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와 일선조합 노동조합, 그리고 전국농민회총연맹과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이 지난달 31일 농협본관 앞 광장에서 ‘노동자 농민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농협법 전면 재개정’과 ‘한미FTA 반대’, ‘농협중앙회장 퇴진’을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을 진행한 반농업반협동조합지주회사중심 농협법재개정 공동대책위원회에는 전국금융산업노조 농협중앙회지부와 NH농협중앙회노조, 농협중앙회비정규노조, 전국농협노조, 전국축협노조가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이날 사업구조개편을 위한 농협법을 협동조합 해체법안으로 규정하고 전면 재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한미FTA는 초헌법적 매국협정이라며 국회비준이 거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원병 농협회장의 연임에도 반대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이들은 이날부터 농협본관 현관 옆에 천막을 치고 무기
생산자·소비자·학계 전문가 등 350여명 참석축산식품·축산업 정확한 정보 전달·가치 공유축산물과 축산업의 가치를 제대로 알리기 위한 국민대토론회사진가 지난 1일 농협중앙회 신관 NH아트홀에서 열렸다.‘완전 단백질 식품인 축산물과 국민건강’을 주제로 열린 대토론회에는 350여명이 참석했다.농협중앙회와 한국영양학회, 대한영양사협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국민대토론회는 소비자와 생산자가 학계와 전문가들과 함께 축산물과 축산업에 대한 오해는 무엇인지 알리고 미래의 성숙한 산업으로 축산업이 도약할 수 있는 계기로 삼기 위해 마련됐다.남성우 농협축산경제대표는 이날 개회사에서 “최근 들어 이분법적으로 채소와 육류 섭취를 나누는 시각은 정보전달에 문제가 있다는 생각이다. 오늘 토론회가 국민의 건강한 식탁을 책임져온 축산물의 올바른 가치
참석자들은 앞으로 양록협회와 양봉협회까지 참여의 폭을 넓혀 7대 축종 생산자단체 모두가 참여하는 ‘법인’을 만들기로 의견을 모았다.나눔축산운동본부 설립준비위원회는 11월15일 창립총회를 갖고, 12월 초 법인설립인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특히 내년 2월까지는 기획재정부에 기부금단체 지정을 신청해 축산인이나 관련단체, 기업들의 나눔축산운동의 기폭제로 삼아 나간다는 계획이다.설립준비위원회에서 발기인들은 남성우 대표를 위원장으로 하고 설립준비사무국은 농협축산경제기획부에 두기로 했다. 참석자들은 또 나눔축산운동본부 정관안과 내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발기인들은 법인설립을 위해 창립총회 전까지 각 참여단체와 기관 실무진들로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의견을 수렴하고, 정관 등을 보완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
소비촉진 다채 프로그램 통해 한우 우수성 드높여‘2011년 11월1일, 한우의 날’을 맞아 민족유산이자 농촌경제의 기둥인 한우의 가치가 전국 방방곡곡에서 빛났다.농협중앙회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공동 주최·주관하고 농림수산식품부, 서울시, 전국한우협회, KBS가 후원한 제4회 한우의 날 행사가 지난 1·2일 이틀 동안 서울광장에서 펼쳐졌다. 또 서울뿐 아니라 9개 도별로 기념식과 한우고기 할인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소비자들을 만났다.특히 11월1일 서울광장에서는 기념식이 시작되기 전에 이미 각 도 축협을 대표해 올라온 9대의 축산물 이동판매차량 앞에 한우고기를 구입하기 위한 긴 줄이 광장을 가득 메우면서 소비자들의 한우사랑 열기로 뜨거웠다. 농협과 한우자조금은 올해 한우의 날 행사는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사육농민에
전국 최초 좌대 소독시설도농협사료(대표이사 오세관)가 지난달 24일 종합방역대책상황실을 본격 가동하기 시작한데 이어 각 지사(공장)별 방역시설을 확충하는 ‘방역표준화작업’에 들어갔다.농협사료는 FMD(구제역)과 고병원성 AI 등 악성가축질병을 원천봉쇄하기 위해 이달 안에 20여억원을 투입해 방역시설을 더욱 보강한다는 방침이다. 각 지사에는 출입차량소독기 8식, 좌대 소독기 9개, 톤백 소독기 3개, 대인소독기 11개, 개인용소독기 21개, 방역차량 6대, 연막소독기 8개 등 총 7종 66개의 방역시설(장비)가 보강된다.특히 전국 배합사료공장 최초로 좌대를 소독할 수 있는 시설과 대인소독시설을 추가로 설치해 가축질병 예방기능을 더욱 세분화했다. 농장을 방문하는 직원들에게도 개인용 소독기를 완벽하게 보급해 현장방역 기능도 한층 강화한다.오세관 사장은 “
농협중앙회 회장 선거일이 11월18일로 결정됐다.농협중앙회는 지난달 26일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한 선거일정을 확정했다.농협회장 선거 후보등록은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이다. 이번 선거는 2009년 회장 연임제한 등 지배구조를 대폭 바꾼 농협법 개정에 따라 간선제로 실시된다. 1988년부터 전국의 조합장들이 직접선거로 회장을 선출해온 직선제가 농협법 개정으로 간선제로 바뀐 후 첫 선거를 치르는 것이다. 이에 따라 이번 선거에서는 농협중앙회 대의원 288명의 조합장이 전국 1천167명의 일선조합장을 대표해 투표권을 행사한다.농협중앙회는 선거일 전 14일에 선거공고를 통해 선거일시와 장소, 선거인, 후보자 등록접수 장소와 기간 등을 공지한다. 후보자 기호추첨은 등록마감 다음 날 있을 예정이다. 