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이달 중순 시범도축농협중앙회가 서울축산물공판장 이전을 위해 음성에 짓고 있는 공판장 시설점검과 건축물 사용승인, 도축업 영업허가, 시험도축 일정 등에 대해 논의하는 회의를 지난달 28일 음성공판장 회의실에서 진행했다.이날 이기수 축산유통부장이 주관한 회의에는 음성공판장 건립 주체인 농협중앙회 총무부와 서울공판장, 시공사인 남광건설, 정일감리단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서울공판장 이전 자문위원들인 외부전문가 8명도 참석해 오전에는 종합시운전을 통해 시설 전반을 점검하고 오후 회의에서 개선사항과 공판장 가동 전 반드시 체크해야 하는 사항 등에 대해 지적해 주목받았다. 외부전문가는 과거 축협중앙회에서 공판장 건립을 담당했거나 도축장에서 오랫동안 근무한 경험을 가진 건축, 토목, 도축, 경매, 육가공, 기계, 냉동, 소방, 환경(폐수) 전문가들이다.이날 전문가들은 공판장 내부 시설 전반에 대한 배수로 경사 불량을 비롯해 환기 및 배기, 소음, 특히 폐수처리장 내부 균열로 인한 방수미비 등에 대해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을 집중적으로 개진했다.자문위원 회의에 이어 농협과 시공사, 감리단 관계자들은 건축물 사용승인 추진과정과 일정, 도축업 영업허가, 시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 남성우)가 FTA에 대응한 축산업의 경쟁력 제고방안을 찾기 위해 축종별로 개최해온 심포지엄이 지난달 27일 농협서울지역본부에서 열린 ‘오리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 심포지엄을 끝으로 모든 일정이 마무리됐다. 농협축산경제가 축종별 심포지엄을 대대적으로 연 것은 올해가 처음이었다.
지금 축산현장에서는 화재예방을 위한 전기시설점검이 한창이다. 매년 초겨울이나 봄이 오기 시작하는 시기에 축사화재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다. 농협중앙회 축산컨설팅부(부장 송택호)는 이를 위해 한국전기안전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난달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시설점검 신청을 받았다. 전기안전공사는 지난달 27일부터 전국적으로 돈사 내외부 전기시설을 점검하고 노후설비를 개선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위험군으로 분류되는 농장들을 안전군으로 끌어올리고 있는 것이다. 양돈자조금 50%, 농협중앙회 30%, 농가 20%로 부담해 진행하고 있는 양돈농가 겨울나기 준비현장을 찾았다. 농협-전기안전공사, 화재집중 발생시기 축사 안전점검 실시노후설비 교체 등 분주…과열 요인 제거·배전반 청소 당부 “돈사 화재는 대부분 전기시설 관리 소홀에서 비롯되고 있습니다. 화재위험 등급을 진단해 위험군의 경우 노후설비를 교체하고 개선하는 작업을 하면 안전군으로 끌어올려 화재에 노출되는 위험을 확실하게 줄일 수 있습니다.” 지난 22일 경기도 파주시 교하읍 당하리 569번지 삼영농장(대표 윤영식)에서는 전기시설을 점검하는 손길이 한창 바쁘게 움직이고 있었다.한국전기안전공사
농협서울축산물공판장 업무(영업)정지 시한이 일단 10월25일을 넘겼다.당초 10월25일까지 서울축공을 이전하라는 문서를 시행했던 서울시농수산물공사는 지난 26일 현재 일단 통보된 이전 시한을 서울축공이 못 지킨 상황이기 때문에 다음 조치사항에 대해서는 내부적으로 협의를 하겠다는 입장이다. 공사 관계자는 업무정지는 서울시에서 결정할 문제라며 내부적으로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농협 관계자들은 서울시농수산물공사에서는 11월15일, 늦어도 20일까지는 이전하라는 입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최소한 12월 중순에 이전하겠다는 내용을 갖고 공사 관계자들을 설득하고 있다고 밝혔다.서울축공이 옮겨갈 음성공판장은 현재 도시계획변경이 안 돼 준공검사 시일이 계속 늦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공판장 시설공사도 완전하게 마무리되지 못한 상황이다.농협중앙회는 준공검사 후에도 음성공판장이 제대로 가동되기 어렵다는 일부의 의견을 받아들여 공판장 건립에 대한 책임을 맡고 있는 총무부는 물론 축산유통부와 서울축공 관계자, 외부 전문가까지 참여하는 팀을 만들어 공사현장을 점검하고 도축시설에 대한 시운전까지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에서 가장 경제사업을 잘하고 있는 축협으로 당진낙협과 전주김제완주축협이 꼽혔다.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이사 남성우)는 지난 21·22일 농협안성교육원에서 142개 일선축협 경제상무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 축산경제 조합 핵심사업 평가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일선축협이 실시하고 있는 경제사업의 내실을 평가하는 행사로 처음으로 열린 것이다. 