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 소득·경영 안정망 구축 시급 인식 공유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정부가 한우농가를 비롯, 농업인 소득·경영 안정망 구축에 나선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1일 국회에서 민·당·정 협의회를 열고 ‘한우산업 지원 방안’ 등 농정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서 민당정은 최근 도매가격 약세와 높은 사료가격 영향 등으로 경영 여건이 악화된 한우농가에 대한 정부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함께했다. 이에 정부는 이러한 민당정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농가 경영난 완화를 위해 한우농가 지원방안을 검토하고, 한우법 제정 취지 등을 반영한 축산법 개정을 신속히 추진하는 한편, 중장기 산업 발전 대책 수립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날 정부는 △쌀 15만t 수준 해소 △농업정책보험과 농업직불제 확대를 골자로 한 농업인 소득·경영 안전망 구축 등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야생멧돼지 차단 등 관리 실태·추진 상황 점검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정부가 지난 15일 ASF 발생 관련 방역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지난 21일 경북도청을 방문, 경북도 이철우 지사를 면담하고, 가축 방역상황실에서 ASF(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추진 상황을 점검한데 이어 경북 상주시청으로 이동, 가축방역 추진 상황을 보고받는 한편, 관내 야생 멧돼지 차단 울타리 설치 현장도 시찰했다. 이번 점검은 올해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 4건 중 경북에서 2건이 발생함에 따라 경북도의 방역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가축 방역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함이다. 이 자리에서 송미령 장관은 지자체와 관계기관으로부터 ASF 확산 방지를 위한 돼지농장 및 야생 멧돼지 방역 추진 상황을 보고받고 농림축산검역본부, 축산단체 등과 방역 현안 사항을 논의했다. 송미령 장관은 “영천시 발생농장의 방역대(10km) 내 농장 및 역학 농장을 검사한 결과 현재까지 추가 발생은 없는 상황이지만, 경북도는 야생 멧돼지에서 ASF 계속 발생하고 있어 추가 발생위험이 매우 큰 상황”이라며 “농식품부, 환경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경각심을 갖고 야생 멧돼지 수색·포획, 폐사체 수
내달 3일…고령친화식품·대체식품 등 정보 공유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미래 식품산업의 최신 동향을 한눈에 살펴볼수 있는 행사가 개최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과 함께 ‘미래식품, 선택과 맞춤의 시대’를 주제로 ‘국가식품클러스터 국제 온라인 토론회(세미나)’를 오는 7월 3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고령친화식품, 대체식품, 친환경식품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기조강연은 미래 유행(트렌드) 분석 전문기업인 어드밴스드 휴먼 테크놀로지스 그룹(Avanced Human Technologies Group)의 로스 도슨 회장이 ‘식품의 미래를 창조하다’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바이오준의 마티아스 쿡대표 ▲플랜더스 푸드의 엠마 시드윅 국제업무 담당자 ▲뷸러 그룹의 제이 오니엔 환경영향평가 팀장 등의 고령친화식품, 대체식품, 친환경식품에 대한 강연도 이어진다. 이번 토론회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한다. 오는 30일까지 사전등록을 방청객은 강연에 대한 사전 질의가 가능하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지난해 농식품 분야 해외인턴십(OASIS) 성과보고도 겸해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농식품 분야 해외인턴십 프로그램의 2023년 성과보고회 및 2024년 발대식<사진>이 열렸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은 지난 21일 농식품 분야 해외인턴십(OASIS) 프로그램 2023년 성과보고회와 2024년 발대식을 개최했다. 농식품 분야 해외인턴십 프로그램은 농식품부와 농정원이 우리나라 청년들을 농식품 분야 국제기구, 해외 연구소, 기업 등에 파견하여 해외실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2018년부터 추진 중으로, 올해는 유엔식량농업기구(FAO), 국제농업개발기금(IFAD), 세계은행(World Bank), 유엔산업개발기구 한국투자진흥사무소(UNIDO ITPO) 등 8개 국제기구와 해외연구소로 20여 명이 파견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2023년 수료 인턴과 현재까지 선발된 2024년 인턴 간 네트워킹을 지원하고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2023년 참가자의 수기공모전 시상식(농식품부 장관상 1명, 농정원장상 2명)과 2024년 선발 인턴의 발대식이 진행됐다.
