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인사 발령(축산)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정부는 지난 10일자로 농림축산식품부 강동윤 식량산업과장을 축산정책과장<사진>으로 이동시켰다. 강동윤 과장은 1976년생으로 대구 계성고, 서울대 농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일리노이대학교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강과장은지난 2004년 행정고시에 합격, 공정위를 거쳐 농식품부에서 다양한 업무를 두루 맡아 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내달 15일까지 농가 모집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농식품부가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 활성화를 위해 인증 대상 품목을 한우에 이어 돼지, 젖소로 확대하고, 내달 15일까지 저탄소 인증 희망농가를 모집한다.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는 생산과정에서 저탄소 축산기술을 적용해 축종별 평균 배출량보다 10% 이상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인 경우 인증하는 제도다. 이는 축산농가의 자발적 탄소 감축을 유도하고, 탄소 중립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가치에 부응하기 위해 2023년 한우부터 도입·시행됐다. 이번에 농식품부의 방침에 따라 돼지·젖소 농장도 한우 농장과 유사하게 무항생제 축산 등의 인증을 사전에 취득하고, 사육·출하실적 일정 규모(비육돈 출하실적 1천800kg 이상 또는 신청 당시 모돈 사육두수 100두 이상, 우유 생산량 300톤 이상 또는 신청 당시 경산우 사육두수 40두 이상)를 만족하며 인증 대상 축산물의 생산과정에서 사양 관리, 분뇨처리, 에너지 절감 등의 탄소 감축 기술*<표 참조>을 1개 이상 적용한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탄소 감축 기술로 한우의 경우 사육 기간 단축, 퇴비제조 시 강제 공기주입 등이 있다. 하지만 돼지의 경우 ▲모돈 1마리당 연간
박수진 실장, 참프레 찾아 수급 상황 점검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정부가 여름철 닭고기 성수기 대비, 안정적인 공급을 당부하고 나섰다. 지난 11일 농림축산식품부 박수진 식량정책실장은 전북 부안 ㈜참프레(대표 김재윤)를 방문, 여름철 성수기 닭고기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닭고기 공급업체 현장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여름철 소비가 증가하는 닭고기(삼계 등) 공급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공급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참프레 임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함이다. 정부가 수급안정을 추진하고 있어 현재 ▲육용종계 사육확대 ▲계열업체 추가입식 등을 통한 공급 확대로 지난 5월까지 닭고기 도계수수는 전년대비 5.3% 증가했고, 이에 따라 소비자가격도 전년대비 8.3% 하락, 현재 닭고기 공급은 안정적인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닭고기 성수기인 삼복기간(초복 7월 15일, 중복 7월 25일, 말복 8월 14일) 가격이 상승할 것을 정부가 대비하고 나선 것이다. 이날 현장점검에서 참프레 측은 “현재 육계와 삼계 사육수수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삼계의 경우 사전에 생산된 닭고기를 냉동 비축하는 등 복날 수요에도 철저히 대비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농식품
‘2024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서 밝혀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농식품부가 농식품과 전후방산업 수출 확대를 위해 산통부 등 부처 간 협업을 강화한다. 농림축산식품부 권재한 농업혁신정책실장은 지난 11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24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서울푸드 2024)’ 개막식<사진>에 참석해 식품기업 관계자를 격려하고 농식품과 전후방산업 수출 확대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등과 부처 간 협업을 강화키로 했다. 우리나라 식품산업은 2022년 기준 약 725조 원으로 2018~2022년동안 매년 약 9%씩 빠르게 성장하고, 우리나라 전체 산업 종사자의 10% 이상이 근무하는 등 국가 경제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식품산업을 글로벌 성장산업으로 육성, 2027년까지 1천100조원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푸드테크·그린바이오 등 미래 신(新)산업 적극 육성 ▲식품산업 문화·관광·수출 등과 연계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경영)지원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는 농식품과 전후방산업 수출 135억불을 목표로 정부부처, 유관기관, 민간기업과 ‘케이-푸드 플러스(K-Food+) 수출 확대 추진본부’를 구성하여 협업
