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대한양계협회가 양계농가들이 자가격리 상태에서도 가축관리나 시설물 점검 등 필수작업을 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와 질병관리본부에 건의했다. 현재의 자가격리 수칙대로라면 양계농가가 자가격리 대상자가 됐을 경우 농장에 출입하지 못해 닭 집단폐사 등 막대한 피해가 우려되기 때문이다.통상 환절기에는 계사외부와 내부 사이에 온도차가 커지게 돼, 계사내부 온도 조절을 하다보면 어쩔 수 없이 환기가 급속히 악화되며 호흡기 질병에 의한 피해가 증가한다. 때문에 지금 시기 농가에서는 각별히 관심을 두고 대처해야 한다. 더욱이 다른 축종과는 다르게 닭은 전반적으로 사육수수가 많아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지 않을 경우 폐사발생의 빈도가 높다.이에 대한양계협회는 코로나19 확산이 이어질 경우 농장 경영에 차질이 올 수 있는 상황에 대비해 정부와 각 지자체에 양계농가들이 원활한 운영을 할 수 있도록 협조공문을 발송했다. 양계협회 관계자는 “최근 일부 농장 종사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양계업계에도 코로나19로 인한 직접적인 피해발생의 여지가 큰 상황”이라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고도의 기술을 요하는 농장관리 및 매일 생산되는 계란 처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코로나19로 전 국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확산 방지 및 극복을 위한 산란계농가들의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지난달 24일 대구경상산란협의회(회장 이창길)는 경상북도청을 찾아 최근 대구·경북지역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300만원과 구운계란 3만개, 손소독제 1천개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경상북도에 전달했다. 이날 협의회가 기탁한 성금과 물품은 코로나19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도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창길 대구경상산란협의회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지만 코로나 확산방지와 어려움에 처해있는 취약계층 및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심했다”며“코로나19의 조속한 종식과 피해복구에 작은 힘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또한 같은 날 (주)농업회사법인푸른(대표 한충협)도 경상북도 영천시를 통해 전국재해구호협회로 300만원의 성금과 함께 240만원 상당의 계란 600판을 기부했다.계란은 코로나19 예방을 돕는 영양소 8가지가 골고루 들어있고 면역력 증강에도 효과적인 식품이다. 최고급 단백질 계란 노른자에 함유된 비타민D는 칼슘의 흡수를 돕고, 뼈를 튼튼하게 하는 것 뿐만 아니라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이 확산되면서 각종 모임이나 외식 대신 집에서 끼니를 해결하려는 ‘홈밥족’이 증가하며 가정간편식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다향에서는 닭고기를 활용한 ‘두마리 훈제통닭’<사진>을 새롭게 출시했다.다향 ‘두마리 훈제통닭(1.5kg)’은 국내산 닭을 사용해 육질이 부드럽고 참나무로 훈연해 스모키한 향을 극대화했다. 또한, 기름에 튀기지 않은 저칼로리 제품으로 건강과 미식에 대한 소비자들의 눈높이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향의 연구개발 노하우를 집약해 만든 간편식이다. 아이들 영양 간식이나 어른들 술안주로 넉넉하게 즐길 수 있고, 조리법도 간편하다. 에어프라이어 또는 오븐에 넣고 180~200℃에서 9~10분 조리하거나 전자레인지로 약 5분간 조리하면 손쉽게 완성된다. 다향 관계자는 “다향 두마리 훈제통닭은 집에서 간편하게 푸짐한 한 끼를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전문점 수준의 맛을 구현한 다양한 가정 간편식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식용란선별포장업 전면시행과 관련, 계도기간 연장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지난해 4월 25일부터 시행된 식용란선별포장업은 계란의 위생관리와 체계적이고 안전한 유통을 강화할 목적으로 신설돼 계란의 선별·세척·검란·살균·포장 등 위생적인 처리방안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시행과 함께 정부는 선별포장 유통제 의무화에 필요한 충분한 시설을 확보하고, 생산자단체의 요구사항 등을 반영키 위해 1년의 계도기간을 부여해 내달 본격 시행을 앞두고 있다.대한양계협회(회장 이홍재)는 이와 관련해 현재 계란 관련 업계서는 정부 지원 등을 통해 계란의 관리차원에서 효율성을 기함과 동시, 유통구조개선을 도모코자 지역별(광역단위)로 대형 선별포장업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지만, 계도기간 종료가 한달이 채 남지 않은 현 시점에서 아직 완료되지 못한 사업장이 대다수라 계도기간 연장이 절실하다고 주장하고 있다.