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하림(대표 박길연)이 매년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변함없는 따뜻한 사랑은 보내고 있다.구랍 21일 하림 박길연 대표이사를 비롯 정호석 전무 등 임직원 5명은 익산시청을 방문해 백미 2천포(10kg, 시가 5천600만원)를 기탁했다.이번 행사는 성탄절 및 연말을 맞아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 가구 등 모두가 행복한 복지공동체 실현을 위해 진행됐으며, 기탁된 쌀은 지역 농가에서 재배해 생산된 햅쌀로 하림은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쌀’을 전달하는 등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하림 박길연 대표이사는 “추운 겨울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과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국내 최초 동물복지 닭고기 인증기업 참프레가 지난 18일 서울 강남 삼성동에 새롭게 오픈한 ‘밀구루’ 1호점에 동물복지 닭고기 등 프리미엄 닭‧오리고기를 선보였다. ‘밀구루(mealguru)’는 끼니를 뜻하는 ‘meel’과 특화된 지혜‧솔루션을 지니고 있는 전문가를 뜻하는 ‘구루’의 합성어로 개인에 맞는 건강한 끼니를 제안하는 전문 밀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개념 매장이다. 이번에 밀구루에 입점하게 된 참프레는 국내 최초 동물복지 닭고기 인증을 받은 신선 닭고기를 비롯, 동물복지 IQF(개별급속냉동) 부분육과 동물복지 훈제 닭가슴살, 무항생제 오리훈제 슬라이스 등 프리미엄 닭고기, 오리고기를 선보인다. 어느 때 보다 건강과 먹거리 안전성이 강조되는 시기에 ‘참프레’의 건강함과 3단계(상품, 유통, 판매) 관리 시스템으로 인증한 안심 먹거리 매장인 ‘밀구루’가 만나 건강한 프리미엄 닭‧오리고기를 고객에게 전달할 수 있게 됐다. 참프레 마케팅팀 박제원 팀장은 “신개념 프리미엄 마켓 밀구루와 참프레가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며 “참프레는 대한민국 최초 동물복지 닭고기를 인증 받아서 현재까지 안전하게 생산하고 있다. 밀구루를 통해서 고객들에게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코로나로 어려움 겪는 이웃 위해 전국·다분야로 확대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신선식품인 계란기부 문화의 확산에 힘을 쏟고 있다. 코로나19로 올 한해 모두가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따뜻한 온정의 손길은 멈출 줄을 몰랐다. 이웃을 향한 두 손에 들린 것은 다름아닌 계란이다.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김양길)가 농가와 소비자를 중심으로 소외계층에게 계란을 기부하는 ‘에그투게더(Egg Together) 캠페인’이 진행된지 어느덧 벌써 3년차가 되었다. 올해에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 그 누구보다 어려움을 겪는 우리 이웃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캠페인을 진행해 총 70만여개의 계란을 기부했다. 이는 지난 2018, 2019년 각각 29만여개에 비하면 배 이상의 수치다. 지역 또한 기존 서울 중심에서 논산, 영주, 가평, 전남 등 전국으로 확대 실시 돼 지자체, 지역사회복지단체와 함께 계란을 소외계층에게 전달하는데 힘썼다.<표 참고> 특히 지난 8월에는 KB국민은행의 후원으로 사회복지법인 기아대책에 계란을 전달함으로써 최초로 전국단위의 에그투게더 캠페인이 진행되기도 했다. 기아대책은 전국 38곳에서 운영 중인 아동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비축 어려워 질병 확산 지속 시 공급난 우려 계속되는 고병원성 AI 발생으로 연말연시 계란대란이 발생할까 우려가 큰 상황이다. 산란일자를 표기하는 계란의 특성상 다른 가금산물(닭고기, 오리고기 등)에 비해 물량비축이 용이하지 않기 때문이다. 지난 21일 기준 전국 고병원성 AI 발생 현황은 가금농장 18건, 야생조류 30건으로 계속 증가하는 가운데 같은날 경기도 여주의 산란계농장(15만수 규모)에서 의심사례가 신고됐다. 이에 따라 가금산물의 가격상승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자 농림축산식품부는 공식발표를 통해 가금산물의 사육수수와 비축물량이 예년에 비해 충분하다며 수급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러한 통계가 계란시장에는 적용되지 못할 것 이라며 ’16~’17년 AI 발생 상황과 같은 계란대란이 올 수도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실제로 AI가 가금농장에 발생하기 직전인 지난 11월 24일 특란 10구당 1천238원(대한양계협회 기준, 전국평균)이었던 계란 산지시세는 지난 22일 기준 1천465원으로 올랐다. 특히 수도권지역의 시세는 1천570으로 계란 한판(30구)당 산지가격이 5천원선을 목전에 두고 있다. 