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계란 소비가 늘어났지만 산지 계란가격은 요지부동이다. 공급량 역시 늘었기 때문이다. 계란 유통업계에 따르면 추석 명절 특수, 대형마트들의 경쟁적인 할인행사 등의 영향으로 최근 계란소비량이 상승하고 있다. 지난 8월 말부터 농할쿠폰 할인행사와 주말할인 행사의 영향으로 4대 대형마트들의 매출이 대부분 증가한 것. 중소마트들의 경우도 추석 명절을 겨냥한 판란(30구) 행사 등을 실시하면서 매출이 증가했다는게 업계의 분석이다. 하지만 이에 반해 계란 산지시세는 보합세를 유지중이다. 소비증가에도 명절 특수를 누리지 못하고 있는 것. 실제로 지난 8월 한달간 전국의 산지 계란가격 평균은 1천650원(대한양계협회, 특란 10구)에서 큰 변동이 없었다. 오히려 잔알은 소폭이지만 가격이 하락하기도 했다. 이같은 현상이 사실상 이미 계란시장이 공급과잉 상태로 돌아선 것을 의미한다며 업계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경기도 지역의 한 유통상인은 “계란 판매는 평균수준이다. 추석이 가까워지며 마트들이 일제히 할인행사를 시작해 최근 2주간 판매량이 늘어난 상태다. 하지만 판매량이 늘어난 만큼 일선 농가들에서도 계란이 많이 생산되고 있어 특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닭고기 수입량이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7월 수입(검역기준)된 냉동 닭고기는 1만6천173톤으로 전년동월(1만2천508톤)대비는 29.3%가 증가했고, 전월(1만5천833톤)대비도 2.1%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미국 715톤, 브라질 1만5천488톤, 태국 971톤이 수입돼 미국산의 수입이 큰폭으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부위별로는 다리 1만5천289톤, 날개 544톤이 수입된 것으로 집계됐다. <표 참조> 이와 함께 중국과 태국에서 수입된 열처리 닭고기의 수입량도 늘어나고 있다. 같은 기간 수입된 열처리 닭고기는 총 4천108톤으로, 전년동월(2천421톤)대비는 69.7%나 증가했고 전월(3천514톤)대비도 16.9%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양념육(중국 354톤, 태국 3천463톤)이 가장 많이 수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산지동향 대한양계협회(회장 이홍재)에 따르면 계란 산지시세는 보합세를 유지 중이다. 추석명절 특수, 할인행사 등의 영향으로 다소 흐름이 완화됐지만, 적체됐던 물량의 처리수준에서 더이상 탄력을 받지는 못했다. 이번 추석의 경우 평년보다 이른 추석이라 영향이 평년대비 미약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양계협회 관계자는 “현재 농가에 사육수수가 많고 잔알 생산량이 많은 것이 문제”라며 “시간이 지나 큰알의 생산량이 많아질 경우 추석 이후 계란소비에 특별한 이슈가 없기 때문에 계란 가격하락은 자연스러운 수순”이라고 우려했다. ◆소매동향 식용란선별포장업협회(회장 전만중)에 따르면 4대 대형마트들의 매출이 대부분 증가했다. 농할쿠폰 할인행사와 주말할인 행사의 영향이다. 중소마트들의 경우도 추석 명절을 겨냥한 판란(30구) 행사 등을 실시하면서 매출 증가를 견인했다. 선별포장업협회 관계자는 “농할쿠폰 할인행사와 명절을 겨냥한 대형마트들 간의 할인 경쟁으로 전체적인 매출이 증가했다”며 “하지만 산지에서 생산량 자체가 많아 재고가 충분한 상황으로 명절 특수가 끝나 소비량이 제자리를 찾을 경우 과잉공급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 (종합) 오늘 오전~저녁 중부지방 중심 약한 비 또는 빗방울○ (오늘) 전국 대체로 흐림오전(09~12시)부터 저녁(18~21시) 사이 중부지방과 경북북부 약한 비 또는 빗방울, 밤(18~24시)에 전북북부와 경북권남부 곳에 따라 빗방울○ (내일) 전국 대체로 흐리다가 오전부터 구름많음○ (모레) 전국 대체로 흐리다가 오전부터 차차 맑아짐□ 예상 강수량○ (25일 오전~저녁) 중부지방, 경북북부, 울릉도.독도, 서해5도: 5mm 미만○ (25일 밤) 전북북부, 경북권남부: 0.1mm 미만 빗방울출처: 기상청 날씨누리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한국양계농협이 산란계농가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사료가격 할인을 진행한다. 한국양계농협(조합장 오정길)은 최근 국제정세에 기인한 곡물가격 폭등으로 국내 배합사료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합 산란계농가들을 위해 조합 취급사료에 대해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이는 조합농가 교육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되며 조합취급사료 전 품목에 적용된다. 