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조합원 농장 이전…관광목장도 포함수원화성오산축협, 화성호간척지에 지속 추진도시 개발로 인해 양축환경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수도권 축협들이 친환경축산을 전제로 대규모 축산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어 주목된다.서울축협은 최근 관광목장을 포함해 친환경축산을 기본으로 하는 집단농장 조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울축협(조합장 기세중)은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실시한 조합원 간담회를 통해 내년도 사업계획을 설명하면서 도시화와 환경규제로 인한 조합원들의 양축환경 제한을 극복하기 위해 내년에 집단농장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서울축협은 친환경축산단지 조성을 위해 내년 예산에 50억원의 부지구입비를 책정했다. 서울축협은 이주 희망 조합원과 규모 등 기초조사를 통해 이전 적지를 선정하고 부지매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기세중 조합장은 간담회에서 “수도권의 도시화에 따른 양축환경 악화로 조합원들이 기존의 목장에서 더 이상 양축을 영위하기 어렵기 때문에 축산을 희망하는 조합원을 참여시켜 집단농장 조성을 추진 중”이라며 “관광목장을 겸한 친환경 축산단지를 조성해 조합원들에게 분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기 조합장은 “우선 한우농가와 비육농가를 대상으로 친환경 축산단지를 조성하고 추
지난 5일 별세. 빈소는 일산 백병원 장례식장. 발인 7일.
서울축협(조합장 기세중)은 지난달 23일 조합 대회의실에서 임직원, 대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갖고 2008년도 살림살이를 확정했다.이날 기세중 조합장은 “신용사업 한계극복을 위한 경제사업의 비중확대, 수익창출을 위한 신사업 발굴로 안정적인 조합 경영기반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서울축협은 내년도 경영목표를 조합원 실익 증대 및 삶의 질 향상으로 정하고 지도지원 사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이용고 배당 중심의 배당체계를 확립해 조합원들이 관심을 갖고 조합사업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서울축협은 예금 1조4천600억원, 대출 1조2천700억원, 경제사업 3천947억원 등 총 2조9천216억원으로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경기】 농협경기지역본부(본부장 윤종일)는 지난 13·14일 충북 충주시 동량면 충주호리조트에서 시군지부 유통역(지도경제팀장), 조합 경제상무, 품질관리사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7 유통전문가 역량강화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농축산물 품질관리 및 마케팅 전문인력의 역량을 제고하고 경기농산물 유통혁신을 위해 실시됐다.워크숍에서는 농협 용인시지부, 안성과수농협, 이천 장호원농협, 수원축협 등이 유통사업 추진사례를 발표했다.
2007 가을 축산인등반대회가 지난 16일 서울 청계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참석한 2백여명의 축산인들은 늦가을 산행의 정취를 만끽하며 화합과 단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대회에서 단체우승은 국립수의과학검역원팀이 차지했다. 사진은 청계산 매봉 정상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는 축산인들. 뒷줄 오른쪽부터 노경상 축산경제연구원장, 남호경 한우협회장, 정종극 양돈협회부회장이 손을 들어 환호하고 있다.