※ 06월 21일부터 06월 23일까지의 전망입니다. < 중점 사항 > ○ 오늘까지 폭염특보가 발효된 지역에서는 최고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높아 매우 덥겠습니다. ○ 내일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 기온 > ○ 폭염특보가 발효된 중부지방과 전북을 중심으로 오늘(21일)까지 낮 기온이 33도 내외로 오르는 곳이 많겠고, 그 밖의 남부지방에도 30도 내외로 덥겠습니다. - 한편, 내일(22일) 낮 기온은 비가 내리거나 대체로 흐린 날씨로, 오늘보다 3~6도가량 떨어지겠고, 평년(24~29도)과 비슷하겠습니다. - 폭염특보가 발효된 지역에서는 오늘까지 최고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높겠으니, 폭염영향예보(11시 30분 발표)를 참고하여 다음과 같은 사항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o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야외 활동과 외출 자제, 식중독 예방 철저 o 영유아, 노약자, 만성질환자는 야외 활동 시간을 줄이고 건강관리에 유의 o 야외작업장에서는 시원한 물을 제공하고, 휴식 공간 준비 o 축산농가에서는 송풍과 분무장치 가동하여 축사 온도 조절 o 농작업 시 물을 자주 마시
※ 06월 20일부터 06월 22일까지의 전망입니다. < 중점 사항 > ○ 폭염특보가 발효된 지역에서는 최고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높아 덥겠습니다. ○ 오늘 전남권과 전북남부, 경남권, 제주도에 비가 내리겠고, 특히 제주도에는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 하늘상태 및 강수 > ○ (하늘상태) 오늘(20일)은 전국이 가끔 구름많겠으나, 전라권과 경남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습니다. 내일(21일)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많겠으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습니다. 모레(22일)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습니다. ○ (오늘~내일 아침 비) 오늘(20일)은 전남권과 제주도에 비가 내리겠고, 전북남부와 경남권은 오전(09~12시)부터 가끔 비가 내리겠으며, 밤(18~24시)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제주도는 내일(21일) 아침(06~09시)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 예상 강수량(20일) - (전라권) 전남남해안: 5~20mm/ 광주.전남(남해안 제외): 5mm 내외/ 전북남부: 5mm 미만 - (경상권) 경남남해안: 5~10mm/ 부산.울산.경남내륙: 5mm 내외 - (제주도, 21일 아침까지) 제주도: 50~100mm(많은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축산법’ 개정안이 마련되면서 조만간 입법예고 될 것으로 알려지자 그 내용에 축산인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5월 29일 농림축산식품부는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한우법’에 대해 거부권(재의요구권)을 건의하는 한편 ‘축산법’ 개정을 통해 한우농가를 지원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농식품부는 당시 축산농가 간 형평성이 저해되고, 현행 법체계(축산법)가 훼손될 우려가 있다며 그 배경을 밝혔다. 국회 논의 과정에서 여야 및 정부와의 충분한 대화와 타협 없이 야당에 의해 일방적으로 처리됐다는 점도 한 이유로 들었다. 한우법이 아닌 ‘한우산업 발전대책’을 마련하되 22대 국회서 ‘축산법’ 개정을 통해 한우를 포함한 모든 축산농가를 지원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이다. 농식품부는 그 후속대책으로 최근 축산법 개정안을 마련하고 축산업계와 본격 협의에 나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축산법 개정안에는 ▲축산업진흥 기본계획 수립 근거 마련 ▲토종가축의 정의 보완 ▲국가·지자체의 책무 규정 마련 ▲실태조사 및 축산업정보관리시스템 구축·운영 ▲수급안정사업 근거마련 ▲수출 진흥 ▲중소 축산농가 지원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농식품부는 한우·한돈법 등 제정 취
농식품부-농진청, 대학(원)생 대상 ‘제2회 농촌관광 아이디어 경진대회’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이 ‘농촌자원의 관광 가치 발굴’을 주제로 국내 대학(원)생 대상 ‘농촌관광 아이디어 경진대회’<사진>를 개최한다. 작년에 이어 제2회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청년세대(MZ)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을 통해 ‘찾고 머물고 싶은 농촌’을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농촌여행에 관심 있는 대학(원)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농촌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정책 제안’ 또는 ‘사업화 모델’ 중 1개 분야의 제안서를 작성해 오는 7월 31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아이디어에 대해 ▲ 주제 참신성 ▲ 내용 완결성 ▲ 정책 활용성 등을 평가한 후 최종 9개팀을 선정, 농식품부 장관상 등을 수여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김정욱 