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표 의원(새누리당, 충남 예산·홍성·사진)은 겨울철 논에 사료작물 및 동계작물을 심을 경우 밭 직불금을 지급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농업소득의 보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국제곡물가격 급등으로 곡물수입액이 증가하고 축산농가의 경영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부존자원인 겨울철 유휴 논에 사료작물 등의 재배를 장려하여 식량자급률을 높이고 축산농가의 사료비 부담을 경감하는 대책 마련차원에서 개정안이 마련됐다. 개정안에 따르면 지목과 상관없이 논으로 이용되는 농지(이모작 가능 농지 66만ha 중 29만ha유휴농지)에서 가을부터 이듬해 봄 까지 해당 농지의 휴경기간에 사료작물, 보리, 밀, 청보리, 호밀, 이탈리안그라스, 그 밖에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식물을 재배하는 농업에 한하여 1ha당 50만원(현
축산조직 현행 유지 ‘가닥’…업계 실망 속 개정안 처리에 이목집중농림수산식품부의 명칭이 농림축산부로 변경되는데 따른 축산조직을 확대 개편해야 한다는 여론임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축산조직을 현행대로 유지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져 실망을 안겨주고 있다.농식품부 등에 따르면 축산업이 농림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증가하고 있고, FMD·AI 등 가축질병·방역에 대한 대국민 관심이 늘어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축산분야의 기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그러면서도 조직 확대에는 부정적인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그 이유는 식품안전관리업무가 식약처로 이관되는데 따른 조직이 불가피하게 축소되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농식품부 산하 기관의 인력이 식약처로 최소 200명 이상 넘어갈 것으로 예상되면서 식약처에 새로 만들어지는
농진청장에는 이양호씨 임명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13일 농림축산부 차관으로 여인홍 농림수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가운데을 임명하고, 14일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초대 처장으로 정승 전 농식품부 제2차관왼쪽을 내정했다. 이어 15일에는 이양호 농식품부 기획조정실장오른쪽을 농촌진흥청장으로 임명했다.여 차관은 57년 부산 출신으로 부산동래고와 서울대 농과대학을 나와 1984년 6월 기술고시 19회로 임용됐다.여 차관은 국립식물검역소 방제과장, 과수화훼과장, 채소특작과장, 농산경영과장, 혁신인사기획관, 식량정책팀장을 거쳐 농촌진흥청 기획조정관, 중앙공무원교육원 파견, 국립식물검역원장, 유통정책관 등을 역임했다. 여 차관은 주위로부터 합리적인 사고의 소유자로 알려져 있다. 초대 정승 식약처장은 1958년 전남 완도 출생으로 동신고, 전남대 경제학
개혁성과 국민 실생활서 피부로 느끼게 해야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13일 “새 정부는 농축산물 유통단계 축소 등 유통구조 개선을 핵심과제로 선정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유통구조 개선이 농축산물 가격 안정의 근본적인 대책”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서울 양재동 농협하나로클럽을 방문, 유통 전문가 등과 가진 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말하고 “농식품부가 관계부처 협력 하에 조속하게 국민들이 유통구조 개선의 효과를 실감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 집행하라”고 지시했다.또 최근 가격이 급락한 돼지고기로 만든 요리를 시식하면서 “수요 확대를 위해서는 소매가격도 산지가격에 비례해 낮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박 대통령은 “그동안 정부마다 ‘유통구조를 개선하겠다’고 해왔지만, 실제 성과를 그렇게 내지 못했다. 이번엔 반드시
이동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15일 경기도 안성시에 소재한 도축장(도드람엘피씨)을 방문, 축산물 검사를 추진하는 일선 기관의 업무 현황 보고를 받고 축산물 검사 현장을 직접 시찰했다.이 자리에서 이 장관은 전날 언론에서 보도된 도축장내 소(牛) 불법도축과 같은 사례는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행위이므로, 해당 도축장에 대해서는 위반행위에 대해 철저한 진상조사를 실시토록 했으며, 이와는 별도로 불법도축 근절을 위한 제도개선 등 종합적인 대책마련을 지시했다.아울러 공무원 및 업계 관계자 등에 대해서는 국민 먹거리 안전을 책임진다는 소명의식을 갖고 일선 현장의 축산물 위생업무 수행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농림수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은 농정현안 해결과 정책목표 달성을 위한 전문인력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기획교육 공모를 7일부터 25일까지 19일간 6억6천만원 규모로 실시한다.농림수산식품부는 각 실국에서 제안한 7개 분야, 10개 과제별로 사전에 기획된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는 역량 있는 교육운영기관을 PT발표 등 전문가 심층심사를 통해 선정할 계획이다.이번 기획공모에서는 ▲농어촌 지역경제 활성화(2개) ▲협동조합 개역 및 농산물유통개선(2개) ▲식품산업육성 및 수출확대(1개) ▲소득 및 경영안정지원(1개) ▲기후변화 대응(1개) ▲RD 및 성장 동력 확충(2개) ▲안전 농식품 공급(1개)과 같이 8개 분야, 10개 과제가 제시됐다.공모 참여대상은 대학, 농업인단체, 품목단체, 민간전문 교육기관 등 농업교육과정 기획·운영이 가능한 모든 기관 및
