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2 1년이면 경제성 한계…조급함 피하고 신중한 입식 필요돈사 다시 지을때 주민동의 생략·종돈장 등급제 제안도 농협-한돈자조금 공동주최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 남성우)는 한돈자조금과 함께 양돈전문가들을 초청해 지난 22일 대전충남양돈조합 본소 회의실에서 ‘재입식 양돈농가의 생산성 향상방안 모색’을 주제로 현장좌담회를 개최했다. 좌담회에서는 후보모돈 재입식 동향, 재입식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과 해결 방안, 재입식 농가가 생산성 향상을 위해 해야 할일, 향후 양돈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전문가들은 좌담회에서 관행적인 양돈장 운영을 계속할 것인지, 이번 기회에 질병과 성적까지 한꺼번에 해결하고 미래지향적인 양돈장으로 거듭날지는 농가들이 선택할 문제지만 너무 조급하게 서두르기보다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전문가들은 부분매몰농가나 전체 두수 매몰농가나 현재 약 20% 정도가 입식을 마친 것으로 보인다며 F2는 1년만 쓰고 버려야 하는 상황이 반드시 온다고 지적하고 차라리 입식 시기를 조금 늦춰 내년 추석 전 수요를 맞추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또 자조금을 활용해 재입식 농가를 대상으로 지역별 원 포인트 레슨 서비스
올해 가장 우수한 축산컨설턴트로 대충양계조합 신동길 컨설턴트가 선정됐다.농협중앙회 축산컨설팅부(부장 송택호)가 지난 20·21일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개최한 ‘2011년 전국 축산컨설턴트 정보교류대회’에서 신동길 컨설턴트는 ‘Again 1970, 쥐를 잡자’라는 컨설팅 사례발표로 최우수상을 받았다.우수상은 도드람양돈조합 오형수 컨설턴트(MSY 23두에 만족하십니까)와 순천광양축협 황영호 컨설턴트(HACCP컨설팅을 통한 농가 생산성 향상)가 받았다. 장려상은 논산계룡축협 김춘식 컨설턴트(원가절감이 생산성 향상이다)와 용인축협 노성래 컨설턴트(숨은 돈을 찾아드립니다)가 차지했다.일선축협과 농협사료 축산 컨설턴트 등 모두 250여명이 참석했다. 농협축산지원부는 최우수상을 받은 신동길 컨설턴트에게는 상금 100만원을 시상하고, 대충양계조합에는 무이자자금 3억원을 지원했다. 우수상 수상자에게도 50만원씩의 상금이 주어졌으며, 해당조합에는 무이자자금 1억원씩을 지원했다. 조합에 지원된 자금은 축산컨설팅 활성화에 사용된다.
전국의 낙농관련 축협 조합장들이 원유가격 현실화를 위해 26일 열리는 낙농가 집회에 적극 참여하자는 의지를 다지고 대정부, 대국회 농정활동을 강화해 낙농가들의 요구가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앞장서 나가기로 결의했다.전국낙농관련조합장협의회(회장 신관우·충북낙협장)는 지난 21·22일 대전 유성 호텔스파피아에서 1박2일 동안 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에는 13개 낙농조합, 7개 낙농관련 지역축협 전원이 참석해 원유가격 현실화를 위한 활동방향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조합장들은 특히 조합장협의회와 낙농육우협회가 공동으로 지난 6월27일 제출한 173원(리터당) 인상요구안이 절대 과한 수준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낙농가들의 생존을 위한 최소한의 인상요구라는 것이 조합장들의 입장이다. 이 때문인지 이날 회의에서는 생산자들이 공동으로 내놓은 인상 요구안을 반드시 관철시켜야 한다며 강한 의지를 보인 조합장들의 발언이 계속 이어졌다.조합장들은 원유가격 인상요구를 물가정책에 접목시키는 것은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강한 목소리로 지적했다. 사료가격을 비롯해 원유 생산원가가 오르게 된 근본적인 물가를 방치해놓고 낙농가보고 참아달라는 것은 설득력이 없다는 의견이다.조합장들은 과
농협중앙회 축산물판매분사(사장 채형석)는 지난 18일 김천농협(조합장 이기양) 하나로 마트에 ‘농협안심한우’ 전문코너를 입점시켰다. 지역농협 전국 1호점이다. 이날 전문코너 개점식에는 성병덕 농협중앙회 상무와 김병현 농협경북지역본부 경제사업부본부장, 김천지역 농협조합장, 지자체 관계자 및 지방의원, 여성대학 회원, 농가주부모임, 부녀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전국 농·축협 하나로 마트 최초인 김천농협 ‘농협안심한우’ 전문코너는 샵인샵(Shop In Shop) 개념으로 운영된다.