할인 행사는 오는 9월1일부터 30일까지 한달 간 진행되고 전 품목 1Kg당 판매가격에서 30원을 할인, 공급할 예정으로, 총 6억원 상당의 혜택이 조합원들에게 돌아갈 것 으로 분석된다. 한국양계농협 오정길 조합장은 “이번 사료 할인행사가 조합원들의 농가경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음 좋겠다”며 “앞으로도 조합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원을 시기적절하게 시행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사료효율 좋고 계란 중량 빨리 늘어 저단백 사료 급여해도 생산성 ‘쑥쑥’ 건강한 병아리 보급…경영안정 기여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국내에 산란 원종계와 종계를 수입·공급하는 업체는 한손에 꼽을 수 있는 수준이다. 더욱이 이들이 취급하는 품종은 대부분 하이라인브라운, 로만브라운, 이사브라운에 국한돼 있다. 이들 보다 사육이 용이하고 생산성이 좋은 산란계를 보급하기 위해 테트라브라운 종계를 수입·부화시키고 있는 성진부화장(대표 송인환)을 찾아 봤다. 40여년 이어온 종계와의 인연 성진부화장 송인환 대표는 지난 1977년 이웃 부화장의 육용종계를 위탁받아 종계사육과 알 납품을 시작으로 종계업계와 인연을 맺었다. 이어 부화장을 인수하면서 사업을 확장, 1980년대 후반부터 본격적으로 산란종계를 수입했고, 지난 1991년부터 헝가리에서 테트라브라운을 수입, 국내에 보급하고 있다. 송인환 대표는 “초기 로만브라운, 이사브라운 등도 개량 공급했지만, 테트라브라운 종이 무엇보다 사료효율이 좋고 난중(계란 중량)이 빨리 올라 현재는 테트라브라운 종계를 전문적으로 수입·보급하고 있다”면서 “테트라의 특성상 저단백 사료를 급이해도 계란 생산성이 좋아 요즘같이 사료값이 오르는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마니커에프앤지가 HMR 브랜드 ‘리얼홈밀’을 론칭했다. 마니커에따르면 ‘리얼홈밀’은 제대로 된 한 끼 식사를 통해 행복한 식탁을 만들어주는 프리미엄 집밥이란 컨셉으로 론칭된 마니커에프앤지의 가정간편식(HMR) 브랜드로 지난 22일 브랜드 론칭과 함께 볶음밥 4종<사진>을 출시했다. 리얼홈밀의 첫번째 라인업으로 출시된 볶음밥 4종은 큼직한 닭가슴살과 다양한 재료로 풍성한 식감을 강조한 프리미엄 제품이다. 특히 주재료인 밥을 가마솥 직화 방식으로 지어, 윤기 흐르는 고슬한 식감을 살려 ‘닭가슴살깍두기김치볶음밥’, 데리야끼치킨볶음밥’, ‘닭갈비볶음밥’, ‘치킨카레볶음밥’ 등으로 구성했다. 4가지 제품 모두 급속 동결 시스템으로 영양까지 살렸으며, 전자레인지로 간편하고 빠르게 조리하도록 조리 편리성까지 고려했다. 마니커에프앤지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집밥 트렌드가 자리잡으면서 조리 간편성에 대한 소비자 기준이 높아짐에 따라, HMR도 고급화되어 가고 있다. 이번 신제품은 풍부한 재료로 맛, 편의성을 모두 갖춘 프리미엄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신제품 개발을 통해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여나가고, 신규 브랜드 ‘리얼홈밀’을
“공익 목적…정부 요청 따랐을 뿐”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닭고기 가격을 상승·유지하기 위해 장기간 담합했다는 혐의로 기소된 닭고기 생산·판매업체들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 지난 1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 양환승 부장판사 심리로 하림·올품·한강식품·동우팜투테이블·마니커·체리부로 6개사와 한국육계협회에 대한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 첫 공판이 열렸다. 관계자에 따르면 기소된 업체 및 협회 모두 이날 혐의를 전면 부인하며 ‘정부 요청에 따라 이뤄진 행위’라는 취지의 주장을 펼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선 지난 6월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는 하림·올품·한강식품·동우팜투테이블·마니커·체리부로 등 6개 닭고기업체와 한국육계협회를 공정거래법위반죄로 불구속 기소했다. 