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기존 사용 중인 난각표시로, 계란이력번호를 대체하는 방안이 마련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계란업계에서 계란이력제의 추진에 따라 현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문제점에 대한 개선 촉구가 끊이지 않자 지난달 국무조정실 민관합동규제개선단은 ‘계란이력제와 산란일자표시제 관련 규제일원화 협의’를 개최, 관련 부처 및 업계 관계자들이 의견을 개진하는 자리를 마련했었다. 이날 협의 자리에서는 당장 내년 1월부터 현장에서 계란이력제에 대한 단속이 전면적으로 이뤄지는 만큼, 시한의 촉박성을 감안해 단시일내 합의안을 도출시키로 했다.이에 지난달 중순과 이달 초 관계부처와 업계 간 두 번의 회의를 거쳐 계란의 정보 표시체계를 일원화 하는 방식으로 개선안이 마련된 것으로 전해졌다.회의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계란 관련업계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면서도 국민들을 위한 공익적 가치를 지킬 수 있도록 업계가 고민해온 부분이 비로소 인정받았다”면서 “이에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업계의 부담을 최소화 시키는 방향으로 개선안을 마련한 것으로 알고 있다. 현장에서 적용 할 수 있는 합리적인 방안이 마련돼 다행”이라고 말했다.이 관계자에 따르면 개선안의 주요골자는 기존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참프레가 대통령 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참프레(대표 고흥열)가 지난 1일 부안군수 집무실에서 제25회 ‘농업인의 날’을 맞아 농업·농촌 발전에 헌신적으로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사진>했다.참프레에 따르면 참프레는 그간 닭고기계열회사를 운영하며 전략적인 경영과 신상품 개발을 통한 공격적인 해외마케팅으로 지속적인 매출신장을 이끌어낸 것과, 국내 최초 동물복지 닭고기를 실현한 고품질의 위생적인 닭고기 생산을 미롯해 ICT 시스템 도입을 통한 AI 방역시스템 기반구축을 지원, 침체된 육계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참프레 고흥열 대표는 “우리 지역에서 많은 분들의 격려는 물론, 임직원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이러한 상을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농업경쟁력 강화를 통한 국가산업발전에 이바지하고 농민에게 희망을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김양길)는 경기도 평택시청에서 지난 2일 12월 첫 ‘에그투게더(Egg Together)’캠페인을 진행했다.이번 에그투게더 캠페인을 통해 평택시(시장 정장선)에 기부된 계란은 계란자조금에서 1천판, 대한양계협회 평택지부(지부장 황승준)에서 1천판을 각각 마련했으며, 계란을 기부 받은 평택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평택시 소재 복지시설에 전달했다.한편, 같은 날 가평군 사과연합회(회장 김근재)도 에그투게더 캠페인에 참여, 충북 음성 소재 사회복지시설인 꽃동네에 계란 250판을 기부했다. 가평군 사과연합회는 ‘상생상회’를 통해 네이버 스토어팜에 사과를 판매했고, 같은 기간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는 상생상회 네이버 스토어팜에서 계란 기부 할인판매전를 진행했다.김양길 계란자조금관리위원장은 “어려운 가운데서도 계란으로 온정의 손길을 나눌 수 있는 에그투게더 캠페인을 진행하게 되어 기쁘다”며 “계란 산업 종사자로부터 시작된 에그투게더 캠페인이 다양한 층으로 확산 되고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오리고기를 소재로 한 먹방 홈파티가 성황리에 치러졌다.오리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김만섭, 한국오리협회장)와 한국오리협회가 아프리카TV에서 ‘오리고기’를 소재로 진행한 먹방·쿡방 콘텐츠 ‘오리오리한 먹방 홈파티’를 성황리에 마치고 수상작을 지난 3일 선정했다.