<표 참조>기존 중소규모 업체들의 경우 증축을 조건으로 지원을 받아 현대화시설로 추진했거나 추진 중에 있지만, 각각 처리물량이 적어 당초 법 시행 목적에 부합하는 EPC(Eggs Processing Center, 계란유통센터)의 요건에는 미치지 못한다는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코로나19 감염증 예방이 최우선으로 지목되고 있는 가운데 면역력을 높이는 식품으로 계란이 재조명 되고 있다.전 세계에 연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다. 코로나19는 증상이 다양하지만 쉽게 감염이 되고, 감염되면 두통과 통증이 동반되어 괴로움을 호소하게 된다. 특히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갑작스럽게 증상이 악화될 수 있지만 마땅한 치료제가 없는 상태라 예방만이 최우선으로 꼽히고 있는 상황이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서는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과 더불어 면역력을 높게 유지하는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한데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단백질 섭취를 평소 보다 높이는 것이 요구된다. 이는 면역에 관여하는 림프조직이 단백질로 이루어져 있어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지 못할 경우 면역세포를 생성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계란은 완전단백질이며 최고급단백질로 저렴한 가격에 온라인 시장과 오프라인 시장에서 손쉽게 구매,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식품이다. 계란의 흰자에는 항바이러스, 항암치료, 항고혈압, 항균 작용하는 단백질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오보뮤코이드(ovomucoid)와 오보인히비터(ovoinhibitor), 오보뮤신(ovomuc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코로나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경각심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가정에서 쉽게 면역과 건강을 챙길 수 있는 토종닭으로 만든 레토르트 식품이 각광받고 있다. 이에 발맞춰 한국토종닭협회(회장 문정진)가 토종닭협회 홈페이지에서 토종닭 레토르트제품 판매행사를 전개하고 있다.이번 행사에는 익산한닭과 소래영농조합법인이 참가해 ▲유황먹인 토종삼계탕 ▲궁궐 오골계 삼계탕 ▲능이버섯 궁궐 오골계 삼계탕 ▲궁궐 우리맛닭 삼계탕 등 총 4종을 판매하고 있다.한국토종닭협회 관계자는 “토종닭은 고단백 저칼로리 식품으로 세포조직의 생성은 물론 각종 질병을 예방해주며, 피부와 건강유지에 꼭 필요한 영양 성분이 들어있다”며 “피로회복 및 면역력 증진에 큰 도움이 되는 토종닭으로 국민들이 코로나19를 이겨나가길 기원한다”고 했다.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다향오리가 오리고기를 사용해 만든 신개념 캔햄인 ‘덕팸’ 신제품을 장보기 앱 마켓컬리에 단독 출시했다.다향에 따르면 이번에 야심차게 출시한 ‘덕팸’은 100% 국내산 오리고기의 안심을 사용해 쫄깃한 식감을 자랑한다. 최근 다양해진 소비자들의 육류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오리고기를 사용한 캔햄 제품으로 기존 돈육에 비해 칼로리와 지방함량은 줄이고 단백질은 높여 담백하면서도 건강한 맛이 특징이다.‘덕팸’은 불포화지방산과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한 국내산 오리고기로 만들어 아이들 밥반찬이나 간식으로도 제격이다. 또한, 홈술, 혼술을 즐기는 1인 가구를 위한 술안주는 물론 캠핑 등 야외활동을 즐기는 이들을 위한 도시락, 캠핑 메뉴로 활용할 수 있다. 양파, 호박, 당근 등 각종 채소를 넣고 프라이팬에 볶아주면 맛과 영양이 풍부한 오리고기 볶음밥을 맛볼 수 있고, 이 밖에 찌개, 쌈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다향오리 관계자는 “오리고기를 보다 간편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캔햄 형태의 덕팸을 출시하게 됐다”며 “다향오리는 앞으로도 식문화 트렌드와 소비자들의 기호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다양한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다향오리 ‘덕팸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방역당국이 입식 전 점검시 가금농장에 AI 발생 상황 수준의 규정을 강요하자 가금단체들이 이를 강력하게 규탄하고 나섰다. 지난 24일 농림축산식품부는 가금농장의 입식 전 점검 및 지도를 철저히 해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각 해당 지자체와 관련단체에 발송했다. 공문의 주요 골자는 AI의 해외 지속 발생 등 AI 발생 위험이 상존함에 따라 농식품부가 가금농가 입식관리를 강화하고 있으니, 지자체와 관련단체들은 농장에서 입식 전 신고시 반드시 자체적으로 청소상태와 방역시설 점검을 꼼꼼히 실시한 후 신고토록 교육 및 홍보를 해달라는 내용이다.하지만 문제는 점검시 가금농장의 전실 설치를 AI SOP(긴급행동지침)에 따른 ‘재입식을 위한 전실 설치기준’을 준용하여 점검하라는 것. 