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코로나19 영향 등으로 올해 들어 감소했던 닭고기 수입량이 다시 증가하는 추세다. <표 참고>농림축산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5월 수입(검역기준)된 냉동 닭고기는 9천954톤으로 전년동월(1만84톤)대비 1.3% 감소했지만, 전월(8천968톤)대비는 11.8%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브라질 8천584톤, 미국 297톤, 덴마크 439톤, 태국 634톤이 수입되었으며, 부위별로는 다리 9천428톤, 날개 480톤, 가슴 46톤이 수입된 것으로 집계됐다. 관련업계 전문가들은 코로나19로 인한 소비 침체로 국제가격이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주요 생산국의 공급이 다시 원활해질 경우 닭고기 수입량이 증가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우려하고 있다.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하림(대표 박길연)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최전선에서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덕분에 챌린지’ 캠페인에 참여<사진>했다.‘덕분에 챌린지’는 2020년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로 확산되며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진료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는 의료진을 격려하는 차원에서 시작된 국민 참여형 캠페인이다.하림은 이마트 에브리데이 이태경 대표이사의 추천을 받아 지난 17일 의료진에 대한 ‘존경’을 뜻하는 수어 동작을 취한 사진을 SNS에 게재했다.이어 다음 주자로 ㈜KS벽지 박식순 회장·(주)앨리스나인 이경미 대표·세종대학교 김경원 부총장을 지목했다.하림 윤석춘 육가공부분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진료를 위해 매순간 애써주시는 관련 종사자들의 헌신과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하림도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는 따뜻한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마니커의 닭고기 전문 인터넷 쇼핑몰이 오픈 15년 만에 새롭게 단장된다. 마니커는 닭가슴살 전문 쇼핑몰인 ‘진심닭컴’과 마니커 신선육 및 한우, 돼지고기, 오리고기, 농산물, 가공품 등 가족사 제품을 판매하던 ‘마니커몰’을 통합, ‘마니커에서 만든 닭고기 전문 쇼핑몰, 진심닭컴(www.jinsimdak.com)’으로 개편한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마니커는 이번 ‘진심닭컴’의 개편을 통해 고객이 상품을 검색할 때 전체상품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두 사이트간 연동이 제대로 되지 않아 불편했던 부분을 말끔하게 해소했고, 구매빈도와 특징 별로 상품을 전면 재배치하는 등 철저하게 고객편의 위주로 쇼핑몰을 디자인했다. 그 동안 쇼핑몰을 운영하면서 귀담아 들었던 고객의 목소리를 전면적으로 개편에 반영한 것이다. 이와 함께 고객이 구매하는 상품의 칼로리 계산까지 끝낸 후 결제할 수 있도록 칼로리 계산기 달력을 삽입하고, 일부 지역의 도매회원에게는 택배가 아닌 당일 도계한 신선제품을 직접 배송하는 등 소상공인 대상 영업지원 기능도 강화했다. 아울러 마니커는 리뉴얼 오픈을 기념, 전용제품 3종<사진>을 출시했다. 특수부위인 닭목살을 이용한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로터리 칼날 정·역회전…깔짚 곱게 부수고 평평하게 바퀴 동력 전달로 작업 손쉽게…바닥 청결관리 용이 최근 육계농가들이 지속적인 깔짚비용 상승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동물복지 사육농가 증가 추세로 깔짚 교환주기가 짧아지는 가운데 최근 왕겨의 가격마저 급등했기 때문이다. 이같은 상황에서 간단한 사용으로 바닥관리를 가능케 해 깔짚을 보다 오래 사용 할 수 있도록해서 농가들의 비용절감을 도와주는 제품이 있어 육계농가들에게 희소식이다. 녹 원(대표 홍석운)이 일본 미쓰비시마힌도라농기(주)와 개발, 현재 판매되고 있는 육계용 바닥관리기 ‘효순이1호’가 바로 그 제품. 육계농장에서 인력으로 깔짚 뒤집기 도구를 사용하여 바닥 관리 시 무게가 약 10kg 으로 무겁고 힘들다는 단점이 있는데, ‘효순이1호’로 깔짚을 뒤집게 되면 힘든 작업을 편하게 할 수 있다. ‘효순이1호’는 조작이 쉬운 간단 설계 방식으로 전방에 칼날이 부착되어 안전하며, 위급 시 손을 놓으면 정지 되고, 다양한 변속(이동, 경작, 후진, 그 자리에서 경작)기능이 있다. 가장 큰 특성으로는 로터리 칼날부가 정회전·역회전 방식으로 계사 바닥을 뒤집을 때 깔짚을 곱게 부술 수 있고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장기적인 육계시장 불황을 타개키 위해 농가들이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어 업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지속적인 공급과잉과 코로나19로 인한 닭고기의 소비 감소 등으로 육계시장은 불황이 장기화 되는 모양새다. 