농식품부, 인위적 사육제한 불가…실효성 없어최근 돼지가격 폭락으로 불황이 장기화 되면서 양돈업에도 낙농처럼 ‘쿼터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양돈업계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다.이들은 최근 돼지가격 폭락에 따라 지난해 9월부터 약 6개월간 전국 양돈농가 6천여곳의 적자규모가 6천439억원이나 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는 가운데 이런 돼지파동의 해법은 쿼터제라며 이를 도입할 것을 정부측에 제안했다.이에 대해 농림수산식품부는 최근 돼지가격 하락은 사육농장의 생산성이 높아져 출하량은 증가한 반면, 경기침체 등으로 소비는 위축되었기 때문으로 판단했다.농식품부는 이에 가격이 안정되도록 모돈감축에서부터 도매시장 구매·비축 등을 통해 시장공급량을 줄이고, 할인행사·육가공 원료 사용 확대 등 소비확대를 추진할 필요가 있다는 것.그런데 양
현장 중심 농정으로 중소·가족농 잘살게 해야 이동필 농림축산부 장관 후보자는 지난 6일 농업·농촌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축산업으로 꼽고, 축산을 하는데 있어 RFID(IC칩과 무선을 통해 생산에서 판매에 이르는 전과정의 정보를 추적할 수 있는 차세대 인식 기술)를 장착, 이를 제대로 작동되도록 하면 가축의 개체관리, 사양관리, 질병관리, 이력추적 등의 각 분야에서 상당부분 비용절감 뿐 아니라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이 후보자는 이날 인사 청문회에 출석, 김승남의원(민주통합당, 전남 고흥·보성)이 질의한 농림축산식품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무엇인지 한 가지를 꼽으라는 질의에 이같이 답변하고, 축산업에 과학기술, RD를 접목하면 농업·농촌의 성장 동력으로 이끌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 후보자는 특히 앞으로 농업
염문선 천하제일사료 홍보수석부장사진이 ‘음주자들의 음주행동과 음주행동 통제:여대생을 중심으로’란 논문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염 수석부장은 충남대학교 대학원에서 심리학과 응용심리학을 전공으로 이런 제하의 석사학위를 취득한 것.이 논문에 따르면 여대생들의 음주사용과 음주행동에 대한 자기통제의 성패는 음주의 부정적인 측면을 강조하는 것과 음주 절제력을 높이는 것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것이다.암묵적으로 음주의 부정적인 측면을 강하게 만들고 이에 따른 음주 절제력을 향상시킨다면 음주 억제력이 강해지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 논문에서는 따라서 음주행동 통제는 자기통제 요인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총 100억원 국고보조…5월·11월 2차 걸쳐 신청 접수친환경축산 농가에 친환경안전축산직불금이 보조 지원된다.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이창범)은 올해 한우, 돼지, 젖소 등 7개 축종을 대상으로 사업신청을 받아 전국의 친환경축산 실천농가 한우 714농가, 육우 6농가, 젖소 59농가, 돼지 80농가, 산란계 147농가, 육계 144농가, 오리 31 농가 등 총 1천181호에 친환경안전축산직불금으로 100억원의 국고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축종별 지원 단가는 한우의 경우 유기인증품은 마리당 17만원·무항생제 인증품은 6만5천원이고, 돼지는 유기인증품 마리당 1만6천원·무항생제 인증품은 6천원, 젖소(우유)의 경우 유기인증품은 리터당 50원·무항생제 인증품은 10원, 산란계(계란)는 개당 유기인증품에 10원, 무항생제 인증품에는 1원이 지원된다. 육계는 마리당 유기인증품 200원·무항생
환경친화 농장 지정 취소시 청문절차 거쳐야앞으로 가축분뇨의 배출·처리 시설의 개선명령을 이행하지 않으면 과태료가 200만원으로 상향 부과될 것으로 보인다. 또 환경친화축산농장 지정의 취소처분을 하는 경우에도 청문이 이뤄지게 된다.윤명희 의원(새누리당, 농림수산식품위·사진)은 지난달 28일 이런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이 개정안에 따르면 가축분뇨 분리·저장 시설의 설치명령과 배출·처리 시설의 개선명령의 이행기간을 천재지변이 없는 한 3개월 이내에 개선명령에 따라 이행하도록 했다. 배출·처리 시설의 개선명령을 이행하지 않은 자에게 부과하는 과태료를 현행 10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상향조정키로 했다.또한 환경친화축산농장 지정의 취소처분을 하는 경우에도 청문을
새 정부의 경제민주화와 중소기업 육성에 따른 동반성장위원회의 중소기업 적합 업종 지정에 일선 축산현장에서도 사조 등 대기업의 가축사육업 등과 같은 축산업 참여를 제한해야 한다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새 정부가 내세우는 경제민주화는 독과점을 완화하고 경제양극화를 해소하며, 소수에 의한 경제 독식과 집중화 방지,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불공정거래방지, 중소기업의 육성, 문어발식 족벌기업현상을 완화하는 것이다.이를 위해 대기업이 축산업에 자유롭게 진출할 수 있는 길을 제한함으로써 경제 독식을 차단하면서 경제적 약자를 보호해주는 것이 국가의 책무인 점을 축산인들은 주장하고 있다.2009년 3월 25일 이전까지는 대기업의 축산 진출이 금지됐었다. 그런데 그 이후부터는 대기업도 축산업에 자유롭게 진출할 수 있게 됐다. 이는 ‘독점규제 및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