농협중앙회 축산물판매분사(사장 채형석)가 나주축협(조합장 전준화)과 사업협력을 통해 내놓은 ‘농협안심 유황먹인 훈제오리’를 하루 평균 2천250마리씩 판매하면서 인기몰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농협축산물판매분사는 지난 7일부터 농협중앙회 하나로 클럽 5대 매장과 하나로 마트 27개점에서 동시에 시식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시식회는 7월31일까지 이어진다.지난 5월 30일 출시돼 ‘농협안심축산물전문점’을 중심으로 시범 판매해온 ‘농협안심 유황먹인 훈제오리’의 본격적인 유통확대를 위한 것이다.
“안심축산, 경제사업 이끌 대형패커로농협중앙회 축산경제 ‘남성우호’가 출항한지 지난 18일로 만 3년이 됐다. 지난 3년 동안 우리나라 축산업과 협동조합은 대내외적으로 큰 환경변화를 겪었다. FTA를 비롯한 시장개방과 악성가축전염병 발생, 축산물 가격 불안정과 농가 소득 급감, 생산비 급증이 축산환경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 농협중앙회 사업구조개편은 협동조합 경제사업의 대변혁을 예고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일선축협과 힘을 합쳐 우리나라 축산경제사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남성우 대표는 지나간 시간이 화살 같다고 말할 정도로 그동안 수많은 현안해결을 위해 발로 뛰어왔다. 출범 3주년을 맞은 ‘남성우호’의 진로를 듣는 인터뷰를 지난 15일 가졌다.-조직력 총가동, 축산물 소비 활성화 전력투구-식량안보 차원 ‘생명산업 축산’ 사수 역량집중“FMD여파로 산지 한우 값이 크게 떨어졌다. 일선조합과 힘을 합쳐 계통매장을 통한 특별할인행사와 우리 축산물의 안전성·우수성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위기를 정면 돌파하겠다.”남성우 대표는 축산농가들을 가장 괴롭히고 있는 축산물 소비부진을 해결하겠다는 말로 첫 마디를 시작했다.지난 2008년 취임 당시 미국산 쇠고기 파동과 한미FT
농협부천공판장,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2008년부터 매년지원…올해도 1천만원 전달농협중앙회 부천축산물공판장(장장 조광훈)이 나눔축산운동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의 대표적인 문화행사로 자리 잡은 ‘부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를 후원했다.부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는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영화제 중에서 대표적인 행사로 발전해왔다. 제15회 영화제는 지난 14일 시작돼 오는 24일까지 부천 곳곳에서 진행된다. 영화제에서는 ‘사랑’, ‘환상’, ‘모험’을 주제로 40여 개국 220여 편의 작품이 상영된다.부천축산물공판장은 나눔축산운동의 일환으로 지난 2008년부터 매년 부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를 후원해왔다.올해도 지난 13일 조광훈 장장이 직접 영화제 후원회(회장 이순자) 사무국을 방문해 1천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농협중앙회 젖소개량사업소(소장 류기만)는 농식품부의 지원하에 FMD 피해로 신음하고 있는 낙농산업을 조기에 회복하고, FTA 체결 및 발효에 따른 낙농가의 위기극복을 지원하고자, 젖소개량 기술교육을 실시하고 있다.특히, 여성낙농인과 2세 낙농인의 젖소개량 참여를 적극 유도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젖소개량방향과 육종농가사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기술교육을 병행함으로서 낙농가의 개량의지 고취와 소득증대에 기여하고자 준비했다.다만 FMD 발생으로 불가피하게 하반기에 집중 실시하는 것으로 7월부터 10월까지 약 4개월간 18개 축협을 순회하며 약 800여명의 낙농가를 대상으로 국내 최고의 강사진으로 구성된 6명의 전문가가 담당분야별로 교육을 진행한다.교육내용은 젖소개량의 정책 방향을 비롯해 △후대검정의 이해 △젖소 사양관리 △젖소 질병관리 △젖소 수태율 향상 방안 △젖소 후대검정의 이해 △육종농가 육성 방안 △인공수정 및 임신감정 기술 등이다.
