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의원(민주통합당, 해남·완도·진도·사진)이 농협중앙회 전무이사를 부회장으로 명칭을 변경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농협법개정안을 입법발의 했다.개정안에 따르면 농협은 2012년 3월 중앙회 아래 금융지주회사와 경제지주회사로 체제가 개편됨에 따라 양 지주회사 및 자회사에 전무이사 직책을 두고 있어 중앙회의 전무이사와의 구별이 용이하도록 중앙회 전무이사를 부회장으로 명칭을 변경하도록 했다.또 현행법은 금융기관이 정관으로 정하는 금액과 기간을 초과하여 채무상환을 연체하고 있는 사람은 지역농협 임원이 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는 것을 ‘채무자 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률’에 따라 면책 받은 채무에 대하여는 임원의 결격사유에서 제외하도록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2일 농식품공무원교육원(수원 소재)에서 창조경제, 일자리 창출 등 국정과제와 주요 농정 현안과제의 추진방안을 모색하고 간부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날 워크숍에는 농축산부 본부 과장급 이상 간부와 소속기관장 등 60여명이 참석했다.워크숍은 참석자를 3개 분임조로 나눠 공통과제 1개와 분임별 현안과제 1개씩을 선정, 토론을 통해 발전방안을 도출·발표하고, 장관의 총평을 듣는 순서로 진행됐다.
민간 해외농업개발 참여확대 위한 지원정책 강화도농림축산식품부는 사료가격 안정이 국내 축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만큼 선물시장 참여 확대를 통한 곡물 수입가격 변동성을 완화토록 할 방침이다.배합사료 출고가 중 원료곡물 구입비의 비중이 53% 수준에 달하는 등 배합사료 출고가 중 원재료비 비중은 70%를 차지하고 있고, 원재료비 중 원료곡물 구입비 비중은 약 76%를 차지하고 있다.이를 보더라도 역시 사료가격 안정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알 수 있다.이에 따라 농축산부는 사료협회, 농협 등 사료 관련단체와 선물거래 확대 타당성 및 효율적인 운영방안(품목, 물량, 거래방식, 위험관리 등)을 검토하고 있다.또 농축산부는 사료업체 등 민간의 해외농업개발 참여 확대를 위해 자금지원을 강화하고, 유·무상 ODA와 연계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한편 확보 곡물을 국내
이동필 농축산부 장관, 국회서 밝혀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지난 8일 국내 축산물 가격이 올라간다고 해서 무조건 무관세 수입을 하지 않겠다며 생산자와 소비자가 납득할 수 있는 선에서 일정부분 시장에 맡기겠다고 밝혔다.이는 지난해 할당관세 0%(무세)로 수입한 돼지고기로 인해 국내 양돈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따른 대책으로 풀이된다.이 장관은 이날 새 정부들어 처음 열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 출석, 최근 돼지값 폭락으로 양돈농가들이 부도위기에 내몰린 원인이 지난해 무분별하게 할당관세 0%(무세)로 들여온 수입돼지고기라는 여야의원들의 질타에 이같이 밝혔다.이 장관은 이번 돼지값 폭락 원인은 수입돈육에도 있지만 이보다는 돼지 사육마리수가 과다하게 늘어난데다 MSY가 17.5두로 생산성이 향상돼 공급은 많이 늘어난 반면
다양한 거래 방식…유통경로는최근 관가 뿐 아니라 업계에서 가장 많이 회자되고 있는 것이 ‘유통개선’이다. 어떻게 하면 유통개선을 통해 생산자는 제값을 받고, 소비자에게는 적정한 가격으로 공급할 수 있냐는 것이다. 그러면 국내 배합사료 유통은 어떤 경로로 이뤄지고 있는지 살펴본다.농가 전기업화 따라 채무감당 부담대리점 거래방식 계속 줄어들어공동구매 통한 원가절감 이점90년대 들어 주문생산방식 활기단위농협 중간 알선거래 극히 제한적양어·개사료 이외 도소매점 거래 실종육계사료 시장 직거래 비중 85% 차지대리점은 비육우, OEM은 낙농이 최다우리나라 배합사료 유통구조와 체계는 다양한 경로를 갖고 있으며, 배합사료 거래형태는 양축농가에게 직접 판매하는 직접거래와 중간유통단계를 거쳐 공급하는 간접거래로 크게 대별된다. 즉, 거래방식
5년내 3배 수준으로…개별정화시설 지원 활성화도공동자원화시설이 대폭 확충되고, 개별정화처리 시설에 대한 지원도 활성화될 전망이다.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박근혜 정부의 국정과제인 가축분뇨 자원화를 적기에 추진하면서 강화되는 관련 규제의 연착륙을 위한 중장기 대책을 마련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이에따르면 농축산부는 현재 54개소로 파악되고 있는 공동자원화시설을 5년 후에는 3배가까이 확대, 가축분뇨 자원화 비중을 크게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가축분뇨를 활용한 바이오메스 에너지화 사업도 중장기 대책에 포함한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바이오매스 시설을 20여개소로 확충, 일정물량의 가축분뇨를 처리하면서 전기 생산량도 늘리겠다는 게 농축산부의 복안이다.개별농가에 대한 정화시설 지원도 본격화될 것으로 보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9일 aT센터에서 개최된 ‘대형마트와 농축산업의 상생발전을 위한 협약식’에 참석했다.이번 협약식은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이하 ‘한농연’, 회장 김준봉)와 한국체인스토어협회 소속 대형마트 3사(이하 ‘한체협’, 회장 이승한)간 상생협력 차원에서 추진됐다.그동안 양측은 국내산 농축산물 직거래 활성화 등을 통해 소비자 부담 완화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진지한 협의를 계속해왔다.상생협약서에는 한농연의 경우 농축산물 유통구조 개선을 위해 한체협과 협력하고, 한체협은 지역 농축산물의 소비지 유통 활성화 및 국내 농축산물의 해외수출을 적극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이동필 장관은 축사를 통해 “이번 상생협약이 농축산물 유통개선을 위한 출발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히면서, “농업인은 더 받고(5%