특히 이들 중 하림을 제외한 5개 업체는 지난 2005년 11월~2017년 7월 총 60차례에 걸쳐 육계 신선육 판매가격을 직접 협의하거나 판매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생산량·출고량을 협의해온 혐의를 의심받고 있고, 하림·올품 2개 업체는 2011년 7월부터 6년간 18차례에 걸쳐 같은 방식으로 삼계 신선육 판매가격 등을 담합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아울러 검찰은 가격 담합 논의 창구로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한국육계협회(회장 김상근)가 추석을 앞두고 오는 31일까지 소속 회원사들과 공동으로 ‘가성비 좋은 닭고기 추석 선물세트 특별 할인행사’<사진>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육계협회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고물가 시대를 맞아 소비자들의 부담을 줄여주고 닭고기 소비 촉진을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기존 소비자가에서 최대 3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행사에는 협회 소속 4개 닭고기 회사(마니커, 올품, 참프레, 하림)가 참여하며, 맛있고 실속 있는 제품 위주로 선물세트를 꾸렸다. 마니커는 신제품인 ‘매운맛·순한맛 닭갈비’와 ‘볶음밥’ 위주로 구성된 3종의 제품을 선보였으며, 올품은 삼계탕, 훈제 닭가슴살, 닭갈비 세트 위주의 3종의 제품을 선보였고, 참프레는 동물복지 제품을 앞세운 4종세트를, 하림은 인기 가공품, 냉동 삼계탕 등 4종의 제품을 선보였다. 소비자들은 이들 제품들을 육계협회를 통해 구입 시, 모두 협회특가 적용으로 20~30%이상의 할인을 받아볼 수 있으며, 전국 무료배송도 지원받을 수 있다. 닭고기 추석 선물세트 구매를 원하면 오는 31일까지 한국육계협회 홈페이지(www.chicken.or.kr)를 통해 주문하면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식용란선별포장업체들이 정부에 외국인 근로자 배정을 요청했다. 선별포장업장에서도 외국인 근로자 채용이 가능한 것으로 관계기관에서 확인을 받았기 때문이다. 그간 선별포장업장은 일정 수준 이상의 시설과 종사자(종업원)들의 위생수준 등을 충족키 위해 필수적으로 인력채용이 뒷받침돼야 하지만, 내국인은 해당 업종 취업을 기피하고 있어 인력충원이 힘든 상황이었다. 더구나 산업분류가 불분명해 ‘일반 고용허가제’ 해당 업종인지에 대해 고용노동부·근로복지공단 등의 판단이 서로 달라 외국인근로자 채용을 하지 못함은 물론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어 있었다. 때문에 식용란선별포장업협회(회장 전만중)는 회원사들이 만성적인 인력부족에 시달리고 있음을 토로하며 외국인 근무자 고용허가 관련기관인 통계청, 고용노동부, 근로복지공단 등 관계기관에 지속적인 의견 개진을 해왔다. 이같은 노력 끝에 최근 선별포장업장에서 외국인 근무자 채용이 가능하다는 의견을 전달 받았다. 계속되는 인력부족으로 애로를 토로하던 선별포장업장들이 한숨을 돌리게 된 것이다. 다만 정부는 산란계농가에서 직접 계란을 선별포장하거나 농가와 직접 거래(수수료, 계약 등)를 하는 선별포장업체들(01420 축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한국토종닭협회가 가금업계와 화물연대 간 갈등 해결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경기 이천시)에게 감사패를 전달<사진>했다. 지난 7월 1일 민주노총 화물연대가 닭고기 업계의 최대 성수기인 초복을 앞두고 집단 운송거부를 강행, 농가들에서 출하하지 못한 닭들이 폐사하는 등 가금업계가 큰 피해를 받았다. 이런 가운데 송석준 의원은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당국과 함께 노력한 결과 지난 7월 27일 민주노총 화물연대와 가금업계 간의 원만한 합의를 이뤄냈다. 이에 한국토종닭협회(회장 문정진)가 지난 19일 국회 의원회관을 방문, 감사패를 전달한 것이다. 송석준 의원은 “농식품부 장관 등 관계당국 책임자들이 적극적으로 나서 도와준 덕분에 파업이 종료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식재료이자 주요 단백질을 공급하는 닭의 수급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토종닭협회 문정진 회장은 “이번 화물연대 파업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주신 송석준 의원, 관련 협회, 정부, 가금업계 농가협의회에 다시 한번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 (종합) 오늘 오전까지 남부지방 중심 가끔 비○ (오늘) 전국 대체로 흐림, 오전(06~12시)까지 남부지방 가끔 비, 경남권해안 오후(12~15시)까지 이어짐, 오전(06~12시)까지 충청권남부내륙과 제주도 빗방울 곳○ (내일) 전국 대체로 흐림, 늦은 오후(15~18시)부터 모레 새벽(00~03시) 사이 충청권과 경북북부 약한 비○ (모레) 전국 대체로 흐리다 오전부터 구름많음□ 예상 강수량(24일)○ 경남권해안: 5~20mm○ 남부지방(경남권해안 제외): 5mm 내외○ 충청권남부내륙, 제주도: 0.1mm 미만 빗방울□ 예상 강수량(25일 늦은 오후~26일 새벽)○ 충청권, 경북북부, 울릉도.독도: 5mm 미만출처: 기상청 날씨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