대회는 전국 각 도에서 선발된 11개 축협의 경제상무들이 핵심사업 현황과 추진배경, 방법, 성과 등에 대해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생산, 유통, 판매, 신사업 개척 등 축산현장의 각종 우수사례가 지역별로 특색 있게 발표돼 주목받았으며, 일선에서 경제 사업을 책임지고 있는 상무들 간의 진지한 토론으로 정보교류는 물론 벤치마킹까지 하는 모습이 연출됐다.농협중앙회는 대상 2개 조합, 최우수상 4개 조합, 우수상 3개 조합을 선정해 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해 사용할 수 있도록 각각 1천만원과 500만원, 300만원을 시상했다.평가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당진낙협(조합장 이경용)은 10여년에 걸친 조사료 생산사업의 투자와 노력으로 얻는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해 석문·송산 305.3ha의 간척농지에서 옥수수와 호맥,
상주축협 안심한우 적립금 전달…취약계층 아동 후원결연축산업이 성장한 만큼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나눔축산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이사 남성우)가 이번에는 자라나는 새싹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한 어린이재단의 ‘산타원정대’에 첫 번째 기업으로 참여하고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것을 약속했다.농협축산경제는 지난 21일 어린이재단에 산타원정대 후원금 1천만원을 전달하고 소외계층 어린이 후원 결연을 맺었다.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지난해 8월 어린이재단과 맺은 후원협약에 따라 상주축협(조합장 김용준)과 태우그린푸드(대표 조규근)가 그동안 상주축협이 출하한 ‘농협안심한우’ 마리당 1만원씩 적립해 모은 것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과 최불암 홍보대사가 참석했으며, 농협에서는 남성우 대표와 채형석 축산물판매분사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참석했다. 김용준 상주축협 조합장을 비롯해 태우그린푸드 관계자 등도 참석했다.특히 농협축산경제는 이날 어린이재단이 공익사업의 일환으로 결성한 ‘산타원정대’에 참여키로 하고 서울 청계광장에서 광화문광장까지 산타원정대 후원 동참을 홍보하는 거리 캠페인도 벌였다.산타원정대는 부모의 부
농협축산경제(대표 남성우)가 ‘안심한우’를 판매하면서 적립한 1천만원을 지난 21일 어린이재단에 전달하고 ‘나눔축산’을 실천했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지난해 8월 어린이재단과맺은 후원협약에 따라 ‘농협안심한우’ 협력사인 상주축협(조합장 김용준)과 (주)태우그린푸드가 그동안 상주축협에서 출하한 안심한우 1마리 당 1만원씩 적립해 공동으로 마련한 것이다. 후원금 전달에 이어 남성우 대표를 비롯한 농협과 상주축협, 태우그린푸드 관계자들은 광화문 광장에서 산타복장을 하고 어린이재단이 소외계층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결성한 산타원정대 후원 동참을 홍보하는 거리캠페인을 벌였다. 사진 오른쪽은 화임주 농협안심축산사업부장.
음성공판장 준공검사 지연…설계변경 마무리공사 한창농협서울축산물공판장의 음성 이전이 늦어지면서 우리나라 축산물 중심시장이 흔들릴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들이 높아지고 있다.더욱이 가락시장 운영주체인 서울시농수산물공사가 지난 13일 농안법(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의 지시위반 행위를 근거로 서울축공에 1차 경고 조치를 한데 이어 10월25일까지 음성으로 이전하지 않으면 2단계로 업무정지 조치를 내릴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자칫 공판장이 문을 닫는 초유의 사태까지 우려되고 있다.서울시농수산물공사 수축산팀 도매시장법인 담당자는 “농협에게 여러 번 기회를 줬다. 당초 이전 시기인 5월을 고려해 공사는 7~8월 가락시장 시설현대화사업에 착공하는 계약까지 마친 상태이다. 계속된 이전 지연으로 이젠 공사 입장에서도 물러설 곳이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축산물 중심시장이라는 점과 서울시민들에게 고급육을 공급하는 기능, 그리고 축산농가들의 입장까지 고려해 농협에 여러 번 양보해왔다. 1단계인 경고 이후에는 행정절차상 업무정지를 내릴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며 난처한 입장이라고 털어놓았다.농협이 충북 음성에 짓고 있는 공판장은 21일 현재까
