 있다”고 밝혔다. 115kg의 출하체중을 120kg으로 늘리면 두당 1만5천360원의 경제수익이 늘어난다는 계산이다. 이날 지정토론자로 나선 이병모 양돈협회장은 “2009년 농림업 총 생산액을 보면 1위 품목인 쌀은 전년 대비 7.5% 감소한 반면 돼지는 5조4천730억
41개 축협 구성…창립총회 개최철저한 위생 관리시스템 강화전국축산물군납조합협의회가 지난 18일 출범했다. 이날 축산물 군납축협 조합장들과 상임이사들은 서울 올림픽파크텔 아테네홀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협의회 규약을 제정한데 이어 초대회장에 이철호 파주연천축협 조합장을 선출했다. 또 부회장에는 주영노 춘천철원축협 조합장을, 감사에는 이택열 인제축협 조합장, 총무에는 김헌구 대전축협 조합장을 각각 선출했다. 권역별 회장에는 안사현 원주축협 조합장(강원), 임영봉 논산계룡축협 조합장(충청), 차장곤 장성축협 조합장(전라), 이외준 포항축협 조합장(경상)을, 품목회장(우유)에는 박철용 부산우유조합장을 각각 선출했다.군납조합협의회는 축산물 군납사업 활성화와 참여 농가를 위한 안정적인 판로 확보 및 소득증대를 목적으로 설립됐다. 특히 협의회를 중심으로 국방부와 군을 대상으로 군납사업을 협동조합이 담당해야 하는 필요성에 대해 적극적인 자세로 알리고, 농협중앙회와 협력해 안전한 고품질 축산물 납품을 위한 작업장과 공급체계에 대한 철저한 관리, 군납사업 책임자와 관련 직원들의 위생관리 의식 강화 등을 추진한다.한편 이날 협의회에서는 축산물 군납사업 장기발전방향에 대한 교육과 함
농협은 지난 20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전국 하나로클럽에서 국내산 농수축산물과 생필품을 최대 45%까지 할인 판매한다. 한우꼬리(100g)와 삼겹살(100g)을 각각 1천180원, 1천580원에 판매한다.또한 제철 채소의 소비촉진을 위해 매장별로 오이, 풋고추, 애호박, 가지 등 제철 채소 할인행사와 함께 채소요리 시식회 및 요리 가이드북도 나눠줄 계획이다.할인행사에 참여하는 하나로클럽은 양재, 창동, 목동, 용산, 신촌, 상계, 성내, 대치, 둔촌, 성산, 월계, 수서, 청담, 방이, 전농, 흑석, 서초 성남, 고양, 수원, 인천, 파주, 기흥, 교하, 소사, 가좌 대전, 청주, 오룡, 분평, 봉명, 율량, 산남 전주, 목포, 송천 달성, 성서, 군위, 대구, 부산, 부전, 자갈치, 김해, 울산, 창원, 옥동 등이다.