‘오리오리한 먹방 홈파티’에서는 아프리카TV BJ 33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1월 25일 오후 1시부터 저녁 10시까지 라이브 방송으로 다양하고 개성 있는 오리고기 쿡방과 먹방을 선보였다.방송 종료된 뒤 요리 레시피 및 콘텐츠 완성도에 따라 4명의 수상자를 선정, 1등 ‘오리 DUCK후 금상’은 BJ♥수정, 2등 ‘오리 DUCK후’ 은상은 라송이, 3등 ‘오리 DUCK후 동상’은 세봉과 승야미가 각각 수상했다.‘오리 DUCK후 금상’을 수상한 ‘BJ♥수정’은 아프리카TV의 대표 먹방 BJ로 이번 ‘오리오리한 먹방 홈파티’에서 오리백숙, 단호박찜, 무쌈말이 등 오리고기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를 선보이고 다른 BJ들과 함께 모여 먹방을 진행하는 등 홈파티에 어울리는 완성도 높은 콘텐츠를 선보였다.김만섭 오리자조금관리위원장은 “금번 행사에 참여한 BJ들이 오리고기를 활용한 다양한 레시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하림이 소외된 이웃을 위한 지속적인 사랑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주)하림(대표 박길연)은 지난 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하림 임직원 10여명과 함께 전북광역푸드뱅크를 비롯해 전주연탄은행, 노인복지협회 등 사회복지단체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소외된 이웃들의 추위를 녹이는 토종닭 14톤(6천만원 상당)을 기탁했다.기탁된 토종닭은 지역 독거노인과 기초생활보장수급 가구, 차상위계층 등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됐다.하림은 이보다 앞선 지난 1일에도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를 방문해 60여개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해 달라며 7천만원 상당의 토종닭을 전달키도 했다.올해 1월부터 지역과 함께하는 사랑 나눔 실천 사업을 시작한 하림은 현재까지 장기요양기관협회, 장애인 복지관, 행복나눔마켓, 노인종합복지, 지역아동센터, 자원봉사센터 등에 총 200톤(약 8억9천여만원)의 제품을 지원했다.특히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전국이 힘들어 할 때 최전방에서 코로나19와 싸우고 있는 의료진과 자원 봉사자를 위한 사랑도 펼치는 등 나눔 문화를 확산해 나가고 있다.이 외에도 하림은 매년 소외계층을 위한 제품 지원 사업을 비롯, 초등장학생 도서지원, 청소년 문화탐방 지원, 고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마니커와 유명 패션브랜드 4XR이 색다른 이벤트로 고객과 만난다. 마니커는 자사의 닭고기 온라인 쇼핑몰 ‘진심닭컴’에서 4XR의 굿즈를 판매하고, 4XR의 홈페이지 이벤트에 100명 한정, 통닭과 삼계탕 티백 등을 무료 제공한다. 진심닭컴과 4XR쇼핑몰에서 판매할 굿즈<사진>는 맨투맨과 가방, 넥타이, 속옷 등으로, 특별한 디자인과 가격대의 제품을 한정된 수량만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마니커에 따르면 최근 업종과 브랜드의 경계를 허무는 이색 콜라보 마케팅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마니커와 4XR의 콜라보도 가잼비, 펀슈머를 추구하는 20~30대와 색다른 방법으로 소통을 시도하겠다는 두 회사의 의도가 일치해서 성사되게 된 것이다.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아이템들을 접목시켜 호기심 자극과 구전효과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고객 서비스의 기회로 삼겠다는 설명이다. 이번 콜라보 마케팅을 위해 4XR과 마니커는 판매용 가방에 마니커 통닭 포장 이미지를 삽입하는 등 세상 어디에도 없는 디자인을 준비하고, 통닭을 신선한 상태로 배송하기 위해 진심닭컴에서 4XR 굿즈 주문시 아이스박스 내에 별도로 포장해서 고객에게 전달할 계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농가·계열사 피해 막대하지만 보상관련 기준조차 없어 일부 지자체들이 자체적인 기준으로 방역대책을 강화하자 오리업계가 반발하고 있다. 