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축산컨설팅부(부장 송택호)는 지난 6일 목초 및 사료작물종자 수입적응성 심의협의회를 개최하고 국립축산과학원과 천안축산대학교에서 의뢰한 인증심의 9건을 심의한 결과 옥수수품종 2건을 부결 처리했다. 이날 심의협의회에 결과에 따라 현재 수입적응성 인증 품종은 23개 초종에 237개 품종이 인증됐다.목초 및 사료작물종자 수입적응성 심의협의회는 정부기관과 학계의 저명한 전문가로 구성돼 있으며, 무분별한 외국종자의 국내 수입을 방지하고 국내 우수한 품종을 공급하기 위해 계획심의와 인증심의로 구분해 심사활동을 하고 있다.농협축산컨설팅부 관계자는 “우수한 목초 및 사료작물 종자를 심의하는 목적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수입조사료를 대체, 국내 조사료 자급도를 향상시키고 농후사료 위주의 사양체계를 개선, 반추가축인 한우와
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경남 남해는 예로부터 좋은 송아지가 많이 나기로 유명한 곳이다. 섬이라는 지리적 특성상 바람이 불고 공기흐름이 좋아 소가 건강하다. 25년 전 다른 지역보다 먼저 시작한 한우개량단지화 사업은 전국의 우상인들을 불러 모았다. 국내에서 가장 역사가 오래된 브랜드 중 하나인 보물섬남해한우는 전국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에 여섯 차례나 연속으로 입상하기도 했다. 요즘 남해에서는 ‘나눔’을 화두로 한우산업, 축산인과 축협의 위상을 다시 한 번 높이려는 노력이 진행되고 있다.조합장 2% 직원 1% 급여 모아 송아지 매입혈통등록 한우 밑소 희망의 릴레이 기증다문화가정 정착·영세농 소득안정 기여축산사랑 기금 적립 내년부터 사업 본격화남해축협(조합장 류영실)이 진행하는 나눔축산운동의 중심에는 한우 송아지가 있다. ‘다문화가정
농협축산경제, 경영우수사례 발표대회 개최전주김제완주축협이 운영하고 있는 참예우축산물프라자가 전국축협 축산물프라자 경영우수사례 발표대회사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또 경남 밀양축협 한우프라자는 금상을, 평창영월정선축협의 대관령한우타운은 은상을 받았다. 동상에는 여수축협의 순한한우명품관 여수점과 울산축협 축산물직판장이 선정됐다.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이사 남성우)가 지난 12·13일 농협안성교육원 유통교육센터에서 개최한 축산물프라자 경영우수사례 발표대회에는 전국축협 전무와 상무, 축산물프라자 점장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 시도를 대표해 10개 축협의 우수사례가 발표됐다. 10개 축협 축산물프라자는 사전에 실시된 대고객 서비스 평가와 사례발표 내용 등을 종합해 최종 5개 축협이 수상조합으로 선정됐다. 대회결과 대상(
정보교류대회서 임해옥 초대회장 선출정보교류대회서 임해옥 초대회장선출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이사 남성우)가 2007년부터 실시해온 여성한우아카데미 수료생들이 전국단위 조직을 결성했다.농협중앙회는 지난 12·13일 농협안성교육원에서 ‘여성한우아카데미 수료조합원 중앙단위 정보교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보교류대회에는 여성한우아카데미 수료생들이 조직한 각 도별(기수별) 간부 등 8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특히 정보교류대회에서 전국단위 협의체로 ‘농협여성한우아카데미중앙회’를 구성하고 임해옥(전북 고창)씨를 초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부회장에는 박종숙(충남 아산), 박공신(전남 영암)씨가, 사무총장에는 구자순(충북 보은)씨가 각각 선임됐다.농협여성한우아카데미중앙회는 2007년부터 올해까지 총 14기에 걸쳐 진행된 아카데미 수료
당기순익 1% 매년 소아암 어린이 후원직원들 급여 적립 결식아동 꾸준히 도와지역 환경정비 봉사활동도 두팔 걷어천안축협(조합장 정문영)는 지난 2007년부터 해마다 사업결산을 끝내고 나면 당기순익 중 1%를 떼어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충청지부(지부장 박우성 단국대병원장)에 기탁해오고 있다. 소아암으로 고통 받으면서도 정부지원조차 제대로 못 받는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는 것이다.2007년 1월25일 백혈병소아암협회 충청지부와 자매결연을 맺고 2006년 사업에서 얻는 수익 중 2천500만원을 후원한 천안축협은 2008년에는 2천400만원, 2009년 2천200만원, 2010년 3천300만원, 2011년 4천만 원 등 매해 사업결산을 마치고 후원했다. 5년 동안의 후원금만 1억4천400만원에 달한다.천안축협이 지역사회의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관심을 갖게 된것은 정문영 조합장이 취임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 지난 7일 농협안성팜랜드 준공식을 가졌다. 안성팜랜드는 도시민들이 광활한 초원의 농촌경관 속에서 다양한 가축들과 함께 뛰놀며 농축산업의 소중한 가치를 몸소 체험하고 다원적 가치를 배울 수 있는 국내 최대 체험형 놀이목장이다.안성팜랜드 아그리움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과 김학용 국회의원, 황은성 안성시장, 한이석 경기도의원, 김정한 경기도 농정국장, 이옥남 안성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신동례, 최현주 안성시의원, 이석기 안성교육장, 양장평 안성문화원장, 안성시민 등이 참석했다.농협중앙회에서는 최원병 회장을 비롯해 남성우 축산경제대표와 이환원 상무, 오세관 농협사료 사장, 양두진 농협목우촌 사장이 참석했으며, 나상옥 전국축협운영협의회장을 비롯한 전국축협 130여명의 조합장이 참석