관련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일부 농가·상인 난가, 상승 노림수…비축·사재기 조짐도 경기도를 포함한 전국 곳곳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진되고 있어 계란 가격 상승에 대한 우려가 따르고 있다. 전국에서는 지난 11월 26일 전북 정읍시의 농장 육용오리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된 이후 15일 현재 5개도 7개 시군에서 13건의 고병원성 AI가 발생했고, 3건이 정밀 검사중에 있다. 특히 지난 6일 경기도 여주에 이어 지난 12일에는 김포 산란계농장까지 고병원성 AI가 발생하면서, 국내 최대 계란 생산지역인 경기도에서의 AI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김포지역 발생농장 인근의 산란계 농가 10여호에서 60만수 이상의 산란계가 살처분됐다”며 “이보다 더 큰 문제는 방역대(인근 10km)내 농장 300호 이상의 농가에 이동제한이 내려졌다. 경기도가 전국 계란 생산량(일일 약 4천600만개)의 약 30%이상을 책임지고 있는 만큼 계란수급에 문제가 될 소지가 크다”고 말했다. 고병원성 AI 발생으로 산란계의 30%가량이 살처분 됐었던 지난 2017년 초에는 실제로 AI 발생전 1천원 초반(특란 10구 기준)이던 산지 계란시세가 두배가량 뛰기도 했었다. 이런 상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코로나19 발생으로 인해 닭고기의 소비축이 가정으로 이동하고 있는 가운데 동물복지 닭고기의 소비가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 됐다.국내 대표적인 대형 유통업체인 롯데마트는 올 한해 동물복지 인증 닭고기의 매출이 전년대비 34.6%, 취급 상품수는 3년 전인 2017년보다 2배가 늘어 전체 닭고기 매출 중 30%를 차지하고 있다고 전했다.동물복지 인증이란 동물보호법에 따른 높은 수준의 동물복지 기준에 따라 인도적으로 사육 및 운송·도축 처리된 축산물에 한해 표시할 수 있는 인증 마크다. 현재 전국의 육계농장 중 약 6%의 농가들이 동물복지 인증을 받고 닭을 사육하고 있다.인증 세부 규정을 살펴보면 동물 운송에 있어서는 ‘동물 선발시 부상 입은 동물, 임신 만삭인 동물 제외’, ‘차량 상차 및 하차시 구타, 전기 충격 사용 금지’ 등이 있으며, 도축에 있어서는 ‘고통 유발 작업 금지’ 등 다양한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롯데마트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닭고기의 소비채널이 가정으로 집중된 가운데 동물복지 인증 닭고기의 판매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며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으로 동물복지 닭고기의 인기가 뜨겁다. 추후에도 고객들이 안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은 상황에서, 고병원성 AI 발생마저 이어지며 가금농가의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다. 방역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상황이지만 이에 못지않게 실질적 구제책 마련 또한 시급한 상황이다. 지난 11월 26일 전북 정읍의 육용오리농장을 시작으로 현재(지난 14일 기준) 고병원성 AI는 전국 5개도 13개 농장에서 발생됐다. 고병원성 확진 판정에 따라 발생 농장 반경 3㎞(보호지역) 내 가금류 농가는 예방적 살처분을 해야 하고, 발생 해당 지역에서는 모든 가금농장에 대한 이동이 7일간 제한된다. 올겨울 AI가 철새가 서식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산발적으로 발생하는 경향이지만, 일부 지역에서 수평전파의 가능성도 열려있다는 분석도 있어 가금농가들에게 추가적인 피해가 생기지 않을까 우려가 큰 상황이다.이런 상황에서 지난 9일 한 산란계농장주의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졌다. 전남 나주에서 6만여수 규모의 산란계농장을 운영하고 있던 A씨(향년 67세)가 장기간 농장운영에 어려움을 겪다, 이번 AI 발생까지 겹쳐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해 심장마비로 사망했다는 것이다.평소 A씨와 친분이 있던 농가들은 A씨가 장기간 농장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하림 정문성 부사장<사진>이 하림지주 고문으로 추대됐다.정문성 부사장이 지난달 말로 하림에서의 25년 근무를 마치고, 하림지주 고문으로 추대된 것으로 전해졌다. 정문성 부사장은 1980년대 후반에 양계전문기자로 축산업계에 뛰어들어 육계계열화 사업이 성장기에 접어들었던 1994년에 하림에 입사, 하림의 생산성 향상을 주도해왔다. 특히 정 부사장이 미국의 사육성적 평가시스템을 심층적으로 벤치마킹해 도입한 상대평가제도는 국내 육계산업 생산성 향상의 한 획을 그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림측에 따르면 올해로 입사 25년을 맞은 정 부사장은 그간 정년 이후에도 연장해 부사장직을 수행해 오고 있던 중 이번에 일신상의 이유로 퇴사하게 되면서 하림지주의 고문으로 추대됐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식용란선별포장업협회가 홈페이지 오픈<사진>을 알렸다.