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신임사무관들이 농어업유산을 소개하는 책 ‘오래된 인연(人然) : 시간을 거슬러 만나다’를 발간한다.농어업유산이란, 농어업인이 환경에 적응하면서 오랜 시간동안 형성·진화해온 보전·유지·전승할 가치가 있는 전통적 농어업활동 및 그 결과로서 나타난 농어촌의 경관을 의미하며, 현재 청산 구들장논, 제주 밭돌담 등 2개의 유산이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이 책에는 농축산부가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한 청산 구들장논(1호), 제주 밭돌담(2호)을 포함하여 총 13개의 가치 있는 농어업유산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제목인 ‘오래된 인연(人然)’은 농어업유산이 사람(人)과 자연(然) 사이에 오랜 시간 상호작용을 통해 탄생한 결과라는 의미를 함축한다.‘오래된 인연(人然)’은 농림수산식품부 시절부터 4년째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6일 농업과 기업의 상생협력 및 동반성장을 위한 ‘농업과 CJ가 함께하는 즐거운 동행’ 협약식사진을 가졌다.이번 협약식에는 농축산부와 CJ뿐만 아니라 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유장희),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김연화), 한국농식품법인연합회(회장 강용)가 공동주체로 참여했으며, 이외에도 CJ그룹 계열사 대표, 지역의 중소식품기업 대표, 농업인 대표 등 40여명이 함께했다.이번에 체결한 협약서에 따르면 농축산부와 CJ는 △국산 농축산물을 식자재 및 가공용으로 사용을 확대하고, △CJ와 지역 중소식품기업의 공동브랜드화를 통한 동반성장과 △농식품 수출 활성화 및 한식의 세계화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또한 농축산부와 CJ는 농업과 식품산업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농축산물의 가공적성 평가연구와 가공용 종자개발ㆍ보급에 공
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원장 조규담, 이하 기준원)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난 16일 안양시 관내 아동양육시설인 ‘안양의 집’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사진했다.이번 행사는 추석명절을 맞이하여 주변의 소외계층을 위문ㆍ격려함으로써 나눔의 문화를 확산하고 소외계층과 어려움을 함께하는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하여 실시되었으며, 온누리 상품권과 쌀 등 120만원 상당의 위문금과 위문품을 전달했다. 특히 이날 전달한 위문금은 기준원 전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그동안 급여의 우수리를 모아 마련한 것으로, 전 임직원의 마음이 모여진 성금이었다.위문금품을 직접 전달한 조규담 원장은 “지역사회 소외계층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사랑과 보살핌으로 모두가 행복한 추석명절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변 소외계층에 많은 관심을 갖고 사회
전국 400여 곳 살포시 연간 240만톤 수요처 확대 기대액비 사용처방 대상 작물에 ‘잔디’도 추가됨에 따라 골프장에 고품질 가축분뇨 액비 공급기반이 마련됐다.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은 지난 13일 가축분뇨 자원화 확대를 위해 ‘잔디’를 ‘비료 사용처방’ 대상작물에 추가하고, 전국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16일부터 액비 사용처방서를 발급한다고 밝혔다.그 동안 가축분뇨는 환경 폐기물의 개념에서 자원으로 전환했을 뿐만 아니라 화학비료 대체를 통해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원자재로 활용하고 있으며, 잘 부숙된 액비에 대한 농가 신뢰 회복을 통해 자연순환농업 분위기를 확산시켜 왔다.자원화율을 보면 2006년 82.7%, 2008년 84.3%, 201년 86.6%, 2012년 88.7%로 늘어나고 있다.그러나 액비를 살포할 수 있는 112개 대상작물 중 잔디에 대한 액비 사용처방
박근혜 정부의 국정과제인 지속가능한 축산업 육성과 생산자단체 중심의 유통계열화를 실현하기 위한 축산행정조직이 확대된다. 그러나 축산업계의 요구에는 미치지 못해 아쉬움을 주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는 축산업의 비중확대, 축산환경 변화, 축산정책 수요증대 등에 적절히 대응함과 함께 특히 국정과제를 차질없이 수행하기 위해 친환경축산계와 축산물유통계를 신설하기로 했다.앞으로 신설될 친환경축산계에서는 축산클러스터, 산지축산, 친환경동물복지, 축산단지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축산물유통계에서는 소비자와 생산자가 만족하는 축산물유통구조 개혁을 위해 축산패커육성, 계열화사업, 이력추적제 등 선진화된 축산물유통 정책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이를 위해 농축산부는 10월중 지속가능한 축산업 육성 대책을 발표할 계