지난 11월 27일 전북 정읍의 육용오리 농가에서 H5N8형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가운데 전국 각지의 철새 분변에서 H5, H7형 AI 항원의 검출이 잇따르고 있다. 이에 일부 지자체들은 AI 유입 차단을 목적으로 방역관리를 대폭 강화했다. 아울러 긴급행동지침(SOP)에 의거 10km 방역지역 내 오리농장들은 초생추 입식을 제한했다. 하지만 이로 인해 오리농장들에 입식 지연 피해 및 초생추 폐기 등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지만 적절한 보상이 이뤄지지 않고 있어 오리업계는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한국오리협회(회장 김만섭)에 따르면 충청북도는 가축방역심의회 서면심의를 통해 지난 12월 1일부터 AI 발생 시·도(군) 가금 및 가금산물 반입금지 조치를 결정했다. 조치의 골자는 닭의 경우 발생 시·군의 닭은 최종 발생일로부터 14일 경과 시까지 반입을 금지하고 오리 초생추 및 오리종란의 경우에는 발생 시·도에서의 반입을 전면 금지하는 것이다. 다만 검사증명서가 첨부된 오리의 도축을 위한 반입은 허용했다. 또한 전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계란자조금이 계란을 통해 이웃사랑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김양길)는 11월 ‘에그투게더(Egg Together)’캠페인을 지난 11월 24일 경북 영주시청, 봉화군청에서 연이어 진행했다. 이번 켐페인에 영주시와 봉화군에 기부된 계란은 각각 1천판으로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계란 농가들이 힘을 합쳐 모은 자조금으로 마련됐다. 또한 영주는 경북지역 최대 산란계 생산지역으로 약 400여 농가에서 200여만 수의 산란계를 사육하고 있어 그 의미를 더했다.영주행사에는 장욱현 영주시장, 황장규 대한양계협회 영주지부장 등이, 봉화지역 행사에는 엄태항 봉화군수, 주재원 대한양계협회 봉화지부 도촌양계단지연합회장, 김종준 계란자조금 사무국장 등이 함께했다.영주시는 기부받은 계란을 푸드뱅크를 통해 영주시 소재 복지시설에 배포했으며, 봉화군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봉화군 소재 복지시설에 배포했다.에그투게더(Egg Together)는 ‘계란을 함께 먹자’, ‘계란을 함께 나누자’는 의미를 담은 전 국민이 함께하는 계란기부운동으로 계란자조금이 3년째 이어오고 있는 사회공헌캠페인이다.김양길 계란자조금관리위원장은 “계란농가가 소비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메뉴 다양화 지원·공동마케팅 전개 면역력에 좋고 맛도 좋은 착한고기 오리고기가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을 겪고 있는 외식산업에 새로운 활력과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동네 골목식당을 직접 찾아간다. 오리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김만섭, 한국오리협회장)와 한국오리협회는 소상공인연합회와 협력해 골목상권 내 다육류 판매식당들을 대상으로 오리고기를 지원하는 국내산 오리고기 ‘착한고기, 착한소비’ 캠페인을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를 위해 이달 중 오리자조금과 오리협회는 소상공인연합회와 오리고기 판매 확대 및 동네 골목식당의 소비 활력 제고를 위한 공동 상생의 동반성장을 목적으로 한 상호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상호협약은 최근의 외식트렌드를 반영해 가까운 골목식당을 찾는 소비자의 메뉴 선택 기호가 늘어나고 있는 점에 착안하여 골목식당의 메뉴 다각화를 지원하고 골목식당 소비촉진의 공동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한다. 대규모의 프랜차이즈 식당과 달리 골목식당이 새로운 메뉴를 출시하기 위해서는 재료구입에서 레시피 개발까지 홀로 모든 것에 대한 비용과 시간을 투입해야 하는 현실적인 부담으로 그동안 메뉴 다각화가 쉽지 않았다. 이에 골목식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양계농협이 지난달 말 진행한 계란 할인행사가 고객들의 성황리에 종료됐다.