식용란선별포장업협회(회장 전만중, 이하 선포협)는 언택트 시대에 맞춰 정보제공사업의 일환으로 비대면 온라인 전문 정보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협회와 회원, 회원과 회원간의 쌍방향 소통을 더 넓게 구현하고자 협회 홈페이지를 오픈했다고 밝혔다.선포협에 따르면 이번에 오픈한 홈페이지는 접근성, 정보 검색성, 회원의 정보제공, 회원과 회원간의 소통성 등 정보서비스의 질적·양적 확장성을 지향하고 있다. 또한 PC뿐만 아니라 모바일에서의 자유로운 활용과 사용으로 우리 선포협 회원들에게‘최신의 정확하고 균형적인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져 있다.선포협 전만중 회장은 “우리 협회는 회원사들이 열심히 일하면 잘 살수 있다는 믿음을 가질 수 있도록, 공정하고 합리적인 제도와 산업 환경조성에, 협회는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며 “홈페이지는 만든 것에도 의미가 있지만, 계란관련 정보를 수집·가공·발송 기능을 부여하고, 수급관련 실측자료 조사와 통계 활용 등의 유용한 정보를 누적·제공할 수 있도록 획기적으로 제작되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근감소증 예방 식품으로, 계란이 주목 받고 있다. 근감소증이 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해 국내외에서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노화 관련 국제 학술지(GeroScience) 최근호에서 영국 리버풀의 존 무어스 대학 연구진은 여행 금지·격리·사회적 거리 제한 등은 신체 활동을 줄이고 식품 섭취 양상을 바꿔 근감소증을 가속화할 가능성이 있다며 이는 장기적으로 심혈관 질환·당뇨병·골다공증·인지력 저하·우울증 등 만성 질환 발생위험을 높인다고 분석했다. 숙명여대 식품영양학과 김현숙 교수는 “충분한 열량 섭취, 단백질 특히 계란·육류 등 양질의 동물성 단백질 섭취, 유산소 운동·저항성 운동 등 세 가지가 최선의 근감소증 예방법”이라며 “근감소증 예방을 돕는 영양소는 양질의 단백질·비타민 D·오메가-3 지방·셀레늄 등인데 이 4가지 영양소가 모두 풍부한 식품은 계란”이라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소비자 기호 맞춘 개량…농가 수익증대 기여 “코로나 시대 종자보유기업 소임 다할 것” 소래축산이 ‘소래토종닭’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힘쓰고 있다. ‘좋은 닭은 소비자의 취향에 맞춰 끊임없이 진화해야 한다’는 신념을 가지고 소래축산 김연수 대표는 지난 50여년간 토종종자의 맥을 잇기 위해 외길인생을 걷고 있다. 끊임없이 토종닭의 종자 보존과 개량을 통해 소비자의 요구에 발맞춘 소래토종닭을 육종, 궁극적으로는 토종닭의 보급을 확대 시킨다는 것이 김 대표의 목표다. 이에 소래축산은 그간 노력의 성과를 알리기 위해 지난달 대전 라온컨벤션에서 ‘소래토종닭 육종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소래토종닭의 우수성을 알리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소래축산의 실 소비층인 토종닭 종계·실용계농가들은 물론, 토종닭을 취급하는 닭고기 계열화업체인 하림, 참프레 등도 관심을 가지고 참석했다. 사육현장요구 반영…또 한번의 진화 이날 육종 성과 발표를 한 소래축산 정기홍 고문은 “지난 2016년부터 공급하던 소래토종닭은 너무 빨리크고, 정강이가 짧다는 등의 불만사항이 현장에서 있었다”며 “2021년형 부터는 이를 개선, 종계의 피크산란율은 올리고, 60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가금연구소와 축산경제연구원이 토종닭의 로컬형 브랜드화를 꾀하고 있다. 국립축산과학원 가금연구소(소장 조용민)와 한국축산경제연구원(원장 석희진)이 공동으로 국내 대표적인 토종닭인 우리맛닭 소비촉진을 위해 홍천의 육계농가를 생산기반으로 ‘홍천 토종 우리맛닭’이라는 브랜드 결성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가금연구소와 축산경제연구원은 먼저 홍천의 육계농가들과 브랜드 구축을 위한 사전 단계로 지난달 중순경 홍천군, 가금연구소, 축산경제연구원 등이 참여한 협의회를 개최해 홍천 토종 우리맛닭을 활용해 홍천을 토종 가축 특화사업화 하기 위한 방향에 대한 심도 있게 논의를 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자리에 함대식 홍천군 축산과장도 참석, 홍천을 토종가축 생산의 중심지로 하고자 하는 방향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의지를 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같은 달 30일에는 브랜드 사업에 참여의사를 밝힌 농가를 대상으로 늘푸름홍천한우프라자에서 토종닭 시식회를 개최, 토종닭에 대한 맛과 시장성 등에 대한 토론자리를 마련해 산업화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기도 했다. 특히 시식회 장소인 늘푸름홍천한우프라자의 상징성에 맞게 한우고기 숯불구이에 컨셉을 맞춰 토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