“서울축협의 살림살이를 튼튼하고 반듯하게 해서 명실 공히 축협 1번지로서의 위상을 되찾으라는 조합원들의 뜻을 받들어 속이 알찬 경영전략으로 내실 있는 협동조합을 만들어 가겠습니다.”서울축협 강몽구 신임 상임이사는 “외부의 크고 작은 충격에 대비할 수 있는 자생력을 갖추기 위해 자기자본 증대는 절대적”이라며 “현재 4%대의 순자본비율을 6%로 끌어올려 안정적인 경영환경을 갖추는 것이 급선무”라고 강조했다. 강 상임이사는 지난 16일 임시총회에서 서울축협 제2대 상임이사로 선출됐다.강 이사는 “기세중 조합장께서 취임 당시 밝혔던 경영지표를 성실하게 실천하는 것이 서울축협 재도약의 발판이 될 것”이라며 “조합장을 제대로 보필해 6대 경영지표 실천이 정착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축협 6대 경영지표는 임직원 등 구성원의 도덕성 확립과 분열된 조합원 사회의 화합, 농정활동 및 대외협력 강화를 통한 안정적이며 지속적인 조합 발전 기틀마련, 양축조합원에 대한 실익사업 확대, 조합사업의 근간인 금융사업 경쟁력 강화, 공동체로서의 노사협력 체계유지 등이다.강 이사는 또 “외형적 성장도 중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내실”이라며 “알찬 경영전략을 수립하고 실천해 수
전국축산발전협의회(회장 윤상익·여주축협장)는 지난 7일 농어업농어촌특별대책위원회를 방문해 축산국 폐지 내용을 담은 ‘농림부 혁신방안 연구용역 결과’에 대한 반대입장을 전달했다.이날 윤상익 회장과 윤두현 경인지역축협협의회장(이천축협장), 김대현 강원지역축협협의회장(인제축협장), 조상균 농협중앙회 이사(한국양봉조합장)는 농특위 사무실을 직접 방문해 황민영 위원장을 만나 축산국 폐지에 대한 반대 입장을 강력하게 밝혔다. 이 자리에는 농협중앙회 남성우 상무도 같이했다.이날 조합장들은 “축산업은 최근 농업 전체 생산액의 33%를 차지할 만큼 농촌의 중요한 소득산업으로 성장하고 식량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등 비중이 갈수록 확대되고 있다”며 “농림부 축산국 폐지 내용을 담은 연구결과를 백지화하고 축산업의 발전과 산업적 위상, 시장개방 확대 등을 고려해 축산조직을 더욱 확대하고 전문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에 대해 황민영 위원장은 “지역재단에 의뢰한 연구용역 결과는 연구보고서로, 밑그림일 뿐”이라며 “앞으로 색을 칠해가는 과정 속에 조합장들의 뜻을 충분히 반영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황 위원장은 “그러나 농림부가 농업농촌식품부로 변경될 경우 축산국의 현 체제에서의 기능 전
농어업농어촌특별대책위원회가 지역재단에 의뢰해 연구한 ‘농림부 혁신방안’의 주요 내용에 축산국폐지가 거론되자 축산발전협의회 조합장들이 농특위를 방문해 황민영 위원장에게 축산국 폐지에 대한 반대입장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오른쪽부터 김대현 조합장, 윤상익 조합장, 황민영 위원장, 조상균 조합장, 윤두현 조합장.
경인지역 축협들이 고품질 축산물을 직접 팔아주는 기능을 확보하고 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해 외식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축협의 외식사업 진출은 그동안 한우고기 품질 고급화를 위한 지도사업에 주력해 온 생산자단체가 직접 생산자와 소비자를 잇는 공간을 마련하고 ‘한우고기 명소’를 만들면서 소비자 신뢰기반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해 양주축협(조합장 윤기섭)이 양주시 옥정동에 300석 규모의 한우전문식당인 ‘참한우정’을 개장한데 이어 지난 9월에는 광주축협(조합장 전상호)도 광주시 송정동에 136석 규모로 ‘한우대가’를 개장했다. 양평축협(조합장 남길우)은 오는 8일 124석 규모의 ‘물 맑은 양평 개군한우 플라자’ 개장식을 가질 예정이다.또 가평축협(조합장 나종국)은 그동안 읍내지점과 패밀리아파크에서 소규모 식당을 운영하면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남이섬과 인접해 있는 가평읍 달전리에 판매장과 전문식당을 갖춘 ‘축산물플라자’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고양축협(조합장 김윤영)도 현재 고양시 화정동 일대에 ‘행주한우전문식당’을 계획하고 있으며, 김포축협(조합장 임한호)은 김포시 통진면 도사리 일대에 경제사업장을 신축하면서 판