다시 말하면 AI가 발생치 않는 상황인데도 전실이 없거나 설치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농가의 입식을 제한하라는 의미다.이에 가금생산자단체들(대한양계협회, 한국육계협회, 한국토종닭협회, 한국오리협회)은 즉각적으로 공동성명을 내고 농식품부 방역정책국을 강하게 규탄했다.성명서에서 이들은 “방역정책국은 지난달 25일 국내에 AI가 유입될 가능성이 크다는 이유로 AI 특별방역대책기간을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면역력’이 주목받으면서 보양식, 특히 토종닭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최근 H사 온라인몰 매출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보양식 관련 식품 매출이 급증했다. 그 중 보양식으로 면역력이 높은 토종닭은 전년 대비 219% 증가 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토종닭협회에 따르면 토종닭은 송나라 문헌인 ‘본초경’에서 “약용의 닭은 조선의 닭을 써야만 한다”라고 기록될 정도로 비만이나 심장, 혈관질환이 있어도 비교적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는 보양식이다. 토종닭은 특히 백숙으로 먹을 경우 맛뿐만 아니라 뼈에서 나오는 영양분까지 섭취할 수 있다. 토종닭 백숙의 효능으로는 위장과 비장을 따뜻하게 해서 소화력을 강화시키며 몸이 쇠약해진 경우나 소변이 잦은 경우에도 좋고 산후에 허약해진 산모나 젖이 적게 나오는 경우에도 효과가 있다. 육수에는 단백질·지방·탄수화물 외에 비타민·미네랄 등 5대 영양소가 모두 들어 있고 특히 한국인이 부족하게 섭취하는 칼슘·칼륨·마그네슘이 풍부하다는 설명이다.한국토종닭협회 문정진 회장은 “최근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전 국민의 심신이 지쳐가고 있다. 면역력이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닭고기자조금관리위원장 해임안 관련 서면결의 결과가 나왔지만 서면결의 집계방식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최근 닭고기자조금대의원회에 관리위원장 해임 요청서가 접수됨에 따라 닭고기자조금은 관리위원장의 해임안을 서면결의에 부치기로 하고, 지난 6일 대의원들에게 ‘2020년도 제2차 닭고기자조금대의원회 서면결의서’를 송부했다. 원칙대로라면 닭고기자조금은 대의원회를 소집, 해당 사항을 논의해야 하지만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소집이 힘든 상황인 만큼 자조금법에 의거해 관리위원장의 해임안을 서면결의에 부치기로 한 것.닭고기자조금에 따르면 지난 16일로 서면결의 회신이 마감, 그 결과 과반수이상이 관리위원장 해임안에 대해 찬성의사를 표명한데 따라 원안대로 의결됐음을 알려야 한다. 하지만 반대측에서 서면결의 과정에 대해 문제를 지적하며 ‘무효’를 주장하고 있어 공식발표가 늦어지고 있는 상황이다.반대측은 서면결의 집계과정 중 명백한 문제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서면결의의 회신 방법은 우편이나 팩스 두 가지 방법 중 하나로 명시돼 있는데, 사진으로 찍어 사무국 직원에게 보낸 결의서를 정상 접수로 인정했다는 것. 마감 당일이 돼서야 급조해 사진으로 회신한 결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최고급 단백질 식품인 계란을 잘 얼렸다 녹여 먹는 방법이 소개됐다. 최근 계란이 코로나19 등 감염병 유행시 신체의 자연 치유력(면역력)을 높이는 소중한 식품으로 알려지면서 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서 주요 ‘사재기’ 품목으로 꼽히자 소비자들 사이에서 계란의 장기보관 방법들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계란의 경우 냉장고에 넣어두면 3~5주간 보관할 수 있다. 더 오래 두고 먹으려면 냉동 보관해야 하는데, 계란 냉동이 안전한지에 대해 궁금해 하는 소비자가 적지 않은 것.지난 17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은 미국의 웹기반 건강 전문 미디어인 ‘헬스라인’(Healthline)의 ‘당신은 계란을 얼릴 수 있나?(Can You Freeze Eggs?)란 발표를 통해 계란의 냉동·해동법을 소개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일부 계란만 냉동이 가능하다. 미국 식품의약청(FDA)과 보건복지부(HHHS)는 날계란을 껍데기에 담긴 채로 냉동실에 넣어 얼리면 절대 안 된다고 발표했다. 날계란이 얼면 안에 있던 액체가 팽창해 껍데기가 깨질 수 있어서다. 이로 인해 계란 속 내용물이 상할 수 있고 식중독균 등 세균 오염 위험에 놓이게 된다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육계협회가 서면으로 대체된 정기총회의 결과를 알렸다.한국육계협회(회장 김상근)는 현재 국내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해 회의를 개최키 힘든 상황이라 ‘2020년도 정기 대의원 총회’를 서면으로 진행, 지난 2019년 회계연도 결산서 승인안, 2020 회계연도 수지예산 승인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고 지난 20일 전했다. 이에 승인된 올 한해 육계협회의 일반회계 예산은 총 9억5천367만4천원, 간행물 발간사업 예산은 2억7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