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농자조금사업 일환농협이 우유 소비홍보를 위한 이색적인 이벤트를 마련했다. 바로 전국 주부 탁구대회를 연 것이다.농협중앙회는 지난 1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제1회 우유사랑 가족사랑 전국 주부 탁구대회’를 개최했다. 여기에는 전국의 생활탁구 동호인 주부 550여명이 선수로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이번 대회는 주부들을 대상으로 우유의 영양학적 우수성을 홍보하고 소비를 촉진하기 낙농자조금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단순하게 탁구대회만 가진 것이 아니다. 우유사진 및 포스터 공모전 입상작도 전시하고 20여 가지 우유 요리도 선보였다.의학박사가 직접 나서 우유에 대한 이해도 도왔다. 박경희 한림의대 가정의학과 교수는 개회식이 끝난 후 본격적인 대회에 앞서 ‘우유와 건강’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한편 개회식에는 남성우 농협축산경제대표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이사 남성우)가 지난 11일 긴급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환율급등과 돈가급락 등 외부경영환경 급변에 따른 선제적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이날 농협본관 2층 회의실에서 열린 긴급 확대간부회의에는 농협축산경제 남성우 대표와 이환원·성병덕 상무를 비롯한 부서장들과 농협사료와 농협목우촌 전무,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농협중앙회 자금운용부와 농협경제연구소 실무전무가도 참석했다.긴급회의에서는 향후 환율 전망과 함께 축산물 가격전망과 그에 대한 각 사업부문별 대책이 보고됐다.남성우 대표는 이 자리에서 “올해는 농협중앙회 사업구조 개편과 관련해 축산경제 자립경영기반을 다져야 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하고 “외부환경이 경영에 어려움을 주고 있지만 세계 초일류 축산유통그룹이라는 비전을 달성
진료수가도 최소 운영비 수준…무상 지원도현장 돌며 전방위 서비스…생산성 향상 기여가축사육현장에서 가장 만나기 어려운 전문 인력이 바로 수의사다. 양축현장에 항상 있어야 하고, 꼭 필요한 전문가지만 의외로 축산 농가들이 임상수의사를 만나기는 쉽지 않다. 이런 고민을 해결해주고 있는 곳이 바로 일선축협이다. 전국 142개 일선축협 모두가 동물병원을 운영하고 있지는 않지만 무수의촌이 많은 농촌형축협이나, 축종별 전문성을 필요로 하는 업종축협들은 많은 곳에서 양축가 조합원들의 사양관리를 돕기 위해 직접 수의사를 채용하고 동물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적은 조합은 1개씩, 많은 조합은 관내 곳곳에 두세 개씩의 동물병원을 직영하고 있다. 9월 현재 파악된 일선축협 동물병원은 77개 조합, 86개소에 달한다.지난해 72개 조합 80개 동물병원이 운영됐으나
농협사료는 최근 유럽재정위기 및 세계경기 침체 우려심화에 따른 환율급등에 대한 대응책을 강구하기 위해 지난달 28일 외환리스크 관리협의회사진를 개최했다. 농협사료 본사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협의회는 오세관 사장이 직접 주재했다.이날 협의회에는 외환분야 전문가로 꼽히는 NH투자선물 이진우 센터장, 국제금융센터 정형민 박사, 농협중앙회 외환딜러 최수민 차장 등이 참석해 최근 환율급등 동향 및 향후 전망에 대해 대응방안을 논의했다.오세관 사장은 최근 환율급등에 따라 악화되고 있는 경영상황을 설명하고 “전문가들의 자문을 토대로 환차손을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전문가들은 협의회에서 환율추세는 대체적으로 상승세로 방향을 맞춰 적극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고 현재 농협사료의 외화차입금 오픈포지션 비율(외화채
월 2천톤 판매 목표농협사료(대표이사 오세관)가 10월4일부터 본격적으로 유기사료시장에 진출한다.농협사료는 농협안성팜랜드의 유기사료사업을 오는 10월4일자로 인수해 유기사료 전담조직인 경기지사(지사장 김용국)를 통해 본격적인 영업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농협사료는 자체 유기배합사료 전문공장을 오는 11월 안성 소재 농협축산물위생교육원 앞 부지에 착공, 내년 2월말에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그동안에는 농협안성팜랜드가 보유하고 있는 공장을 임차해 유기사료를 생산할 계획이다. 내년 2월까지 공급되는 유기사료의 생산시설은 농협안성팜랜드가 보유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농협사료의 배합사료생산 노하우와 시스템에 의해 본격적으로 생산한다는데 큰 의미가 담겨 있다는 설명이다.김용국 농협사료 경기지사장은 “농협사료 자체 유기사료
■2011 농협 국정감사 지상중계국회농림수산식품위원회(위원장 최인기)는 지난 22일 국회 본관에서 농협중앙회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국감 최대 이슈는 농림수산식품부가 전날(21일) 국회에 보고한 농협중앙회 사업구조개편을 위한 자본지원계획이었다. 의원들은 농협이 정부안을 그대로 받을지, 받지 않을지 명확한 입장표명을 요구하기도 했다. 일부에서 협동조합의 자율성 침해하는 계획으로 농협법 부칙 3조를 정부가 위반한 셈이 됐다는 지적도 나왔다.최인기 위원장은 “농협 임직원들은 지금 농민의 농협을 만드는 연대책임, 무한책임을 함께 지고 있다. 정부지원금도 필요하다면 악을 쓰고 투쟁해서라도 받아낼 책임이 있다. 필요하면 국회서도 도울 것이다. 사명감을 갖고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하루 종일 사업구조개편과 관련한 정부의
