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우 농협중앙회 축산경제 대표이사가 지난 11일농촌진흥청 대강당에서 열린 제16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농업, 농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정부로부터 ‘철탑산업훈장’을 받았다. 기념식에 참석한 김황식 국무총리에게 직접 훈장을 수여받은 남성우 대표는 지속가능한 축산기반구축, 나눔축산 실천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사랑받는 축산업, 시장개방에도 흔들리지 않는 정예화된 풀뿌리 가족축산농가 육성에 앞장서오면서 축산업계에서는 희망의 전도사로 평가받고 있다. 철탑산업훈장의 영예를 안은 남성우(60) 대표의 공적사항을 정리했다.현장중심 마인드…농가 실익증진·선진화 기여축산업 지속가능한 시스템 구축 주도적 역할 매진남성우 대표는 1975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한 이래 투철한 사명감과 농업, 농촌에 대한 봉사정신 및 현장중심의 경영철학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이사 남성우)가 전국의 한우농가를 대상으로 ‘한우산업 안정화 교육’을 권역별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대상 한우농가는 총 1천여명이다.농협축산지원부는 지난 10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충남북지역 한우농가를 대상으로 첫 권역별 교육을 실시했다. 이어 지난 16일에는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전남북지역 한우농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서는 농림수산식품부의 ‘소 값 안정을 위한 한육우 사육두수 조절대책안’, 농협축산지원부의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농협에서 하는 일’, 농협구례교육원의 ‘축협의 기능과 역할’, 농협한우개량사업소의 ‘한우암소개량 및 우량송아지 생산’ 등이 발표됐다.권역별교육은 오는 29일까지 계속된다. 오는 22일에는 농협서울지역본부 대강당에서 서울과 경기, 강원지역 한
일선축협조합장들, “중앙회 지도지원규정 고쳐야”축산경제사업 전문성 확보 제도적 뒷받침도 강조신규 사업장을 만들 때 지역농협과 다른 잣대를 적용받고 있는 일선축협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심지어 일부농협에서 이를 악용하는 사례까지 나타나면서 농협중앙회의 회원조합 지도지원규정이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까지 더해지고 있다. 회원조합 간의 과당경쟁을 사전에 막고 이해관계를 조정하기 마련했다는 규정이 무색할 지경이다.현재 일선조합들이 신규 지사무소를 개설하기 위해서는 원칙적으로 인근지역에 경쟁될 수 있는 계통 사무소가 없어야 한다. 있더라도 최소 거리를 확보해야 한다. 최소거리 확보가 안 되고 면적이 크면(100평 이상) 기존 조합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 그러나 축협과 농협의 거리기준이 다르다는 점은 끊임없는 갈등을 불러일
전국 도계장과 도압장의 도축검사 책임수의사에 대한 올해 보수교육이 지난 11일 최종 마무리됐다.농협중앙회 축산물위생교육원(원장 김용훈)은 지난 5월24일부터 총 4회에 걸쳐 매회 24시간씩 전국 55개소 도계장과 도압장의 도축검사 담당 책임수의사 112명에 대해 보수교육을 실시했다.올해 책임수의사 보수교육은 지난해 축산물위생관리법 개정으로 교육시간이 4시간에서 24시간으로 확대됐으며, 축산물위생교육원이 전담교육기관으로 지정돼 교육을 진행했다.주요 교육내용은 도축 위생검사, 가금류 부검, 미생물검사, 잔류물질검사 실습 등으로 현장에서 직접 활용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교육이 이뤄졌다.교육원 관계자들은 보수교육이 도계·도압 과정의 검사와 위생관리가 한층 더 업그레이드되고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한편
FMD농가 재기지원·한우안정화대책 ‘올인’…교육지원비 14%↑일선축협이 올해 말 손에 거머쥘 경제사업 성적이 당초 예상을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FMD(구제역)와 고병원성 AI 발생, 소비부진, 소 값 하락, 사료가격 인상, 수입 축산물 급증, FTA 체결 등 경제사업에 각종 악재가 겹친 상황에서도 사업호조가 나타나고 있는 배경에는 조합장을 중심으로 임직원, 대의원, 축산계장, 조합원까지 혼연일체가 되어 협동정신을 발휘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일선축협은 올해 경제사업은 늘었지만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보다 16.2% 정도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조합원 실익과 직접 관계되는 교육지원사업비는 14.6%나 늘었다. 어려울수록 뭉치는 축산인 특유의 끈끈한 연대감을 바탕으로 일선축협이 축산현장에 닥친 여러 위기를 극복해나가는 중심에 서있다
‘농업인의 땀과 열정, 대한민국 힘의 근원’이라는 주제로 제16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이 지난 11일 농촌진흥청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황식 국무총리와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강석호 국회의원, 민승규 농촌진흥청장, 그리고 농업인의 날 행사추진위원회 이준동·김준봉 공동대표를 비롯한 농업계 인사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정부는 이날 훈장 6명, 포장 8명, 대통령표창 20명, 국무총리표창 25명, 농식품부장관표창 70명 등 총 130명의 농식품분야 우수 유공자를 시상했다. 기념식에서는 8명의 유공자가 대표로 수상했다.이준동 행사추진위원회 공동대표(한국농민연대 공동대표, 양계협회장)는 기념사에서 “오늘을 계기로 소중한 농업의 가치를 되새기고, 제도를 보완해 농업인이 생산한 농축산물을 전량 팔아주는 계획을 세워줘야 FTA 시대에도 농업
