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축산물판매분사(사장 채형석)는 지난 2일 농협중앙회 본관 중회의실에서 국내산 축산물 소비촉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농협안심축산물전문점 점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한경섭 축산물판매분사 본부장과 협력업체 임직원, 전문점주 등 120명이 참석했다.간담회에서는 FMD로 인한 소비침체 극복을 위한 제품 품질 개선, 프로모션, 국내산 축산물의 우수성 홍보, 신상품 개발 등을 중심으로 안심축산물전문점 소득증대와 안심축산사업 활성화를 위한 토론이 진행됐다.또 성공적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농협안심축산물전문점 안산 고잔점, 대구 와룡점, 일산 중산점 점주의 친절, 판촉, 서비스 중심의 성공사례 발표도 있었다.이날 간담회에서 농협축산물판매분사는 전문점 운영상 발생되는 문제점에 대해 신속하게 개선해 나갈 것이라는 입장을 밝히며 국내산 축산물의 소비확대와 소비자 신뢰회복을 위한 협력업체와 전문점주들의 협력을 당부했다.
자체조달 계획 수립…7월말 정부에 요청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가 사업구조개편을 위한 부족자본금에 대한 정부지원규모 산정을 위해 삼일회계법인을 용역업체로 선정하고 지난 9일 계약을 체결했다.농협은 핵심사항인 부족자본금에 대한 정부지원규모 산정 작업에 본격 착수한 것은 사업구조개편과 관련해 농협법 개정 이후의 후속조치가 본격화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특히 이번 자산실사 및 부족자본금 산정 용역계약은 정부-농협-회계법인이 참여하는 3자 계약방식을 채택해 결과물에 대한 공정성과 객관성 시비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자산실사 관련 외부용역은 6월말까지 2개월간 진행되며 농협중앙회와 자회사가 보유한 유·무형의 모든 자산·부채에 대한 공정 가치를 평가해 자산 및 자본 규모를 확정하게 된다.농협은 자산실사 결과와 경제사업 활성화 관련 용역 결과 등을 기초로 필요자본 규모를 산정하고 자체 자본조달계획을 수립 후 정부에 7월말 이전에 부족자본금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정부는 농협이 제출한 자료에 대한 타당성을 검토하고 2012년도 예산안의 국회 제출 전에 국회농림수산식품위원회에 정부지원계획을 보고하고 심의를 받는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농협, 개발사업 최종 단계 테스트현장접목 성공시 9월 단계적 구매농협중앙회가 추진해온 국내산 귀표 개발사업이 최종단계인 현장테스트에 들어갔다. 농협은 국내산 귀표 개발을 위해 중소기업청에 의뢰해 구매조건부 신제품 개발사업을 추진해왔다.그동안 개발업체인 우일파워텍(주)에서 수차례에 거쳐 시제품을 만들고 공식지정 시험기관인 한국건설생활환경연구원에 시험 의뢰한 결과 최근 쇠고기이력제에서 요구하는 모든 품질기준을 충족하는 시제품을 개발했다는 것이다.농협은 이에 따라 경기와 강원지역에서 오는 9월까지 최소 6개월 동안의 현장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외부환경에서의 귀표품질 유지여부 확인과 현장 종사자의 의견을 반영해 국내산 귀표를 보완하고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농협은 현장테스트가 성공적으로 끝날 경우 국내산 귀표를 단계적으로 구매할 계획이다.김홍원 축산유통부장은 “국내산 귀표 개발로 다양한 구매채널을 갖추게 되면 안정적 물량확보와 이력제사업 정착에 기여할 것이다. 무엇보다 한우에 국내산 귀표를 부착하는 상징적 의미도 크다”고 말했다.
