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목우촌 양두진 대표이사가 지난달 30일 이코노미스트가 주최하고 지식경제부와 중앙일보가 후원한 ‘2010 대한민국 경제리더 대상’에서 투명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이날 서울 밀레니엄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됐다.대상 선정위원회는 2009년 취임 후 탁월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투명한 경영을 통해 자립경영이 불가능할 것으로 보이던 농협목우촌을 취임 1년 만에 흑자 경영구조로 전환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양두진 대표이사를 수상자로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농협중앙회는 도축장, 식육포장처리업, 육가공장, 축산물판매장의 HACCP신규 추진과 사후관리 능력 향상 등을 위해 내년 4∼5월중 직원들을 대상으로 HACCP기본과정을 신설한다.HACCP교육은 정부 인증 교육기관으로 지정된 농협축산물위생교육원에서 실시하며, 위생교육 및 HACCP교육을 전문 강사진으로 구성해 주입식 교육보다는 현장 위주의 교육을 통해 교육을 이수한 직원이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농협중앙회가 중소기업청과 함께 쇠고기 이력제용 귀표의 국산화를 추진한다.농협은 국내에서 귀표를 생산하는 업체의 제품이 조달청 입찰과정에서 품질기준을 통과하지 못해 농협이 중소기업청에서 실시하는 2010년도 구매조건부 신제품 개발사업에 과제를 제출한 결과 올해 과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농협중앙회는 이에 따라 지난달 17일 우일파워텍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으로 국내산 귀표 개발 착수 계획을 발표했다. 농협은 그동안 쇠고기 이력제용 귀표를 프랑스 알프렉스사로부터 전량 구매해 왔다.이기수 농협축산유통부장은 “농협의 국내산 귀표개발로 수입대체 효과 및 적기 공급체계를 갖출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농협 축산경제, 양돈자조금사업 일환 지원“양돈산업 방향 제시…선진기술 자극제 됐다”얼마 전 MBC에서 2부작으로 방송된 다큐멘터리 ‘돼지 날다’가 우리나라 양돈산업을 제대로 조명하고 돼지고기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충실하게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축산인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 남성우)가 양돈자조금사업의 일환으로 지원한 이번 다큐멘터리는 지난달 20일과 21일 아침 8시30분에 각각 제1부 ‘행복한 돼지, 豚(돈)이 보인다’, 제2부 ‘돼지, 귀족을 꿈꾸다’라는 제목으로 방영됐다. ‘돼지 날다’는 추석 연휴를 맞은 소비자들에게 머리부터 꼬리까지 버릴 것 없고 복을 부르는 영양만점의 돼지의 모든 것을 밝히는 내용으로 제작됐다.1부에서는 두바이 칠성급 호텔 주방장 출신인 스타 셰프 에드워드 권을 통해 돼지에 관한 오해와 편견을 자세하게 분석해 소개했다. 2부에서는 평창의 새끼돼지 ‘복순이’의 시선으로 우리 양돈농가의 어려움과 문제는 무엇인지, 글로벌 경쟁력을 갖기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를 설득력 있게 풀어냈다. 축산인들은 “축산선진국의 기술은 우리에게 또 다른 자극이 됐다. 우리 양돈농가의 종돈개량과 시설 현대화가 시급하다. F
농협중앙회 축산경제가 ‘농협안심축산물’ 가맹사업 비전 선포식을 갖고 서울시내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는 ‘전문점’ 200호점 개점을 조기에 실현하기로 결의했다.축산물판매분사(사장 채형석)는 지난 24일 농협수안보수련원에서 파주연천축협과 유통업체 등 협력사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안심축산물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이날 참석자들은 한국형 대형팩커로 도약하겠다는 목표 아래 올해 서울시내 전통시장에 안심축산물전문점 200호점 개점이라는 목표를 조기에 달성하기로 의지를 다졌다.또 농협안심브랜드 사업추진전략과 품목별 차별화 방안 등에 대해 토론시간을 갖고 최적의 마케팅 전략 수립에 집중했다.한경섭 농협안심축산사업본부장은 “2012년 농협안심축산물전문점 1천호점이 개설돼 유통시장에서 힘을 얻게 되면 농가는 판매가격이 올라가고 소비자는 구입가격이 내려가는 윈-윈 효과가 기대된다. 올해 꼭 200호점 개점을 달성하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이날 태우그린푸드의 조규근 대표는 “농협안심축산사업에 대한 자긍심과 사업의 성공을 확신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 농협안심축산물 유통사업 파트너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 국내 축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
농협목우촌 삼계탕이 한층 업그레이드되어 일본인의 입맛을 사로잡는다.농협목우촌(대표이사 양두진)은 지난 24일 리뉴얼 된 목우촌 일본수출용 삼계탕 17톤을 1차로 선적했다.이번 일본수출용 삼계탕은 MSG 무첨가 외에 잣, 은행, 건밤 등을 추가해 건강식으로 업그레이드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일본의 유명 요리연구가인 핫도리 유키오를 포장디자인에 활용해 일본인들의 감성잡기에 도전한다.목우촌 삼계탕은 이에 앞서 지난 2월 일본 인기 프로그램인 ‘연예인 통신판매왕 결정전’에서 3위를 기록하고, 일본 인터넷 요리 사이트인 ‘모그나비’에서 가장 먹고 싶은 한국음식 1위에 선정되는 등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와 함께 지난 16일 경기도 가평 마장리 마을회관에서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건강과 생활정보, 금융사기 예방 등을 소재로 ‘농촌어르신 말벗서비스’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한가위 나눔행사와 함께 진행됐으며 최원병 회장과 남기용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대표, 유연채 경기도 부지사 등이 참석해 홍삼엑기스 등 선물을 증정했다.농협은 지난 2008년부터 고객지원센터 상담사들이 주축이 되어 농촌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건강, 생활정보, 금융사기예방 등을 소재로 말벗이 되어드리는 ‘농촌어르신 말벗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또 ‘농촌어르신 말벗서비스’의 일환으로 고객지원센터 상담사 전체가 매월 1천원 이상을 자발적으로 적립해 연간 1천만원 이상의 기금을 조성하고 농촌에 홀로 계신 어르신 등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지난해에는 1천명에게 겨울 보온내의를, 여름 모시내의를 전달했으며 올해에는 한가위 나눔행사로 1천200여명에게 홍삼엑기스를 전달했다.