서울축협(조합장 기세중)은 지난달 27일 KBS 88체육관에서 5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50주년 기념 임직원 한마음 잔치를 가졌다. 이날 기세중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나간 50년보다 새로운 50년을 영광스러운 역사로 만들어 가자”며 “새로운 반세기를 활기차게 준비해 구성원 모두 함께 하는 서울축협을 만들자”고 말했다.기 조합장은 “임직원 모두가 서울축협이라는 한울타리에서 운명공동체라는 점을 다시 확인하고 상호이해와 배려를 통한 튼튼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창의적 자세로 서울축협의 명성을 이어가자”고 강조했다. 오세봉 노조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노사가 하나 되어 더 큰 서울축협을 만들어 가자”며 “노사 모두가 조금씩 양보하면서 서울축협 발전을 이끌어내자”고 말했다. 이날 임직원들은 4개팀으로 나눠 도전! 골든벨, 풍선불어오기, 단체줄넘기, 피구 등의 경기를 통해 화합을 다졌다. 또 서울축협 음악동아리의 축하공연, 댄싱킹·퀸 선발대회, 장기자랑에 이어 가수 박현빈, 김혜연 등 연예인 축하공연을 즐기며 새로운 50년을 힘차게 출발하기로 다짐했다.
전국 특별시·광역시축협운영협의회(회장 안명수·광주광역시축협장)는 지난 17일 서울축협 회의실에서 남경우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모임을 가졌다.이날 조합장들은 특광역시 소재 축협들은 도시화에 따라 토지수용 등으로 부득이 사업장을 도시외곽으로 이전하고 있는데 정책자금은 행정구역내 축산규모와 비례해 배정됨으로서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받고 있다고 지적하고 조합원수와 축종 규모 두 가지를 함께 감안해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조합장들은 또 신규점포 개설시 정관에 관내지역으로 명시돼 있어도 관할 지역본부 승인을 받아야 하는 것과 농협의 경우 축협의 승인 없이 신규점포를 개설할 수 있도록 농협중앙회 내부규정으로 정해 놓은 것은 불평등한 조항이라며 수정을 건의했다.이날 회의에서 조합장들은 특광역시 전체 조합이 함께 행동하고 대정부 대국회 활동을 강화해 특광역시 조합들의 권익을 보호해 나가기로 했다.남경우 대표는 이날 “특광역시에 소재해 있는 조합들의 경영규모가 안정된 만큼 축산물 판매사업을 활성화시켜 농촌조합에서 생산된 축산물 판매에 적극 앞장서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생산비 절감 통한 양축농가 실익제고 일환농협중앙회 자회사인 (주)농협사료 8개 공장과 일선축협이 운영하고 있는 13개 사료공장을 묶어 새로운 단일회사를 설립해 협동조합 계통사료의 경쟁력을 확보하자는 방안이 제시돼 귀추가 주목된다.전국배합사료가공조합장협의회(회장 우용식·수원화성오산축협장)가 지난 15일 서울축협 회의실에서 개최한 협의회에서 농협중앙회는 새로운 ‘농협사료’를 설립해 급격한 사료시장의 변화에 대응해야 한다는 방안을 제시했다.이날 이환원 농협중앙회 축산컨설팅부장은 공동생산 공동판매의 연합모델이 무산됨에 따라 계통사료공장을 단일기업으로 통합하는 안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며 ‘새로운 단일 계통사료회사 설립’을 제안했다.농협중앙회는 ‘새로운 단일 계통사료회사 설립 제안서’를 통해 1단계로 농협사료와 축협 사료공장을 통합해 새로운 단일 사료회사를 설립하고 2단계로 사료공장이 없는 축협의 출자를 유도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농협중앙회는 새로운 단일 계통사료회사를 설립할 경우 규모화와 생산비 절감을 통한 양축농가 실익제고와 계통공장간 판매경합 해소, 사료안전성 확보를 위한 사료관리법 개정에 대비할 수 있다고 밝혔다.또한 단일사료회사를 설립하기 위해서는 계통사료조직