농촌경제과장은 “엠제트(MZ)세대의 창의적인 감성이 농촌을 매력적인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고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영천 농장 발생 따라…인접 4개시군 농식품부·행안부 합동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접경지역에서 주로 발생했던 ASF가 경북에서도 잇따라 확인되면서 정부가 합동 점검에 착수했다. ASF 중앙사고수습본부(이하 중수본)는 지난 15일 경북 영천 양돈농장에서 ASF(42차)가 발생함에 따라 추가 발생과 인접 시·군으로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경북 안동시·의성군·경주시와 대구광역시 군위군 등 인접 4개 시·군을 대상으로 정부 합동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농식품부, 행안부 합동으로 구성된 점검반(2개반 6명)은 해당 시·군의 관내 양돈농가 대상 예찰·점검·소독지원, 거점소독시설 운영 등 방역관리 상황과 농장의 방역·소독시설 설치·운영,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 차단방역 실태 점검과 장마철 집중호우를 대비하여 배수로 설치·정비, 내·울타리 설치 등을 꼼꼼히 점검한 후, 미흡 사항은 즉시 시정·보완토록 했다. 중수본은 영천 양돈장 ASF 발생 직후 발생농장 살처분, 소독 및 역학조사 등 긴급 초동방역 조치에 나서는 한편 대구, 경상북도에 지난 15일 22시부터 48시간 동안 일시이동중지명령 조치를 내린바 있다. 이어 방역대 내 농장 및 역학관계가 있는 농
농식품부, 일부 언론 보도에 혼선 우려…입장 밝혀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일부 언론에서 한우가격 폭락 등을 이유로 정부가 사료 구매자금 상환을 1년 연기해준다고 보도해 혼선을 빚고 있다. 최근 한 언론은 정부는 어려움에 부닥친 일부 농가를 대상으로 사료자금에 대해 거치 기간을 1년 더 연장하는 방안을 살피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런데 정부는 아직 이런 계획을 가지고 있지 않고 있다는 것. 잘못된 보도로 인해 농가들에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한우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며 “하지만 사료 구매자금 상환 연기에 대해서는 농가들의 요구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아직 정해진 바 없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검역본부·질병관리청, 대책위원회 개최 조류인플루엔자 주제 민관 협력방안 논의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검역본부·질병관리청이 인수공통감염병인 AI 대응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와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지난 14일, 스페이스쉐어 서울역센터에서 관계부처, 민간 전문가 합동으로 인수공통감염병 대응체계 점검 및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2024년 제1차 인수공통감염병 대책위원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번 대책위서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사람·동물감염이 확인되고 있는 조류인플루엔자(AI)를 공통 주제로 선정, 집중 논의했다. 공통 주제 선정 배경으로 매년 우리나라에서는 야생조류 이동에 따라 고병원성 AI가 유입·발생하고 있으며, 해외에서는 해양 포유류에서의 발생 확산과 더불어 올해 처음 미국에서 가축인 소에서 고병원성 H5N1 바이러스 감염사례가 발생하고, 인체감염 사례도 미국(H5N1)과 멕시코(H5N2)에서 연이어 확인되는 등 최근 AI에 대한 관심과 우려가 커진 점을 고려했다. 이에 대책위서는 최근 국내 사육 가금과 야생동물 등에서의 AI 발생동향과 미국 젖소 H5N1 인체감염 사례 등 국내외 AI 발
윤준병 의원, ‘농협 개혁법’ 대표 발의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농협에 대한 개혁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해결키 위한 개정안이 발의됐다. 윤준병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 정읍·고창, 사진)은 지난 18일 농업협동조합이 농업과 농촌, 농민을 위한 실질적인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하는 취지의 ‘농협 개혁법’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윤 의원실은 농협은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농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설립 목적을 두고 있지만 그간 농협이 오히려 농민들을 배척하거나 정권과 유착되는 등 각종 폐단이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고 했다. 이에 윤 의원이 ‘농민이 주인이 되는 농협, 지역조합과 조합원이 주인이 되는 중앙회’를 만들고자 ‘농협 개혁법’을 발의했다는 것. 주요 내용은 다섯 가지로 ▲조합장은 조합원이 선출 ▲금융사고 방지대책 마련 ▲도시조합과 농촌조합 간의 상생 및 균형 ▲비상임 조합장의 연임 횟수 제한 ▲임원 인사의 투명성 및 공정성 제고 등이다. 윤준병 의원은 “지난 제21대 국회에서 농민들의 염원이자 시대적 과제로서 시급히 처리했어야 할 ‘농협 개혁법’이 농협중앙회장 셀프 연임 허용 등의 독소조항으로 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