라재규씨 소 kg당 3만7천원 낙찰영천축협(조합장 정동채) 조합원들이 출하한 한우가 공판장 경락가격 기록을 경신하는 등 최고의 주가를 보이면서 주변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영천축협과 농협사료 울산지사(지사장 이성식)에 따르면 라재규(신령면) 조합원이 지난 6일 부경양돈조합 김해축산물공판장에 출하한 한우가 kg당 3만7천원에 낙찰돼 종전 최고 기록인 3만6천원을 경신했다. 라 조합원은 이날 8마리의 한우(거세우·암소)를 출하해 3마리가 1++ 등급을 받는 등 모두 6마리가 1등급 이상 판정을 받았다. 이중 최고가격을 기록한 한우(암소)는 생체중 620kg, 도체중 347kg으로 kg당 3만7천원을 받아 총 1천315만2천200원을 정산받았다.라재규 조합원은 “영천축협의 체계적인 컨설팅을 받으면서 농협사료 울산공장에서 생산된 사료를 프로그램에 따라 급여한 결과 좋은 결과를 얻게 됐다”고 소개했다. 이날 라 조합원이 출하한 한우 중 2등급을 받은 한우 2마리도 출하연령에 걸려 등급이 하향 조정됐지만 근내지방도만 기준으로 보면 8마리 모두 1등급 이상이라는 것이 관계자들의 설명이다.영천축협 이무남(고경면) 조합원도 최근 거세한우 3마리를 농협중앙회 고령축산물공판장에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는 ‘FTA 대응 축종별 경쟁력 강화 심포지엄’ 첫 순서로 지난 12일 농협서울지역본부 대강당에서 ‘한우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과 남성우 농협축산경제대표, 남호경 전국한우협회장, 그리고 이정우 한우개량사업조합장협의회장(해남축협장)을 비롯한 40여명의 축협 조합장과 이병하 농협사료 사장, 한우농가 등 모두 3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한우농가와 조합장들은 끝까지 자리를 지키면서 한우산업 비용절감 방안과 향후 전망 및 대응방안에 대해 토론을 진지하게 지켜보았다. 주제발표와 지정토론, 청중토론 등 심포지엄 주요내용을 소개한다.■일시 : 8월12일 13시30분~17시40분■장소 : 농협서울지역본부 대강당■기록·정리 : 신정훈 ■사진 : 김길호>>지정토론우량송아지 생산지원체계 강화…한우농가 조직화 효율성 중요‘무조건 좋다’식 소비홍보 지양…‘구체적 마케팅’ 기법 구사해야 부위별 소비불균형 해소 역량집중…기초통계 취합 경영진단시스템 마련▲좌장 권오옥 교수(영남대)=한우산업의 미래는 생산서 유통까지 가격 경쟁력에 있다. 때문에 농가들은 스스로 비용을 줄여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며 정부도 정책적으로
‘수의사처방제’ 도입이 본격적으로 논의되는 상황에서 일선축협이 운영하고 있는 동물병원의 존재가치가 축산현장에서 더욱 빛나고 있다. 일선축협은 그동안 수의사 채용에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동물병원 숫자를 꾸준하게 늘려왔다. 수의사들이 산업동물 보다 반려동물을 고객으로 삼을 수 있는 도시지역으로 몰리면서 축산현장에서 임상수의사를 찾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특히 농협중앙회 축산경제가 전국의 142개 모든 축협에서 동물병원을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축협 가축진료 역량강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주목된다.현재 일선축협 중 동물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곳은 모두 68개 조합이다. 이들 조합은 많은 곳은 3개소까지 총 75개의 동물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동물병원에서 근무하는 임상수의사도 95명에 달한다. 축협 동물병원은 경기지역 8개소, 강원 13개소, 충북 2개소, 충남 10개소, 전북 7개소, 전남 8개소, 경북 13개소, 경남 12개소, 제주 2개소가 있다. 춘천철원축협이 3개의 동물병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평창영월정선축협과 천안공주낙협, 홍성낙협, 전남낙협, 부산우유가 2개씩 운영하고 있다. 수의사도 많은 곳은 동물병원 한 곳에 4~5명씩 배치해놓고 있다. 이외에도 공주