실제로 지난 1분기 육계 계열화업체들의 경영실적은 적게는 100억원에서 많게는 160억원까지 적자를 보이며 지난 ’18년 4분기 이후 6분기 연속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다.상황이 이러자 육계농가들이 계열화업체들과 상생노력을 펼치고 있다.체리부로(회장 김인식) 사육농가협의회(회장 한경택)는 불황에 봉착한 체리부로의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농가협의회 의결을 거쳐 제품 공동구매를 결정, 지난 1일까지 소속농가 180호 모두 호당 10만원 상당의 제품을 구입했다.한경택 체리부로농가협의회장은 이번 자사 제품의 구매에 대해 “육계의 공급과잉에 따른 불황이 장기화 되는 데다 코로나19로 인해 육계업체들의 경영상황이 매우 어려워진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에 모든 계약 사육농가가 공감대를 형성, 공동구매 방안을 만장일치로 결정해 어려울 때 서로 도움을 주며 농가와 회사 간의 상생발전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체리부로 계열의 제주도 육계 계열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계란업계 종사자들이 가금(계란)이력제 시행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계란에 대한 이력제 시행은 현장의 상황을 철저히 외면한 이중규제라는 주장이다. 지난 17일 한국계란선별포장유통협회(회장 김낙철), 대한양계협회(회장 이홍재), 식용란선별포장업협회(회장 전만중) 등 계란 관련단체들은 공동으로 성명을 내고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되는 계란이력제에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이들은 성명서에서 “한국계란선별포장유통협회, 대한양계협회, 식용란선별포장업협회 회원 및 전국의 계란 관련 종사자들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국민들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계란을 공급키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 최근 계란과 관련된 많은 위생·안전대책이 급작스럽게 시행돼 업계는 뼈를 깎는 고통을 감수하면서도 오직 국민들에게 안전한 계란의 생산·유통을 하겠다는 사명감 하나로 힘겹게 대응해 나가고 있는 상황이다”라며 “하지만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여기에 더해, 오는 7월 1일부터 가금(계란)이력제를 시행하려 하고 있다. 이는 이미 현재의 제도들로 소비자가 필요한 모든 정보가 제공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가 현장에서 지키고 싶어도 지키지 못하는 법을 추가로 시행하는 것으로, 현장의 현실을 철저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체리부로가 닭고기의 다양한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체리부로(회장 김인식)는 최근 육가공 전문 계열사인 체리푸드에서 만든 신제품 ‘치킨 꿔바로우’<사진>를 출시했다고 밝혔다.원래 꿔바로우는 얇게 썬 돼지고기를 감자전분에 묻혀 튀겨낸 중국요리로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것이 특징이다. 이같은 꿔바로우를 이번에 체리푸드가 닭고기를 재료로 재탄생 시킨 것이다.체리부로에 따르면 신제품 ‘치킨 꿔바로우’는 체리부로가 직접 키우고 관리한 100% 국내산 닭가슴살을 사용했다. 감자전분과 찹쌀 옷을 입혀 속은 부드럽고 겉은 쫀득하고 바삭한 식감을 자랑한다. 넓적한 크기로 커팅 된 꿔바로우에 동봉한 새콤달콤 레몬소스를 함께 먹으면 한층 더 높은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요즘 추세에 맞게 에어프라이어에서도 간단하게 조리가 가능하다.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참프레(대표 고흥열)는 지난 8일 전북 부안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해 닭곰탕 300인분을 기탁<사진>했다고 전했다. 이번 나눔 행사는 최근 코로나19 장기화와 급격히 더워진 날씨로 여름나기가 힘든 부안군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닭곰탕을 지원해 이웃사랑의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의미를 담은 것으로 ‘참프레 국물진한 닭곰탕’을 대한적십자봉사회 부안지구협의회에게 후원, 부안지역 어르신들에게 제공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프레 박제원 홍보팀장은 “최근 코로나19의 장기화와 무더운 날씨로 지친 부안군내 어르신들이 닭곰탕을 드시고 기력을 회복하셨으면 하는 마음을 담았다”며 “참프레는 향후에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11년 자체이력제 실시 이어 가금이력제 시범 도입 올바른 식문화 선도…‘안심먹거리’ 공급체계 매진 제도 이행 어려움 있지만 품질 향상 시발점 기대 정부는 지속 가능한 가금 산업 발전과 소비자들에게 보다 신뢰할 수 있는 먹거리 제공을 위해 올해 1월부터 가금이력제를 도입·시행중이다. 