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안전관리인증기준’으로집유·유가공업도 의무화…모든 단계 일괄인증도축장 수의사가 하던 가축검사, 공무원이 수행 앞으로는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이 ‘안전관리인증기준’으로 용어가 번경된다. 또 우유 등 유가공품을 생산하는 집유업·유가공업에 대한 자체안전관리인증기준의 작성·운용이 의무화되고, 모든 단계에 HACCP를 적용하는 안전관리일괄인증제도도 도입된다. 이와 함께 업체 소속의 책임수의사가 실시하던 닭·오리 등 가축 및 축산물에 대한 검사를 반드시 공무원 검사관이 해야 된다.농림수산식품부는 이런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 ‘축산물위생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지난 20일 국무회의를 통과됐다고 밝혔다.이는 지난해 11월과 12월에 마련한 ‘HACCP 활성화 대책’ 및 ‘도축장 위생관리 강화 대책’의 일환으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하영효, 이하 농정원) 가치확산본부소속 직원 14명은 지난 14일 경기도 안성 소재 ‘미리내 마을’을 찾아 마을홍보 관련 재능을 기부하고, 향후 마을 주민들이 추진하고 있는 ‘미리내 권역 종합정비사업’의 세부사업개발과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돕기로 했다. 이번 행사는 농림수산식품부의 역점 사업 중 하나인 ‘함께하는 농어촌 운동’의 홍보 주관기관인 농정원이 앞장서 ‘농어촌 재능기부 활성화’를 추진하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이날 농정원은 마을주민들과 함께 미리내 마을을 둘러보고, 공규환 미리내권역종합정비사업추진위원장에게 마을현황과 사업계획을 청취했다.공 위원장은 “천주교도를 포함해 연 30만 명에 달하는 외지인이 미리내 성지를 다녀가지만, 정작 성지를 품고 있는 미리내 마을을 들러 가는 분들은
조규담 축산물HACCP기준원장이 취임하자마자 경영개선에 혼신을 다하는 동안 오는 24일로 100일을 맞는다.조 원장의 취임 일성은 두말할 것도 없이 경영개선과 함께 우리 모두의 밥상에 HACCP 지정 축산물을 올리는 일이라며 이를 위해 경영시스템의 선진화 틀을 마련하는 한편 생산부터 소비까지 ‘전 단계 HACCP 체인 확대’ 및 ‘전용 유통망을 확충’토록 하겠다는 것이다.이에 조 원장은 지난 15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축산물HACCP기준원의 미션·비전’으로 ‘4대 전략목표 및 10대 전략과제’를 밝혔다.조 원장이 밝힌 4대 전략목표는 ▲HACCP 전용 유통물량 확보 ▲운용수준제고 및 평가검증체계 확립 ▲HACCP전용 유통망 완성 ▲경영혁신으로 성과극대화이다. 또 10대 전략과제는 △농장분야HACCP 보편화 단계 진입 △가공분야HACCP 완성단계 진입 △유통분야HACCP 활성화 △통
돈육 부위별 수급 불균형 해소…돈가안정 기대식육가공판매업의 위생관리 수준을 높이면서 산업도 육성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돼 앞으로 돼지고기 부위별 수급 불균형 해소를 통한 가격안정이 기대되고 있다.축산 및 관련업계에서는 그동안 판매가 부진한 전후지 등의 저지방부위 장기보관으로 인한 비용이 삼겹살, 목살 등 선호부위로 전가되는 등 소비 불균형에 따른 여러 가지 문제점이 있음을 지적해 왔다.특히 독일의 메쯔거라이, 미국의 부처샵 등과 같이 정육점에서 고품질 수제햄이라든가 소시지를 직접 제조·판매토록 함으로써 식육가공품의 소비 촉진 및 건강한 육류소비문화 정착이 필요한 것으로도 지적돼 왔다.이에 따라 정부는 국내에서도 이런 업종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보고, 지난 10월 15일 물가장관회의에서 제기된 영
‘대기업군 지정 제외’ 농협법개정안은 통과 사료가격안정기금 설치를 놓고 정부와 국회가 충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법안심사소위(위원장 김재원)가 지난 9일과 12일 이틀동안 홍문표 의원이 대표발의한 ‘사료가격안정기금 및 사료가격안정지원금에 관한 법률안’에 대해 심의를 벌였으나 정부측의 반대로 일단 보류됐다.정부측에서는 한국축산경제연구원이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로부터 연구용역을 의뢰받아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만큼 그 결과가 나오는 오는 20일 이후, 그 내용을 보고 다시 심의하자고 제안해 법안심사소위에서 보류시켰다.그동안 국회에서는 사료가격안정기금 설치를 강하게 촉구하고 있는데 대해 정부측에서는 사료산업 매출액(년간 약 8조원)을 고려할 때 거출액 과다, 농가부담 가중, 사료가격 상승시 재원조달
농림수산식품부와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 13일 초·중·고 학생들에게 농어촌의 다원적 가치 체험을 통한 창의성 고취 및 권역시설의 활용도 제고를 위해 농어촌 마을권역을 ‘농어촌 인성학교’로 지정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농촌마을권역은 생활권·영농권이 같은 발전 잠재력이 있는 여러 개 마을을 소권역으로 설정하여 생활환경정비, 경관개선, 소득기반확충, 지역역량강화 등 종합적으로 지원한 마을개발 사업을 추진한 곳이다.최근 증가하고 있는 청소년들의 범죄, 자살, 따돌림 등의 사회현상에 양 부처가 적극적으로 대처해 다양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인성학교도 공동 지정함으로써 공신력 있는 교육이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농식품부는 농어촌 현장체험시설과 지도 인력 양성을 지원하고, 교과부는 학
농림수산식품부 축산정책관에 누가 응모했나.결론적으로 모두 6명이 응모한 것으로 전해졌다.응모자는 권재한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축산물안전부장(행정직), 노수현 식품정책과장(축산직), 김남수 농촌진흥청 국제협력국장(농업직), 백종호 산림교육원장(농업직)으로 모두 농식품부 공직자다.이와 함께 민간인으로 김성훈 한경대 연구교수, 사료회사 근무 경력이 있는 김원태씨도 응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6명중 서류전형 합격자에 한해 2차 면접시험이 오는 16일 오후 2시에 있을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오는 19일이다.
