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기관 전산시스템 연계·서류 간소화로 편익 증진 농림축산식품부는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이하, 농신보)의 심사 방법을 전면 개편, 신(新) 보증심사시스템을 이달부터 가동했다.기존 농신보 보증심사는 보증금액에 따라 간이, 약식, 정식 신용조사 절차를 거치고 평가항목도 신용과 관련된 내용 위주의 구성이어서, 재무적 평가가 상대적으로 약한 귀농, 창업농 등은 보증 금액 확보에 어려운 점이 있었다.이를 보완하기 위해 (신)보증심사시스템에서는 개인, 법인, 창업농 등 대상별 신용평가 모형을 새롭게 도입하는 한편, 신청자의 신용 외에 사업성도 함께 평가하게 된다.(신)보증심사시스템의 주요 특성은, 기존 보증심사는 심사자의 수기에 의한 평점표 방식이었으나, (신)보증심사시스템은 새로운 평가모형을 도입, 심사의 객관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즉, 크
올해 자유무역협정(FTA) 피해보전직접지불금 지원 대상 품목에 한우와 한우송아지가, 폐업지원금 지원 대상 품목에도 한우와 한우 송아지가 각각 선정됐다. 2004년 한·칠레 FTA를 계기로 피해보전직접지불금제도가 도입된 이후 발동요건을 모두 충족해 지원이 이뤄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농림축산식품부는 농가의 신청을 받아 연말까지 지급할 예정이다.피해보전직접지불제도는 FTA 이행에 따른 수입증가로 국산 농산물 가격이 일정수준(90%) 이하로 하락할 경우 하락분의 일정 부분(90%)을 보전해주는 제도다. 폐업지원제도는 FTA로 수입량이 급증해 피해를 입은 농가가 폐업할 경우 3년간의 순수익을 지원하는 제도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29일 FTA 이행에 따른 농업인 등 지원위원회 제3차 회의를 열고, 지난해 FTA 이행에 따른 피해보전직접지불금 및 폐업지원금 지원
정부는 29일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에 최희종 새누리당 농수산식품위원회 수석전문위원오른쪽을 임명했다. 이준원 차관보 직무대행왼쪽은 차관보로 정식 발령했다.최희종 식품산업정책실장은 59년 광주 출신으로 전남 제일고와 전남대 농과대학을 나와 행시 24회에 패스한 농업정통관료이다. 최 실장은 농촌진흥청 기획관리관, 정책홍보관리관, 농업경영정보관, 농림수산식품부 식량정책단장, 소비안전정책관 등을 거쳤다.이준원 차관보는 62년 충남 아산출신으로 천안고와 서울대 농대를 졸업하고, 행시 28회에 합격한 이후 재정기획관, 주 제네바 참사관, 녹색성장정책관, 농촌정책국장 등을 역임했다.
우리나라가 FMD 백신접종 청정국 지위 획득 요건에 충족된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청정국 지위 획득 최종 결정은 내년 5월 OIE 총회에서 확정되는 것인 만큼 앞으로 철저한 방역이 요구되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는 그동안 OIE 백신접종 청정국 주요 요건을 고려, FMD 방역 종합 대책을 수립 추진해 왔다.OIE 주요 청정국 요구 조건인 △지난 2년간 FMD 비발생 △정기적 백신접종(80% 방여면역력) △FMD 백신의 적합성 △지난 1년간 바이러스 부재 증명 △정기적·신속한 질병보고 체계 △조기검출, 예방, 통제규제 이행 △과학적인 FMD 예찰(검사) 실적 등 7가지 사항을 모두 충족시켰다는 것이다.이에 따라 농축산부는 청정국 지위 신청·평가일정에 맞도록 전담 T/F 운영을 통한 4∼6월 중으로 종합 신청보고서를 작성, 8월중 OIE 사무국에 평가 신청을 하고, OIE 평가위원회에 참석, 설명
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원장 조규담, 이하 기준원)은 지난 19일 증평괴산축협에서 HACCP 지정업소(농장)와 지정을 준비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축산물HACCP와 친환경인증에 대한 무료기술상담사진을 실시했다.이번 기술상담은 충북지역에 소재한 축산물HACCP 지정 또는 지정을 준비중인 축산농가를 비롯한 가공·유통업체 31업소(농장) 34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종별 전문심사관 5명이 1:1 개별상담을 실시했다.이번 기술상담에서는 농장 및 가공·유통 HACCP, 친환경 인증에 대한 강의와 함께 변경되는 축산정책 및 법령 정보 소개, 업종별 HACCP 심사시 주요 평가사항, 축산물HACCP 적용절차, 친환경농업육성 관련법령 소개에 이어 1:1 개별상담으로 진행됐다.축산농가 및 업소 실무자들은 주로 HACCP 운영상의 의문사항에 대해 상담을 요청했으며, 상담 받은 한 농장주는 “먼 곳까
‘축산 분과위’엔 박종수 위원장국민공감 농정위원회가 지난 22일 각계 각층 162인으로 구성되어 출범했다. 농정위원회는 농업·농촌의 본질적 가치에 대한 국민적 이해와 공감대 형성을 위한 국민 참여·소통의 장으로 마련된 것이다.이에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날 국민공감 농정위원회의 출항과 함께 제1차 전체회의와 6개 분과위원회를 열어 넓게 듣고, 깊게 고민하겠다고 약속했다.농정위원회 위원장에는 이동필 농축산부 장관과 함께 황민영 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 대표, 김연화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장이 공동위원장을 맡았다.또 국민적인 사랑으로 전원일기에서 김 회장 역할을 맡았던 탤런트 최불암씨가 국민공감농정위원회 홍보자문위원으로 참여했다.위원회는 심도 있는 논의와 각계 각층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6개 분과위원회 △행복 농촌 △희망 농업