농협이 2015년 시장점유율 20% 달성을 목표로 ‘안심계란’ 유통망 확장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농협축산물판매분사(사장 채형석)는 지난 3일 농협중앙회 본관 회의실에서 ‘농협안심계란’ 전국 유통 확대를 목적으로 농협유통센터 관계자와 안심계란 생산 농장주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가졌다.농협축산물판매분사는 사업설명회에서 판로확보를 위해 양재동 등 농협유통 매장의 계란 판매대를 ‘농협안심계란’ 전용 매대로 전환하고, 농협하나로마트분사와 연계해 일선조합의 하나로마트까지 대대적으로 입점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전국 단위의 물류체계를 구축해 안심한우처럼 대형유통업체에 대한 입점도 본격 추진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농협은 일본의 협동조합 계란사업처럼 안심계란 사업주체를 대형패커로 육성해 중간상인 중심의 계란유통시장을 협동조합이 견제하고 선도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계란등급제와 공정한 가격 고시 등 계란산업의 발전 방안을 충분히 감안해 제도 정착을 위한 전략도 병행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이날 설명회에서 농협축산물판매분사는 올해 2억개, 2011년 4억개, 2012년 8억개, 2013년 12억개, 2014년 15억개 등 연차적으로 취급물량을 늘려
전국 1천550개 매장서 대대적 행사 전개매주 금요일 ‘한우고기 먹는 날’ 지정도농협이 가정의 달을 맞아 소비자들의 신뢰확보와 축산물 소비 붐 조성을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전국적인 할인판매와 시식행사로 축산물 소비 활성화에 앞장서겠다는 것이다.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 남성우)는 지난 4일과 5일 경기 과천경마공원 농축산물 직거래장터인 바로마켓 특별행사장에서 ‘우리 축산물 사랑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농림수산식품부와 한우자조금, 한국마사회가 후원했다. 바로마켓 특별행사장에서는 이틀 동안 축산물은 30~50%, 우족 등 부산물은 50%까지 대폭적인 가격할인으로 그동안 우리 축산물을 사랑해준 소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으로 보답했다.농협은 이 행사를 시작으로 전국의 도청 소재지 지역본부에서 각 지역 브랜드 축산물 할인판매와 시식행사를 실시하고, 일선조합 하나로마트와 축산물플라자 등 전국의 농협 계통판매장 1천550개소에서 축산물 할인판매와 사은품 증정행사를 펼치는 등 대대적인 소비촉진 행사에 들어갔다. 농협은 ‘주 1회 이상 한우고기 더 먹기’ 운동 전개를 통해 축산물 소비확대에 솔선수범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농림수산식품부도 FMD로 인해 위축된 한
일선축협과 공동…청정축산운동 일환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 남성우)가 축산업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불식시키기 위해 오는 24일까지 한 달 동안 ‘청정(CLEAN)축산운동’의 일환으로 일선축협과 함께 전국적으로 축산농장 일제 청소·소독작업을 실시하고 있다.농협축산경제와 일선축협은 축산농장 내외부에 남아있는 FMD·AI 바이러스로 인한 순환 감염 고리를 완전히 차단하고 악성가축질병을 신속하게 종식시키기 위해 서로 역할을 분담해 소독 우선 대상지역과 중점 소독 대상지역(발생지)을 중심으로 일제히 소독활동을 펼친다.농협중앙회는 일제 청소·소독 추진 계획에 따라 8억원의 특별지원사업비를 조성해 전국축협에 조합당 500만원 내외의 소독약품과 생석회를 지원하고 추진사항을 점검할 방침이다.전국축협은 180여대의 전문방역차량을 총 동원해 소독희망 축산농가와 소독 일정을 정해 질병발생 및 부문매몰 농장, NSP 발생 양성농장, 사람과 차량의 출입이 잦은 매몰지와 주변, 가축 사육규모가 적은 농장, 발생농장과 인접한 축산농장을 우선 소독한다. 특히 충남 홍성, 경남 김해, 경북 영천, 전남 영암, 나주, 광주지역은 중점소독 대상지역으로 분류해 특별 방제소독을 실시한다.농협축산경