한우암소 감축 지원 등 9개 정책 정부 건의전국축협 조합장들이 경제사업 활성화를 통해 조합원 실익증진과 경쟁력 있는 축산업 육성을 다짐했다.조합장들은 지난 13·14일 강원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열린 ‘전국축협 조합장 워크숍’에서 시장개방과 가축전염병 발생, 사료가격 상승 등으로 축산업이 존폐를 걱정해야 하는 위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조직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로 결의했다.조합장들은 결의문에서 경제사업 활성화와 자립경영기반 조기구축에 모든 사업과 조직역량을 집중하고, 고품질 안전 축산물 생산과 도소매 유통역량 강화에 매진키로 다짐했다. 또 엄청난 피해를 가져오는 악성 가축전염병 예방과 ‘청정축산’ 실현에 적극 앞장서고, FTA 확산과 수입개방에 대응해 축산선진화를 이뤄내 경쟁력을 높이는데 집중하기로 했다.조합장들은 한국 축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정책과제를 정리해 대정부 건의문도 채택했다. 조합장들은 건의문에서 축산업은 FTA로 가장 큰 피해가 예상돼 이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뿐 아니라 산업간 균형발전과 사회적 형평성 유지를 위해 정책적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FMD와 AI로 인한 대규모 가축매몰, 사료가격 상승으로 인한 농가 수익성 악화
대대적 불고기 페스티벌로 소비진작…저능력 암소 도태 앞장일선축협이 소 값 안정에 사활을 걸고 있다. FMD 이후 극심한 소비부진에 이어진 한우가격 하락과 사료가격 등 생산비 급등으로 고통 받고 있는 양축가 조합원들의 생존을 위해 조직의 모든 역량을 한우산업의 삼중고를 해결하는데 집중시키고 있는 것이다. 그동안 한우산업 발전을 선도해온 일선축협이 소 값 안정이라는 ‘지상과제’ 해결에 앞장서야 한다는 의지를 갖고 전국에서 동시 다발적인 다양한 대책을 추진하면서 양축가 조합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농협중앙회도 올해 예산계획에도 없었던 2천억원 규모의 무이자 자금을 긴급 편성해 일선축협이 ‘한우산업 안정화 대책’을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 남성우)는 7월부터 한 달 동안 서울과 수도권 계통 대형매장에서 실시한 ‘한우 불고기 페스티벌’을 지난 8일부터는 일선조합과 함께 전국 단위 소비촉진행사로 확대했다. 농협축산경제는 또 이달부터 저능력우 자율도태운동과 암소 반값 기증 운동 등 다양한 ‘한우산업 안정화 대책’ 추진에 본격적인 시동을 건다.일선축협은 사실 올 봄부터 조합마다 긴급 이사회를 열고 최소 몇 천 만원부터 최대 몇
전국 축협 조합장 회의가 오는 13·14일 1박2일 동안 강원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이사 남성우)와 전국축산발전협의회(회장 나상옥·목포무안신안축협장)가 개최하는 이번 회의에서는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의 정책특강과 홍혜걸 의학박사의 ‘육류소비와 건강이야기’, 송영수 한양대 교수의 ‘경영자 리더십’, 남성우 대표의 ‘축산경제사업과 축협의 발전방향’ 등의 특강이 이틀 동안 이어진다. 또 광주광역시축협의 ‘한우컨설팅시연회’도 열릴 예정이다.조합장들은 이번 회의에서 축산경제사업 방향 등에 대해 토의하고 정부 정책건의문 등도 채택할 계획이다.
농협중앙회가 지난달 11일부터 수도권을 비롯한 하나로클럽 대형매장에서 실시해온 ‘한우 불고기 페스티벌’이 전국의 일선조합 800여개 판매장으로 확대됐다.농협중앙회 축산유통부는 한우 1등급 불고기와 국거리를 1kg당 1만6천900원에 판매하는 ‘한우 불고기 페스티벌’ 행사를 지난 8일부터 8월7일까지 한 달 동안의 일정으로 일선조합 하나로마트와 축산물플라자, 축산물 이동판매차량 등 800여개소로 확대했다고 밝혔다.농협축산유통부는 일선조합의 불고기 페스티벌 행사를 위해 1천억원의 무이자자금을 확보하고 조합의 참여의사를 조사해 희망조합 위주로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소개했다.행사 기간 동안 일선조합 매장 당 1천500kg이 판매될 것으로 전망된다. 농협축산유통부는 한우 한 마리에서 불고기감이 90kg 정도 나온다고 보면 일선조합 불고기 페스티벌을 통해 총 1만6천666두 물량 정도가 소진될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총 판매물량으로 1천500톤 정도로 계획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판매장 중에서 하루 축산물 평균 매출이 1천만원을 넘는 곳이 70여개소에 달해 판매물량은 계획보다 훨씬 늘어날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농협은 일선조합의 불고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