“자율성 침해·부칙 위반” 농협결단 촉구 최원병 회장 “내부 의견모아 입장 결정” 지난 22일 농협중앙회에 대한 국정감사가 진행된 국회 본관 농림수산식품위원회(위원장 최인기) 회의실에서는 “속았다”는 분위기가 팽배했다. 국회의원들은 여야 없이 농림수산식품부가 지난 21일 국회농식품위에 보고한 농협중앙회 사업구조개편을 위한 정부자본지원계획에 대해 농협중앙회가 분명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강한 어조로 주문했다.특히 농협중앙회의 자율성 침해 우려를 지적하면서 결단을 내려야 하는 중대한 선택의 기로에 섰다며 농협의 입장 표명을 촉구했다.최원병 회장은 의원들의 질의에 “현재 정부 지원 계획으로는 농협중앙회 이사회나 총회 통과 가능성이 희박하다”며 “우선 정부가 지원하는 4조원이나 지원방식으로 경제사업 활성화가 원활하게 진
축산물 급식기준량 감축 강력반대 입장도시범사업 중인 대기업의 군 급식 참여를 확대하고, 내년도 축산물 급식 기준량을 줄이겠다는 국방부의 움직임에 대해 군 장병들의 식탁을 책임지고 있는 축산물 군납 축협 조합장들이 단단히 뿔이 났다.전국축산물군납조합협의회(회장 이철호·파주연천축협장)는 지난 20일 농협중앙회에서 군납조합 대표자 회의를 개최한데 이어 오후 5시 국방부를 방문해 대기업 참여계획과 급식기준량 감축과 관련해 강력하게 항의하는 내용을 담은 건의문을 전달했다.국방부는 올해 해병대와 공군 등 2개 부대 약 3천400여명을 대상으로 대기업 캐더링 업체와 식자재 일괄공급 계약(민간업체 반위탁 급식)을 체결하고 시범급식을 실시하고 있다. 국방부는 이 시범사업을 앞으로 도시지역 부대를 중심으로 계속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으로 알려졌
소비위축에도 전년比 22% 성장100% 국내산 원료육으로 제품을 차별화하고 있는 농협목우촌(사장 양두진)이 추석시장에 내놓은 선물세트가 소비심리 위축 등 사상 최악의 조건에서도 사상 최대의 판매실적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농협목우촌에 따르면 올 추석시장에서 팔린 선물세트는 50만개를 돌파했다. 매출액만 150여억원에 달해 지난해 추석과 비교하면 22% 매출액이 늘었다.특히 100% 국내산 원료육만을 사용하고 차별화된 구성으로 선물세트를 다양화한 것도 소비자들을 만족시킨 배경으로 꼽혔다. 포장디자인을 프리미엄급 제품에 맞게 고급화시킨 것도 시장에서 인기몰이의 비결이 된 것으로 분석됐다.농협목우촌은 또한 화분과 꿀세트 등 신제품으로 구성된 선물세트와 참치, 식용유가 혼합된 종합세트, 프리미엄 한우 판육포 세트 등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힌 것도
농협사료(사장 오세관)가 중국 천진에 연간 6만 톤 생산규모의 배합사료공장을 내년 7월 준공한다. 농협사료는 중국시장에 이미 진출해있는 (주)코휘드(대표 이정주)와 합자회사를 설립해 중국시장에 교두보를 만든다.농협사료와 코휘드는 이를 위해 지난 9일 중국사료공장 합자투자 계약을 체결사진했다.이날 계약에 따라 농협사료는 코휘드의 중국 내 3개 법인 중 하나인 코휘드사료(천진)유한공사의 지분 30%를 20억원에 인수한다.농협사료와 코휘드의 합자회사 명칭은 ‘코휘드-은아이치 유한공사’(科菲特恩艾起飼料(天津)有限公司, NH-Cofeed(TIANJIN)Feedmill Co.,Ltd, 은아이치는 NH의 중국식 발음)로 결정됐다.농협사료는 중국시장에 대한 노하우 축적과 저가원료 개발을 통한 원가절감을 위해 이미 중국에 진출해 있는 한국업체인 코휘드와 함께 배합사료공장 건립을 추진하
농협목우촌(대표이사 양두진) 치킨프랜차이즈 ‘또래오래’가 뼈를 발라내지 않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또래무뼈닭발’을 출시했다. ‘또래무뼈닭발’은 100% 국내산 닭발을 위생적으로 가공해 기존의 원산지를 알 수 없는 닭발을 취급하는 대다수 점포와 차별화했다는 것이 농협목우촌의 설명이다. 특히 치킨업체로서 닭발 메뉴를 출시한 것도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농협목우촌 원형재 외식사업본부장은 “국내 닭발 시장이 성장기에 들어선 가운데 100% 국내산 원료육 사용 원칙을 더욱 철저히 지켜 믿을 수 있는 제품 공급으로 사랑받는 또래오래가 되겠다”고 말했다.
농협사료(대표이사 오세관)가 지난 7일 창립 9주년, 사료사업 49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농협사료 본사 2층 강당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농협중앙회 남성우 축산경제대표(농협사료 이사회 의장)와 이환원 상무, 송택호 축산컨설팅부장이 참석했으며, 농협사료 이사 조합장들과 사외이사, 오세관 사장을 비롯한 농협사료 본사 임직원과 지사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오세관 사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농협사료가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고락을 함께해 준 양축가 조합원들의 도움이 절대적이었다. 이에 조금이라도 보답하기 위해 앞으로도 양축가 조합원과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농협사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농협사료는 이날 기념식에서 우리나라 최고의 글로벌 축산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임직원들이 취해야할 행동지침을 정하고 사훈을 선포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