회장 선거가 3파전으로 압축됐다.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10일 농협회장 선거 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최원병 현 농협회장과 김병원 남평농협장(전남 나주), 최덕규 가야농협장(경남 합천) 등 3명이 입후보했다. 이에 따라 오는 18일 오전 농협중앙본부 대강당에서는 개정된 농협법에 따라 처음으로 간선제로 치러진다. 농협중앙회 대의원 288명의 농축협 조합장이 투표를 하게 된다. 1차 투표에서 과반수 득표자가 없을 경우에는 최상위 득표자와 차상위 득표자 2인을 놓고 결선투표를 하게 된다.후보자들은 후보등록 마감일인 10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에 들어갔으며 선거공보 배부와 전화·컴퓨터 통신을 이용한 선거운동, 투표일인 18일 실시되는 후보자 소견발표 등을 통해 지지를 호소하게 된다. 농협중앙회와 약정을 체결하고 처음으로 선거를 위탁 관리하는 서울시
전국 농·축협 1천167개 조합 중에서 일선축협(142개)이 차지하는 수적 비중은 12.16%에 불과하지만 경제사업 물량 면에서는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농협중앙회 분석 자료에 따르면 142개 일선축협은 올 들어 9월말까지 전년 동기대비 6천621억원이 늘어난 9조4천704억원의 경제사업실적을 나타냈다. 같은 기간 전국의 농·축협 경제사업 실적 28조9천905억원 중에서 축협이 차지하는 비중은 32.6%에 달했다.농협은 연도 말 일선축협 경제사업은 총 12조4천583억원으로, 전국 농·축협 41조4천625억원 중 30%를 차지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전국의 1천25개 지역농협과 품목농협의 총 경제사업량은 29조42억원, 조합 당 평균 282억9천678만원으로 전망됐으며 142개 일선축협의 평균 경제사업 물량은 877억3천450만원으로 예상돼 축협이 적어도 세배 이상의 경제사업실적
광역유통센터 건립·자조금 거출률 제고방안 고민농협중앙회와 양계관련축협들이 공동으로 광역유통센터를 만들어 농가들이 생산한 계란 등 가금산물을 제대로 팔아주는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조합장들 사이에서 제기됐다.전국양계관련조합장협의회(회장 오정길·한국양계조합장)가 지난 9일 농협신관 중회의실에서 개최한 회의사진에 참석한 축협 조합장들은 양계산업에서 협동조합의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내고 그 해법은 양계농가들이 생산한 가금산물을 책임지고 팔아주는 시스템을 갖추는데서 찾아야 한다고 지적했다.조합장들은 축산물 판매기능이 취약한 상황은 계통사료 판매 활성화의 저해요인이라고 지적하고 최소한 권역별 계란유통센터의 건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광역유통센터는 농협중앙회 축산경제에서 주도적으로 출자해
농협중앙회가 ‘농협안심한우’를 최대 44%까지 할인하는 소비촉진행사를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12월4일까지 35일 동안 진행하고 있다.농협은 제4회 한우의 날(11월1일)을 기념해 소 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민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평소 한우를 사랑하고 성원해 준 국민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1등급 이상 한우고기 할인판매행사를 농협계통판매장 241개소에서 전개하고 있다.이번 행사는 농협중앙회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공동으로 진행하고 농림수산식품부와 전국한우협회, 서울시가 후원하고 있다.농협축산물판매분사(사장 채형석) 안심축산사업부 화임주 부장은 축산물 해외시장 개방에 대응해 한우고기의 맛과 품질의 우수성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농협은 전국 농협안심축산물전문점 150개소, 하나로마트 농협안심한우코너 36개소, 농협
11월1일 서울시청 앞 광장은 한우고기를사기 위해 몰린 소비자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제4회 한우의 날’을 맞아 이틀 동안 서울광장에 각 도를 대표하는 일선축협의 축산물 이동판매차량 8대를 배치했던 농협중앙회 축산유통부가 집계한 결과 1일에만 8천300명의 소비자가 85두 분(2억5천만 원 상당)의 한우고기를 구입했다. 이틀 날에는 더 많은 1만 명이 115두 분(3억5천만 원 상당)을 사갔다. 서울 도심에서 펼쳐진 한우축제를 보기 위해 몰린 시민은 이틀 간 최소 4만 명에 달했다.팩 포장을 해둔 하루 예상물량은 첫째 날 기념식을 갖기도 전인 오전에 동났다. 다음 날 찾아 달라는 계속된 방송에도 길게 늘어선 줄은 좀처럼 줄지 않았다. 일부에선 새치기 시비까지 벌이면서 구매경쟁을 보였다. 이틀 분 물량이 첫 날 조기 소진되면서 축협마다 물량을 긴급 조달하고, 농협
농협사료(사장 오세관)는 지난달 25일 경북지사(안동공장)에서 2011년 한우부문 축산기술자문회의사진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는 송영한 교수(강원대), 장선식 박사(한우시험장), 서후열 대표(경산 봉이농장), 장경윤 대표(상주 혜성농장), 전덕현 대표(횡성 청일농장)가 자문위원으로 참석했다.회의에서 송영한 교수는 “한우부문 최신 연구내용은 온실가스 저감사료 및 사양기술 개발에 있으며, 소고기 품질 보증을 위한 맛 예측 시스템 도입이 필요하다. 농협사료도 소고기 내 오레인산 함량과 급여사료에 대한 규명이 가장 필요할 것”이라고 지적했다.장선식 박사는 경산 및 미경산 한우 비육기간과 적정 사료급여량에 대해 최신 사양성적을 발표하고 농협사료가 민간업체 수준의 적극적인 마케팅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경북 경산에서 300두 규모의 일관사육농장을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