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명국 팀장(농협친환경축산팀) 우리 축산업은 구성원들의 피눈물 나는 노력으로 FTA, 질병 등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농촌경제를 이끌어가는 선도 산업으로 눈부시게 성장했다. 반면 가축분뇨 처리문제와 축산냄새 등 환경 문제로 인해 지역사회의 영향을 고려해야 하는 시대가 됐다. 축산농가의 자발적인 축산환경 개선 실천은 결코 외면할 수 없는 필수 과제이다. 깨끗하고 냄새 없는 우수농장의 공통 비결은 원칙을 준수하고 기본에 충실함에 있다고 생각한다. 우수농장은 입구에서부터 방역관리가 철저하고, 사양관리에서 가축분뇨 처리까지 원칙에 충실하려 노력한다. 특별한 기술 보다 기본에 충실한 사양관리가 건강한 가축을 생산하고 냄새를 줄일 수 있는 비결이라고 한다. 정부와 농협은 농가의 자발적 실천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매월 두 번째 수요일 ‘축산환경개선의 날’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농가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으로 환경과 공존하는 축산, 주민·사회와 더불어 사는 축산으로 변화를 기대해 본다.
[축산신문] 김명국 팀장(농협경제지주 축산자원부) 현대 축산업은 안전한 먹거리(웰빙) 제공 뿐 아니라 환경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야 하는 시대를 맞았다. 생산자 스스로의 환경개선은 당연히 실천해야 할, 외면할 수 없는 명제가 됐다. 가축질병과 함께 축산환경개선 문제는 축산업계가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과제인 것이다. 이 문제를 해결하고 극복해 가기 위해선 축산농가 뿐 아니라 모든 축산인이 다 함께 지혜를 모아야 한다. 축산환경 문제를 100% 완벽하게 해결하는 것은 어렵겠지만, 각종 규제로 인해 축산업의 입지가 빠르게 줄어들고 있는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우리 축산농가와 업계 모두의 과감한 변화와 혁신의지 그리고 정부의 지원이 무엇보다도 절실하다. 앞으로 사회적 요구와 의식 변화에 맞춰 축산업 종사자가 앞장서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면, 축산업의 부정적 인식 해소 및 과거로부터 지금까지 수행해 왔던 국민의 주요 단백질 공급원으로써 축산업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