농식품부·농진청 소관 ‘스마트농업’, ‘동물·질병’ 분야 R&D 기획 총괄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정부가 ‘스마트농업’, ‘동물·질병’ 분야 연구개발(R&D) 기획 총괄을 맡을 민간 전문가를 찾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3월 ‘농식품 연구개발(R&D) 혁신방안’을 마련하면서 농식품부와 농촌진흥청의 연구개발사업을 함께 기획할 공동기획단을 운영하기로 한바 있다. 이에 스마트농업, 동물․질병 분야 연구개발사업 기획을 각각 총괄 관리할 민간전문가를 공개 모집한다고 지난 11일 알렸다.<표 참조> 공개 모집하는 민간 분과위원장은 정부, 민간 전문가 15명 내외로 구성된 분과위원들과 함께 ▲중장기 전략 및 기술개발 로드맵 마련 ▲부ㆍ청 연구개발사업 조정 ▲신규사업·과제 발굴 및 기획 ▲사업별 예산 배분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해당 분야 연구사업 기획을 총괄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농식품부 이상만 농식품혁신정책관은 “농업을 미래지향적 스마트농업으로 혁신할 수 있도록 농식품 연구개발 현장경험과 전문지식이 풍부한 민간 전문가를 모집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모집 공고는 11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하며, 서류전형과 면접전형을 거쳐 최종 임용
※ 06월 12일부터 06월 14일까지의 전망입니다. < 중점 사항 > ○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1도 이상, 경상권과 일부 내륙은 33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습니다. ○ 오늘 오전까지 서해안과 남해안에는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고, 당분간 해상에는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 기온 > ○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15~19도, 최고 23~29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서쪽으로부터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고, 고기압 영향권에 들면서 맑아 햇볕에 의해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30도 이상(경상권내륙과 일부 내륙 33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많아 덥겠습니다. - 특히, 경기남서내륙(용인)과 전남북동내륙(담양, 곡성), 대구.경북남동부, 울산(서부).경남동부내륙 일부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경상권과 일부 내륙에는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한,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으니, 폭염영향예보(11시 30분 발표)를 참고하여 다음과 같은 사항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o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있으니 물을 충분히 마시고,
※ 06월 10일부터 06월 12일까지의 전망입니다. < 중점 사항 > ○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있어 덥겠습니다. ○ 오늘 오전까지 중부서해안과 남부지방에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당분간 대부분 해상에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 오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일부 지역에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 하늘상태 및 기온 > ○ (하늘상태) 오늘(10일)은 대체로 맑다가 오전부터 가끔 구름많겠습니다. 내일(11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중부내륙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많겠습니다. 모레(12일)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 (기온)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15~18도, 최고 23~28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대체로 맑아 햇볕에 의해 낮 기온이 30도 이상(경상권내륙 33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많겠습니다. - 특히,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으니, 폭염영향예보(매일 11시 30분 발표)를 참고하여 다음과 같은 사항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농림축산식품부 <과장급 전보> ▲농촌경제과장 김고은 ▲식량산업과장 김정욱 ▲축산정책과장 강동윤(이상 10일자) 축산신문, CHUKSANNEWS