“농협경제연구소가 그동안 수행해온 연구과제는 대부분 농협중앙회나 일선조합과 관련된 것입니다. 한 마디로 외부소통 연구가 별로 없었습니다. 이제는 외부와 소통하는 과제를 주로 다룰 계획입니다.”이수화 농협경제연구소 대표이사는 지난달 29일 전문언론 기자간담회를 갖고 연구소의 기능과 역할을 강화해 보다 능동적으로 연구조직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농협에 맞춘다고 농업인에게 맞는 연구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한 이 대표이사는 “금융사업이든 품목이든 농업인에 초점을 맞춘 연구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 대표이사는 “당장 한·중 FTA는 우리 농업에 폭탄이 될 것”이라며 “소비자와 생산자를 동시에 보호할 수 있는 연구에 중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이 대표이사는 특히 “내년 3월2일 농협중앙회 사업구조개편에 따라 생길 수 있는 중앙회와 조합의 갈등, 경제사업과 신용사업의 갈등 요인을 줄이고 윈-윈하는 전략을 수립해 충격을 완충시키는 역할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일선조합과 현장소통을 통해 조합의 경제사업과 상호금융사업 모두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연구도 해보겠다는 설명이다. 이 대표는 “농협 전체의 조직문화 재정립을 위한 연구도 진행
5월2일 ‘오리데이’를 맞아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 남성우)와 한국오리협회(회장 이창호)는 농림수산식품부와 함께 서울 명동예술극장 앞에서 오리고기 소비확대와 올바른 정보제공을 위한 ‘2011년 대한민국 오리데이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농협과 오리협회는 이날 오리고기 매니아로 알려진 개그맨 박준형·김지혜 부부를 오리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최고의 웰빙식품인 오리고기의 정보와 가치를 눈으로 보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먹을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행사를 마련했다. 특히 권역별 대표 오리고기 메뉴 2천500인분과 통구이 무료시식 행사를 통해 소비자들과 접점을 높였다. 이날 남성우 농협축산경제대표는 환영사에서 “가정의 달 건강식품인 오리고기로 가족건강을 챙기자”고 말했으며, 이창호 오리협회장도 “오리데이를 통해 오리고기가 소비자에게 한 발 더 다가서서 대중화된 육류로 자리 잡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정승 농림수산식품부 제2차관은 축사에서 “오리 사육농가의 생산성 제고노력과 더불어 웰빙식품인 오리고기가 2006년 2천480억원에서 2009년 1조원을 돌파하는 생산액을 기록하고 있다. 앞으로 최소한 4조원 시대를 열어갈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이날 오리데이 페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 남성우)는 지난달 29일 대표이사실에서 집행간부, 농협사료, 농협목우촌, 축산물판매분사와 2011년도 경영협약을 체결했다.이날 남성우 대표는 이환원·이부근 상무(집행간부)와 오세관 농협사료 사장, 양두진 농협목우촌 사장, 채형석 축산물판매분사장과 올해 목표에 대해 경영협약 및 운영협약을 맺고 경영목표 달성을 당부했다.남 대표는 지난해 열성적인 사업을 통해 자립경영 기틀을 마련해준 점에 대해 격려하고 “축산경제의 지속성장과 도약을 위해 전 임직원이 경영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혼연일체가 되어 총력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협약에 따른 경영목표는 매출액 기준으로 농협사료 1조800억원, 농협목우촌 5천250억원, 축산물판매분사 6천492억원이다.