사육제한 지역 지정 이전 설치된 축사 이전·폐업시각종 지원제도 동원 정당한 보상 조치농림축산식품부는 가축사육제한지역 지정 이전에 설치한 축사에 대해서는 정당한 보상을 통해 조치한다는 방침이다.농축산부는 무허가 축사 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상수원보호구역 등에 위치한 축사 폐쇄 또는 이전명령과 관련하여 이 같은 방침을 정하고, 가축사육제한지역 지정 이후에 설치한 축사에 대해서는 충분한 유예기간(3∼5년)과 친환경축산단지조성사업, 축사시설현대화사업 및 가축분뇨처리사업 등을 통한 지원방안을 검토키로 했다.또 무허가 축사에 대해 이행강제금 부과나 벌칙 적용을 유예하는 것은 여타 분야와의 형평성 등 우려가 있어 수용이 곤란하지만, 지자체에서 이행강제금 부과기준을 50/100을 10∼40/100으로 완화하여 부과할 수 있도록 조례의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돼지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돈 농가를 돕기 위해 지난 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돼지고기(한돈) 시식회, 할인판매 등 소비촉진 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박근혜 대통령도 참석, 양돈산업에 관심을 보였다. 이날 정부세종청사 구내식당에서는 한돈 보쌈이 점심 메뉴로 제공되었고, 야외 이동판매차량(3대)에서는 시중가격보다 32% 저렴하게 할인판매를 실시, 장관을 비롯해 세종청사에서 근무하는 많은 공무원들과 인근 주민들이 구매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었다.맨위 사진은 이날 행사장을 찾은 박근혜 대통령이 한돈으로 만든 요리를 직접 시식하고 있다.아래 사진은 행사에 참석한 이동필 장관을 비롯한 축산관련 기관단체장과 소비자 대표들. 이 들은 이날 행사를 통해 한돈만의 차별화된 우수성에 모두가 공감하며 한돈소비촉진
윤명희 의원(새누리당 비례대표,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은 지난 1일 농어업인과 생산자단체의 보호를 위한 ‘농어업 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이번 발의는 최근 동부그룹의 토마토 생산분야 진출 논란과 관련, 전체 농가 중 66%가 1ha미만의 경작지를 가진 중소농 중심의 우리나라 농업구조에서 대기업이 농작물 생산에 본격 진출하게 된다면 결국 영세농가의 붕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진데 따른 것이다.이 개정안에 따르면 농어업인과 생산자단체의 생존권 보호를 위해 농어업이나 농어업생산자단체가 아닌 자는 농어업회사법인 총출자액의 100분의 49의 범위에서만 출자할 수 있도록 하여 농어업인과 생산자단체의 권리가 보장받을 수 있게 했다. 이에 대해 윤명희 의원은 “자본을 대량 투입해 경쟁력을
한국마사회 경마수익금이 우수 농업 후계인력양성에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한국마사회의 경마수익금을 주된 재원으로 운영하고 있는 KRA와 함께하는 농어촌희망재단(이사장 김종천)이 재단 농림축산계열 장학생대상으로 매년 해외 선진지 농업연수를 시행사진하여 농업분야에 종사를 희망하는 후계인력들에게 양질의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농어촌희망재단은 국가에서 운영하는 한국장학재단에 이어 국내에서 두 번째로 큰 장학재단이며, 농어업 인재양성과 농어업인의 부담경감을 위해 농어촌을 대상으로 한 장학 사업의 일환으로 우수 후계인력양성을 위한 국내외 연수프로그램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농어촌희망재단 장학 사업은 장학금 지급에만 그치지 않고 한번 선정되면 졸업 시까지 지원할 뿐만 아니라 장학생이 농어업에 계
농림축산식품부 직원들은 십시일반 모은 ‘그린하트 성금’으로 농촌의 독거노인과 소년소녀 가장을 돕고 있다.농축산부 직원들은 지난 2008년부터 6년째 자율적인 성금모금을 통해 매년 농촌의 불우이웃 20여명을 꾸준히 지원해 오고 있다.올해는 각 시·도, 농업인단체 등으로부터 추천받은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장을 확대 선정,(24명→ 32명) 매월 15만원씩 지원할 예정이다.‘그린하트 성금’은 농축산부 직원들이 농촌의 어려운 이웃을 돕자는 취지에서 자발적으로 동참하여 모금한 성금이다. 매년 300여명의 직원들이 매월 적게는 5천원 많게는 3만원까지 기부하고 있으며, 지난 5년간 5억1천만원이 모금됐다.이 성금으로 농촌 독거노인·소년소녀가장(총 120명) 돕기 및 농촌 노후주택 개량과 연말연시·명절 불우이웃돕기 성금 지원 등에 쓰고 있다. 지난해 그린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