농협이 올 하반기에 총 1천155명의 직원을 신규 채용한다. 농협중앙회 150명, 전국 농·축협 890명, 계열사 115명 등이다.농협중앙회와 전국 농·축협, 그리고 13개 계열사는 이에 따라 28일 채용공고를 시작으로 10월 5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하고 10월 31일 필기시험을 공동으로 진행한다.농협중앙회는 사업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채용분야를 신용, 경제, IT로 구분하지만 학력, 연령, 전공 등의 제한은 두지 않는 열린채용을 실시하고 서류전형과 필기시험, 2차례의 면접 등을 거쳐 12월 중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농·축협과 계열사는 11월 중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전국의 농·축협과 계열사는 각각 지역단위와 회사별로 채용을 실시하며 자세한 내용은 농협 홈페이지(www.nonghyup.com)에 게시되는 채용공고를 참조하면 된다.농협 관계자는 이번 공동채용 규모는 2006년 이후 최대 규모라고 소개했다. 농협중앙회는 올해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 811명을 대상으로 농협체험프로그램(인턴)을 실시하고 있다.
농협사료(사장 이병하) 본사와 전국의 9개 지사가 나눔축산운동의 일환으로 추석을 맞아 각 지역에서 어려운 경종농업인이나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등 약 1천여명을 대상으로 1천800만원 상당의 농축산물 기증운동을 전개했다.농협사료 이병하 사장도 지난 15일 본사가 위치하고 있는 성내1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장애인 등 저소득가정을 위해 목우촌 햄 80세트를 전달했다.농협사료는 앞으로도 1% 나눔운동, 각종 봉사활동, 상생의 도농공동사업 등 다양한 나눔축산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협중앙회는 지난 15일 순천광양축협 지리산 순한한우 명품관 컨설팅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전남 순천시 별량면 금치리 소재 명품관에서 열린 보고회에서는 매출과 손익분석 결과와 홍보, 마케팅 활성화 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컨설팅 결과가 발표됐다.농협중앙회가 올해 시범 실시하고 있는 축산물프라자 맞춤형 컨설팅은 지난 6월 하동축협 개장 컨설팅을 시작으로 순천광양축협 명품관이 여섯 번째로 컨설팅을 받았다.지난 2월 공개경쟁을 통해 선정된 컨설팅업체가 전국 11개 축산물프라자에 대한 종합적인 경영진단을 실시하고 있으며 매장컨셉, 메뉴기획, 종업원교육, 가격전략 및 원재료 구매와 위생안전까지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일선축협 축산물프라자는 9월 현재 138개소가 운영 중에 있으며 연말까지 160개소로 확대될 예정이다.
전통시장 ‘전문점’ 200개 늘려 일 1천두 판매산지에서 돼지조달에 어려움을 겪어왔던 농협중앙회 ‘안심포크’ 브랜드 사업이 하반기 들어 활성화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 있어 주목된다.농협축산물판매분사(사장 채형석)는 지난 15일 논산계룡축협(조합장 임영봉)과 안심포크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축산물판매분사에 따르면 논산계룡축협은 10월부터 일 700~800두, 11월부터는 일 1천두씩 조합원들이 생산한 돼지를 안심포크로 출하하게 된다. 축산물판매분사는 조달된 돼지를 도축과 안전성 검사 시스템을 거쳐 ‘농협안심포크’ 브랜드로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현재 일 300두 수준의 조달물량이 대폭적으로 늘어나면서 본격적인 시장공략이 가능해질 것이라는 설명이다.축산물판매분사는 파주연천축협, 강원양돈축협과도 모두 일 600두 규모의 협약을 추진 중에 있어 조달체계가 완성되면 국내 돈육시장에서 대형팩커로서 입지기반 구축에 한발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축산물판매분사는 현재 서울시내 전통시장에 10개점을 개설한 ‘안심축산물전문점’을 늦어도 연말까지 200개소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점포당 일 5마리씩 공급하면 전통시장에서만 적어도 하루 1천두의 돼지판매가
농협중앙회와 양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양돈농가들의 정보교류를 통해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총 1천만원의 상금을 걸고 ‘생산비 절감, 우수사례 및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이번 공모전은 농식품부와 양돈협회가 후원한다.공모주제는 양돈관련 생산비용 절감을 위한 농가 참여형 우수사례 및 아이디어이며, 공모분야는 ▲사양 ▲사료 ▲시설ㆍ환경 ▲분뇨처리 ▲교육 등 양축현장에서 생산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실현 가능한 우수사례이다. 공모기간은 9월 15일부터 10월 21일까지이다.최우수상에는 농식품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원, 우수상에는 농협축산경제대표상·양돈협회장상과 상금 각 150만원, 장려상 20명에는 20만원 상당의 농산물상품권이 주어진다.참여문의는 농협중앙회 축산지원부(02-2080-6574)에 또는 농협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