현재 일선조합장 사이에서는 최원병 현 회장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이사 남성우)는 지난 24일 농협본관 화상 회의실에서 12개 한우공동브랜드 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조합장들과 사업단 대표이사, 지역본부 축산팀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우공동브랜드 전략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한우공동브랜드가 출범한지 8년이 경과한 현재 공동브랜드가 나가야 할 방향을 재정립하고 조합공동사업법인 전환, 안심한우와 연계한 출하 활성화 방안, 사업단 경영관리 방안 등에 대해 중점 논의했다.남성우 대표는 이날 “농협이 축산물 유통시장을 선도해 나가기 위해서는 한우공동브랜드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규모화, 품질고급화, 지역유통망 확충에 더욱더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남 대표는 또 “중앙회도 공동브랜드가 지역 대표브랜드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도ㆍ지원 강화에 더욱 힘
3분기 경영분석결과 전년 대비 사업실적 7% 성장연도말 3조3천836억원 전망…계열사 사업도 호조지난해 말부터 이어진 악성가축질병과 축산물 가격불안, 수입축산물 증가, 경기침체 등 대내외적인 악재에도 불구하고 농협중앙회 축산경제사업은 호조를 이어가면서 자립경영기반을 착실하게 구축해 나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농협축산경제(대표 남성우)는 지난 21일 농협본관 중회의실에서 ‘3/4분기 심사분석 및 사업추진 전략회의’를 가졌다. 경영실적 심사분석결과 농협축산경제는 9월말까지 2조5천540억원의 사업실적을 올려 당초 계획 2조4천435억원 대비 105%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 2조3천854억원과 비교하면 1천686억원이 늘어 7%의 성장세를 보였다. 2011년도 말에는 3조3천836억원의 사업실적을 달성해 계획 3조3천273억원 대비 102%, 전년 3조2천712억
양돈농가와 양돈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국내외 신기술을 배합사료에 적용하는 방안 등에 대해 집중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농협사료(사장 오세관)는 지난 21일 경주공장에서 2011년도 양돈분야 축산기술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이철영 교수(경남과학기술대), 배만용 사장(만종농장), 이범주 사장(대성농장), 손신균 대포(가나다 컨설팅) 등 양돈전문가와 농가들이 농협사료 외부자문위원으로 참석했다.이날 회의에서 농협사료 김기양 소장(사료기술연구소)는 최신 축산 기술을 접목해 농협양돈사료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농가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현장접목 연구개발 차원에서 축산기술자문회의를 열게 됐다고 밝혔다.회의에서 이철영 교수는 돈육 품질 향상을 위한 출하체중과 등지방 두께의 관계에 대한 이론적 배경과 여러 나라의 돼지 출하체중에
이수화 농협경제연구소 대표, 세미나서 강조식량안보 차원서…아시아권 공동비축도 검토식량안보와 관련해 이수화 농협경제연구소 대표이사가 “국내 곡물자급률 제고를 위해 노력하는 동시에 해외 농업개발을 적극 추진해 안정적으로 곡물을 조달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종합적인 식량안보체계를 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수화 대표는 지난 18일 농협경제연구소 회의실에서 열린 전문 언론 기자초청 세미나에서 ‘국제 곡물수급 불안과 식량안보’ 발표를 통해 “우리나라는 2010년 기준으로 사료를 포함한 곡물자급률이 26.7%로 OECD 국가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세계 식량수급 사정이 악화되면 우리나라는 수입에 곤란을 겪거나 곡물가격 급등으로 인한 물가불안으로 사회, 경제적 혼란의 가능성이 항상 존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 대표는 “청보리, 옥수수,
농협사료-코휘드 합자…연간 6만톤 생산·300억원매출 목표농협사료(대표이사 오세관)는 중국 현지합자 배합사료공장이 지난 14일 착공됐다.이날 농협사료는 중국 텐진시 서청구 앙원장 공장부지에서 NH-Cofeed 사료공장 착공식사진을 가졌다.착공식에는 농협사료 오세관 사장, 김대현 사외이사와 이종율(속초양양축협), 홍성권(옥천영동축협), 최삼호(경주축협) 조합장이사, 합자파트너인 코휘드 이정주 사장, 텐진시 서청구 양홍위에 부청장, 왕원장진 당서기 리전화, 서청고단금속제품공업구 송샤오보 주임, 현지농가, 대리점장 및 임직원 등 80여명의 국내외 인사들이 참석했다.농협사료는 이날 텐진지역은 많은 축우농가가 분포되어 있고 베이징과 인접해 시장 접근성이 뛰어나며 외자사료에 대한 양축농가의 반응이 고무적인 곳이라고 소개했다.또한 농협사료와 코휘드
개막식 앞서 농협신관서 국민대토론회축산물 가치 제고…영양학회 등 공동‘2011년 한우의 날’ 축산물과 축산업에 대한 국민들의 올바른 가치 인식을 위한 대토론회가 개최된다.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이사 남성우)와 한국영양학회(회장 조여원), 대한영양사협회(회장 김경주)는 오는 11월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30분까지 농협중앙회 신관 NH아트홀에서 ‘완전단백질 식품인 축산물과 국민건강’을 주제로 국민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동물자원과학회, 축산관련단체협의회, 농협안성팜랜드가 후원한다. 토론회에는 농식품부장관과 국회의원, 축산관련단체, 학계, 소비자단체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대토론회에 이어 오후 2시부터 농협중앙회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서울광장에서 1박2일 동안 ‘2011년 한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