한국양계농협(조합장 오정길)은 지난 11월 19일부터 30일까지 12일간 계란소비 증대 및 나눔 문화 확산의 일환으로 계란 할인행사<사진>를 진행했다.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관,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와 한국양계농협 공동 주최로 진행됐던 이번 할인 행사는 한국양계농협 각 지점 총 10개 점포에서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따른 방역지침에 따라 고객 입장 시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안내 강화, 소독 강화 등 방역 관리를 철저히 이행하는 가운데 실시됐다.할인행사를 통해 총 6천500판의 계란이 시중가격 대비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됐고, 이와 함께 같은 기간 중 양계농협 지점을 이용 고객들에게도 계란 1천개(10구 들이)를 증정했다. 한국양계농협 오정길 조합장은 “이번 계란 할인 및 나눔행사를 통해 작게남아 침체된 계란시장에 온기를 불어넣기를 바랬다”면서 “앞으로도 양계농협은 양계농가와 소비자가 상생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코로나19 시대의 ‘푸드백신’으로 통하는 계란이 면역력 강화에 이로운 이유가 알려졌다. 지난 11월 25일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와 대한영양사협회는 ‘코로나19 시대의 푸드백신, 계란 바로 알기’를 주제로 간담회<사진>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서 대한영양사협회 이영은 회장(원광대 식품영양학과 교수)은 주제 발표를 통해 “계란에 면역력 강화를 돕는 7가지 영양소가 듬뿍 들어 있다”며 “적절한 영양·적절한 운동·적절한 휴식이 신체의 방어체계(면역)를 강화하는 가장 쉽고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말했다.2020년 영국의 영양 관련 국제 학술지(BMJ Nutrition, Prevention and Health)에 면역력 강화 성분으로 비타민A 등 14가지가 지목됐는데 계란에는 이 중 7가지 영양소(단백질, 비타민A, 비타민D, 비타민B6, 비타민 B12, 셀레늄, 철분)가 골고루 함유돼 있다는 것. 계란이 면역력 강화에 이로운 가장 큰 이유는 필수 아미노산을 골고루 섭취할 수 있는 최고급 단백질이 풍부하게 함유(1구당 약 6g)돼 있다는 설명이다.이영은 회장은 “우리 몸은 코로나19·인플루엔자 등 바이러스나 세균 같은 외부 병원체가 침입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일각, 축종별 소비방식 달라 일괄적용 한계 지적 현장 검토·시범사업 추진…장기 로드맵 전제돼야 가금육에 대한 중량단위 판매가 필요하지만 제도화 시키기에 앞서 충분한 현장검토가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축종별로 소비 방식이 달라 일괄적용에 한계점이 있기 때문이다. 예전부터 가금육에 대한 중량단위 판매 도입과 관련해 많은 요청이 있어 왔다. 통상적으로 가금육은 축산물품질평가원의 중량규격(무게에 따라 100g단위로 5~30호)에 따라 ‘호’수로 유통되고 있다. 때문에 같은 호수의 제품이라도 100g 가량 차이가 날 수 있어 혼선을 초래할 수 있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특히 오리고기의 경우 식당에서 오리고기의 마리단위 판매(중량 미표시)가 소비확대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판단, 한국오리협회와 오리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속적으로 ‘오리고기 중량단위 판매 촉진 캠페인’을 추진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소비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 소비자공익네트워크와 공동으로 캠페인을 진행 중이기도 하다. 이같이 가금육에 대한 중량단위 판매가 화두가 되자, 지난 11월 26일 소비자공익네트워크 주관, 축산물품질평가원 주최로 ‘닭고기·오리고기 실중량 유통제 도입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