장관 “직불금 미비점 보완…안정제 원안 회귀는 부작용 초래 ” 한우와 한우송아지에 대한 FTA 피해보전직불제의 수입기여도 적용을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면서 야당의원들과 정부가 충돌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또 송아지생산안정제를 놓고도 마찬가지다.지난 11일 열린 국회 농림축산식품위원회(위원장 최규성)에서 민주당 김영록 의원(해남·완도·진도)과 박민수 의원(진안·무주·장수·임실)은 또 다시 FTA 피해보전직불제에 수입기여도를 반영한 것은 법적 근거도 없는 것이라며 강하게 질타했다. 이에 대해 전국의 한우농가에서 소송을 제기하면 어떻게 할 거냐고 몰아 부쳤다. 수입기여도를 적용했을 때와 그렇지 않을 때와 한우농가에 지급되는 보전금이 최대 6배 이상 차이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송아지생산안정제도를 가임암소수에 따른 차등지급 방식으로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 원장 하영효)이 콘텐츠 교류 및 매체 확대를 위해 새로운 동반자와 손을 잡았다.농정원은 지난 12일 한국정책방송원(이하 KTV, 원장 김관상)과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과 한국정책방송 업무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사진했다.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농정원은 농식품 분야 관련 행사 등의 홍보와 자체 제작 영상물을 KTV에 제공함으로써 좀 더 다양한 채널을 통해 농업·농촌의 가치를 홍보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또한 KTV 콘텐츠를 받아 옥답CEO와 스마트팜 TV에서 더욱 다양한 콘텐츠를 서비스할 수 있게 됐다.앞으로 농정원은 고품격 농식품 전문 콘텐츠를 보유채널(인터넷 및 모바일, IPTV 등)을 통하여 서비스할 계획이며, 이외에도 농업·농촌의 가치 확산을 위해 KTV와 협력하여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농정
통계청, 표본설계 오류시 실제보다 축소이력제, 신고자료 기반…과다 개연성 상존이력정보·동향조사 정확도 제고키로통계청이 조사하는 소 사육두수와 이력제 두수와의 차이가 38만두나 나는 이유는 뭘까.지난 6월 현재 이력제상 한육우마리수는 386만3천마리이며, 통계청 가축동향조사 결과는 348만3천마리로 나타났다.통계청에서 발표하는 가축동향조사는 지난 1948년 이후 매년 조사(분기별)하여, 한우 수급정책 등을 수립할 때 통계자료로 활용하고 있다.소 이력제는 가축방역 및 유통투명성 강화를 위해 2008년 12월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부수적으로 소 사육두수도 조사되고 있다.그런데 문제는 이 두 통계의 차이가 많이 난다는 것.소 관련 통계는 통계청에서 발표하는 가축동향조사 결과를 활용하고 있으나, 소 이력제에서 생산된 소 사육두수와 차이가 발생한다. 통계
농식품 수급안정·유통혁신·수출촉진 긴밀공조 강화현오석 경제부총리와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지난 9일 한자리에 앉아 농정현안을 논의했다.이번 간담회사진는 두 부처가 소통과 공감을 바탕으로 농축산물 수급 안정 및 유통구조 개선, 농식품 수출확대, 농촌활력 제고 등 주요 농정현안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 자리에서 현 부총리는 “효과적인 부처간 협업을 위해 기재부와 부처 간 정책간담회를 개최할 계획”임을 밝히고, 농축산부와 첫 간담회를 개최하게 된 이유로 농업의 중요성을 언급했다.현 부총리는 이어 “우리 농업이 당면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통구조 개선, 수출확대 및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두 부처가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밝히면서, 중국 경제가 성장하면서 안전한 고품질 농축산물 수요가 증가하면서 일본에서도
원유가격 연동제가 공정거래법에 저촉되지 않는다는 해석이 나왔다.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0일 최근 일각에서 원유가격 연동제가 공정거래법에 저촉되는 게 아니냐는 문제를 제기하는데 대해 저촉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원유가격 연동제는 그동안 원유가격 조정원칙이 확립되지 않음으로써 생산자와 수요자간 극심한 갈등 등 불합리한 점을 해소하기 위해 당사자간 오래기간 논의를 거쳐 합의하여 마련된 것.그런데다 원유의 구입가격은 낙농진흥법에 의거, 원유 생산비, 유제품 생산원가 등을 고려, 정하도록 규정하고 있어 공정거래법에 저촉되지 않는다는 것이다.한편 농축산부는 원유가격 연동제에 대한 일부의 부정적인 시각에 대해 추진과정에서 나타나는 미비점을 보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원장 조규담)은 지난 2일 수원시 소재 농식품공무원교육원 세미나실에서 농식품공무원교육원(원장 정일정)과 ‘농축산분야 교육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및 정보교류’를 목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사진했다.이번에 체결한 양해각서의 주요 내용은 △농축산분야 교육발전을 위한 조사·연구사업 상호 협조 △양 기관의 우수 인재육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공동 개발·운영 △학술세미나 공동개최 및 농축산 전문지식의 공유 △농축산 교육훈련 발전을 위한 상호 자문, 정보 교류 △교육관련 우수 강사풀 및 시설·기자재 등의 교류·협력 등에 관한 사항 등이다.조규담 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상호신뢰와 축척된 경험을 바탕으로 농축산 분야의 우수한 인재 양성 및 농축산 교육발전을 위한 든든한 조력자가 되자”고 하자, 정일정 원장은 “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하 농기평, 원장 유병린)은 한국식품과학회와 공동으로 ‘고부가가치식품 기술개발사업 우수기술발표회’를 지난달 30일 천안 휴러클리조트에서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2013년 천안 국제웰빙식품엑스포’와 연계한 학술행사로 기능성 강화식품과 전통웰빙식품을 주제로 연구자, 기업체, 교수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이번에 발표되는 기술은 고부가가치 식품기술개발사업으로 지원된 200여 연구과제 중 연구결과가 우수한 10과제를 선정했으며, 기능성 강화식품과 전통웰빙식품 등 2부로 나누어 진행됐다.1부에서는 ‘프로바이오틱 균주와 천연물의 복합발효산물을 이용한 염증성장질환의 면역조절 식품소재 개발(고려대 김세헌 교수)’ 등 식품소재의 기능성 증진 핵심기술 및 질병예방·건강증진용 식품개발에 관한 6과제의 우수기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