도시축협과 농촌축협이 함께 어깨동무를 하고 축산물 유통사업 활성화 등 축산농가 실익기반을 늘리는 방식으로 동반성장을 모색한다.농촌축협과 도시축협 각각 5개 조합은 이를 위해 지난 7일 농협안성교육원에서 열린 전국 축협 조합장 회의에서 ‘도농축협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우선 10개 축협이 시범적으로 상생협력사업을 전개하고 앞으로 전국축협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는 것이 농협중앙회의 설명이다.이날 상생협약은 한국양봉조합(조합장 조상균)-전북지리산낙협(조합장 박인석), 파주연천축협(조합장 이철호)-양평축협(조합장 윤철수), 대전충남양돈조합(조합장 이제만)-당진낙협(조합장 이경용), 경주축협(조합장 최삼호)-청송영양축협(조합장 김성동), 보성축협(조합장 김병수)-구례축협(조합장 이동운) 간에 각각 체결됐다. 이날 도시조합은 협약체결에 이
전국축협 조합장들이 모처럼 한 자리에 모였다. 전국축산발전협의회(회장 나상옥)는 지난 7·8일 농협안성교육원에서 1박2일 일정으로 전국축협 조합장 회의를 개최했다. 전국의 조합장들이 한 자리에 모인 것은 지난 7월 강원 평창에서 열린 워크숍에 이어 네 달 만이다. 축협조합장들은 7일 오전 11시 농협안성팜랜드 준공식에 참석해 국내 최대 체험형 놀이목장을 둘러보고 오후에는 준공기념 ‘행복콘서트’를 관람했다. 오후 4시부터는 농협안성교육원으로 자리를 옮겨 1박2일 일정으로 전국 축협 조합장 회의를 가졌다. 회의 주요내용을 소개한다.“여·야·정 합의 13개 조항 조속한 관철을” 한목소리오정규 농림수산식품부 제2차관 ‘대화의 시간’8일 열린 오정규 농림수산식품부 제2차관과의 ‘대화의 시간’에서는 축산분야 한미FTA대책에 대해 보다 실효성 있는
지자체 사육제한 조례 관련 워크숍서농식품부 이천일 축산정책과장 제기환경부 권고안에 따라 지방자치단체들이 가축사육 제한구역을 한층 강화하는 지방조례를 속속 제정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축산농가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적어도 시행령이나 시행규칙 수준에서 기준을 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농림수산식품부 이천일 축산정책과장에 의해 제기됐다.지난 5일 농협서울지역본부 회의실에서 농협중앙회와 본지 공동주관으로 열린 ‘지자체 가축사육제한 조례 관련 축산업 발전방향 워크숍’에서 지정토론자로 나선 이천일 과장은 “축산농가 입장에서 보면 농식품부, 환경부, 지자체 모두 정부인데 한쪽에서는 FTA대책으로 축사시설현대화 자금을 지원하고, 한쪽에서는 신축은 물론 기존시설 보완까지 규제한다는 것을 이해하기 힘들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안승일 농협목우촌 전무이사사진가 최근 ‘영혼이 숨 쉬는 곳, 영혼이 잠드는 곳’이라는 제목으로 책을 냈다. 안 전무는 33년 동안 협동조합 인으로 살아오면서 틈틈이 써왔던 글을 정리해 묶어냈다.‘봄, 여름, 가을, 겨울’로 구성된 ‘파트1’에서는 그동안 쓴 글을 계절별 특징에 맞춰 정리했다. ‘행복한 삶, 성공한 인생’을 주제로 한 ‘파트2’에서는 건강과 일, 친구, 마음의 수양 등 주제별로 좋은 글을 모아 묶었다.안 전무는 “계절마다 주제를 잡아 글을 썼다. 또 평소 좋아하는 글을 모아 지인들에게 나눠주고 싶었다”며 “행복은 지금 여기에 있으며, 인생은 아름답다고 생각한다. 아름답게 만드는 것은 자기 자신이다”라고 책을 내게 된 이유를 밝혔다.
나주, 저소득층에 연탄·쌀 배달농협중앙회 축산물공판장들이 지역사회의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찾아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음성공판장(장장 고윤홍)은 지난달 30일 음성군 삼성면 상곡리 매일, 점골, 새터 등 경로당 세 곳에 150만원 상당의 난방유를 지원했다. 이날 난방유를 직접 전달한 차인근 공판사업단장은 “어르신들을 위해 이런 행사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 나눔경영을 통해 지역사회 주민들과 유대를 돈독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또 음성공판장은 음성군의 일원으로, 삼성면과 상곡리 주민들과 가족과 같은 마음가짐을 갖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공동 발전하는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나주공판장(장장 신웅식)도 같은 날 나주시 운곡동과 이창동 일대 4개 마을의 저소득층 가정에 연탄과 쌀을 전달사진하는 나눔 행사를 가졌다. 저
지역사회 경제 활성화와 저출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팔을 걷고 나선 축협이 있다. 서귀포시축협(조합장 송봉섭)은 지난달 28일 흑한우명품관 회의실에서 800만원의 다자녀 출산장려금을 지원사진했다.내년 사업계획과 수지예산안 확정을 위해 열린 이날 임시총회에서 그동안 지방자치단체들이 주로 해온 복지사업을 조합의 새로운 정책으로 도입해 시행한 것이다.서귀포시축협은 이날 올해 둘째 자녀 이상 낳은 조합원 가정과 조합원의 자녀 중 셋째 이상 낳은 가정 등 총 18가정에 출산장려금을 전달했다.송봉섭 조합장은 총회에서 “앞으로 매년 출산장려금 등 조합원 복지예산 편성을 확대해 조합원의 실익증진은 물론 지역사회에서 어린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널리 퍼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