전국양돈관련조합장협의회(회장 박해준·대경양돈조합장)가 양돈조합과 양돈농가들의 자발적인 성금모금을 통해 FMD 방역현장에서 순직한 공무원 유가족에게 위로금을 전달하기로 했다. 또 양돈관련조합들이 선구자적 사명감을 갖고 구심체 역할을 수행해 우리나라 양돈산업 재건에 앞장서기로 다짐했다.양돈관련조합장들은 지난 2일 농협중앙회 본관 회의실에서 올해 제1차 협의회를 개최하고 양돈농가 재입식 지원 등 양돈산업 기반 강화 등 축산업 선진화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특히 양돈관련조합이 중심이 되어 방역활동 중 순직한 공무원에 대한 성금모금도 펼치기로 했다. 이미 대충양돈조합과 도드람양돈조합은 각각 2천782만원과 1천500만원의 성금을 모았다.이날 농협축산지원부는 올해 농협의 양돈사업 방향과 살처분 보상금에 대한 소득세 문제, 정부의 가축방역체계 개선 및 축산업 선진화 추진방안 등에 대해 설명했다. 소득세와 관련해 농협은 국세청에 질의 결과에 따르면 FMD로 인해 축산사업자가 지급받은 살처분 보상금은 소득세법 제24조와 시행령 제51조 3항에 따라 사업소득 총수입 금액에 산입하고 같은 법 제58조에 따라 재해손실세액공제를 적용받게 된다고 보고했다. 재해손실세약공제 미적용
전국농업경영인축협장협의회농협에 정관례 개정 건의키로전국농업경영인축협조합장협의회(회장 서응원)는 지난달 28일 대전 유성 레전드호텔에서 2011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일선축협이 장제사업과 마필사업, 유류사업을 취급할 수 있도록 정관례를 개정해 줄것을 농협중앙회에 건의키로 했다.이날 회의에서 조합장들은 최소 시군 단위 이상으로 지역별 규모화를 이룬 일선축협이 농촌지역 조합원들에게 제대로 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선 장제사업도 축협사업범위에 포함시켜 정관례를 고쳐야 한다고 지적했다. 유류사업, 특히 면세유 취급도 허용해야 한다는 의견도 강하게 제기됐다.조합장들은 일선농협과 형평성 차원에서 정관례에서 일선축협 사업을 제한하는 불합리한 조항들은 개선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조합장들은 또 말 산업에 대한 조합원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며 축산농가들과 일선축협이 마필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관련조항도 신설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신용점포 개설과 관련해서 일선농협은 400m, 일선축협 500m로 거리제한을 차별화한 것은 독소조항이라며 개선돼야 한다고 지적했다.한편 이날 총회에서 조합장들은 2년 임기를 마친 서응원 회장을 비롯한 집행부 전원을
농협사료(사장 오세관)가 전사적으로 ‘축산지킴이’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LPT(Livestock Patrol Team)’ 발대식을 갖고 FMD 피해농가 재기를 지원하는 새희망 프로젝트와 함께 본격적인 방역마케팅 사업을 펼쳐나가기로 했다.농협사료는 이를 위해 지난달 27일 강원지사(횡성공장)와 경북지사(안동공장), 전북지사(김제공장)에서 동시에 LPT 발대식을 가졌다. LPT는 농협사료의 방역마케팅과 새희망 프로젝트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 수의사와 전기기사, 지역특판팀장 등으로 구성되는 조직으로 가축질병 상시 예찰과 수의진료, 축사시설 안전점검, 사양관리 컨설팅을 전담하며 ‘축산지킴이’ 역할을 하게 된다.방역마케팅 사업의 초점은 배합사료의 생산과 공급, 사양관리컨설팅에 이르는 전과정에 사료공장 상시방역시스템을 구축하고 철저하게 이행해 조합원이 신뢰하는 안전한 사료를 공급하겠다는 것이다. 새희망 프로젝트는 FMD 피해농가를 대상으로 가축입식 전 음용수 분석, 축사시설 안전점검, 방역지원, 가축입식 관련 사양관리 컨설팅, 생산성 제고를 위한 기술서적보급, 가축입식 초기부담 경감을 위한 맞춤형 신제품을 출시해 안정적인 축산재기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이날 농협사료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