이윤정 검역본부 연구관 “단계별 매뉴얼로 AI 강력 대응”이향기 소비자연맹 부회장 “정보 제공…소비자 안심시켜야”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신성범 의원(새누리당, 경남 산청·함양·거창)은 지난 19일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와 ‘중국 신종 AI의 선제적 대응을 위한 정책토론회’사진를 공동으로 개최했다.이 토론회는 중국에서 발생한 신종 AI 관련 현황을 파악하고 제대로 된 대응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농림축산검역본부 이윤정 연구관이 ‘중국 AI 인체감염 발생과 우리나라 AI 검색 현황’에 대해, 이화여대 식품공학과 오상석 교수가 ‘조류인플루엔자와 식품의 안전성’에 대해 발표했다.이윤정 연구관은 “대부분의 AI 바이러스는 사람에게서 질병을 일으키지 않으며, 극히 일부에서 인체 감염이 발생하고 있으나 우리나라의 경우 현
농축산부, 추경예산안 편성올 총 규모 13조9천251억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추경예산(안)과 기금 운용계획변경을 통해 농업·농촌분야 총 지출을 3천983억원 규모로 추가 확대한다고 밝혔다.정부 추경안대로 확정될 경우, 금년 농식품부 총지출규모는 당초 13조5천268억원보다 3천983억원이 증가한 13조9천251억원이다.이번 추경예산안 및 기금 지출확대는 어려운 농업·농촌의 현실을 반영, 농산물 유통구조개선 등 민생안정 분야 및 농촌 경제활성화와 Golden seed 프로젝트 등 농업 경쟁력 강화 분야를 중심으로 편성했다.농축산부는 경기침체, 민생악화 등 어려운 여건 하에서 추경안이 편성·제출된 만큼, 당초 의도한 정책목표가 차질 없이 달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제출된 추경예산(안)은 4월 국회에 상정, 국회 심사 및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되는대로 조기 집행하
농가 안정적 판로 확보 순기능 고무적유통개혁 핵심 ‘대형패커 포석’ 우려도대기업인 롯데가 사료유통업에도 뛰어들었다.롯데의 사료유통업 참여가 축산농가와 사료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롯데가 사료유통업에 참여하게 된 것은 롯데마트 등을 통해 축산농가가 생산한 축산물을 책임지고 판매해 줌으로써 축산 농가는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하고, 유통업체로서는 일정한 물량의 축산물을 공급받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장점이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이를 위해 롯데는 모 사료기업과 계약을 맺고, 계약 맺은 단가 그대로 축산농가에 유통하되, 단순히 사료유통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롯데를 통해 사료를 구매하는 농가에 대해서는 일정부분 장려금까지 지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런 계획은 지난 4월 1일자로 롯데햄·롯데
㈜선진(사장 이범권)이 양돈 사양관리 지침서인 피그시그널 시리즈사진를 출간했다.피그시그널 시리즈는 총론인 피그시그널편, 모돈편, 자돈편, 비육돈편으로 나누어져 있다. 이 책은 네덜란드에서 출판돼 여러 국가에서 번역, 출간되었을 만큼 이미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선진은 이 책의 한국어 판권을 사서 현재 피그시그널편과 모돈편을 번역해 출간했고 연내 자돈편과 비육돈편도 연이어 출간할 예정이다.피그시그널은 양돈장에서 돼지가 보내는 신호를 감지하고 이에 적합한 사양관리로 농장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음을 이야기하고 있다. 특히 현직 수의사인 저자 Jan Hulsen과 Kees Scheepens는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사진과 삽화를 첨부하여 누구라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 책의 출판과 번역을 맡은 선진 브릿지랩 고상억 원장은 “양돈의 사양관리에
경영안정 대책 마련…수급 위기단계별 조치 매뉴얼화 사료자금 1조5천억 확보…축산인 부담금리 1.5%로 축산물 가격 하락과 사료 가격 상승으로 이중고를 겪는 축산농가를 위한 ‘축산농가 경영안정대책’이 마련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5일 최근 축산물 가격하락과 사료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경영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어미가축 감축 등 철저한 농가의 자구노력을 전제로 한 정부 지원을 강화하는 내용의 경영안정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경영안정대책에 따르면 정부는 이달 중 민·관이 참여하는 축산물 수급조절위원회를 구성·운영하여 앞으로는 축산물 수급이 급등락 없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 위원회는 생산자단체, 학계, 소비자단체, 정부 등 축종별 10명 내외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 위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하영효, 이하 농정원)은 2013년 농업계 학교 역량강화 교육지원사업을 운영할 32개교, 119개 과정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이번 선정을 위해 전국의 농업계 고교 및 대학을 대상으로 사업공고를 실시한 결과, 농고 21개교 75개 과정, 농업계 대학 16개교(18개 단과대학) 69개 과정이 지원했으며, 농림축산식품부, 농정원, 학계, 외부전문가 등으로 심사위원을 구성해 서면심사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32개교, 119개 과정(농고 17개교, 61개 과정, 농대 15개교(16개 단과대학), 58개 과정)이 선정됐다.농업계 학교 역량강화 교육지원 사업은 고교 및 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농산업분야(영농포함) 진출 촉진을 위해 산업현장과 연계한 실용 중심의 과정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농업계 고교 15억원, 농업계 대학 24억원 등 총 39억원 규모로서, 교육과정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