양돈수급안정위원회(위원장 오세관·농협중앙회 상무)는 20일 한국광고문화회관 7층 회의실에서 (주)농협목우촌에 의뢰한 돈육가공품 개발 보고회를 개최한다.이번 보고회에서 농협목우촌은 삼겹살·목살 등 구워먹는 소비문화로 인한 돼지고기 부위별 수급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으로 열처리 가공처리 방법으로 개발한 돈육가공제품을 소개한다.양돈수급안정위원회는 소비 불균형 해소를 위해 지난해 11월 농협목우촌에 돼지고기 저지방부위 제품개발 연구용역을 10개월 과정으로 의뢰했었다. 연구개발 비용은 양돈수급안정위원회 자금 4천700만원, 농협목우촌 2천400만원 등 총 7천100만원이 소요됐다.이날 보고회에는 양돈수급위원, 관련전문가를 비롯해 주부 및 육가공제품을 많이 접하는 유치원생, 초·중고교생과 대학생 등 90여명의 소비자가 참석해 각 제품의 맛을 비교 시식하게 된다.양돈수급안정위원회와 농협목우촌의 이날 선보일 예정인 육가공제품들은 광범위한 시장조사와 고객니즈를 파악해 개발에 반영한 완성도 높은 제품들이라고 소개했다.양돈수급안정위원회는 개발완료 된 제품 중 저지방부위를 이용한 제품에 대해서는 기술이전을 원하는 수출업체, 외식업체, 국내 육가공업체 등에 무료로 기술이전을
농협경제연구소는 지난 16일 경제연구소 회의실에서 법무법인 화평과 법률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경영컨설팅 조합과 조합원, 고객과 거래기업 및 지역주민 등에게 법률지원 서비스를 공급키로 했다.이날 협약에 따라 법무법인 화평은 △생활법률 강의, 무료 법률상담, 법률자문, 경영자문 △법률문제 발생 시 변호사 및 전문가의 변론, 조정, 자문 △법률관련비용 할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농협경제연구소는 앞으로 농·축협과 조합원, 고객에 대한 서비스 영역을 넓혀 나간다는 계획이다.
○…지난 12일 열린 농협중앙회 주최 ‘FTA 대비 한우산업의 지속적인 성장방안’ 심포지엄 개회식은 장태평 농식품부 장관 이임식을 방불케 했는데.분위기는 남성우 농협축산경제대표가 먼저 인사말을 통해 장태평 장관을 추켜 세우면서 고조됐다. 지난해 농업생산액 통계를 인용, 축산업이 농업생산액의 40%를 육박하고 있다고 운을 뗀 뒤 이 같은 축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은 지난 2년 동안 장태평 농식품부 장관의 축산업 발전을 위한 열성과 지원 때문이라며 심포지엄에 참석한 축산인들의 큰 박수를 유도한 것.이에 장태평 장관은 취임 후 첫 번째 찾은 곳이 한우농장이었음을 상기하며, “한우 때문에 장관이 됐다. 나는 한우 장관”이라며 한우, 나아가 축산과 인연을 강조. 이어 한우 문제가 해결되면 농업 농촌 문제가 해결된다며 한우 산업이 농축산업의 리딩산업임을 강조.장 장관은 마지막으로 지난 2년 동안 축산인과 축산 지도자들의 성원에 감사한다고 말해 다시 한 번 심포지엄에 참석한 한우인들의 박수를 받았다.
추석 이후 4/4분기에는 한·육우 사육두수가 285~289만두로, 수소가격은 510~530만원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263만두, 수소가격은 510~570만원이었다.정민국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지난 12일 농협서울지역본부 대강당에서 ‘FTA 대비 한우사업의 지속적인 성장방안’을 주제로 농협중앙회가 개최한 심포지엄에서 ‘한우산업 전망과 대응’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이처럼 밝혔다.정 연구위원은 “아직 공개되지 않은 축산관측 자료”라고 전제하고 “2010년 하반기 사육두수는 전년 대비 8~10% 증가가 전망된다”고 말했다. 또 “9~10월 한우 수소 산지가격은 구제역 발생으로 인한 출하지연 물량과 추석대비 계약물량 등으로 약보합세를 보여 510~530만원 선에서 거래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추석에도 한우가격은 지난해보다 좋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심포지엄에서 이창범 농림수산식품부 축산정책관은 ‘한우산업 비용절감 방안’ 주제발표를 통해 거세우 출하월령별 농가소득을 비교 설명하고 “사육기간 27개월 단축은 정부가 일방적으로 추진할 생각이 없다. 현재 용역 중인 연구결과가 나오면 충분한 토론을 통해 한우농가들의 의견을 반영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