다만 현장 적용에 애로사항이 많은 것을 감안, 일부품목의 유통단계에 대해서는 6개월의 계도기간을 둬 오는 7월 전면 시행을 앞두고 있다. 하지만 이같은 가금이력제의 시행을 앞두고 닭고기 업계서는 기대와 함께 우려도 컸었다. 가금이력제가 시행되면 소비자는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를 구매할 수 있게 되지만, 생산과정의 복잡화, 시스템 혼선, 이로 인한 생산비용 증가 등 추가적인 손실의 발생이 불가피 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가운데 (주)하림(대표 박길연)은 새로운 제도 시행에 따른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대처, 자체적으로 시스템 개선을 통해 식품의 안전성을 보장하며 닭고기 산업의 발전을 이끌고 있다. 생산단계부터 소비자에게 올바른 정보 제공 그간 도축단계이후 유통·판매단계에서 원산지와 도축장을 허위 표시하는 사례가 많아, 소비자에게 생산단계부터 올바른 정보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농식품부, 지자체에 오리농가 위험도 평가기준안 시달 “업계 의견 조율 배제…비현실적 잣대로 악영향 줄 것” 정부가 마련한 오리농가에 대한 방역조치에 오리업계가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조치사항을 지자체에 배포하기 앞서 오리업계와는 어떠한 의견 조율도 없었다는 주장이다. 최근 농림축산식품부 는 각 시·도에 ‘오리농가 위험도 평가기준(안)’을 시달했다. 문제는 해당 안이 오리농가에 대한 직접적인 규제는 물론, 매년 겨울철마다 시행되고 있는 오리사육제한 대상농가 선정 등에 활용될 소지가 커 오리산업 전반에 걸쳐 막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내용들이 담겨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반적인 절차(관련 회의, 업계 의견수렴 등)도 거치지 않은 채 지자체에 시달, 사실상 이미 시행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한국오리협회(회장 김만섭)는 해당 조치의 문제점과 부당함을 조목조목 지적했다. 이번에 시달된 ‘오리농가 위험도 평가(안)’의 주요 골자는 현재 오리를 사육하고 있는 오리농가들의 위험도를 55개의 세부 항목을 기준으로 평가해 오리농가를 1~5등급으로 분류, 등급에 따른 방역조치를 취하는 것이다. 하지만 오리업계에서는 평가기준이 원론적이라 실제 농가에 적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가금업계 종사자들의 원성이 커지고 있다. 강해져만 가는 가금산업 관련 규제들 때문이다. 먼저 한국계란선별포장유통협회(회장 김낙철)를 필두로 한 계란 관련단체들은 오는 7월 1일부터 전면 시행되는 가금이력제에 강력하게 반발 하고 있다. 당초 계란유통업계서는 지난 1월 1일부터 시행된 계란에 대한 가금이력제에 대해 정부에 개선을 지속적으로 요청해 왔다. 이력제의 시행 취지는 좋지만 이미 시행 중인 제도와 중복되는 것은 물론, 소규모의 유통상인들은 대응조차 힘들어 업을 포기해야 할 상황이라는 주장이다. 또한 이력제 시행으로 농가들에까지 피해가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예상했다. 이력제에 대응하려는 유통상인들이 유통과정의 간소화를 위해 대형농가들과의 거래를 선호할 수 밖에 없다는 것. 결국 일정규모 이하의 산란계농가들은 도태될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상황이 이러자 산란계 농가들도 합세해 가금이력제에 반대하고 나서는 형국이다. 한국계란선별포장유통협회 김낙철 회장은 “계란에 대한 가금이력제는 도저히 실행 불가능한 제도”라며 “오는 23일 농림축산식품부 앞에서 대한양계협회(회장 이홍재), 식용란선별포장업협회(회장 전만중) 등 관련단체들과 합심, 반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21대 국회에 토종닭협회가 여·야 구분없는 초당적인 협력을 당부하고 나섰다. 지난 5일 한국토종닭협회(회장 문정진)는 성명서를 통해 새롭게 개원한 21대 국회에 대해 활발한 국회활동을 기대하며 농·축산분야에서 여·야 구분 없이 초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토종닭협회는 성명서에서 “이번 국회에서는 토종닭에 대한 가치의 재인식과 산업 발전을 위한 논의가 이뤄지길 바란다. 특히 토종닭 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주길 당부한다”며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의 ‘토종닭 산업 발전을 위한 TF’가 구성돼, 올 하반기부터 각계각층의 전문가가 모여 토종닭 산업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 진단과 해결방안 등에 대해 본격적으로 논의를 거쳐 중장기 발전 대책을 수립할 예정에 있는 만큼, 국회에서는 산업 발전을 위한 법령 개정 사항, 지원 사업 등에 대해 폭 넓게 수용하고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또한 소규모(2.3kg 이상 30만수 이하 도계) 도계장의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에 앞장 서 주길 바란다. 최근 농식품부에서 추진했던 ‘소규모 도계장 활성화 방안 연구(한경대학교 산학협력단, 2019)’에서 소규모 도계장 활성화를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