육종프로그램·병원체 차단 시스템 제도화 뒷받침대부분 유럽형, 생독백신 피내접종…12주간 순치양돈선진국인 네덜란드 양돈농가들의 PRRS와 공존하는 농장 운영방식이 공개됐다.농협중앙회는 지난 20일 양돈자조금 사업의 일환으로 세계적인 종돈회사인 네덜란드 TOPIGS社의 전문가들을 초청해 대전 유성 리베라호텔에서 ‘대한민국 양돈 생산성 향상을 위한 국제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진행은 농협 종돈사업소와 축산지원부가 함께 했다.이날 세미나에는 양돈조합장들과 양돈관련 지역축협 조합장을 비롯해 전국의 양돈농가 280여명이 참석해 선진기술을 하나라도 더 배우기 위한 열정을 보였다. 세미나에서는 TOPIGS社 육종·생산·마케팅 담당이사인 헨크 얀센씨가 ‘PRRS 컨트롤을 위한 종돈개량 및 농장운영 시스템’을 발표했으며, AI센터 총괄 운영담당자인 피터 버크벤스씨가 ‘분만율과 산자수 증가를 위한 인공수정기술’을 소개했다.# 돈군 95% 양성불구 최고 생산성이날 가장 관심이 높았던 PRRS 컨트롤 방식을 소개한 헨크 얀센씨는 보다 좋은 생산성을 위한 농장 운영구조의 기본 틀로 유전과 건강관리, 영영과 사양, 축사와 기후 등 네가지를 꼽았다. 그는 돈군의 95%가 PRRS 양성인
각계 전문가 한자리 경쟁력 강화방안 모색농협중앙회 축산경제는 오는 27일 오후 2시부터 농협서울지역본부(강동구 성내동 소재) 2층 대강당에서 ‘FTA 대응 오리 산업의 경쟁력 강화 방안 모색’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주최는 한국오리협회와 가금학회이며, 농식품부와 본지가 후원한다.이번 심포지엄은 FTA 등 시장개방 확대 및 사료 원자재 가격 상승 등에 따른 오리농가들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생산비용 절감 운동 분위기 조성 등을 목적으로 열린다. 심포지엄은 정부와 학계, 농가, 관련분야 전문가 등의 주제발표 및 지정토론, 청중토론 순으로 진행된다.이상진 단국대 석좌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진행되는 심포지엄에서는 이창범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의 ‘오리산업 생산비용 절감 정책방향’, 김정주 건국대 교수의 ‘오리고기 유통구조 개선 및 농가 소득증대 방안’, 최희철 축산과학원 박사의 ‘오리고기 생산비 절감 대책 및 우수농가 사례’가 주제 발표된다. 또 송창선 건국대 교수(가금질병연구회장)와 이창호 한국오리협회장, 권영웅 농협사료 본부장, 김만섭 모란식품 회장, 정정오 죽림농장 대표가 지정토론자로 나선다.농협 축산지원부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에
농협중앙회 축산지원부(부장 배효문)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계란의 영양학적 우수성과 안전성 홍보를 위해 전국 7개 권역에서 계란요리강습회를 개최하고 있다.지난 16·17일 임진각에서 열린 파주개성인삼축제장에서 시작한 계란요리강습회에서는 계란요리 메뉴개발, 교육, 전시, 시식회 등 다양한 계란 관련 부대행사가 진행된다.오는 30일에는 농협목포하나로클럽에서 계란요리시연과 강습, 실습이 진행되며, 다음달 12일에는 농협달성하나로클럽에서, 16일에는 농협부산하나로클럽에서 주부들을 초청한 가운데 강습회를 연다.또 11월 22일에는 홈플러스 청주점에서, 29일에는 홈플러스 둔산점에서 계란요리강습회가 진행되며, 특히 26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파주장단콩축제장에는 계란요리강습회는 물론 홍보관과 전시관까지 설치하고 계란의 우수성을 홍보할 예정이다.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이사 남성우)가 올해 연말까지 총 3조1천594억원의 사업량을 달성해 사업실적이 전년 대비 4.2%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또 계열사인 농협사료도 1조1천97억원, 농협목우촌은 4천844억원으로 당초 목표보다 각각 109.9%, 101%의 사업실적을 연도 말에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농협축산경제 임직원들은 지난 18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경영목표 달성대책회의’를 갖고 강점을 확대하고 기회요인을 적극 활용해 2010년 건전결산에 최선을 다하기로 결의했다. 이날 회의에 앞서 농협축산경제는 3/4분기 업적평가 우수 사무소와 지역본부에 대해 시상했다. 우수사무소 1위에는 서울축산물공판장, 2위에는 부천축산물공판장이 선정됐다. 도 지역본부 1위는 전남이, 2위는 경기가 차지했으며, 시 지역본부 1위는 서울, 2위는 인천이 각각 선정됐다.이날 보고된 심사분석자료에 따르면 농협축산경제 3/4분기 사업량은 2조3천54억원으로 분기 계획 대비 103.5%, 전년 동기 대비 5.4% 성장했다. 부문별 사업실적은 축산지원 396억원, 축산컨설팅 7천415억원, 축산유통 1조2천901억원, 축산물판매 3천142억원으로 분석됐다. 농협사료는 214만3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