개정안 입법발의…송아지 두당 지급한도 30만원으로 고시로 정하고 있는 송아지생산안정사업 보전금 지급조건과 평균거래가격의 결정 절차를 법에 직접 규정하고, 송아지 1두당 보전금 지급 한도를 30만원으로 하는 축산법개정안이 입법발의됐다.최규성 위원장(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민주, 전북 김제·완주)은 지난 2일 이런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한 축산법개정안을 마련, 국회에 제출했다.최 위원장은 이번 입법에 대해 “최근 정부가 송아지생산안정제 보전금 지급조건 및 금액을 가임암소 사육두수와 연동하는 방식으로 변경함으로써 올해 산지 송아지 가격이 정부 기준가격에 훨씬 못 미치고 있음에도 보전금이 농가에 지급되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대내외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들은 생존권까지 위협받고 있을 정도로 존폐의 기로에 서 있다.
’17년까지 HACCP망 유통 50%달성 결의경영혁신 통해 최우수 공공기관으로 거듭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원장 조규담·사진, 이하 기준원)은 지난 2일 새롭게 수립된 미션 및 비전에 대해 조직 구성원 간 공감대 형성과 조직의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한마음 다짐 노사공동 선언식’을 가졌다.이날 행사에서 기준원 전 직원은 ‘HACCP 지정의 효율적 수행으로 축산물 위생안전성 확보’라는 새로운 미션과 ‘우리 모두의 밥상에 축산물HACCP 제품 공급(2017년 HACCP 전용망 유통 50% 달성)’이라는 비전 달성을 위한 노사공동 선언문을 낭독했다.이어 HACCP지정의 효율적 수행으로 안전 축산물 공급 및 축산업 발전에 기여, 국민에 대한 봉사와 헌신, 노사 관계 선진화를 통한 직장 내 상호 이해와 신뢰 구축, 경영혁신을 통한 최우수 공공기관으로의 발전을 다짐했다.새롭게 선포
농림수산식품부는 축산정책관 공개모집에 들어갔다.농식품부는 권찬호 축산정책관의 사의에 따라 축산정책관을 공모키로 하고, 5일부터 9일까지 응시원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시험방법은 서류전형(1차) 및 면접시험(2차)으로 하는데, 1차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는 13일이며, 2차 면접시험은 1차 서류전형 합격자에 한해 16일 오후 2시로 예정되어 있다. 최종합격자는 19일 발표한다. 이번 공개모집에서는 공무원과 민간인 모두를 대상으로 하되, 내부 공무원 공모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르완다 남부주 냐마가베군 모고밸리 지역에 양어 및 양계, 양잠분야의 시설 신축 및 기술전수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국제농업협력사업으로 추진하는 ‘르완다 농업 및 동물자원 개발사업’은 한국의 선진농업기술을 전수하고 이를 통해 르완다의 농업 활성화, 농업생산성 향상 등과 주민 소득증대를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추진되고 있다.내년 6월 완료를 목표로 현재 사업대상지 마을 내 양어장과 양계장, 잠실(蠶室) 등 3개 분야 통합시설 건축, 농업용수 활용 증대를 위한 관개수로 보수를 진행 중이다.르완다는 1인당 국민소득이 584 달러(2011년)에 불과한 최빈국이며, 총 인구의 80%가 농업에 종사하고 있으나, 농업생산기반이 미흡하고 전문성이 부족하여 농업생산성이 낮아 선진화된 새로운 농업기반시스템이 절실한 상황이다.따라서 내년 초
민주통합당, ‘일부기업 주도 재편…종속화 우려’ 진출제한 법제화 추진 농식품부, 국내외 기업간 역차별·축종간 규제 비대칭 문제 내세워 반대축산업의 대기업 진출을 제한하는 법제화에 대해 농림수산식품부가 반대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민주통합당이 축산업의 대기업 진출을 제한하는 내용의 법제화를 추진하자 이같이 반대 입장을 밝힌 것이다.농식품부가 축산업의 대기업 진출 제한을 반대하는 이유는 UR이후 양돈·양계업 등 축산업은 과거 부업형 축산에서 벗어나 규모화·전업화로 급속히 전환되는 추세에서 대기업 축산업 참여 제한으로 인한 국내외 기업간 역차별과 축종간 규제의 비대칭성 문제의 해소가 필요하기 때문이라는 것.더욱이 국내 대기업보다 자산규모 면에서 앞서는 다국적 외국기업은 참여기회를 열어 놓은 반면 국내 대기업은 참여 가능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