한-아프리카 농업 컨퍼런스 성황리 개최 3개국 대통령, 30여개국 대표단 등 참석 5개국과 농업 협력 확대 MOU 체결도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농식품부가 우리나라 농축산물의 관련 아프리카 진출 발판을 마련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은 지난 5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의 공식 부대행사인 ‘한-아프리카 농업 컨퍼런스’<사진>를 성공리에 개최했다. ‘한-아프리카 농업 분야 상생과 연대의 길’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코모로, 짐바브웨, 마다가스카르의 대통령과 10개국의 장·차관, 30개국 이상에서 온 아프리카 정부·기업·시민단체 등의 대표단, 주요 국제기구, 국내외 언론 등 약 300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농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환영사를 통해 “스마트팜, 쌀 생산성 증진, 농산물 가공, 농촌 생활여건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나라가 아프리카의 농업 성장에 진정한 동반자가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이에 아프리카 정상들도 축하 연설을 통해 ‘케이(K)-라이스벨트(한국 기술로 아프리카 쌀 생산성을 높이는 사업)’를 포함한 한국의 농업협력 사업에 대해 큰 기대감을 표했다. 더불어 이날 마다가스카르,
농식품부-환경부 협업…가분법 하위법령 내달까지 개정 추진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농식품부와 환경부가 가축분뇨 규제 합리화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환경부는 가축분뇨의 환경친화적 관리와 신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가분법)’의 하위법령을 올해 7월까지 개정할 예정이라고 지난 4일 밝혔다. 현재 가축분뇨는 농식품부에서 ‘이용’을, 환경부에서 ‘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때문에 부처 간 협력이 필연적일 수밖에 없다. 이런 상황에 공감, 지난 5월 31일 농식품부와 환경부는 충남 논산계룡축협 자연순환농업센터에서 ‘가축분뇨의 환경친화적 관리 및 처리방식 다각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탄소중립이라는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현재 퇴·액비화 중심의 가축분뇨 처리 구조를 친환경적 신산업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는 양 부처의 공통된 인식이 반영됐던 것. 이날을 기점으로 양 부처는 법령 개정 합의를 위해 축산 관련 단체 및 업계, 지자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부처 합동 실무회의 등을 거쳐 ▲가축분뇨 및 퇴·액비 관리대장 실제 살포한 날에 작성 ▲가축분뇨 고체연료 성분 기준 명확화 ▲가축분뇨 관련 영
통계청, 2023년 축산물 생산비조사 결과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지난해 사료비 등 사육 제반 비용이 오르면서 우유·계란·닭고기 등 축산물 전반의 생산비가 전년보다 증가, 대다수 축산농가들의 수익구조가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지난 5월 30일 발표한 ‘2023년 축산물생산비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년 대비 축산물생산비는 ▲송아지(13.7%) ▲육계(9.1%) ▲비육돈(7.1%) ▲우유(4.6%) ▲계란(3.3%) 순으로 증가했다.<표 참조> 다만 ▲한우 비육우와 ▲육우는 전년 대비 생산비가 각각 0.2%, 1.4% 감소했다. 문제는 농가 순수익이 전반적으로 하락했다는 것이다. 한우는 생산비가 소폭 감소했으나, 순수익은 하락했다. 한우 비육우 생산비는 100kg당 129만원으로 지난해 대비 0.2% 줄었고, 육우는 81만9천원으로 1.4% 감소했다. 반면, 순수익은 비육우가 -142만6천원으로 지난해보다 106.8% 감소했고, 육우의 경우도 순수익이 -202만원으로 지난해보다 44.7% 내려갔다. 우유 생산비는 리터당 1천3원으로 전년(959원)보다 4.6% 늘었다. 다행인 부분은 젖소 두당 순수익은 173만원으로 전년(152만원)보다 1
한훈 차관, 천안시조공법인 방문 간담회 갖고…정부 대책 밝혀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정부가 조공법인의 활성화에 나선다. 지난 5월 30일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천안시조합공동사업법인을 방문, 조합공동사업법인(개별 지역조합의 사업을 규모화·전문화 및 사업의 공동 수행을 통한 경쟁력 제고를 목적으로 2개 이상 조합이 연합하여 만든 법인, 조공법인)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간담회<사진>를 갖고, 천안시조합공동사업법인 및 천안시학교급식지원센터를 둘러봤다. 특히, 이날 한 차관은 간담회서 “조공법인 제도 도입(’04년) 이후 양적 성장은 있었지만 독립 경영 체계 미정립, 운영 투명성 부족 등 문제점도 있어 내실 있는 성장에 한계가 있었다”고 진단하며 “조공법인을 지역 농축협이 생산한 농축산물 유통의 핵심주체로 육성하기 위해 ▲조공법인의 자율성·생산성 제고 ▲조공법인 운영의 투명성 확보 및 출자조합의 책임성 강화 ▲조공법인 지원 및 관리체계 강화 등 3대 정책 분야를 설정, 10대 과제, 19개 세부과제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이에 따라 조공법인의 대표이사 책임경영체계 확립을 위해 대표이사 권한을 대폭 강화하고, 법인의 자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